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 되고보니 나이 들수록 돈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조금 알겠네요
점점 나이들어 몸이 귀찮아지니
돈이 좀 아쉬워질라 그러네요..
돈이 많으면 확실히 몸과 마음이
훨씬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이제사 조금씩 들어요..
100세 시대에 벌써 이런 생각이 들면
어쩌나요ㅠ
1. ㅇㅇ
'17.1.17 7:38 AM (211.237.xxx.105)정말 경제력 안되면 출산 잘 생각해서 해야 해요.
자식도 결국은 다 돈이 키웁니다. 자녀에게 들어가는 돈만 모아놔도 노후 걱정 없을듯요..2. zz00
'17.1.17 7:45 AM (49.164.xxx.133)아들이 고등학생이 되니 진짜 교육비 장난 아니네요 노후준비랑 자식 교육비에서 너무 갈등 되네요
3. ////
'17.1.17 8:00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제 주변 큰 돈 나올 구멍없는 서민이면서 노후는 어찌 되겠지 남의 일인양 살던 사십후반 ,오십대들
난리도 아닙니다.
이건 직장인들도 매한가지에요. 언제까지 계속 돈 벌거라 생각했는지.
사십중반들, 계산기 두들기니 답 안나오거든요.
그러니 몸이 아파도 직장은 그만 두지를 못해요.
그렇게 몸은 안 따라줘, 마음은 피곤해.괜히 돈 잘 못 버는 남편 탓 해.등등 .
죽고 싶다 노래 부르는 사람 많아요.
그렇다고 예전처럼 60세 근처에서 세상 하직하던 세월도 아니고,병원비도 장난 아니고.
젊어 추억이 노년의 팍팍함을 절대 못 덮어 줍니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보면 정말 꿈꾸고 있다 싶어요.
서민동네 살다보니 별 꼴 다보는데..참 82에서도 댓글보면 당신도 노후에 깝깝하겠구나 싶은 사람
적지 않게 보여요.
돈이 효도해요.정말 자식에게 너무 투자하지 마세요.
돈없으면 자식 잘 되어도 결국 자식에게 짐이에요.
푼돈이라도 자식에게 손 안내밀 정도로 가지고 있어야.자식 ,며느리 ,손주에게 존중받아요.
지금이라도 푼돈이라 무시하지 말고 저축해야 해요.깝깝해도 어쩌겠나요.4. 번쩍
'17.1.17 8:02 AM (1.234.xxx.114)정신드는글이네요
열심히 번다고 버는데도 참...
부모님께 받을거있는 사람도 넘 부러워요
인생의 보너스같던데...5. velvet
'17.1.17 8:11 AM (222.232.xxx.184)돈이 효도해요.정말 자식에게 너무 투자하지 마세요.
돈없으면 자식 잘 되어도 결국 자식에게 짐이에요.
푼돈이라도 자식에게 손 안내밀 정도로 가지고 있어야.자식 ,며느리 ,손주에게 존중받아요. 222222222222226. 그러게요
'17.1.17 8:15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돈이효도하는거맞죠
부모라도 돈한푼없어 내돈계속들어가야된다면
없는게더나을수있죠7. 맞아요
'17.1.17 8:17 AM (122.62.xxx.202)남한테 폐끼치는거 싫어하고 착한사람들 있잖아요, 본인 성향이 그런쪽이라면 특히 더 돈많이 모으셔서
노후대비 하셔야해요, 그런성향사람들이 나이들어 돈없어지니 눈치많이보고 더 약해지더라고요~8. 나이
'17.1.17 8:36 AM (183.104.xxx.174)친정 아버지가그러 시네요
나이 들 수록 돈이 중요 하다고
하다못해 친구들 만나 약주 한 잔 하려해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은 돈이 없으니
주눅들어 한다고
꼭 돈이 많아서 해외여행에 골프치러 다니고는 아니래도
써야 할 곳에 쓸 돈은 꼭 필요 하다고
아들 딸 한테 미리 재산 물려 주고 내 노후 눈치 보지 말고
돈 꽉움켜 쥐고 있어야 자식들도 함부로 안하죠
공부 시켜주고 키워 주면 됐지
사는 것 까지 치닥거리 할 필요 없는 거 같아요
여기 보면 고마워 할 줄도 모르고
오히려 안 도와 준다고 하소연 하잖아요9. 닉네임안됨
'17.1.17 8:47 AM (119.69.xxx.60)우리 시어머니 자식들에게 한없이 퍼 주는 스타일인데 아버님 돌아가시고 노인정 2년 다니시더니 돈이 최고라는 할머니들 말 듣고 꽉 쥐고 안퍼주시네요.
전 잘 하시고 계신다고 맞장구 처 드려요.
현금 좀 있는 것 늘 징징 대는 동서 다 줄까봐 걱정했는데 이번에 예금 만기되서 용돈 준 것 보태서 갱신 하셨다고 자랑하시더군요.
예금 통장 어디에 있으니 혹여라도 무슨일 생기면 그 걸로 쓰라구요.
어른들도 그런데 우리세대는 노후 준비 더 철저하게 해야되지 않겠어요?10. ...
'17.1.17 9:01 AM (203.226.xxx.154)갈수록 수명은 늘어나고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준비잘하야돼요
11. 자식은
'17.1.17 9:07 AM (211.36.xxx.7)스카이 실력이면 뒷바라지하고
아니면 학원비날리지말고
공부보다
전문기술 빵기술이든 미용이든 등등
익히게해서 미리 먹고살 앞가림해주는게
나을듯12. ...
'17.1.17 9:52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그런데 차라리 돈아까워서라도 몸을 열심히 움직여야 건강해지는것같아요.
전 딸린 식구가 없다보니 겨울 두달 동안 꼼짝 안하고 누워 살다가 골병들뻔...
뻣골빠지는 중노동은 건강을 해치지만, 억지로라도 적당히 몸 움직이는건
건강에 도움이 되는듯.
돈 많아서 몸이 편한 사람들은 또 이걸 깨닫고 일부러 돈쓰며 운동하러 다님 ㅎ
물론 운동과 노동은 다르지만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에요.13. ..
'17.1.17 10:05 AM (112.152.xxx.96)이런글읽으면..맞다 싶으면서도 집집마다 애들 학원비 안들면..노후는 될텐데..노후는 모르겠고..눈앞에 다가오는 학원비 결제하다 세월만 가나 싶어요ㅠ_ㅠ
14. 고졸이면
'17.1.17 10:15 AM (182.215.xxx.133)어때요
내 평생 내기술로 밥벌이가 최고죠
기술익혀 내일 내가 주인이되서 남의노예가 아닌 자산가로 키우시길
부모한테 감사하게 되죠 나중에
평생 돈 들이부었더니
취직도못하고
커서도 집돈 또 가져가는게 자식인데;;;
학원비 기술 익히는돈으로 쓰시든지
주식형 펀드 이런데 들이부세요15. 당연하죠
'17.1.17 10:16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나이들어서뿐만 아니든데요
16. ᆢ
'17.1.17 10:16 AM (49.174.xxx.211)자식한테 돈주고싶어서 근질거렸는데
이 글읽고 마음을 다잡음
가끔이런글 올라와야 돼는데17. 근데
'17.1.17 10:32 AM (182.215.xxx.133)저 얘긴 지금 자녀두신분들얘기이고
다 키워논 자식들은 여유되면 해주시는게 옳다고봐요
젊은이들 가정꾸리고 살기 힘든세상이라
부모가 힘이죠 ㅎㅎ18. ..
'17.1.17 11:21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다 키워돈 자식 돈 주지마세요. 잘 키웠음 자립심도 기르고, 절약하는 법도 배워야죠.부모가 도와주면 씀씀이 줄이는 기회가 없고 가진것에 고마움도 몰라요. 도와주면 처음에만 고맙고 점점 당연시 되더라구요.
19. 그래도
'17.1.17 11:25 AM (182.215.xxx.133)어쩔수 없어요
자식낳은죄죠 ㅋㅋ
자식한테 모든걸 퍼붓다 죽는거죠
다른분들생각은 어떠신지20. ..
'17.1.17 12:20 PM (61.82.xxx.67)노후 무섭지요 ㅜ
아이들 어릴때 정말 돈모아야합니다..진짜입니다
전 애들 어릴때 구청이나 도서관등에서 하는 저렴한 교육으로 대부분 보냈어요
그래도 언제나 공부잘했습니다
자금은 두아이들 해외에서 대학다니는데요
아..오해하실까봐..저희돈으로 유학보낸거 아니구요 회사일로 나갔었어요
공립학교 다녔구요
대학도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갈 성적이 나왔다면 전액장학금받고 연세대나 고려대정도 되는
대학을 보냈어요
두아이다 학교에서 특별관리하는 대상으로 뽑혔기에 전액장학금외에 지원받는것이 아주많아요
본인전공으로 미국내에 탑3안에 들어가는 전공이라서 취직할때도 굉장한 메리트가 있지요
생활비정도만 보내는데 돈쓰는거에 무섭게 가르친터라 아주아주 아껴씁니다
애들 어릴때부터 돈쓰는건,정말 무섭게 가르쳤거든요
그간 모은 학비로 작은 아파트 한채씩은 살돈을 모아두었지요
결혼할때 주려고합니다
요즘 젊은 엄마들...돈쓰는것보면 무서워요
금방 40되고 50 됩니다
내 노후는 자식들에게 맡기지 않으려고 지금도 기를 쓰고 맞벌이합니다21. 그러게요
'17.1.17 12:30 PM (39.118.xxx.139) - 삭제된댓글여기 글들 보면 사십넘어서 미모타령하는 것 보면 우스워요.
젊어서는 미모가 권력이라 빈주머니라도 대우받지만. 나이든 여자는
돈이 권력이고 미모를 대신하는거라. 허리띠 쫄라매고 악착같이 모아야해요.
더 늙어갈수록 돈주머니만이 내 품위와 권위를 지켜주지요.22. 방사능 환경오염 농약식재료 지엠오
'17.1.17 12:37 PM (211.104.xxx.212)백세 못살아요..
다 육십 넘어선 암에 취약해짐23. ...
'17.1.17 1:48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애들 공부시킨다고만 들겠어요
울 둘째가 울집이 그렇게 가난한줄 알았대요.
집이야 남들 두세배로 크고 보기에도 집기가 값나가는 것이지만
어릴때부터 집으로 남을 평가할까 두려워
집의 평수나 꾸밈새로 남을 평가하지 않도록 신경썼더니
애가 친구들이 모두 부자고 자긴 가난하더라고.
친구들 값비싼 패딩 문구류 브랜드 옷들로 치장하는데
자기는 그런거하나 없이 핸폰부터 다 저렴이 버전이더라고
옷 신발 다 인터넷에서 저가로 구입해서 브랜드하나 없더라고.
여기 강남도 아니고 신도시이고 물론 그렇더고 다 돈이 없어
여기 사는것도 절대 아니지만요.
부자 아닌데도 애들 그렇게 키우는데 돈이 남아 돌겠어요?
공부시키는것도 돈이 많이 들지만 씀씀이도 체크해봐야해요.24. 동감
'17.1.17 1:59 PM (218.48.xxx.220)다들 가치관이 다 다를테니..연봉도 재산도 다르구요.
10억 넘는 아파트에 사는데 다들 외제차에 여행 갔다하면 해외로 가더라구요.
저 15년된 차 타는데 사고 싶어도 차가 너무 멀쩡해서 못사요ㅠ
몇천 돈 쓰는것도 아깝고 근데 다들 비싼 차도 척척 잘사고 유럽도 애들데리고 한번씩 다 다녀오더라구요.
이웃들 돈 쓰는거 보면 헉 할때 많아요. 젊어서 보다 늙어서 주머니돈 있을 생각에 전 큰돈은 가슴 떨려서 못쓰구요.
애들 교육비는 많이 쓰는데 그것도 점차 개선하려고 계획중이에요.25. 윗님
'17.1.17 2:07 PM (223.62.xxx.163)백세를 살던 90세를 살던 70세를 살던
랜덤이지요
그래서 어리석게 100살은 절대 없을일이니 대비 안해놓나요?
해외여행이니 수입차니 30대 젊은 부부들은 연봉 이억이상 아닌이상 양쪽 부모 유산 없으면
정신 줄 놓으면 노후 바로 추락합니다
저희 남편도 20대후반부터 지금 50살까지
쭉 연봉 1억 5천정도였는데
양쪽 부모 유산 없다는 이유로
당대에서는 연봉 2~3억 아닌이상 살면서 생활비니
아이들 교육 제대로 시키면 딱 노후대비 정도 남더라구요
그 생활비에 명품이니 수입차니 사치품에 해외여행
딱 접고 살았는데도 경기도 신도시 대형 아파트에 아이둘 교육비 포함 월6~7백 족히 썼던거같네요
이상 제 경험이네요26. 어쨌든
'17.1.17 2:15 PM (223.38.xxx.82)노후준비 철저하게 해야겠네요
27. ..............
'17.1.17 2:15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동감이에요.
28. 대학생
'17.1.17 2:21 PM (220.78.xxx.6)3학년 이번학비 400,자취해야해서 보증금 500,계절학기에 용돈100,
라섹수술200
1명인데 1200이 넘어가는데 2명 3명이면 어찌 키우는지 정말 궁금해요.
2월 한달 알바 한다고 하는데 수술후라서 그것도 미정..29. 대학생
'17.1.17 2:27 PM (220.78.xxx.6) - 삭제된댓글학교 다닐때까지만 지원해주고 그후는 끊을 생각입니다.
노후도 불투명..
결혼시에 신부와 똑같이 반반할 것이고
아들이라고 더 해주고 그런것 없이...
결혼후에는 당연히 사위와 똑같은 영원한 손님대우..
우리 나이 세대는 주위 친구들 지인들도 대부분 같은 생각임30. 대학생
'17.1.17 2:28 PM (220.78.xxx.6)학교 다닐때까지만 지원해주고 그후는 끊을 생각입니다.
노후도 불투명..
잘못하면 자식에게 생활비 얼마씩 받아야하는 서로에게 끔찍한 노후가 펼쳐질거임
결혼시에 신부와 똑같이 반반할 것이고
아들이라고 더 해주고 그런것 없이...
결혼후에는 당연히 사위와 똑같은 영원한 손님대우..
우리 나이 세대는 주위 친구들 지인들도 대부분 같은 생각임31. 그게
'17.1.17 2:53 P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졸업후엔 정녕 지원 끊을 수 있을까요?
아들이 40줄 넘어 일 안풀리고 앞에서 눈물 뚝뚝 흘리면
또 5천이니 1억이니 있는거 없는거 끌어모아 주게돼있어요.
부모는 영원한 을이라 지금 마음과 달리 막상 닥치면 어쩔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32. ㅡㅡㅡㅡㅡ
'17.1.17 3:34 PM (223.33.xxx.9) - 삭제된댓글임신하면서 부터 태교여행이니, 임신한 사진 스튜디오에가서 돌까지 패키지로 쫙 예약하고 비싼 산후조리원에 비싼 유모차에 육아용품에 비싼 전집에...
돈은 언제 모으나 싶긴 하더군요33. ...
'17.1.17 3:42 PM (156.222.xxx.97) - 삭제된댓글안그래도 요즘 노후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고 있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34. ...
'17.1.17 3:45 PM (156.222.xxx.97)안그래도 요즘 노후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고 있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이교육과 노후, 현재를 어떻게 하면 적절히 나눌지 고민되네요.35. ㅡㅡㅡㅡㅡ
'17.1.17 3:46 PM (223.33.xxx.9) - 삭제된댓글저도 그 나이인데
애 없을 때, 애 어릴때 돈 못모으면 평생 힘들다고 봐야해요
애 하나에, 애 초등때까지 아끼며 살다보니
그래도 노후 걱정할 정도는 아니네요
젊은 사람들, 그리 넉넉한 형편도 아닌 집들이 돈쓰는 규모
보면 무섭기는 하더군요
이렇게 아끼고 살림해서 노후걱정 안할 정도는 되서 좋은점도 있지만
국가혜택이라곤 받은적도 없고 받지도 못할거라는 걸
생각하면 좀 억울한 면도 살짝은 있구요
노후대책없는 사람들도 노후에 어찌 살아도 살긴 또 살겠죠36. ...
'17.1.17 5:44 PM (223.62.xxx.139)그나마 예전 어른들은 비교할 대상이 없고 그저 열심히 일해서 저축하면 이자율도 높고 부동산 가격도 오르던 시기라서
자산을 불리기 쉬웠죠. 본인만 뻘짓 안하면요.
지금 30대들은 부동산 비관론에 휩싸인데다 이자율도 낮죠. 온갖 미디어 마케팅의 노예가 되서 한 번뿐인 젊음도 즐겨야 하고
북유럽 감성으로 집 치장해서 인스타에 올리고
리스 혹은 중고 수입차 로고만 보이게 핸들 앞에서 커피 들고 사진 찍어 올리면서 돈 다 허공으로 뿌리는거죠. 지금 30대들이 50대 되면 어떨런지 ...37. 정말
'17.1.17 7:31 PM (223.62.xxx.56)정말 노후 대비해놔야해요.
공부 시켜주고 잘 키워주면 된거지 결혼할때
또 뭘 해줘야하진 말아야겠죠.
월세던 전세던 본인들이 번돈으로 생활하게
해야되요.
자식들 다 퍼주다간 노후에 정말 찬밥신세되죠.
우리 친정오빠들보면 지금도 혼자계신 엄마한테
가서 지네이름으로 엄마집을 돌려달라고 그런다는거
보면 인간들도 아니죠..
자식이 그러면 정말 맘 아파요.
지금 50~70대분들 정말 정신 차리셔야되요.
절대로 자식이름으로 집 돌려주시면 안되요.
그때부턴 완전 자기집되는거든요.
저도 제 엄마한테 오빠들한테 절대로 명의 해주면 안된다고 늘 말씀드려요.
자식들은 제발 키워주고 공부만 시켜줍시다.
저도 애들 아직 대학생들이지만 세뇌교육시켜요.
대학까지만 부모가 도와준다고.
우리 노후는 우리가 지킵시다.38. 우리가
'17.1.17 10:18 PM (220.76.xxx.170)생각보다 노후가 금방 닥치데요 정말 허망하게 노인이돼요
흙수저라 정말 열심히 살앗어요 지금은 노후는 되어있지만
그래도 절약이몸에 베여서 알뜰하게 삽니다 자식들에게는 지갑열고 살아요
주위에 지인들 밥값내고 우리남편은 술값도 냅니다
우리는 아들만 둘인데 큰아들은 결혼해서 손자하나낳고 안낳아요
아무말 안해요 작은 아들은 결혼 안한데요 외국에서 직장 다녀요
영주권 신청한데요 내인생 아니잖아요 알아서 살라고했어요39. 휴
'17.1.17 11:29 PM (220.125.xxx.155)당장 하루하루 먹고사는 저는 어쩌라고요..집도 절도 없고 노후가 다 뭡니까...ㅠㅠ
40. ...
'17.1.18 3:28 AM (1.228.xxx.200)누군가 그러더군요.
젊었을때는 돈이 없어도 빛이나서 열심히만 살면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지만
나이가 들어서 돈이 없으면 어딜가도 환영하지않고 남는건 서러움 뿐이니
젊었을때 고생하더라도 돈을 꼭 모아놓아야 한다고요.41. 80노인들이
'17.1.18 7:13 AM (122.62.xxx.195) - 삭제된댓글그것도 장애가 생기니 마음이 약해지자 모신다고 입의 혀같이 굴었답니다. 아들/며느리가.
그 때 감동해서 통장관리를 하라고 했더니 인터넷으로 야금야금 따 빼서 자기들 생활수준은 올리고 그러면서 돈 없다고 이젠 집 한 채 남은 거 내놓으라고... 그거 안된다고 했더니 찬밥신세로 전락. 현금 몇 억을 주고 본인들은 용돈 찔끔 받고 살면서 억울해 주겠다고 합니다. 노후를 이렇게 아들/며느리 좋은 일 시키고 본인들은 비참한 마음으로 사는데 어쩌겠습니까. 본인들이 그렇게 결정한 일이니 나머지 자식한테도 동정도 못 받네요. 답답하기만 하지...42. 60대 이상 물어
'17.2.3 3:47 PM (121.140.xxx.162) - 삭제된댓글노인들에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순서를 대라고 하면,
남자들은
1. 돈 2. 건강 3. 아내
여자들은
1. 돈 2 건강 3 자녀43. 노인들에게
'17.2.3 3:48 PM (121.140.xxx.162) - 삭제된댓글노인들에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순서를 대라고 하면,
남자들은
1. 돈 2. 건강 3. 아내
여자들은
1. 돈 2 건강 3 자녀
살아가면서 가치관이 바뀌는 거지요.
처음 시장은 사랑으로...남편으로...아이 사랑으로 중요도가 변하다가,
노인되면 돈이 최고가 되는 겁니다.
배우자 보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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