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소심하게 남편 자랑 한번 해 볼게요
1. 어쩌라고
'17.1.17 10:13 A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그러던지 말던지..
자랑할거리도 디게 없나봐요..2. ..
'17.1.17 10:13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조용조용하니 근성있는 남편을 두신 원글님 부럽습니다.
우리 남편은 다섯시간동안 꼼짝않고 술 마시는데만 근성을 보이거든요.ㅋ3. ..
'17.1.17 10:14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첫댓글님.
아침부터 기분 나쁜 일 있으셨나요?4. ...
'17.1.17 10:14 AM (211.36.xxx.191)그런 진득한 사람 좋죠. 애들도 그런 좋은모습 닮을거같아요~
5. ...
'17.1.17 10:15 AM (223.62.xxx.55) - 삭제된댓글공부머린 엄마 닮는다면서요.
6. ..
'17.1.17 10:19 AM (122.42.xxx.51)와..첫댓글 저런 xx
원글님 위로드립니다.7. ᆢ
'17.1.17 10:20 AM (61.74.xxx.207) - 삭제된댓글언제가 시험이래요?
ㅋㅋ 갑자기 재밌는 그림 그려봤어요.
이렇게 궁딩 팍팍해주고 주말에도 공부하고 그러던 박사님 시험에 똑 떨어져서 원글님 열받아 하는 그림으루다 ㅎㅎ8. ...
'17.1.17 10:21 AM (223.62.xxx.55)남편이 안됐네요...
진심으로..9. 나야
'17.1.17 10:23 AM (100.4.xxx.132)따뜻한 댓글들 감사드려요.
저 진짜 남편 다시 보여요. 회사 갔다 오면 여기 저기 골골대면서 티븨 켜놓고 인터넷 하는 모습만 보다가
엊그제는 제가 저녁 먹은 거 치우면서 오늘은 힘든 일 했으니 공부고 뭐고 일찍 자자 그랬더니
새 책이 왔으니 그래도 한 번 들여다는 봐야지~ 그러더니 진짜 다섯 시간동안 들여다 보는데
제 마음 속에 처음으로 존경심이 몽글몽글~10. 부러워요.
'17.1.17 10:27 AM (58.224.xxx.222)제 아이들이 그랬음 소원이 없겠어요.
남편은 뭐..늦었지요..11. ..
'17.1.17 10:29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위에 님은 왜 또 남편분이 안됐다고 하시는지요?
본인이 만족하고 좋아서 하는 공부라는데..
원글님 집안분위기가 조용하고 차분하니 좋을 것 같아요.
남편 옆에서 책 끼고 앉아 같이 보면 정말 행복할듯요.^^12. ..
'17.1.17 10:30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아.. 첫댓글님, 남편 안됐다는님 같은 분이셨네요.
13. 나무안녕
'17.1.17 10:30 AM (223.38.xxx.86)정말 좋네요.
우리가 모두에게 바라는 모습이기도 하잖아요.
아이들이 보고 배울듯...
^^*14. 원글님
'17.1.17 10:32 AM (175.209.xxx.120)공감 능력없는 정신벙자같은 첫 댓글 신경쓰지마세요 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만족감이 느껴져 훈훈합니다. 행복하세요
15. 나야
'17.1.17 10:36 AM (100.4.xxx.132) - 삭제된댓글애들이 배웠음 좋겠다 하셔서...
저희가 아이가 둘인데요. 큰 애가 아빠랑 좀 비슷한 거 같아요.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잘 하고자 하는 마음이 굉장히 크고 열심히 해서
감동을 줘요.
그리고 10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아요. 공부할 거 숙제할 꺼 빨리 빨리 하고
오며가며 피아노도 치고 피리도 불고 기타도 쳤다가
뜨개질도 하고 동생하고 바보처럼 뒹굴면서 놀기도 하고요.
근데 멍때리고 허비하는 시간이 없어요.
둘째는... 많이 다릅니다.
그냥 사랑해야죠. ^^16. ㅇㅇ
'17.1.17 10:41 AM (223.62.xxx.72) - 삭제된댓글아유 알았어요.
일절만 하세요.
가족끼리나 행복하시면 되죠 남한테 꼭
확인 받으셔야해요?17. ...
'17.1.17 10:42 AM (211.36.xxx.50)남편을 이렇게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원글님 가정이 행복해보이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런 자랑 자주 올려주세요. ^^18. 멋있어요.
'17.1.17 10:44 AM (58.226.xxx.169)제가 지적인 남자 좋아하는데, 지적이면서 떼 안 쓰는 남자를 여태 못 만나서 짝이 없어요.
제가 자발적 비혼에 결혼하자는 남자들 많았어도 다~ 거절하고 혼자 사는데
원글님 멋있고 부럽습니다~ ㅎㅎ19. ..
'17.1.17 10:44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이 글에 공격적인 댓글은 도대체 왜 그럴까요?
알 수가 없네..20. 부럽네요
'17.1.17 10:44 AM (58.227.xxx.173)저희 부부 둘 다 상위권 대학 나왔는데 공부를 싫어하는지라...
공부가 재밌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고 부러워요.
그런 집은 애들도 공부를 잘 하드라구요. 저희도 애들이 못하진 않는데 다 고만고만... 힝~21. ...
'17.1.17 10:45 AM (211.36.xxx.147)저 이런 글 넘 좋아요.^^
이 글 읽고 기분좋아졌어요.22. ...
'17.1.17 10:56 AM (218.49.xxx.217)저 우리남편한테 불만이 열정이 없다는건데 공부든 뭐든 뭔가에 꽂혀서 열심히 하는거 보면 절로 존경심이 생길거 같아요 ^^
23. ㅋㅋ
'17.1.17 11:03 AM (112.165.xxx.115)저도 한땐 우리 남편 성실하다 최고다 느낀적이 있었죠~~~
24. ㅋㅋㅋ
'17.1.17 11:07 AM (118.131.xxx.214)첫 댓글은 무슨 자격지심과 억하심정으로 똘똘 뭉친 덩어리네요.
원글님은 저런 똥은 그냥 피하시구요.
그런 근성 저도 부럽습니다.~25. ..
'17.1.17 11:18 AM (116.33.xxx.29)기분 좋은글 잘 읽고 가요.
또라이같은 첫댓글 신경쓰지 마시고요..26. ㅋㅋㅋ
'17.1.17 11:19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귀엽다는 생각이 드실듯 ㅋㅋㅋ
첫댓글은 열등감인가 왜 저럼 ㅋㅋ27. Essenia
'17.1.17 11:30 AM (223.62.xxx.189)내 그릇만큼 남이 보이는 것..원글님 화이팅이요..~~
28. 짜짜로니
'17.1.17 11:50 AM (119.193.xxx.238)가정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책임감이 확실한분 같아보여요.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29. 82
'17.1.17 12:22 PM (1.233.xxx.76)원글님
글 재미있어요
이런글 많이 올라오면 좋겠어요
첫댓글님은 요즘 안좋은일 있나봐요?30. 허허
'17.1.17 12:34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이 글에 공격적인 댓글은 도대체 왜 그럴까요?
알 수가 없네222231. ㄴㄴㄴㄴ
'17.1.17 12:54 PM (192.228.xxx.114)저도 멋지게 느껴져요
멋지십니다
우리남편과 저는 음주가무에만 4~6시간 근성을 보이는 사람이라 공부하는데 그렇다니 멋지게 느껴져요32. 멋있구만
'17.1.17 2:24 PM (14.36.xxx.12)멋있는데요?
전 나이먹으니 집중력이 떨어져서 한자리에서 오래 뭘 못하겠어요
정말 부러운 근성이에요33. sss
'17.1.17 2:54 PM (59.30.xxx.87)애들이 보고 배울거에요. 원글님도 귀엽고.ㅋㅋㅋ
34. ^^
'17.1.17 3:36 PM (121.167.xxx.100)제 아들이 원글님 남편님과 비슷한데요
딱 원글님 같은 여자 만나
이쁨받고 살면 좋겠네요
(엄마로서는 공부 잘하는거 빼고는
답답하고 속터질때가 더 많음요ㅜㅜ)35. ^^
'17.1.18 3:21 AM (121.162.xxx.249)제가 이런 공부과가 아니라 원글님 남편같은 분이 부럽네요. 피곤하다고 자지않고 5시간 논스톱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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