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쟁이가 있고 전 육아휴직중이구요,
여러 사정상 복직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인데
남편 회사에 최근 안좋은 일들이 있어
여기 쓰기는 힘든 상황이구요
암튼 사표를 쓰고 도전을 하겠다합니다.
자격증이 여러개 있어 실패시 재취업은 가능하나
워낙 불경기이고 사람일이 또 어찌될지 모르잖아요.
갓난쟁이 아기도 있고 해서
저는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데
남편 응원 해줘야겠죠?
제가 말리면 평생 죄책감들것 같구
작지만 강남 아파트에 거주중이고
여유자금도 3억원정도로 충분합니다.
그런데도 사람 욕심이
고작 몇달 쉬겠다는건데
쿨하게 하고 싶은거 하라고 선뜻 못하겠어요.
사업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몇달 공부해서 재취업하겠다는건데
저 참 못났네요.
이런저런 걱정으로 잠못 이루는 밤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퇴직 후 새로운 길을 걷겠다는데요
m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17-01-16 23:52:52
IP : 202.136.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쉴동안
'17.1.16 11:59 PM (106.102.xxx.133)여유자금도 있으시겠다
걍 하자는대로 믿고 지켜보시는게 좋겠어요2. 음
'17.1.17 12:09 AM (211.214.xxx.192)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저라면 남편의 도전 응원해줄 것 같아요.
퇴사하고 놀겠다는 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그정도면 여유도 있으신데...3. 님
'17.1.17 4:04 AM (122.62.xxx.202)여유자금도 없으면서 부인이나 가족에게 상의도 않하고 자기혼자 결정해서 실행하는 사람도 많은데
님 남편분은 그래도 부인에게 상의해주니 고마운남편이지요... ㅠ
인생이 얼마나 긴지 아직 신혼같으니 여러가지 경험 젊었을때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안정된생활
누구나 꿈꾸지만 살아보니 암초는 나이나 상황을 구분짖지는 않더군요.
남편분이 절실히 원하고 또 능력있어보이니 믿고 응원한번 해보세요, 님도 유아휴직중이 시라니
다시 복귀할수 있으니 남편분이 그런면도 믿는구석이겠지요.
혹시라도 남편분이 회사에서 않좋은상황을 도피하고 싶어하시게 아닌지 잘 이야기해보시고 남편분
결정에 가족으로서 힘이되어주세요, 아기도 어리실텐데 이젠 님도 힘내시어 이쁜가정만드세요.4. .....
'17.1.17 12:49 PM (222.108.xxx.28)몇 달 공부해서 재취업할 꺼면..
회사다니면서 공부해서 바로 이직하는 게 낫지요..
이직이 쉽지, 재취업이 쉽겠어요?
자리도 이직이 더 좋은 자리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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