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시간들

공감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7-01-17 09:49:48

어떻게들 견디시나요?  어떻게들 버티시나요

제게 견뎌내야할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IP : 1.238.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7.1.17 10:03 AM (49.164.xxx.231) - 삭제된댓글

    다음주에 큰 수술 앞두고 있어요.
    내 인생에 단 한번도 상상하지 못한 시간에 머물고 있지요..
    지난 한달..
    막막하고 비현실적인 시간을 보냈고.
    지금은..당장 어떻게 되는건 아니니까.
    그저 시간이 필요하고.
    지금은 그 시간 속에 있는거니까.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것처럼 그렇게 일상을 살아내요.
    되돌릴 수 없고 멈출 수 없으니.
    다 지나갈테니까.
    원글님도 저도 오늘이 힘든 그 누구라도 툭툳 털고 일어나길.
    훗날 지금의 나를 생각하며 웃을 수 있길 기도해요 우리.

  • 2. 그냥
    '17.1.17 10:03 AM (115.140.xxx.180)

    버티세요 힘든시간도 끝이란게 있더군요
    묵묵히 버티면 지나갑니다

  • 3.
    '17.1.17 10:04 AM (121.131.xxx.43)

    저는 일을 더 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어쨋든 시간이 흘러가고,
    시간이 지나다보면 충격과 슬픔도 차츰 받아들여지게 되어 그 상황에 적응이 되고요.
    일에 쭉 빠지면 경력이 쌓이고 거기서 수입도 좀 생기니까 숨 쉬는데 도움도 되죠.

  • 4. 저..
    '17.1.17 10:05 AM (49.164.xxx.231) - 삭제된댓글

    다음주에 큰 수술 앞두고 있어요.
    내 인생에 단 한번도 상상하지 못한 시간에 머물고 있지요..
    지난 한달..
    막막하고 비현실적인 시간을 보냈고.
    지금은..당장 어떻게 되는건 아니니까.
    그저 시간이 필요하고.
    지금은 그 시간 속에 있는거니까.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것처럼 그렇게 일상을 살아내요.
    되돌릴 수 없고 멈출 수 없으니.
    다 지나갈테니까.
    원글님도 저도 오늘이 힘든 그 누구라도 툭툭 털고 일어나길.
    훗날 지금의 나를 생각하며 웃을 수 있길 기도해요 우리.

  • 5. 계속
    '17.1.17 10:05 AM (175.223.xxx.38)

    기도하면서 버티다보니 어느새 지나왔더라구요.
    힘내세요!
    다 잘 될겁니다.

  • 6. 저님
    '17.1.17 10:07 AM (1.238.xxx.6)

    큰수술 반드시 잘되실겁니다... 힘내세요
    편안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겠습니다

  • 7. 감사합니다
    '17.1.17 10:19 AM (1.238.xxx.6)

    지금 한바탕울어대고 시작해야할거같은데 그럴곳이 없네요 ㅠ
    병원을 갈까 성당을 갈까 어디든가서 풀어내고싶어요

  • 8.
    '17.1.17 10:52 AM (59.11.xxx.161)

    힘들때 어려울때 인간에 나약함을 봅니다 우는거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더라고요ᆞᆞ내가 내 인생에 개입할 수 있는게 없어요 그거 저 위에 계신분께 도움을 청하는 방법밖에ᆢ힘내세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642 직장에서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건 어때요? 4 하브스 2017/01/18 1,133
641641 여친이 만났던 남자들 7 ,,,,,,.. 2017/01/18 3,593
641640 곧 백수가되는데요, 의료보험 지역가입자 재산 기준이 7 ㅇㅇ 2017/01/18 3,231
641639 김치냉장고,급히 사야해요 6 김치 2017/01/18 1,967
641638 남편이 운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3 ㅎㅇ 2017/01/18 1,386
641637 베이비시터 구하는 문제로 잠이 안오네요.. 9 00 2017/01/18 2,472
641636 흥미로운 극신약 사주 해석.. 한국에서 살기 힘들어. 10 유럽 2017/01/18 11,275
641635 여중생들, 젤리 많이들 좋아하나요 4 ... 2017/01/18 1,167
641634 남앞에서 자기칭찬이나 기세워주길바라는 남편의 심리는 뭘까요 6 망고 2017/01/18 1,191
641633 잠이 안와요 내일 할일도 많은데.. 1 .. 2017/01/18 723
641632 서울에 묵을만한 레지던스 어디에서 예약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15 한국여행 2017/01/18 2,313
641631 최재성 전의원 "이재명 시장, 말로만 하지말고 밀약설 .. 19 미친건가 2017/01/18 2,142
641630 외국배우 에이미 아담스 아시는분 계시나요? 9 ㅇㅇ 2017/01/18 1,479
641629 용돈 드려도 하루종일 집에만 계시는 60대 중반 아버지. 고민입.. 14 효도 2017/01/18 5,631
641628 백종원 순두부양념장 냉동 2달 넘었는데 2 아메리카노 2017/01/18 1,097
641627 비염 코막힘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어요 5 ㅇㅇ 2017/01/18 2,737
641626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연습게임, 총선이 메인 타깃" 이번대선은?.. 2017/01/18 419
641625 인간관계 어려움 2 2017/01/18 1,370
641624 강아지 키우고싶어서 의견구해요 35 촛불의힘 2017/01/18 3,179
641623 문재인 신간. 40대여성도 많이 사는군요ㄷㄷ 14 아~~ 2017/01/18 1,945
641622 벽지 새로할건데 방문 콕 해서 벽( 나무)가 들어갔어요. 어찌 .. 1 2017/01/18 586
641621 키작녀가 쓸 책상 추천해주세요 3 키작녀 2017/01/18 985
641620 반기문 정당 입당이유...돈이없어서 8 ... 2017/01/18 2,124
641619 박지원 "알파고시대 적임자는 안철수뿐…정권교체 마지막 .. 19 ㅇㅇ 2017/01/18 1,407
641618 극심한 스트레스 4 2017/01/18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