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의성에 대한 발표를 준비 중인데요.......

원숭이띠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7-01-16 21:35:00

제가 창의성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인데요.....

시작할 때 뭔가 사람들에게 주목할 만한 이야기로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내용은 아래와 비슷한 내용이면 좋겠는데 혹시 이와 비슷한 이야기 내지는 사례가 있다면 풍부한 경험의 82 식구들 도움좀 받고 싶습니다.

물론 이러한 사례를 찾아보려고 교보문고 가서 책도 열심히 보고 유튜브 동영상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아직 마땅한 것을 찾지 못했네요.

 

원숭이 이야기

 

한 방에 원숭이 5마리를 집어 넣습니다. 방 한가운데에 사다리가 있습니다. 천장의 고리에는 바나나 한 송이가 매달려 있고 사다리가 이 바나나에닿아 있습니다. 원숭이 한 마리가 사다리를 올라갈때마다 다른 원숭이들에게는 찬물을 뿌려 괴롭힙니다.

머지않아 원숭이 한 마리가 바나나를 따러 사다리를 올라가려고만 하면나머지 원숭이들은 물벼락을 맞지 않으려고, 사다리를 올라가려는 원숭이에게달려들어 흠씬 패줍니다. 결국은 5마리 원숭이 모두 사다리를 오르려는 시도를 하지 않게 됩니다.

이때 이들 중 한 마리를 빼내고 새 원숭이를 집어 넣습니다. 이 원숭이는 바나나와 사다리를 보더니 당장 바나나를 따려고 사다리를오르기 시작합니다. 나머지 원숭이들은 또 찬물이 쏟아질까두려워 이 원숭이에게 달려들어 마구 패줍니다. 새 원숭이는 왜 맞아야 하는지영문도 모른 채 사다리를 올라가면 안 된다는 사실을 금방 깨닫게 됩니다.

원래 원숭이들 중 두 번째 원숭이를 빼내고 또 다른 새 원숭이를 집어넣습니다. 새 원숭이는 즉시 바나나를 따려고사다리를 올라가려고 시도하지만 나머지 원숭이들이 달려들어 때립니다. 여기에는 바로 전에 온 새 원숭이도 가세합니다. 이번에는 맞는 쪽이 아니라는 걸 다행으로 여기면서 말입니다. 자기가 왜 새 원숭이를 공격하는지도 모른 채 정열적으로 가담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원래의 원숭이를 교체할 때마다 같은 결과가 일어납니다. 결국 방안의 원숭이 5마리는 모두 새로 들어온 원숭이 입니다. 이들 중 아무도 찬물 세례를 받아본 적이 없지만 바나나를 따러 사다리를올라갈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이 원숭이들은 모두 사다리를 오르려고하는 새 원숭이를 향한 무시무시한 공격에 적어도 한 번은 가담했습니다.

 이런 일은 왜 일어날까요?

 이 원숭이들 생각으로는 으레 그렇게 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한 기업 사례도 좋고 동영상도 좋습니다. 마감 시간이 다가오니 더 좋은 생각이 잘 안나서 이렇게 여기에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

IP : 58.140.xxx.1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7.1.16 9:37 PM (202.30.xxx.226)

    늙었나봐요.

    글 읽기가 숙제처럼 느껴지는게....저도 창의성 제로.

  • 2. 원숭이띠
    '17.1.16 9:40 PM (58.140.xxx.136)

    그죠......근데 읽어보면 나름 꺠달음이 있는 내용이긴 해요^^
    저도 이런 글 올리면서 좀 민망하긴 합니다.

  • 3. 이게 실제 실험내용?
    '17.1.16 9:43 PM (121.141.xxx.64)

    실제 실험이라고 하기엔 내용이 상당히 황당한데요. 창의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 같지는 더욱 않고요. 영문구글에 creativity라고 쳐보세요. 혹은 강조하시려는 창의성의 요소를 넣어 찾아보시거나요.

  • 4. 원숭이띠
    '17.1.16 9:44 PM (58.140.xxx.136)

    네 감사합니다. 검색 계속 해 보겠습니다.

  • 5. 이 예는
    '17.1.16 9:46 PM (183.96.xxx.122)

    교육의 힘을 보여주는 예 아닌가요?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선험자들이 가르친대로 위험(물벼락)을 피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죠.
    그래서 원숭이가 어떤 방법으로 바나나를 얻었다는 것까지 보여주셔야 원하시는 예가 될 텐데요.

  • 6. 찾았어요
    '17.1.16 9:56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유투브에 Awesome tube라고 쳐보세요. 거기에서 원글님이 원하는 장면 짧게 잘라낼 수 있을 듯.

  • 7. ebs
    '17.1.16 9:59 PM (183.109.xxx.87)

    유투브 이비에스 다큐 검색해보세요

  • 8. ..
    '17.1.16 10:21 PM (210.205.xxx.86)

    이비에스 다큐프라임에서 창의성에 대한 다큐를 3부작으로 방송한 적이 있네요. 다시보기로 한번 보세요

  • 9. ..
    '17.1.17 10:41 A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그냥 간단한 유머하나로 시작하시는건 어떠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768 안식년 1년 갈 경우, 초기 비용(정착 시 드는 비용) 얼마나 .. 10 궁금해요 2017/01/20 2,200
642767 엄마 죽일거야 이 말을 4학년 우리 아들이 했네요 28 은이맘 2017/01/20 5,937
642766 썰전에서 정청래 전의원님 말씀 시원하게 해 주네요... 8 정권교체 2017/01/20 1,901
642765 [속보] 청주 김밥집에서 하루 만원에 8년간 일해.. 5 ㅇㅇ 2017/01/20 4,786
642764 맛있는녀석들 좋아하세요?힐링이 되네요 4 다먹어버리겠.. 2017/01/20 1,845
642763 이 학생 이상한지 좀 봐주세요.. 1 ,, 2017/01/20 1,036
642762 난생처음 뉴욕갑니다. 18 시간여행자 2017/01/20 2,737
642761 조기숙 뒤에 숨지말고 문재인은 이상호와 끝장토론 응하라. 18 ... 2017/01/20 1,981
642760 또오해영이랑 도깨비중에 뭐가 낫나요? 32 에혀 2017/01/20 4,977
642759 비 김태희 너무 잘 어울려요 4 조의연구속 2017/01/20 2,205
642758 이시간에 시원한 맥주 한병에 얼큰한 3 시원한맥주 2017/01/20 878
642757 왜 무선드라이기는 없을까요 15 gg 2017/01/20 6,084
642756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의 개념 강의 듣고 왔습니다 4 속이 시원 2017/01/20 2,375
642755 경기도만 자유학기제 1년인 건가요? 1 ㄴㄴ 2017/01/19 1,087
642754 오늘 sbs 박원순시장왈 14 ,,,, 2017/01/19 2,859
642753 평일 낮에 백화점에 가고, 이런 질문 받았는데요... duftla.. 2017/01/19 1,247
642752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홈택스에서 발급받으 신분 계세요? 1 ㅠㅠ 2017/01/19 994
642751 아토피 화폐상습진에 이엠발효액으로 효과보신 분 계세요? 8 이엠발효액 2017/01/19 2,199
642750 앙고라 니트 털 안빠지게하는 법있나요? 2 답이없을까요.. 2017/01/19 2,610
642749 문재인 민정수석시절 삼성X 파일 보도 막았다. 18 ... 2017/01/19 2,542
642748 lg 전자 설치전문기사님..넘 감사해서요 분당 아줌마.. 2017/01/19 682
642747 이재용 재혼 상대는 임세령후배..아이들 영어과외선생 71 .. 2017/01/19 180,947
642746 마음이 넓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1 2017/01/19 1,433
642745 친정 재산이 12억인데요 59 ... 2017/01/19 21,200
642744 아줌마들은 슈퍼를 꺼리는 이유가 뭔가요?? 22 ㅇㅇ 2017/01/19 4,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