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똑한 남자에게 매력 느끼시는 분 계시나요?

아름 조회수 : 8,790
작성일 : 2017-01-16 22:35:35
남자가 외모는 제 스타일이 아닌데요
대화 몇마디 나누면서 진짜 이사람은 아는게 많다 할 정도로 모르는게 없더라구요 목소리부터 해서 대화할때 쓰는 용어들이 유식한 용어들인데요
특히 일반사람들이 잘 모르는 법적인 지식들이 많아요
대화하다보면 제가 어느새 학생이 되어 배우고 있다는 느낌?
제가 원래 외모를 좀 보는 편인데 이런 느낌을 갖다니 좀 이상해서요
IP : 121.166.xxx.7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한거
    '17.1.16 10:37 PM (175.126.xxx.29)

    아닌가요?
    전 남자 외모 별로 안봐요(지독하게 혐오스럽지만 않으면)

    목소리(좋은 사람 별로없죠)
    지적인 감각
    유머
    매너....좋으면 섹시함 느낍니다.

  • 2. ㅇㅇ
    '17.1.16 10:40 PM (203.210.xxx.254)

    일루러 유식해 보이려고 어려운단어 쓰는것만 아니면,,
    똑똑한건 굉장히 큰 매력이죠~~~~

  • 3. 세이지
    '17.1.16 10:46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도요...
    똑똑한 사람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전 아빠가 굉장히 똑똑한 분이라 그만큼 똑똑한 사람에게 주로 매력 느끼는 게 문제라면 문제네요ㅠㅠ

  • 4. ...
    '17.1.16 10:51 PM (1.235.xxx.109)

    그게 좋아서 결혼했는데 결혼 10년차되니 가끔 남편 입을 막고 싶어요.ㅠㅠ

  • 5. ..
    '17.1.16 10:51 PM (1.245.xxx.57)

    저요.
    우리 남편도 그래서 좋아했어요.
    예전부터 유시민씨가 이상형이에요.
    그런데 공유도 좋아합나다^^

  • 6. ...
    '17.1.16 10:57 PM (175.197.xxx.51)

    똑똑한 사람찾다가 평생 피곤할 수 있어요;;;

  • 7. 완전 저 ‥
    '17.1.16 10:57 PM (59.20.xxx.221)

    똑똑하고 지적인 남자 보면 매력 느껴요
    반면 외모가 괜찮다해도 지적이지않고 그럼
    반감돼고 싫구요
    남편도 외모는 제타입 아니지만 저보다 훨 똑똑하고
    학벌좋아서 좋아하게 됐구요
    제가 좀 유난한것 같아요 ㅡㅡ

  • 8. 울남편
    '17.1.16 11:01 PM (39.7.xxx.109)

    엄청 똑똑해요..
    세상에 누구랑 대화한들 막힘이 있을까 싶을만큼..
    근데..재미가 없어요;;
    난 똑똑한 사람보다 재밌는 사람이 좋은데
    똑똑한 사람하고 살다 그렇지않은 사람 만나면 뭔가 배운게없는거같은 느낌은 들어요;;

  • 9. 점2개님
    '17.1.16 11:07 PM (223.38.xxx.74)

    저도 10여년전부터 유시민이 이상형~
    외모보다 지혜롭고 똑똑한 남자한테 끌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딱히 학벌 따지려고 한 것도 아닌데(이건 진심ㅠ) 만나는 남자마다 서울대였어요;;

  • 10. 음..
    '17.1.16 11:2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유시민 작가님이 백분토론 사회 봤을때부터 좋아했어요.
    언니랑 저랑 둘다 항상 백분토론 시청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옛날에 명화극장에 영화평론가인 정영일님을 좋아했어요.
    그분 평론을 보고 어릴적부터 꼭 일요일날 명화극장을 보고 잤거든요.

  • 11. 저도
    '17.1.16 11:25 PM (218.50.xxx.151)

    유시민의 논리력과 지성에 반해 열혈 팬입니다.
    아무리 잘 생겨도 머리가 빈 남자.....남자가 아니라 그냥 일꾼쯤으로 보여요.

  • 12. 남편
    '17.1.16 11:51 PM (220.127.xxx.253) - 삭제된댓글

    머리 좋고 똑똑한데 너무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예요
    그래서 밖으로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족한테는 애정을 못받아요ㅠ

  • 13. 의미없음
    '17.1.16 11:53 PM (175.205.xxx.13) - 삭제된댓글

    쓸데없어요. 그냥 착하고 나만 바라보는 남자가 더 좋아요. 국가 대표급으로 똑똑한 남자들.. 다 나약하고 이기적이고 바람피고 그러면서 매달리고 보내주지도 않고.

  • 14. 지긋지긋
    '17.1.17 12:02 AM (175.205.xxx.13) - 삭제된댓글

    다시 남자를 만날 일도 없겠지만 똑똑한 남자들 지긋지긋 합니다. 카레이서, 제빵사, 요리사, 까페 운영.. 이런 남자들 만나고 싶구요, 세상에서 지가 제일 똑똑한 줄 아는 남자들.. 이제 정말 지겹습니다. 싫어요. 그 예민함, 날카로움, 외로움이나 잘난척.. 버거워요. 그러면서 자길 이해하고 위로 받고 싶어하고 감싸줄 사람 찾는 거. 전 바보고 남 위로하는 거 싫어하고 감싸주고 싶은 생각 없어요.. 가세요.

  • 15. 저요저요
    '17.1.17 12:05 AM (124.56.xxx.144)

    게다가 목소리까지 좋다니 완전 반하겠네요. 똑똑하고 냉철한 사람 좋아해서 결혼도 했는데 가끔 외롭긴한 것 같아요
    대신 내가 일일이 챙겨주지 않아도 똑 부러지고 언제나 현명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것 같아 그 부분에서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취향이라 항상 똑똑한(?) 학벌 좋은 남자랑만 사겼고 경혼도 그리 했네요. 지적임 이 부분에서 매력을 느끼는것 같아요 ㅎ

  • 16. 호주이민
    '17.1.17 12:12 AM (118.42.xxx.149)

    제가 그랬다가 똑똑한 남자만나서 결혼했는데요
    말싸움같은데서 이길수가 없어요ㅠ 하다못해 무슨 게임같은걸 해도 항상 져서 의욕상실이요ㅠ

  • 17. 저도울남편
    '17.1.17 12:31 AM (211.36.xxx.7)

    사랑하진않는데 인생에필요해요.ㅋㅋㅋ볼까무섭네..아는게많고 달달볶는재미에 ㅋㅋㅋ살아요

  • 18. ppppp
    '17.1.17 12:47 AM (116.33.xxx.68)

    똑똑해도 유머없으면 넘싫어요
    유머있는데 머리비어보이면 진짜 싫구요
    머리가 샤프하면서 유머이시으면 섹시그자체죠

  • 19. 저도
    '17.1.17 3:36 AM (71.205.xxx.89)

    이상형이 똑똑한 남자였고 정말 비상할정도로 똑똑한 남자와 결혼해서 20년을 사는데 ... 아.. 피곤합니다. 정말 너무 피곤해요. 제 남편은 잠도 4시간밖에 안자고 일하고 상식도 풍부하고 그래서 잘하는 것도 많지만 남을 존중하지 않고 자기 할말만 해요. 똑똑하기만하고 현명하지 못하다고 해야하나... 본인 좋은 것만 하고 싶고 남과 어울리는 능력도 부족하구요. ㅠㅠ

    좀 덜 똑똑해도 너그럽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그럴 줄 아는 사람이면 좋을 것을. 그런데 제가 그런 사람들을 보니 제 성에 또 안차더군요. 대화수준이 떨어진다고 느껴지는 순간 이성적인 매력이 확 줄어들었어요. 그러니 이렇게 사는게 제 팔자인거죠. ㅠㅠ

  • 20. ㅇㅇ
    '17.1.17 5:23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똑똑한 남자싫어하는 여자없죠
    근데 원글님도 똑똑해요?
    똑똑한 남자는 결국 똑똑한여자 만나던데..

  • 21. 저도
    '17.1.17 7:52 AM (114.207.xxx.217)

    똑똑하다는데 지식만 많은건 싫고 (이런 인간은 자기잘난맛에 상대방 무시해요) 인간에 대한 애정, 배려심 포함 통찰력까지 겸비한 지성인이 좋아요. (대개 자기분야에 프로페셔널 하면 멋지죠) 거기애 목소리까지 좋으면 외모 꽝이어도 끌리더라구요.

  • 22. 음하하
    '17.1.17 7:53 AM (61.98.xxx.176) - 삭제된댓글

    그 똑똑함에 인품만 겸비되면 참 좋죠.

  • 23. 근데
    '17.1.17 8:40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본인이 똑똑해야 똑똑한사람 감당해요
    안그럼 결국 무시당합니다
    상대가 님한테 실망안할수없을테니

  • 24. ..
    '17.1.17 9:11 AM (218.234.xxx.2)

    똑똑한남자 좋아했는데 댓글들 보고 생각을 달리해야겠네요 ㅋㅋ

  • 25. 똑똑하다는게.
    '17.1.17 9:24 AM (1.233.xxx.179)

    단순하게 지식이 많다?
    는 아닌거 같은데.. 스마트함이 서서히 만날 수록 알게 되는 그런 인품이 있어야 똑똑한건데..
    유머로 포장할 수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126 출산 선물로 밍크뮤 내복사주려고 하는데 싫어할까요? 11 ㅇㅇ 2017/01/18 4,176
642125 6세여자아이선물로... 4 .... 2017/01/18 411
642124 저희 엄마 증세 좀 봐주세요 3 사과 2017/01/18 1,231
642123 78세 아버지가 운전하는거 너무 불안해요 25 af 2017/01/18 4,475
642122 15세 이하 보다 65세이상 인구가 초월했다는 4 기사 2017/01/18 738
642121 인덕션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4 인덕션 2017/01/18 1,040
642120 박원순 “문재인, 신뢰없는 사람, 정치해서는 안 돼” 41 막나가네 2017/01/18 3,114
642119 미역국 끓일때 진간장은 안되나요? 16 ^^* 2017/01/18 3,809
642118 MBC 다큐 노후 8 글쎄 2017/01/18 3,548
642117 문재인 "세번째 민주정부는 일자리 정부 될 것".. 6 .... 2017/01/18 428
642116 대학교 원어민 교수들은 8 ㅇㅇ 2017/01/18 2,374
642115 청탁금지법때문에... .... 2017/01/18 314
642114 우유가 상한건가요?...(거품) 5 서현 2017/01/18 622
642113 지나다 잠깐 MBN보니 기가차네요 3 은근 박ᆞ통.. 2017/01/18 1,936
642112 혹시 용인 보정이나 죽전역 근처에 원룸이나 이런거 많을까요? 6 mm 2017/01/18 1,328
642111 21일 최대 규모 촛불 집회 수구들 긴장!| 15 ,,,,,,.. 2017/01/18 1,297
642110 도시형주택 4 2017/01/18 881
642109 증권회사 우편물 못오게 할 수 없을까요 3 아누 2017/01/18 2,026
642108 자식 자랑 3 지혜로움 2017/01/18 1,712
642107 일본어전공-2년제보다 4년제 졸업이 나을까요? 3 비옴집중 2017/01/18 750
642106 그알PD...반기문빼고..주변 제보받나봐요. 5 ..... 2017/01/18 1,952
642105 비염으로 귀까지 먹먹하신분 3 .... 2017/01/18 906
642104 이재명 "문재인, 준조세 16조 없애겠다고? 촛불혁명과.. 11 샬랄라 2017/01/18 921
642103 특검 "김기춘·조윤선 재소환 없이 구속영장 청구 결정&.. 32 푹쉬어라. 2017/01/18 3,044
642102 인터넷으로 중고물품 올리거나 벼룩 물건 팔 때 3 궁금 2017/01/18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