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동안 친구 한번 안만나는 아이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17-01-16 22:34:34
워낙 친구가 없어요.
학교에서 인기가 없는거 같진 않은데 평소 원래 친구 안만나요.

그래도 매년 임원하고 공부도 잘해요.운동을 못해그렇지..체격크고

동생은 수시로 친구들이 불러내서 나가는데

물론 큰애가 공부를 잘해요 모범생이고..
그런데 엄마맘에 안스러워 그렇죠.
무슨 재미로 사나..

다른애들은 학원끝나고 친구들이랑 어울려 다니고 그러던데
얘는 끝나면 바로 집으로 와요.
게임 하고 폰하고 숙제하고
그러고 아침에 운동 잠깐 가고 
친구가 안필요한건지..
자기를 알아주지 안으면 안만나는건지..
정말 안스럽다가도 답답해보이고 얘한테 무슨 문제 잇나 싶어요.
그래서 선생님한테 물어봐도 중학교 가면 달라질거라나 ...그러구말구요..
IP : 124.49.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6 10:42 PM (126.174.xxx.158)

    초등이세요?
    중고등학교 들어가서 공부집중하려면
    있던 친구도 다 안 만나야되요

  • 2. .....
    '17.1.16 10:4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 둘다 중고등학교때 친구들 만나로 나간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방학때도 휴일날도 일단 집에 오면 나가지를 안해서
    다른집 아이들도 다 그런줄 알았어요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고 공부도 잘했는데 전화로 친구들과 수다조차 안떨었어요
    그래도 대학가서 과대도 하고
    방학때면 친구들과 해외여행 매년 갔어요
    아들은 대학친구들과도 친하지만 고등학교 친구들과도 자주 만나네요

  • 3. ㅇㅇ
    '17.1.16 10:52 PM (114.200.xxx.216)

    사실..친구 너무 많은것도 별로예요..근데 최소 친한친구 1~2명은 있는게 좋긴좋죠..

  • 4. 초6이에요
    '17.1.16 10:52 PM (124.49.xxx.61)

    엄마인 제가보기엔 외로워보이고 이동네애들은 몰려다니는애들도 많거든요.그러면서도 공부도 하고
    학원끝나고 같이 놀러도 가고. 그러는데 얘는 유독 집에올시간만 생각하나봐요 학원샘도 그러고..
    무슨낙일까 싶어 안스러 더 그렇죠..ㅡㅜ

  • 5. ㅇㅇ
    '17.1.16 10:55 PM (114.200.xxx.216)

    형제가 없어도 그러나요? 저희 애들은 연년생 형제인데..아직 초 1,2학년 너무 어리기도하지만..둘이 워낙 잘노니 친구를 딱히 안찾는것도 있거든요..성향상 형제가 없었어도 친구많은 타입도 아니긴아니지만..근데 벌써부터 활발한 애들은 지들끼리 동네에서 놀다가 가게가서 뭐도 사먹고 하더라고요..

  • 6. ㅇㅇ
    '17.1.16 10:56 PM (114.200.xxx.216)

    근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생활 잘하고..그러면 문제될건없지 않나요?

  • 7. 어울리는 게 좋죠
    '17.1.16 10:57 PM (119.149.xxx.138)

    중고등 공부가 무슨 고시공부도 아니고 적당히 어울리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공부죠. 수다떨고 두루 잘 어울리는 3,4등이 독고다이 1등보단 더 행복한 인생일 경우가 많던대요.

  • 8. ㅇㅇ
    '17.1.16 11:09 PM (58.228.xxx.12)

    저희 아이와 비슷해요. 성격좋고 넉살도 좋은데 친구랑 어울리지 않아 물어보니 지금 친구만날 시간 없다고.. 만나면 게임방 갈일밖에 없다면서요. 친구들은 다 친하다고 해요.
    학생회 임원도 하고 샘들께 칭찬도 많이 받아 걱정은 없는데 저만 걱정이죠. 고등친구가 인생친구란다..하면 걱정마시라고 하네요.

  • 9. 아이마다
    '17.1.16 11:09 PM (182.211.xxx.197)

    성향이 다른거 아닌가요
    울딸도 중3 인데 문구류나 책보러 대형서점 나갈때만 동네친구랑 나가구 대부분 집에서 혼자 놀아요.
    책보구 공부하구 컴하구 집에 있는게 좋다네요..
    학교가면 또 잘어울려 지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그게 좋으니 그런거니까요

  • 10. ..
    '17.1.16 11:4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심리치료사 친구가 그러더군요.
    이 시대가 혼술, 혼밥 분위기라 모두가 사회성 없는 게 당연하다고.
    애들도 고학년부터는 모여서 하는 짓이 스마트폰 게임,
    더 크면 피씨방이지,
    동네 공원에서 농구공 들고 땀 흘리는 애들은 드라마에만 나오지 않나요.

  • 11. 친구
    '17.1.17 3:21 PM (223.62.xxx.46)

    제 친구들(7명)이랑 저
    그런 스타일들이었는데요.
    자주 안 만나요. 연락도 드문드문.
    만나면 반갑고 즐겁고 좋아요.
    무슨 일 있으면 적극 달려가 함께 하지만
    평소에는 자기 생활 바빠서 연락도 자주 못해요.
    7명 서로 다 그런 스타일. 학교 다닐 때도 그랬어요.
    학교 끝나고 간식 좀 먹고 나면 안녕~~ 각자 할 일 했어요.
    학원, 같은 곳으로 다니게 되면 같이 다니고
    친구가 같이 안 다녀도 각자 스스로 원한느 곳을 찾아다니고
    그렇게 생활했는데요. 지금도 잘 만나요.
    그 친구들 중학교 때 친구들이고 저 지금 40대 인데
    아직 트러블 한 번 없이 잘 만나고 있어요.
    매일 통화하고 일주일에 한 번 만나지 않아도
    학교 다닐 때는 학교에서 만났고
    요즘은 SNS로 소통도 가능하니까요.
    아이가 학교 생활 힘들어하거나
    친구가 아예 없는 게 아니면 걱정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저랑 친구들 성향이 다 비슷해요.
    학교 다닐 때 성실한 모범생 스타일들이었고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지내고 있구요.
    아이 학교 생활과 급우 관계 살펴보시고
    저희 같은 스타일이면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131 공조 봤어요 5 리니맘 2017/01/18 2,121
642130 “광주는 이순신 장군 탄생한 곳?”…반기문 전 총장 ‘갸우뚱’ .. 9 ㅍㅍㅍ 2017/01/18 1,407
642129 고등학교 방학 보충수업은 다 해야되는 분위기인가요? 8 ... 2017/01/18 2,320
642128 카톡 읽었는데 답장 안하는게 반복이면 9 2017/01/18 2,724
642127 은마상가 사골국 사보셨나요 어디서 사먹으면 좋을까요ㅠ 9 사골국 2017/01/18 2,649
642126 출산 선물로 밍크뮤 내복사주려고 하는데 싫어할까요? 11 ㅇㅇ 2017/01/18 4,176
642125 6세여자아이선물로... 4 .... 2017/01/18 411
642124 저희 엄마 증세 좀 봐주세요 3 사과 2017/01/18 1,231
642123 78세 아버지가 운전하는거 너무 불안해요 25 af 2017/01/18 4,475
642122 15세 이하 보다 65세이상 인구가 초월했다는 4 기사 2017/01/18 738
642121 인덕션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4 인덕션 2017/01/18 1,040
642120 박원순 “문재인, 신뢰없는 사람, 정치해서는 안 돼” 41 막나가네 2017/01/18 3,114
642119 미역국 끓일때 진간장은 안되나요? 16 ^^* 2017/01/18 3,809
642118 MBC 다큐 노후 8 글쎄 2017/01/18 3,548
642117 문재인 "세번째 민주정부는 일자리 정부 될 것".. 6 .... 2017/01/18 428
642116 대학교 원어민 교수들은 8 ㅇㅇ 2017/01/18 2,374
642115 청탁금지법때문에... .... 2017/01/18 314
642114 우유가 상한건가요?...(거품) 5 서현 2017/01/18 622
642113 지나다 잠깐 MBN보니 기가차네요 3 은근 박ᆞ통.. 2017/01/18 1,936
642112 혹시 용인 보정이나 죽전역 근처에 원룸이나 이런거 많을까요? 6 mm 2017/01/18 1,328
642111 21일 최대 규모 촛불 집회 수구들 긴장!| 15 ,,,,,,.. 2017/01/18 1,297
642110 도시형주택 4 2017/01/18 881
642109 증권회사 우편물 못오게 할 수 없을까요 3 아누 2017/01/18 2,026
642108 자식 자랑 3 지혜로움 2017/01/18 1,712
642107 일본어전공-2년제보다 4년제 졸업이 나을까요? 3 비옴집중 2017/01/18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