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없으면 정말 자식 낳으면 안되나요?

조회수 : 8,077
작성일 : 2017-01-17 10:31:55
외동 하나만 키우고 싶은데 돈 없음
정말 안되나요? 지방에서
다른사람들 자식한테 시키는거 중간 정도만 우리 아이한테 하고 집에서 가까운 지거국대학 보낸다고 했을 때 얼마 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3억드나요?
IP : 114.204.xxx.2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7 10:36 AM (1.245.xxx.145)

    그렇게 계산해서 될일은 아닌듯요 벌면서 그 한도내에서 쓰고 조금씩 노후준비하고 그러는거지 3억을 준비하고 애낳진 않죠 정말 애낳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낳는건 아닌듯요 낳지도 않은 아이 대학수준까지 생각하는건 너무 앞서나간듯요

  • 2. ,,,
    '17.1.17 10:36 AM (121.128.xxx.51)

    돈 없어도 아이 하나는 키우세요.
    없으면 없는대로 알뜰하게 하면 다 키우게 돼요.
    메이커 입히고 유기농 먹이고 좋은 유치원 보내지 말고
    부모 경제력 맞게 키우세요.
    돈도 중요 하지만 사랑으로 키우면 인성 좋은 아이로 클수 있어요.
    주위 새댁 보니 경제력은 되는데 아이 낳아서 사람들이 주는 옷 장난감
    물려 받아 키우더군요. 거의 옷도 새로 사주는 것 봇 봤어요.
    먹는것, 기저귀에 돈 들어 가더군요.

  • 3. ㅇㅇ
    '17.1.17 10:37 AM (211.237.xxx.105)

    하나정도야 어른 둘이서 못키우겠어요? 어찌어찌 키우기야 하죠.
    저도 경제력 없어도 둘이 몸만 건강하고 뭐라도 해서 살 정신상태라도 된다면 하나는 괜찮다고 봅니다.

  • 4. ..
    '17.1.17 10:39 AM (112.152.xxx.96)

    아이고..하나는 키워요..자식 하나는 키워볼만 합니다..

  • 5. ..
    '17.1.17 10:39 AM (220.117.xxx.232)

    하나는 키울수 있다고 생각해요.

  • 6. 키우기야 키우죠.
    '17.1.17 10:40 AM (39.7.xxx.169)

    솔직히 자식을 위해서는 낳지 않는게 좋죠.
    가난한 가정의 아이 미래가 어떨지는 아시잖아요?
    로또 당첨의 확률로 개룡이 되는 걸 표준으로 삼으면 곤란합니다.

  • 7. ....
    '17.1.17 10:41 AM (58.227.xxx.173)

    성인 두 명이 자녀 하나 감당 못하면 살지를 말아야죠.
    충분히 가능합니다.

    열심히 사세요. 희망을 갖고. 그러면 됩니다. ^^

  • 8. 남한테 물어볼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17.1.17 10:42 AM (58.226.xxx.169)

    저는 가난하게 자랐어도 좋았어요.
    근데 요즘 애들은 가난해도 사랑 받아서 좋았다는 애 있고,
    솔직히 사랑이 밥 먹여주냐고, 부모 원망한다는 애들도 많아요.
    복불복이죠.
    양심껏 중간 정도 해줄 수 있다면 낳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대신 행복도, 불행도, 원망도, 기쁨도 온전히 선택한 사람의 몫이죠.

  • 9. 하나
    '17.1.17 10:42 AM (110.70.xxx.213)

    낳을거면 차라리 딩크하세요.
    형제 없이 자랄 애 생각도 해야죠.
    그리고 부모도 하나 키우기가 더 힘들어요.

  • 10. 자식입장에선
    '17.1.17 10:46 AM (218.155.xxx.45)

    가난해도 화목하면 좋죠.
    그런데 문제는 가난하면서 화목이 잘 안되는게 문제ㅎㅎ
    늘 가족 분란 일어나면
    자식 입장에선
    이럴거면 왜 낳았나 소리 나오죠.

    그런데 요즘 물질만능 시대라 웬만 풍족해서
    애들이 만족을 못하는것도 문제!

  • 11. ....
    '17.1.17 10:46 AM (175.192.xxx.44)

    하나 낳을거면 딩크하라는 분...
    형제가 꼭 있어야하는 이유는 뭐죠?
    여긴 하나키우니 편하다는 글이 대부분인데...
    두세명 키우는 집은 교육비로 힘들다...라는 글이 대부분이고..
    너무 극단적인 댓글이라 물어보네요...

  • 12. ..
    '17.1.17 10:48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솔직히 병원비 아까워하는거 티내실것 같으면 낳지 마세요.

  • 13. 형제 없어도
    '17.1.17 10:55 AM (175.127.xxx.62)

    잘 자라는 아이들은 아주 잘 자라요
    제가 가르쳤던 아이들 중 사회성 부족하고 원만치 못한 성격의 아이들 다 형제 있었어요
    관계 없습니다

  • 14. 부모야
    '17.1.17 10:57 AM (110.70.xxx.213)

    하나가 당연히 편하겠죠
    그런데 과연 자식도 하나가 좋을까요?
    노후에 부모 둘이 골골하면 그 짐을 혼자서 다 안아야 하는
    애 입장은요?
    그리고 우리도 느꼈지만 부모 행동 다 맘에 듭니까?
    그럴때 같은 입장이 되어 소통할 형제가 있어야죠.
    어릴때도 혼이 나면 옆에 와서 토닥여주던 형제가 있어 금방 맘이 풀어져 하하호호하며 컸던 기억들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자식한테 형제가 필요 없는가..
    하나 좋다는건 오로지 부모입장이죠.

  • 15. ..
    '17.1.17 10:57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솔직히 병원비 아까워하는거 티내실것 같으면 낳지 마세요.
    낳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 16. ㅇㅇ
    '17.1.17 10:57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여기가 많이 현실적으로 말하는게 있는데
    보통 지방에서 하나정돈 무난하게 키우죠
    저도 지방인데 보통 경제력에도 셋낳는 집도 꽤 있어요
    이건 물론 부모 입장이죠. 애들은 아직 어리니 뭘 모를테고요
    암튼 자녀계획은 딩크든 둘이든 셋이든
    부부가 결정하세요

  • 17. 그럼
    '17.1.17 10:59 A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

    복지믿고 애낳으시려구요? 그리고 애키우는 재미가 있다하지만 골치덩이 낳으면 평생 짐이 될텐데..그땐 입에서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텐데..

  • 18.
    '17.1.17 11:00 AM (1.234.xxx.114)

    그냥 안낳는게 나아요
    남들과 꼭 똑같이살필요있나요?
    자기현실에 맞게살아야죠
    애 안낳고도 부부끼리 살면 그나마 가난은면하는거같아요

  • 19. 그게
    '17.1.17 11:00 AM (58.121.xxx.67)

    저는 둘 키우는데 대학생 고등학생
    제가 여유있게 못키우지만 한명당 월 100만원 잡으면 되더라구요. 영 수 학원 두개보내고 옷입히는건 남들만큼 입히는 수준이예요 그런데 장가보낼려니 앞이 캄캄해요
    만약 일찍가게되면 교육시키느라 집마련 (전세금이라도 보태주는 수준)은 아직 못해주겠는데 어쩌나 싶어요
    아이 본인도 학교다니느라 그런 준비는 30가까이 되야 될텐데 물론 안해준단 분들도 많지만 주위에 보면 아이 친구들 여유있는 집은 이미 집마련 해둔집도 있고 그래요
    차사주는건 대학만 가도 사준 집이 있구요.
    그런데서 박탈감을 내자식이 느끼게된다는게 싫어서
    집을 마련할때 최소 1억이라도 도와주고 싶은게 제마음이예요 저는 그런걸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라고 하고싶네요

  • 20. 편하게
    '17.1.17 11:03 AM (110.70.xxx.213)

    살고 싶으면 하나도 낳지 마세요.

  • 21. ...
    '17.1.17 11:04 AM (118.131.xxx.214) - 삭제된댓글

    전 아직 결혼 안했지만
    저의 부모님이 저에게 해줬던것 만큼의 희생을 해 줄수가 없을것 같아요.
    다시한번....부모님들은 정말 대단하셔요 ㅠ.ㅠ

  • 22. ...
    '17.1.17 11:05 AM (118.131.xxx.214)

    전 아직 결혼 안했지만
    만약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고 해도
    저의 부모님이 저에게 해줬던것 만큼의 희생을 해 줄수가 없을것 같아요.
    다시한번....부모님들은 정말 대단하셔요 ㅠ.ㅠ

  • 23. ...
    '17.1.17 11:06 AM (173.63.xxx.135)

    자식 입장에선
    이럴거면 왜 낳았나 소리 나오죠.222222222

    보통 어려선 몰라요. 그애가 대학가보고 취업에 좌절하고 사회생활해보면 그때 알죠.
    그냥저냥 사랑주고 키우면 애들은 금방 크는건 맞지만, 그냥 밥만 먹이고 사랑만 준다? 이것도 아이를
    위해선 별로 바람직한게 아니고. 정답은 없죠. 그리고 형제가 한명 더 있음 좋은건 맞아요. 서로 의지가 되는 경우가
    싸우고 안보는 경우보다 더 많은건 사실이고 둘정도가 더 좋긴 하겠죠. 그런데 아무튼 여유없음 부부만 사심이...
    아이 한명키우는데 3억보다도 본인 노후가 더 중요하니까요.

  • 24. ..
    '17.1.17 11:07 A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

    늙어서 폐지주워가지고 멀쩡해보이는 다 큰 아들에게 용돈 주는 노인들 나오는 거 보면 끔찍하던데..

  • 25. 뭘모르시네
    '17.1.17 11:08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형제랑 소통하는것보다 부모와 소통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정말 여기서 외동낳는게 부모편하자고 그런다는 사람들 보면 사고방식이 참 답답하네요
    둘은 뭐가 좋고 셋은 뭐가 좋나요? ㅋ
    사랑을 제대로 줄거 아니면 형제많은것보다 외동이 좋답니다
    내가 줄수 있는 사랑의 크기를 생각하세요
    체력이 안된다면서 아이들만 많이 낳아 구박하며 키우는거 좋지 않아요

  • 26. ㅇㅇ
    '17.1.17 11:08 A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재보고 계산하고 하다가 때놓쳐서 나중에 갈라선 부부 봤어요

    남자가 사업때문에 빚이 많기도 했지만 여자가 집사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애 못낳는다고 자기 형제들 사는 것처럼 내집도 있어야하고 집도 좋아야하고 그렇게 이거저거 재면서 미루더라구요. 결국 애없이 십수년살고 헤어졌어요. 아이가 싫어서 안낳는 것도 아니고 아이는 원하면서 그런 이유로 기회를 놓치는게 옆에서 보는 사람들로선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애안낳고 부부끼리 살면 그나마 가난은 면한다고 하셨는데 전 그말도 이부부 보면 좀 회의적인게 둘다 열심히 일하는데도 자식이 없으니 책임감이 없나 돈이 자꾸 다른 곳으로 새는 눈치더라구요. 결국 이 부부는 다른 것도 아니고 종교적인 문제로 헤어졌어요. 한쪽이 사이비교회에 빠져서요.

    특이한 케이스라면 케이스인데 여하튼 아이를 원하시면 너무 재지마세요. 하나고 가난하더라도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키우면 되요

  • 27. 글쎄
    '17.1.17 11:08 AM (211.36.xxx.93)

    기존의 가치관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10년후 직업이 없어진다는걸 감안해야죠 지금도 과학 기술의 발달로 취직이 어려운데 지금 아이낳으면 그 애는 더 살기 힘들죠

  • 28. ㅇㅇ
    '17.1.17 11:08 AM (175.223.xxx.63)

    그렇게 재보고 계산하고 하다가 때놓쳐서 나중에 갈라선 부부 봤어요

    남자가 사업때문에 빚이 많기도 했지만 여자가 집없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애 못낳는다고 자기 형제들 사는 것처럼 내집도 있어야하고 집도 좋아야하고 그렇게 이거저거 재면서 미루더라구요. 결국 애없이 십수년살고 헤어졌어요. 아이가 싫어서 안낳는 것도 아니고 아이는 원하면서 그런 이유로 기회를 놓치는게 옆에서 보는 사람들로선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애안낳고 부부끼리 살면 그나마 가난은 면한다고 하셨는데 전 그말도 이부부 보면 좀 회의적인게 둘다 열심히 일하는데도 자식이 없으니 책임감이 없나 돈이 자꾸 다른 곳으로 새는 눈치더라구요. 결국 이 부부는 다른 것도 아니고 종교적인 문제로 헤어졌어요. 한쪽이 사이비교회에 빠져서요.

    특이한 케이스라면 케이스인데 여하튼 아이를 원하시면 너무 재지마세요. 하나고 가난하더라도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키우면 되요

  • 29. 왜 안 되겠어요?
    '17.1.17 11:10 AM (1.225.xxx.50)

    첫아이 낳을 때 돈 많은 부부들이 얼마나 된다고...
    아이를 낳으면 아이 때문에 돈도 많이 들어가고 힘든 점도 있지만
    반대로 또 아이 때문에 더 열심히 살게 되는 것도 있어요.
    굳이 자식을 안 낳자고 결심한 거면 모를까
    아이를 원하는데도 돈없는데...하면서 시기를 놓치지 마셨음 해요.

  • 30. ...
    '17.1.17 11:10 AM (125.178.xxx.117)

    부모 노후에 골골거려도 부모가 노후 준비만 잘 되어 있으면 많은 부분 돈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그보다 부모가 자식들 키우느라 노후 준비 전혀 안되어 있는게 더 재앙이에요.

  • 31.
    '17.1.17 11:19 AM (39.7.xxx.107)

    대학학비만 1억 잡고
    2억으로 25년 잡으면
    1년에 800만원 한달에 67만원정도 예상되는데
    그게 한달에 67만원보다 더 쓸 수 있고 안 쓸 수도 있고
    충분히 키울 수 있을 거 같아요

    고3인 저희 아이 키우는데...지금까지 2억 안 든 거 같거던요 교육비도 제법 썼거든요
    엄청 많이 쓴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못 하냐 그런 것도 아니고 ....키도 안 작고요


    아이들은 키우기 나름인거 같아요
    어릴때 좋은 용품,비싼 옷,좋은 교구,전집 책...그렇게 중요하지않고 정작 아이는 기억도 못하더라고요

    오히려 사춘기 들어 원하는 걸 사주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32. jipol
    '17.1.17 11:30 AM (216.40.xxx.246)

    한명은 충분히 키워요

  • 33. ㅇㅇ
    '17.1.17 11:31 AM (221.132.xxx.18)

    저도 엄청 찢어지게 가난한 정도는 아니지만.. 부족하게 살았으나 좋았어요.
    누구보다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서.. 동생과 저 모두 긍정적으로 잘 컸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둘 다 정년보장된 대기업에서 비슷하게 대기업 다니는 남자 만나 결혼해서 또 행복하게 잘 살고 있고요.
    돈이 준비된 사람보다 사랑해줄 준비가 된 사람들이 더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사랑해줄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면 낳아도 잘 사실거에요.

  • 34. 하나는
    '17.1.17 11:32 AM (222.107.xxx.154) - 삭제된댓글

    결혼하심 하나정도는 낳으심좋죠 ..아이들 키울때 행복하지만 책임감과 고단함이같이와요 인생 그런가아닌가하네요...나이들어 가는 부부 ...자식걱정 기대 기쁨 이런거 소소하게 느끼면서 같이 늙어가고.. 젊은부부일때는 자식필요한가싶다가도 나이들어가며 참 적막해지지않을까하네요

  • 35. ,,
    '17.1.17 11:34 AM (221.146.xxx.158) - 삭제된댓글

    가난해도 다 낳고야 살죠. 근데 자식 입장에선 많이 힘듭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너무 가난했고 자식은 셋이니 그냥 밥만 먹고 살았어요. 거기에 딸이라 제일 가르치지 않으려고 했고요.
    그런데 가난해도 화목했으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가난한데 화목한 가정은 대부분 티비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일이에요. 가난하면 부모 삶 자체가 힘들어서 집에서 가장 약자인 아이들에게 푸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사회가 가난한데도 화목할 수 있을만큼 정신적으로 여유를 주는 사회가 아니에요.
    가난해도 애 하나야 어찌 키우겠지만 자식은 힘들다는 건 알고 낳으세요.


    어찌어찌 지금 그럭저럭 살긴해도

  • 36. 외동도 낳지마요
    '17.1.17 11:35 AM (138.51.xxx.247)

    없는집이라 많이 안낳고 하나만 낳은집이 가까운 친척인데
    그 하나인 아이조차도... 반에서 거의 꼴등을 도맡아 하고
    인서울조차 불가능한 성적이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지 모르겠어요
    어릴때부터 돈이 없으니 집에서 컴퓨터만 하고
    친구도 별로 없구요 거의 방치되다싶이 키웠어요 그아이가 잘못이라는게 아니라
    볼때마다 드는생각이 돈이 많으면 경험 많이하고 동기부여도 됬을텐데 싶어요
    할수 있는게 별로 없네요 하나도 낳지마세요 애를 위해서...

  • 37. 그아이는
    '17.1.17 11:40 AM (116.123.xxx.21)

    뭔 죈가요? 태어났더니 가난한 부모...어렸을때야 뭐가뭔지 모르니 배부르면 좋아라 하겠지만 초등학교만 가도 당장 남들과 비교되는 자신의 구차한 삶을 눈치챌거랍니다.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못하는 심정 제가 잘알아서 글 남기네요.

  • 38. 애 하나 키워본 엄마
    '17.1.17 11:42 AM (118.223.xxx.120) - 삭제된댓글

    하나는 낳을만은 한데.... 대학들어가고 하면 어떻게 뒷바라지 하는가에 따라 아이 인생이 너무 달라져요
    출발선이 다르니까요.

    돈은 어릴때는 많이 안 들지만
    초등 때부터 사교육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천차만별이고

    중등때부터는 기본으로 한달에 100만원 부터-300만원
    고등은 한달 기준 200만원부터-1000만원까지 (부모의 역량과 아이의 성취정도)에 따라 달라져요.

    전 고등때 기본 200-300만원(한달기준) 으로 들었어요.

    고등때만 교육비로 1억은 든것 같네요.

  • 39. 아니오
    '17.1.17 11:57 AM (119.14.xxx.20)

    돈 없으면 낳으면 안 되는 게 아니라, 부모 될 그릇이 못 되면 낳으면 안 되는 거겠죠.

    교과서적인 얘기라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절대 빈곤의 상태가 아니라면 돈 많이 안 들이고도 아이 기를 수 있어요.
    3억 말씀하시는 거 보니, 그렇게 최악의 상황은 아닌 듯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40. (키워볼만)그 말이 문제입니다.
    '17.1.17 12:00 PM (1.246.xxx.122)

    내 관점이 아닌 태어날애 그 생각부터 하시고 낳아야 합니다.
    태어난 애들한테 많이 미안해하며 살고있습니다.
    세상은 지옥인걸 진작 알았더라면...

  • 41. 333222
    '17.1.17 12:03 PM (220.75.xxx.17)

    원글님 마음대로 하겠지만, 지금까지 본 사실들을 바탕으로 써요.
    가난하면 낳지 마세요. 절대로. 원글님을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요.

    가난한 집에서 사랑으로 키운다. 이것도 초등 저학년까지이고요. 자라면서 현실을 알면 원망을 안할 수 없어요.
    집에서 밀어주는 정도에 따라 인생이 달라져요. 재력이 풍부한 집이라도 사랑으로 안키워요? 여유 있게 정서적으로도 풍부하게 잘 키워요. 그리고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의 기회도 많이 주고요. 삶이 달라져요.

    하나든 둘이든 갑론을박인데, 형제 많다고 좋은가요? 자신의 재량대로. 하나 잘 키울 수 있으면 하나만. 형제 있다고 든든해하는 것은 결국 부모의 욕심이지요.

  • 42. ..
    '17.1.17 12:05 PM (183.100.xxx.107)

    하나정도는 낳아야 부부가 그래도 공통책임감을 가지고
    끈이 되어 주는거 같긴해요.열심히 일하는 이유중의 하나고 보람이기도 하죠.

  • 43. ,,,,
    '17.1.17 12:20 PM (221.167.xxx.125)

    돈도 없는데 자식 하나만 낳은게 젤 잘한거 같어요 아들이 혼자라 좀 불쌍하네요

  • 44. 세상의 판이 달라지고 서민에겐 불리
    '17.1.17 12:25 PM (211.104.xxx.212)

    경제성장호황기땐 두셋도 괜찮았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불황에 4차혁명까지 진행되는지라 어쩌면 하나도 버거울수 있어요. 키울때야 절약해서 옷도 안사주고 학원 등ㅈ다 짜르고 진짜 절약해서 키울수있지만 그애가 사회나올때를 생각해야되요. 직업이 없을 가능성이 많아요.

  • 45. 세상의 판이 달라지고 서민에겐 불리
    '17.1.17 12:28 PM (211.104.xxx.212)

    그리고 형제보단 돈을 주세요 자녀들에게. 부부가 온힘을 다해 돈을 한자식에게만 몰아주어야 걔가 사람구실 조금이라도 합니다.

  • 46. 누가 그런 망언을 하던가요?
    '17.1.17 12:41 PM (116.124.xxx.163)

    자본주의 사회인이상 어짜피 상대적인 경제적 불평등이라는 사회구조에서 평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을 자식이 극복하게끔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지 돈을 쥐여주는 게 부모의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교육비? 좋은 참고서들 널리고 널렸는데 부모역량으로 커버하고 가르치면 학원 안보내도 됩니다.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가르치면 됩니다.
    객관적 능력은 학원에서가 아니라 좋은 시험들 많습니다. 국가공인 시험들. 특별한 자격이 있어야 치나요? 원서비 내면 칠 수 있습니다.

    예체능도 주민센터나 구청이나 거기까지 가기 힘들면 학교 방과후 교실들 널린 프로그램들 많습니다
    거기서 배우면 됩니다.
    배움이 느린가요? 그러면 아이랑 천천이 가주세요. 경계성이하가 아닌 이상 끈질기게 착실하게 반복하면 경지에 오릅니다.
    전체적인 플랜을 짜고 단기목표들을 체크하면서 가면 됩니다.
    내 자식입니다. 윽박지르고 소리 지르는게 부모의 역할이 아니라 아이랑 대화하고 인정해주면서 스스로 자존감을 획득하고, 아이보다 많은 방법을 아는 내가 가르쳐주면 됩니다
    그게 부모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키운 자식들 마흔 넘어서도 오십넘어서도 부모님에게 손벌리면서 사는 지인들 여럿 보았습니다.
    자립할 수 있게 키워주는 것이 부모의 핵심역할이지 돈을 물려주는 것은 주면 좋고 안줘도 그뿐인 것입니다.

  • 47. 메이
    '17.1.17 12:43 PM (222.114.xxx.110)

    요즘엔 공부도 전공이라 봐야해여. 현실적으로 고액과외나 학원수업 받는 고소득층과 경쟁해야 하는거죠. 여기 지방인데.. 돈있는 집 아이들은 12시 넘도록 학원다니고 선행이 이미 2~3년 앞서가고 요즘엔 반학기 정도는 방학끼고 외국 나갔다와요. 이젠 서민들은 그들과 경쟁해야 될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돈이 없어도 충분히 키울 수 있고 그들보다 강점이 될 수 부분.. 4차혁명 중에도 차별화 되고 살아남을.. 저는 그것이 바로 인문학과 창의력이라고 생각해요.

  • 48. 션션
    '17.1.17 12:48 PM (121.131.xxx.220)

    110.70
    저분 좀 이상하신듯
    외동도 외동나름이지
    무슨 외동낳을꺼면 낳지말란소리 진짜 최근에 들어본말중 제일 어이없네요 어디가서 그런소리하면 빰맞습니다

  • 49. 뺨맞다니
    '17.1.17 1:19 PM (121.145.xxx.14)

    자식 외동이라 열불??
    외동은 부모도 문제라더니 맞네 맞어.

  • 50. 행불행은 장담할수 없지만
    '17.1.17 1:24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고생을 많이 할 확률은 아주아주아주 높죠.
    있는 집 애들 사이에서 상대적박탈감도 느낄테고.
    요즘은 애들 사이에서 패딩점퍼 가지고 계급나누고 따돌리고 하잖아요.
    자라면서 아이가 경험해보고 싶어하는게 많다면
    그 과정에서도 트러블이 있을텐데.

  • 51. 외동이면 낳지 말라니
    '17.1.17 1:24 PM (112.170.xxx.7) - 삭제된댓글

    요즘같은 세상에 형제가 무슨 의지가 된다고...
    부모가 골골대도 노후 자금이 있으면 자식이 편해요.
    문제는 형제들 많은데, 부모가 자식들 공부시키느라
    노후 준비가 하나도 안되었을때죠.

    양가에 사남매, 삼남매 있는데
    부모에게 책임감 느끼고 도리 다하는 사람은
    저희 부부 하나 뿐이에요.

    저는 형제 줄줄이 치닥거리 하는게 진저리 나서
    딱 외동 아들 하나만 있는데
    아들에게 동생 있었으면 좋겠냐 물으면 질색해요.
    어린 동생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친구들 보니까요.

    시댁엔...겨우 노후 준비 되어있는 홀시어머니에게
    돈 빌려달라는 시누이, 애 봐달라는 시누이,
    50 넘어서 김장해달라, 자기 아픈데 병간호 해달라
    솔직히 저 많은 자식들이 짐 밖에 더 되냐 싶어요.
    그나마 부모 챙기는 자식은 저희 부부구요.
    형제간의 의지요? 피해나 안주면 다행이네요.

    친정은 더해요.
    이혼 하고 부모에게 애봐달라 하는 형제,
    맞벌이 하느라 힘들다고 주구장창 저희 친정엄마만 부려 먹고...
    저 외동만 있다고 매일 맘놓고 부탁질...

    요즘 세상에 자리 못 잡은 형제들은 짐이에요.

    걍 서로 피해나 안주고 살면 다행이죠.

    내 아이에게 서로 짐이 될 지도 모르는 형제를 안겨주는 것보다,
    내 노후나 미리 대비해서,
    훗날 자식에게 짐이 안되게 살고 싶네요.

  • 52. ㅎㅎㅎㅎ
    '17.1.17 1:31 PM (1.235.xxx.84)

    이건희딸이 돈없어서 자살햇나요.
    제가 그분과 동갑이라 자살소식 듣고 얼마나 놀랬던지...
    저희 부모님 가진거 없고 주실것도 없지만
    낳아주신거 감사해요.
    님도 자식 낳으면 훗날 아이가 커서 그리 생각할거에요.

  • 53. ...
    '17.1.17 1:38 PM (138.51.xxx.148)

    이건희딸은 돈없어서 자살하지 않았지만
    지금도 이름도 소식도 없이 돈없어서
    자살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수는 그보다
    100배는 더 많습니다

  • 54. 저기요
    '17.1.17 1:45 PM (117.111.xxx.241)

    진심으로 말하는데 가난하면 애 낳지마세요
    누가 낳아달라고 했나요?
    제발 돈 없고 인성 나쁜 인간들은 자식좀 낳지마요!!!!!!

  • 55. 그냥
    '17.1.17 1:47 PM (59.8.xxx.9) - 삭제된댓글

    하나정도는 괜찮아요
    설마 어른 두명이 애 하나 못 키우겠어요

  • 56. 메이
    '17.1.17 4:17 PM (222.114.xxx.110)

    교육개혁만 해도 출산문제나 서민경제가 필텐데 말이죠.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생존을 위해 출산과 교육을 포기해야 할 정도니.. 있는자들만 더 잘배우고 잘사는 교육구조에요.

  • 57. 에휴
    '17.1.17 4:57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다른애들 하는거 중간 정도 밖에 못하고 집에서 가까운 지거국대학 밖에 못갈 그 자식 참 불쌍하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631 시댁문제 12 국민이모 2017/01/18 2,845
641630 공과금 내려고 돈버는것 같아요 15 닉네임 2017/01/18 3,110
641629 '박연차 리스트'에 적힌 건 팩트"...확인. 3 보세요 2017/01/18 915
641628 문재인 전대표 조선일보 인터뷰 전문 5 인터뷰 2017/01/18 817
641627 직장인 여러분 연봉인상 얼마나 되셨나요? 4 2017/01/18 1,189
641626 걱정스런 VS 걱정스러운 3 국어원 2017/01/18 698
641625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율 41.8%.. 독보적 1위 10 ㅇㅇㅇ 2017/01/18 1,082
641624 저를 싫어하는 시어머니 11 .. 2017/01/18 4,250
641623 허위가격표시해놓고 물건파는거 신고는어디서하나요? 1 나쁜상점상습.. 2017/01/18 312
641622 전기 헤어롤 쓰시는 분 계세요? 5 ㅂㅈㄷ 2017/01/18 2,251
641621 JTBC 아침 & .... 2017/01/18 447
641620 왜고민을 가까운 사람에게 2 666 2017/01/18 1,255
641619 비와 김태희가 굳이 내일 결혼하는 이유 51 아마도 2017/01/18 34,186
641618 중국에서 바라보는 한-일 ‘소녀상 갈등’ / 리팅팅 2 후쿠시마의 .. 2017/01/18 607
641617 허리와 어깨가 아플 경우 잠 잘 때 자세 어찌해야 할지 2 .. 2017/01/18 917
641616 따끈한 여론조사~~ 6 ........ 2017/01/18 1,138
641615 미나리전,부추전 미리 해서 보관하는 방법? 1 22 2017/01/18 1,219
641614 몰랐을까요? 방치했을까요? 1 글쎄.. 2017/01/18 551
641613 30대중반 무릎.손가락관잘아파요.약골몸관리법공유좀 3 약골 2017/01/18 1,101
641612 반기문 동생의 미얀마 사업에 유엔 특혜 의혹" 5 moony2.. 2017/01/18 628
641611 페르시안 카펫 인테리어 어떻게해야할가요? 3 Jj 2017/01/18 739
641610 불타는 청춘에서 맛난 게를..ㅋㅋ 5 moony2.. 2017/01/18 2,810
641609 제주도에서 생선 사서 바로 육지로 가져올 수 있을까요? 9 제주도 2017/01/18 3,364
641608 미혼 여자가 1억을 받는다면.., 14 ... 2017/01/18 5,415
641607 유엔전문기자가전한 반기문평가-부정부패와 무능으로 점철 3 집배원 2017/01/18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