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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있었던 일.. 제 입장에서 적어볼테니 판단해주세요

휴우 조회수 : 17,673
작성일 : 2017-01-16 21:25:44

이전에 회사에서 있었던 사건인데요,,,제가 눈치가 좀 없는 편이고 외부상황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순전히 제 입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적어봅니다....읽고 뭐가 잘못됐는지를 조언해주시면 감사...

 

얼마전,,, 회사에서 근무가 끝나고 저녁시간에 요 근처에서 모임 약속이 있어서... 

퇴근을 하고 일찍 나갈까 하다가 회사에서 좀만 기다렸다 나가자 하고 결정을 했어요...

(약속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서 회사에서 2~30분 정도 있으려고 했어요;;;)


건너편 ㅇㅇ부서 사람들을 보니,, 그런데다 연세가 좀 있는 40대 중반 아주머니 직원이,, 빵을 커다랗게

두어봉지씩 싸온걸 나눠먹으려하는지... 회의용 탁자앞에 펼치더라구요.

그걸 보니 저도 급 배도 고파졌는데,,,;;; 근데 평소 그 부서랑 소통이 없던 차라...낄 상황이 아니었고요.

낄 생각도 없었기 땜에;; 저녁시간에 잠깐 편의점에 들러서 라면 같은 걸로 한끼 식사하고 올까 생각했어요. 

그쪽 부서는 평소에 야근이 꽤 많은 부서이기도 하고,, 전체 직원들이 남아 있었어요.

제가 보기엔 퇴근할려고 가방을 싸거나 책상정리를 한다던지 하는 움직임은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나갔다 간단히 먹고 들어오는 길면 한 20~30분 소요될꺼라 생각하고 회사를 나와서

편의점에 가려는데 회사 바로앞에서 퇴근하던 저희 부서 연세지긋하신 상사분이랑 마주쳤어요 .

저도 마침 밖에 나가던 참이라 패딩입고, 가방은 안 들고 있었는데,, (그래서 이 분은 제가 퇴근햇다고 생각하신

모양이예요.) 제 딴엔 굳이 퇴근않고 편의점 간다고 말하는것도 내세울 필요 없을거 같고.. 해서

그냥 별 말 않고 같이 길을 가다가,, 그 분은 차를 타고 퇴근하셨어요.


그리고 전 회사주변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 와서,,식사차 자리를 잡고 앉았구요..

사무실에서 나온지 15분 정도 지났나...식사하다가 문득 포켓에 있던 휴대폰이 생각나서 꺼내보니 그사이 회사

전화로 전화가 2통이나 걸려와있더라구요;;; ㅠㅠ

예상치 못한 상황이엇는데 사무실에서 절 찾으니 넘 당황해서,,,, 전화번호를 확인해보는데, 

또 다시 전화가 걸려오길래 받았어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앞서 전화온 2통은 회사 직통전화(**부서쪽)였고,,

이번에 온 전화는 좀전에 회사앞에서 마주쳤던 저희 부서 상관분이셨어요.

그분이 저한테 이러시더라구요.


방금전 나한테 **부서 상사분이 전화가 걸려와서 받았는데...**씨 그리고 미리 연락도 없이 어디에 나와있냐고...

지금 어디냐고 따져 물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더러 아까 마치고 나오는 길 아니었냐며, 옷도 입고 퇴근하는거

같더니...이러세요. 그리고 그쪽 부서장님이 저한테 연락을 했는데 통화도 안되고,, 미리 들은 언질도 없어서

그쪽 부서 사람들이 회사 문을 잠그고 다들 퇴근을 한대요.

암튼 저도 그 얘길 들으니 저땜에 상황이 불편하게 돌아가는 데에 당황해서....간략하게 지금 근처

편의점이라 말씀드리고,, 바로 들어가겠다고는 했는데,,,  상사 분이 제 행동에 납득이 안가셨는지 꽤

화를 내시더라구요...연세드신 분이고 하니 잘못 말하면 말대답이니 핑계니 소리 듣게 될거 같아서 

죄송하다고 그냥 있었어요..


회사쪽에 다시 전화걸어서 **부장님에게 전화를 드렸는데,,지금 막 문닫고 퇴근하기 직전이라고 하시고요.

 ( 회사가 층이 나뉘어져 있는데, 2층 업무가 끝나면 입구의 셔터를 내리고 열쇠로 잠구거든요;;ㅜㅜ)

 그리고 그 분이 부서원들한테 6시 딱 되자마자,,,, 우리 오늘은 일찍 퇴근 하자!!!고 하셨다는데 그 말을

못 들었냐고 하세요. 저두 한가한 것도 아니고 저도 밀린 제 일하느라 바쁜데... 다른 공간에 있는 타부서얘길

언제 다 듣나요ㅠㅠㅠ


암튼 제가 잘못한 건 사실이고,, 문을 닫는다니 맘이 급해져서 부랴부랴 밥을 먹는 둥 마는둥하고 달려오니

이미 들었던 대로 다들 퇴근하고는,, 회사사무실 입구가 셔터로 닫혀있었어요.

다시 닫힌 문을 열고 들어가려니...솔직히 서러운 마음도 들었고... 저도 나름대로 화가 나기도 했어요...

왜냐면 제 입장에서는 앞서 말한 평소의 이유들(평소 야근하던 부서. 퇴근의 움직임도 없고 간식꺼릴 꺼내는 분위기)

도 있고,, 제 나름대로는 퇴근할때가 다 되어서 간식을 먹겠다고 꺼내놓진 않겠지...싶어서 잠깐 식사만 간단히 하고

오자,, 판단을 하고 편의점엘 간거 였거든요.

(제가 좀 내성적이고,,말투가 좋질 않아서...사람들이 싫어하니 말꺼내기도 좀 그렇게 되더라구요.ㅠ) 


그리고 섭섭한 것은,, 그쪽 부서 직원들이 제가 퇴근했다고 단정 짓고 셔터를 닫은 게 좀 이해가 안가서요...

왜내면..제가 자리를 비우면서 제 책상위의 컴퓨터를 켜뒀고,,,화면에 일부러 인터넷 창(기사나 검색 관련 창)도

몇개씩이나 띄워놓은 상태였거든요.

그리고 혹시라도 제가 먼저 갔는지를 착각할까봐,,, 의자를 안으로 넣어두지 않고.,,,

정면에서 제 자리를 본다면 가방이 딱 눈에 띄도록,,,일부러  의자를 돌려놓고 나왔거든요..

설마 사람이 아무리 무개념이고 모자란다하더라도,,,컴퓨터 화면도 안끄고, 가방도 안 가져간 채로

퇴근해버릴려구요...막말로 제가 칠렐레 팔렐레 미친*도 아니구요...참나...ㅠㅠ

(제가 십분 잘못했다 하더라도,,, 절 이렇게 보는 점이 제일 속상...ㅠㅠ )


그리고 그 담날에 출근해서 어제 간식거리 꺼내놓던 아줌마 직원 분과 마주쳤는데 저더러 

어제 왜 그냥 퇴근했냐면서 아예 퇴근을 단정지으시더니 못마땅한듯이 빈정거리더라구요.

이 분은 평소 저를 그닥 안좋게 보는 분이기도 하고,,, 뭐라고 얘기해도 안받아들일 기세라

그냥 입을 닫고 말았습니다 . 근데 솔직히 제 심정을 말씀드리면.......... 미리 말을 안하고 나간 저도

잘못이지만,,, 어떻게 퇴근한거라고 함부로 단정을 짓고 셔터까지 내리고 갈수있는지요...

몰아붙임당하니 저도 방어심리가 생기고 화가  나더라구요. 누구도 편들어주는 사람도 없고 좀 억울하고 속상했거든요..



저도 저대로 문단속 해야하는 상대 부서를 불편하게 하고,, 민폐끼친 것 같고,, 부족함이 많간 한데요...

 이런 경우에 제가 억울하다고 하면 제가 너무 제 입장만 생각하는 건지요??

물론 명확하게 의사전달을 안한것도 문제였던거 같고,, 미숙한 부분도 꽤 있긴 한데.,.

이런건 제가 특이하게 행동을 해서 의사소통이 엇갈리고 꼬인건지...


혹시나 상대편에 대한 저의 이해가 부족하다면..뭐가 잘못된 것이고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를

납득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상처될만한 모진 말씀은 자제를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




IP : 118.131.xxx.183
1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6 9:31 PM (118.43.xxx.18)

    말을 해야지요.
    나 편의점 다녀올게요.
    편의점 가는 길이예요.
    속 터지는 사람 많을것 같아요

  • 2. sss
    '17.1.16 9:31 PM (119.67.xxx.158)

    객관적으로 봤을때 님이 잘못하신거는 없는거 같은데요? 뭔가 억울한 상황 ㅠ 답답하네요. 빵봉다리 아줌마직원 짜증나네요.

  • 3. 상황이란게
    '17.1.16 9:32 PM (202.30.xxx.226)

    한쪽으로 흐르면 어쩔 수 없어요.

    원글님이..솔직하게 원글님 입장에서만 적겠다고 해서 긴 글 읽었습니다.

    제가 봤을때는..원글님께서 좀 더 활달?하게 회사생활하는 것이 조금 필요해 보이네요.

    스스로 자처?한 왕따 느낌도 들고 (빵문제요..)
    직원들 혹은 상사에 대한 인사문제도 조금 소극적인 것 같고요..퇴근하세요? 저는 약속이 있는데 잠깐 요기 좀 하러 다시 나갔다 오려고요...라던가...
    나갈때는..혹..퇴근들 하는건 아니시죠? 저 잠깐 편의점에 다녀올테니..기다려주시거나..아니면 문단속은 저한테 맡겨주세요..라던가...

    모든 상황이 구구절절 원글님한테는 벅차 보이지만..
    사람들 모두다 궁예는 아니에요.

    원글님 자리가 퇴근모드인지..그냥 잠깐 나갔다 오는 모드인지는 아무도 모르죠.

  • 4. sss
    '17.1.16 9:33 PM (119.67.xxx.158)

    평소 소통도 없는 서먹한 부서에 어디 갔다온다 얘기 일일히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 5. ㅇㅇ
    '17.1.16 9:34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컴퓨터를 켜놓고,,,창을 여러개 띄워두고...
    의자를 보이게끔 정면으로 두고 큰 검은색 백을 올려놨는데도
    퇴근했을 거라고 판단하는게 보편적인 사람들의 사고인가요??
    어떤 회사 직원이....컴퓨터켜두고 가방까지 놔둔채로 퇴근을 하나요
    (차라리 휴대폰을 놔두고 갔으면 갔지)
    다른 거 다 제 잘못이지만...이렇게까지 몰아가는건 좀 저도 많이 억울하거든요..ㅠㅠ

  • 6. 요요dy
    '17.1.16 9:35 PM (27.118.xxx.88)

    글읽는데 많은 답답함을 느꼈구요.
    혼자 지레짐작으로 타부서가 야근할거라 단정지은건 전적으로 원글 실수입니다.
    약속있다고 늦게 퇴근한점 편의점에 식사하러간점 아직 사내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모두 회사의 공적인 부분으로 본다는걸 잊지않으셨으면합니다.
    그리고 다음부턴 의사소통을 하세요.
    사람들이 싫어한다해도 오해살일을 굳이 만들지 마시고 원글입장 집부모님도 아니고 사회생활하면서 만난사람하고는 다릅니다.
    주의하세요!

  • 7. ...
    '17.1.16 9:35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위 상황이란게님의 댓글과 같은 생각이고요
    확실하게 얘기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무실 셔터문을 열어두었다가
    보안 상의 문제가 생기면 책임도 져야 하니
    잠글 수 밖에 없었을 거라 봐요.
    그것보다 스스로 자따하려는 성향을 좀 바꿔보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저도 조금 그런 성향이라 남 일 같지 않은데
    상대방들은 님을 어울리려 않고 혼자 잘난 척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노력해 보세요.

  • 8. ㅇㅇ
    '17.1.16 9:36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그럼 저도 질문 하나드릴게요? 본인 자리의 컴퓨터를 켜두고,,,화면상에 창을 여러개 띄워두고...
    일부로 의자가 보이게끔 정면으로 둔 채로... 그위에 큰 검은색 백을 올려놨는데도
    이 사람이 퇴근했을 거라고 판단하는게 보편적인 사람들의 사고인가요??
    어떤 정신머리 없는 직원이....컴퓨터를 켜두고 가방까지 놔둔채로 퇴근을 하는가요??
    (차라리 휴대폰을 놔두고 갔으면 갔지)
    말 안한게 제 잘못이라면 감수하겠지만...이렇게까지 정신머리 없는 여자로 몰아가면서
    퇴근했다고 단정짓는 건 좀 저도 많이 억울하거든요..ㅠㅠ

  • 9. ㅇㅇ
    '17.1.16 9:38 PM (118.131.xxx.183)

    그럼 저도 질문 하나드릴게요? 본인 자리의 컴퓨터를 켜두고,,,화면상에 창을 여러개 띄워두고...
    일부로 의자가 보이게끔 정면으로 둔 채로... 그위에 큰 검은색 백을 올려놨는데도
    이 사람이 퇴근했을 거라고 판단하는게 보편적인 사람들의 사고인가요??
    어떤 정신머리 없는 직원이....컴퓨터를 켜두고 가방까지 놔둔채로 퇴근을 하는가요??
    (차라리 휴대폰을 놔두고 갔으면 갔지) 문닫고 간 것도 어쩔수 없는것이고
    말 안한게 제 잘못이라면 감수하겠지만...이렇게까지 정신머리 없는 여자로 몰아가면서
    퇴근했다고 단정짓는 건 좀 저도 많이 억울하거든요..ㅠㅠ

  • 10. Skksks
    '17.1.16 9:38 PM (121.191.xxx.35)

    좀 님이 잘못한것같애요
    타 부서 사람들은 굳이. 남 자리에 관심없었을것 같애요
    퇴근할때. 회사 나가주는게 맞구요 첫대글처럼. 말씀을 ㅠㅠ

  • 11. ...
    '17.1.16 9:38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퇴근한 것 같진 않은데 언제 들어올 진 모르는 상황이고
    장시간 비우게 될 경우 사무실 보안은 어떡하겠어요?
    그러니까 일단 안전한 쪽을 택한 거라고 봐요.

  • 12. 다수의 횡포
    '17.1.16 9:38 PM (218.48.xxx.197)

    상황만 봐서는 다수의 횡포로 보입니다.

    회사 분위기가 어떤지 몰라서 속단하긴 어렵지만
    자기네 갑자기 칼퇴?하게 되어 서둘렀는데
    님때문에 지체되는 게 싫었던 걸로 보입니다.
    전화했는데 안받으니까...짜증이 좀 났으려나요?

    여러 상상이 되긴 하지만
    옆부서 분들이 사회적 예의가 없는 건 확실하네요.

  • 13. 원글님이
    '17.1.16 9:39 PM (202.30.xxx.226)

    편의점 가려고 나가는 순간 이미 퇴근했을거라 판단한거고,,

    원글님 자리가 어찌돼있는지는 관심없대두요.

    답정너로 가시나요?

  • 14. ana
    '17.1.16 9:40 PM (118.43.xxx.18)

    다른 부서라면서요. 원글님 책상까지 신경 안썼겠지요

  • 15. ㅇㅇ
    '17.1.16 9:40 PM (118.131.xxx.183)

    네...알겠습니다 저 개인보다 사무실 보안이 더 중요한것도 사실이구요..좀 서럽고 억울하긴해도..
    문닫고 간것 납득하고 인정합니다.. 여러사람이 저한테 관심가지고 맞출 필요도 사실은
    없는거구요... 근데 표현들이 좀 야박했구요..왜 보라고 의자에 둔 큰가방놓여있는 것도 못 본채로
    그담날에 컴퓨터 켜두고 정신없이 퇴근해버린 사람을 만드는지도....억울하고 화나서요.

  • 16. ㅇㅇ
    '17.1.16 9:43 PM (118.131.xxx.183)

    책상까지는 신경안썼는데 컴퓨터 켜놓고 갔더라고 나무라나요..
    책상은 보이고 돌려놓은 가방이 안보였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퇴근전에는 주위에 뭐가 켜져있으면 한번이라도 살피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예여.
    저도 제가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잘못도 있지만...약간 횡포같은 느낌이 들어서 글 올리는거예요.
    결론적으로.,, 제가 잘못한건 맞습니다..

  • 17. 요요dy
    '17.1.16 9:43 PM (27.118.xxx.88)

    노관심
    타부서직원에 무슨 그런관심이 있을까요?
    저도 회사생활하지만 직원들 컴퓨터 안끄고 옷도 나두고 잘 갑니다
    가방도 당연 나두고 잘갑니다.
    자동차로 왔다갔다하는데 아무도 상관안하고 신경안쓰네요.
    그냥 가방놔두고 갔는갑다 딱 그정도로 생각합니다
    아무말안했는데 편의점을갔는지 집엘 갔는지 알게뭐야
    나라도 내볼일다보면 다른직원 자리에 없으면 문닫고갈듯.
    다시온다는얘기들은적도없고
    원글이 칠칠하다이런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내볼일다보고 그냥집간거에요

  • 18. 다수의 횡포
    '17.1.16 9:43 PM (218.48.xxx.197)

    원글님도 이제 간단한 소통은 하시길...
    말하면 간단할 일을
    의자, 컴터 등으로 복잡하게 하실 필요없지요?^^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어려우시더라도
    기본적 소통은 하시는 게 좋겠어요.
    적극적 배려심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 19. 네네
    '17.1.16 9:45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안잠그고 갔는데
    누가 들어와서 원글님 가방을 뒤질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잠궜을 거예요.

  • 20. 일반인
    '17.1.16 9:5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속마음 : 아 씨바 모니터도 켜있고 가방도 있는데 왜 문을 잠그고 가고 지랄이야 기분드럽네

    빵아줌마 앞에서 : 자 그때 퇴근한거 아니었는데 ^^;; 제가 전화 안받아서 그냥 가셨나봐요?? 다들 바쁘셨나 ㅋ 와보니 문 잠겨있어서 놀랬네요

    이러고 끝. 그냥 일상의 해프닝이지 이렇게 깊게 생각지 않아요
    이런건 그냥 재수없는 해프닝이라 생각하고 잊으세요

  • 21. 님이
    '17.1.16 9:52 PM (175.112.xxx.180)

    누구 도움없이 잠긴 셔터문을 다시 열 수도 있는 상황이었나보죠? 그럼 당연히 잠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님 가방도 있었고, 회사의 보안도 있는데 언제 올지도, 혹시 퇴근했는지도 모를 사람을 위해 어떻게 회사문을 열고 가나요?
    그 사람들도 님한테 전화를 두번이나 한걸보면 나름 확인하려 노력도 했었네요. 거기다 그 상사란 분한테까지 전화를 한거보니 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원칙대로 한 당연한 행동입니다. 설령 님이 잠시 외출했다는 걸 그들이 알았다하더라도 문은 잠가야하지요.
    공적인 사회생활에서 님의 지레짐작으로 일을 처리하시면 안돼요.

  • 22. 그러게
    '17.1.16 9:54 PM (125.190.xxx.227)

    왜 전화를 확인 못해서...
    그쪽에선 원글님께도 상사한테까지 전화를 했으니
    나름 최선을 다 한게 아닌지
    원글님도 혼자 판단하고선 그 부서 사람들보고 왜 퇴근분위기가 아니였는데 퇴근한거냐고 따질 일이 못돼죠

  • 23. jjj
    '17.1.16 9:58 PM (122.128.xxx.59)

    자리를 그렇게해두고 퇴근했다고 생각해서 문단속한건 아닐거에요. 기다려줄 생각없으니 문닫속하고 간거고 그냥 퇴근한걸로 몰아가는거죠. 안기다려주는 야박한(?) 사람되기싫으니까요. 친분이있었으면 기다려줄수도있었겠지만 그런거 아니고 전화도 안된상황이었으니 야박한일이라 할건 없고요. 속으로 저러고 퇴근하냐 ㅉㅉ 이건 아니었을거란말씀이에요. 이부분 오해하시는거 같아서요. 약간 왕따의 느낌은 있는거도같고... 부서가다르니 일반적인상황인지 어떤진 잘모르겠네요.

  • 24. ㅇㅇ
    '17.1.16 9:59 PM (117.111.xxx.146)

    네..제 죄가 큽니다... 말씀들 잘 알겠습니다...
    말표현도 잘못하고 서툴러서 사람이 더 겁났어요.
    위에 일반인 님이 말한 의사표현방식도
    솔직히 낯설고 어색하네요..저리 말하고 살아본적이
    별루 없어서요..ㅠ

  • 25. 근데
    '17.1.16 10:00 PM (125.190.xxx.227)

    본인도 키를 가지고 있던 상황같은데 뭔가 문제??
    그냥 옆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답답하긴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들이 내 속을 어찌 아오리까 말을 안하는데

  • 26. 에고 답답
    '17.1.16 10:02 PM (59.187.xxx.42)

    님 참 답답하네요..말을 하세요 말을..의사표현을 해야지요.
    그리고 ...'40대 중반 아주머니 직원' 은 또 무슨말이래요? 옆부서 상사라고 하던지 직급으로 칭하면 될것을 굳이 아주머니 직원으로 칭하는걸 보니 님도 참~

  • 27. ..
    '17.1.16 10:03 PM (121.140.xxx.79)

    원글님의 판단미스이긴 하나 변명도 못하시고
    많이 억울한 상황이네요
    이번일 잊으시고 다음엔 간식 미리 준비하세요
    토닥토닥

  • 28. 간단하게
    '17.1.16 10:04 PM (175.112.xxx.180)

    그 사람들이 문을 열어놓고 갔을 경우 도둑이 들었을 때 그 책임이 누구한테 있는 지 생각해보세요.

  • 29. .....
    '17.1.16 10:08 PM (116.118.xxx.26)

    원글님, 너무 주늑들어 하지말고 자신있게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그리고 약속이 있어서 시간이 좀 남는 상황이라면 약속장소 근처에서 시간 보내는게 좋았을뻔 했네요.
    저는 원글님 잘못 아니라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 30. .....
    '17.1.16 10:10 PM (116.118.xxx.26)

    주늑~~>> 주눅

  • 31. 자꾸
    '17.1.16 10:11 PM (175.213.xxx.30)

    위축되지 마시구요.
    본인이 즐겁고 행복하면 ..
    자연스레 말도 하게되고 상대방도 편하게 받아들여요.

    본인 문제점을 자꾸 찾으려 마시고,
    긍정적이고 밝게 행동하시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골치 썩지 않아도 자연스레 좋아집니다.
    자주 웃으시고, 자연스럽고 너그럽게 대하세요.
    그럼 직장에서든 어디든 사람과의 관계가 한결 편해지실거에요.

  • 32. ㅇㅇ
    '17.1.16 10:11 PM (117.111.xxx.118)

    답답하다고 하시는데 설명못할 배경이 있으니 그렇죠
    제가 느끼기엔 그쪽부서 분들이 표현도 거칠도
    화도 잘내는데다가 좋은반응안보여줄꺼 알기땜에
    말을 하기 어려운 분위깁니다. 그 아주머니 직원도
    직급은 저보다 높지만..저를 많이 질타하고 공격하고
    비웃어서..오프에서까지 존칭쓰고 싶진 않네요,
    하다못해 표현까지...답답다라..증말 별걸다 트집이십니다

  • 33. ㅇㅇ
    '17.1.16 10:17 PM (117.111.xxx.118)

    위에 주눅들지말고 자신감있게 하라시는 두분
    고맙습니다. 저의 미숙함과 서툴음으로 인해서
    쌓인 상처가 너무나 많네요. 힘든 처지인데
    따뜻한 말을 주시니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감동이네요..ㅠㅠ 그냥 감사해요ㅠ

  • 34. ..
    '17.1.16 10:22 PM (1.252.xxx.82)

    님 혹시 모친과 사이가 좋지 못한가요?

  • 35. ㅇㅇ
    '17.1.16 10:24 PM (117.111.xxx.52)

    네...저 엄마와 사이 안좋아요
    밖에 나가면 원치않게 아주머니들과 은근 신경전할때도
    있어서 피곤해요ㅠ 영문도 모르겠는데요 휴

  • 36. 말을 하세요.
    '17.1.16 10:24 PM (211.210.xxx.213)

    어디 가면 어디갔다온다. 퇴근하면 퇴근한다 가볍게 인사라도 하세요.
    빵 펼쳤으면 맛있게 드시라고 한마디 던지면 될 걸 제가 다 답답해요.

    근무중 말도 안하고 사라졌다가 나타나고, 아주 사라지기도 하고. 윗분들이 뭐라고 하면 또 쌩해서 처박혀있고.. 가운데서 속뒤집어져요. 당연히 사람들이 곱게 말 안하고, 자기는 찍혔다고 징징거리면서도 똑부러지지 못하고.. 속터져요.

    웃으면서 말문 트시고 안면트로 가볍게 인사정도는 하고 지내세요. 결국 다 자기를 위한 일이에요.

  • 37. ㅇㅇ
    '17.1.16 10:27 PM (121.166.xxx.72)

    딴거 다 필요없고 사회생활해보니까 느낀점은 아무 말 못하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로 안다는거 그만큼 만만하니까 이용해 먹어요 사회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에요 회사생활에서 가만히 있으면 가만히 있을수록 바보되고 착하다고 좋은것은 아니에요 착하면 사람들이 이용해먹어요 잘해주면 잘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에요 그래서 사회생활할때에는 부당한 점이 있으면 말 해야 하고 착한 모습보다는 강한모습 센 모습 보여줘야 만만하게 못봐요

  • 38.
    '17.1.16 10:34 PM (110.70.xxx.83) - 삭제된댓글

    제 생각인데요
    해프닝으로 끝난일들이 이렇게 계속 마음에 앙금으로 남아있어 님이 속상한것은 이 일 때문이 아니예요
    이미 그 전에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비슷한감정이 많이 쌌여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통째로 건드려진거죠

    분노가 많이 억압된 사람은 조금 화날일에도 그거대하게 억압된 분노덩어리가 통째로 올라와요 그래서 깊은곳이건드려지기때문에 더 아픔이크고 오래가죠
    분노뿐만이 아니라 공포.증오 등등 모든 감정이 다 마찬가지 원리로 알고있어요

    아마도 원글님은 양육자와의 의사소통에서 원글님마음이 이해받지 못한것에 대한 분노, 화가 많이 내면에 억압되어 거대하게 쌓여있는것같아요
    보통 이런 억압된 감정들이 계속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의 발복을 잡죠 본인에겐 너무 깊고 큰 상체가 그냥 외면해버리고 살지만 사실 항상 휴화산처럼언제폭발할지 모르는살아있는 감정덩어리로서 자신을 보이지않게 지배하거든요

    그것이 해소될때 좀 더 원만한 사회생활. 건강한 인간관계를 할수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 의견에 혹시 맘상하신다면 그냥 흘려들으시긴....

  • 39. ㅇㅇ
    '17.1.16 10:35 PM (121.165.xxx.77)

    모친이랑 사이가 좋지않다고 그 연령대 여성에게 모친을 투영하면 안되요. 결국 님이 손해잖아요.

  • 40. ㅇㅇ
    '17.1.16 10:36 PM (117.111.xxx.52)

    부당한것에 대항은 소극적으로나마 하고, 미약하나마
    제 의사표현은 하는데 별로 들어먹히질 않네요..
    제가 사고구조가 단순해서 때와 장소. 상사 등 사람을
    가려서 발언수위를 조절하고, 감정, 강도조절하는게
    넘 어려워요. 그땜에 엄할상황에서 욱한 적도 꽤나 많아서
    모난돌로 찍혀있는 분위기예요.제가ㅠ

  • 41.
    '17.1.16 10:38 PM (110.70.xxx.83)

    제 생각인데요
    해프닝으로 끝난일들이 이렇게 계속 마음에 앙금으로 남아있어 님이 속상한것은 이 일 때문이 아니예요
    이미 그 전에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비슷한감정이 많이 쌌여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통째로 건드려진거죠

    분노가 많이 억압된 사람은 조금 화날일에도 그거대하게 억압된 분노덩어리가 통째로 올라와요 그래서 깊은곳이건드려지기때문에 더 아픔이크고 오래가죠
    분노뿐만이 아니라 공포.증오 등등 모든 감정이 다 마찬가지 원리로 알고있어요

    아마도 원글님은 양육자와의 의사소통에서 원글님마음이 이해받지 못한것에 대한 분노, 화가 많이 내면에 억압되어 거대하게 쌓여있는것같아요
    보통 이런 억압된 감정들이 계속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의 발복을 잡죠 본인에겐 너무 깊고 큰 상처라 그냥 외면해버리고 살지만, 사실 이런 어릴때부터의 억압된 감정은 항상 휴화산처럼언제폭발할지 모르는살아있는 감정덩어리로서 자신을 보이지않게 지배하거든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살면서 계속해서 쌓아간다는거죠 이것들은 어느순간통제할수없게되어 뻥 하고 터져나오게되기도 합니다.
    사실 자신의 모든 심리적 문제의 근원이기도하고요

    그것이 해소될때 좀 더 원만한 사회생활. 건강한 인간관계를 할수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는 살면서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이지요

  • 42. 근데
    '17.1.16 10:40 PM (121.166.xxx.72)

    이거 잘 생각해보면 단체로 짜고 그랬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좀 웃기네요 평소 야근도 잦고 전혀 퇴근할 분위기도 아니었고 간식먹으려고 탁자 위에도 가져다 놓고 30분 안에는 절대 퇴근할것처럼 보이지 않은 사람들이 단체로 약속이라도 한듯 갑자기 15분만에 퇴근이라 ㅋㅋ 뭔가 이상한데요

  • 43. ㅇㅇ
    '17.1.16 10:41 PM (117.111.xxx.237)

    흠님의견 전혀 맘상하지않습니다. 도움주시려는
    의도도 충분히 느껴지고 말씀이 딱 와닿거든요..
    부모로부터 이해받지못한 화가 많은것도 맞고요,
    부딪히기도하고 자제도 하면서 사는데 조절이 안돼
    고통이네요. 제가 아주머니들에게 엄마를 투영을 안해도
    그분들이 제인상, 분위기만 봐도 대번에 인상쓰거나
    막대합니다..

  • 44. ,,,
    '17.1.16 10:52 PM (1.240.xxx.14)

    전화를 안 받은게 결정적인 실수입니다
    말 안하고 나가고 전화 안 받고...
    뭘 더 원하세요?

  • 45.
    '17.1.16 10:53 PM (110.70.xxx.83)

    원글님 좋은 이성친구를 사귀세요!
    사랑을 많이 주고받으면서 사랑스럽고 너그러운 애인과 건강한 의사소통을 하다보면 그 상처에 힐링이 되면서 점점 녹아내릴거예요
    그래서 결국 사랑이 모든 상처의 약이라고들 하는가봅니다.

    원글님께서 마음의 상처를 꼭 극복하시고 자기표현을 더 건강하게 잘하게 되길 멀리서 응원할께요♡

  • 46. ㅇㅇ
    '17.1.16 10:54 PM (117.111.xxx.100)

    근데 님 말씀..일리가 있어요
    8명 넘는 직원들이 얘기나누면서 음식먹는데 그게
    10분, 20분만에 끝이 나는지요..
    원래 퇴근할때는 먹을거리도 외면하고 다들 쏜살같이
    나가는게 이상치않을 분위기거든요.
    님의 댓글읽고 생각해보니 순식간에 상황정리가 되어서
    돌변한것이...참 이상하긴 하네요..??

  • 47. ..
    '17.1.16 10:57 PM (1.252.xxx.82)

    제가 혹시 모친과 사이가 나쁜가 라는 생각이 든 이유 2가지

    1.양육과정에서 아이의 의사를 받아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함으로써 아이의 사회성과 적극성이 길러지는데 님은 좀 주눅이 들었달까 내가 어디까지 발언, 행동할 수 있는 선인지 모르는 것 같음.어차피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거란 체념도 보이고.

    2.첫번째 이유만으로라면 학창시절 왕따 경험이라든지 다른 가능성도 있으나 모친과의 관계에 무게를 둔건 중년 여성에 대한 묘한 적개심 때문. 평소 유독 그 나이때 여성분들과 트러블이 있다면 원글님이 그들에게 모친을 투사하기 때문일 수도 있음.

    저는 심리학 이런거 1도 모르는 사람이라 제 말에 권위나 신뢰가 있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님 주위에 있는 인간a에 가까울거에요.그냥 님 글을 읽으니 이런 생각이 든다 이거에요.뭐 좋으신 말들은 다른 분들이 해 주실테고 쩝...
    님 인생이고 훈계 두기엔 내 코가 석자이고 흐흐
    그냥 님이 이런 점을 놓치고 있는건 아닐까란 생각에서 적어 봤어요. 게시판에 이런글을 적어서 얻는 이점이 감정적 배설, 위안, 다른 시각 제공 이런거니까.

  • 48. ㅇㅇ
    '17.1.16 10:57 PM (117.111.xxx.100)

    저도 좋은 애인만나고 싶은데..친구도 없고
    매력도, 사회성도 떨어지고..절 모자라게 보는 사람들도
    많아요. 좋은 남친만나고 싶지만.만날 루트가 없네요.
    서글프게도 그게 뜻대로 안되어요. 답답하지만 조만간
    인성괜찮고 남자다운 사람을 좀 만나고 싶어요ㅠㅠ

  • 49. ...........
    '17.1.16 11:03 PM (122.47.xxx.19)

    근데 제가 보기엔 원글님 답답한건 사실이예요..지금 여긴 회사라는 공간이지.어디 아파트 단체 모임이거나 동호회도 아니고..내 사정이 이런데 저들이 저런다 흥치뿡이다 이런 공간이 아닌거죠.
    일단 그쪽에서 전화를 두번한것땜에 단체로 짜고 한거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화를 왜 안받나요? 님 편으점에서 전화안받은거 객관적으로 파악해보세요.전화안받았으니 이 모든 상황을 감수하게 된 일차적 배경이 된겁니다.
    그때 전화왔을떄 바로 받았음.이런일 자체가 안일어난거죠.
    이제 전화안받은 문제를 넘어가서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한 님의 사고가 ..지금 저들이 너무 했다..즉 감정적 문제로 넘어가는데..회사동료.것두 안친한 회사동료가 님 기다려주고.자기 퇴근시간 늦게 가고 안그래요.
    회사원들에게 퇴근시간이란건 돈받고도 바꾸기 싫은 소중한 것들입니다.
    원글님에게 필요한건 각잡힌 예절..
    즉 우리가 부모에게 다녀오셨어요.식사하셨어요.깎듯이 인사안하잖아요.
    예전에는 했지만요..근데 회사에서는 꼴보기 싫어도 인사해야되고.딸랑이짓도 해야 하는공간인데.
    거기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의사소통 안하면 그건 상대가 님을 왕땅시키는게 아니라 님이 왕따자처하는것 밖에 안되요.
    님은 여러이유를 되죠..ㅗ든 이유는 상대에게서 나와요.
    님에게 이유는 하나도 없어요.
    회사생화에서 지켜야 할 규율이 뭔지...그것부터 생각하시구요.
    솔직히 이거 노련한 직원이라면 요 앞에 잠깐 나갔다 오겠습니다.라고 벌써 이야기 하고 나갔을터이고
    솔ㅈㄱ히 분위기 파악하는 직원이였다면 가방들고 나갔을겁니다.
    어쨌든 원글님은 이제 사회생활을 하는거구요.사회생활이 거저 되고 내 감정 그대로 보여줄수 있는곳이 아니죠.
    괜히 전쟁터라고 하겠나요?
    아니꼽고 더러워도 해야 할것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거도 중요해보이네요.
    그리고 아무리 꼴보고 싫어도 아줌마 상사가 어떠고..이것부터 님 마음속에는 상대에 대한 적대가 쫙 깔려있고.그거 남들 다 알고 있다는것도 아시죠?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회사아니면 아니꼬우면 나오면 됩니다.
    그거 아니잖아

  • 50.
    '17.1.16 11:05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퇴근하려고보니 원글님은 없고 가방만 있어서
    전화까지 했는데도 안받으니 어찌된 일인가 해서(사내에 있는건지, 퇴근 한건지, 무슨 일이 생겼는지)
    원글님 상사에게 전화한 것 같고,
    다행히 원글님과 통화가 되니까 문 걸고 퇴근한 것 같네요.
    그 부서직원들 입장에선 원글님이 가방은 사무실에 둔채로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져서 전화도 안받으니 사무실 문 닫고 퇴근해야 하는데 황당했을 것 같아요.
    원글님 입장에선 별 뜻 없이 한 일이 상사에게까지 연락이 가고 오고 했으니 당혹스러운데 사무실 문 까지 걸려 있으니 속상했겠지만 회사직원분들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역지사지하시고 마음 푸세요.

  • 51. ㅇㅇ
    '17.1.16 11:06 PM (221.166.xxx.170)

    저 아줌마란 그분에게 적대감있는거 맞아요.
    제게 부당한 갑질을 하고 상처주는 말을 해대서 그런
    것도 있고, 예전에 제게 상처준 날라리 친구랑 꽤나 닮았
    어요. 성격이나 행동방식이요.
    1번은 정말 공감이갑니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못얻어서
    주눅들어있는거 맞아요. 대화 부족으로 선과 수위조절을
    모르고 체념하는 면이 있기도 하고요. 원인과 결과는 뚜렷
    한데 이런문제엔 해결책이 마땅치않다는것도 문제네요..
    제삶엔 답이 없네요 증말.. 답답하고 울적해서 원ㅠㅠ

  • 52. ㅇㅇ
    '17.1.16 11:11 PM (221.166.xxx.170)

    근데12님은 얼굴도 모르는 남의 글읽고 왜케 흥분씨나요
    말은 다 맞는말인데 말투가 밉상이네요.
    마지막엔 반말조로 그거 아니자나 라니 뭐야ㅡㅡ;;
    회사에선 본인말대로 하기싫은거 하고 각잡힌 예절보이
    다가 여기와서 쌓인거 푸는 모양이죠.
    님의 말투에 은근히 감정 건드리는데가 있어
    불쾌하네요 참나

  • 53. ㅇㅇ
    '17.1.16 11:12 PM (221.166.xxx.170)

    흥분씨나요 ㅡ 흥분하나요
    로 정정.

  • 54. ...
    '17.1.16 11:25 PM (211.117.xxx.14)

    122님 글에 동감..

    그리고

    원글님이 쓴 댓글 보면

    맘에 안드는 사람한테 충분히 맞받아칠 수 있는 성격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55. ㅇㅇ
    '17.1.16 11:28 PM (121.165.xxx.77)

    122님에게 다짜고짜 불쾌하니 어쩌니 날리는 걸 보니 원글님의 회사생활을 알만합니다. 보통은 저렇게 장문의 글을 다 공손하게 쓴 분이 마지막 말이 그러면 복사해서 붙이셨나 글자가 날아갔네...라고 생각하지 원글님처럼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라는 사고로 진행되지 않거든요.

    쓸데없이 적을 늘리시는 타입이시네요

  • 56. ㅇㅇ
    '17.1.16 11:29 PM (221.166.xxx.170)

    문제 있어요. 저보다 연상이고 직급있고, 세력 까지
    있는 기세등등한 분인데..저는 코너에 몰린 아웃사이더
    거든요. 괜히 할말했다가 미친듯이 화내며 대들까봐
    자중해요. 속에 분노가 많아서 나중에 눈뒤집히면 진짜
    쌈될까봐 겁나요. 회사는 노인많고 예의 , 상명하복
    칼같이 요구하고 말만 하면 대든다, 토단다고 하는
    고리타분한 회사라서, 여기있는한 더이상 오버는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못하기도 하지만 안하는 면도 있어요

  • 57. ㅇㅇ
    '17.1.16 11:36 PM (121.165.xxx.77)

    계속 읽으니까요 원글이랑 같이 일하는 회사 직원들이 불쌍해요.

  • 58. ㅇㅇ
    '17.1.16 11:44 PM (221.166.xxx.170)

    윗님 저랑 일하는 저희 회사직원들이 뭐가 어떻게 불쌍하단
    뜻이죠.?
    저도 말투나 행동. 제감정으로 인해 피해줄까봐
    거리두고 다가가길 자제하는데..?
    제 존재자체가 민폐라는건지 무슨 뜻인지요?

  • 59. ..
    '17.1.17 12:09 AM (116.39.xxx.204) - 삭제된댓글

    회사직원들 이해가 가네.......222

  • 60. 그날
    '17.1.17 1:42 AM (112.149.xxx.85)

    1. 야근이 잦은 팀이라고 해서 그날도 당연히 야근할 거라 미루어 짐작한 건 원글님이 잘못 생각하신 겁니다.

    2. 편의점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이 10분이라면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도 10분, 라면 사서 먹기까지 5분, 상사랑 전화통화하고 뒷정리하는데 3분... 도합 28분입니다. 그 시간이면 다른 분들 간식먹고 퇴근하시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원글님 나오실 때 그 팀에서 간식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하셨죠? 원글님 나오시고 2-3분 뒤에 그 팀 상사분께서 간식 먹지말고 바로 퇴근하자고 해서 간식을 치웠다고 가정한다면 그팀에서 퇴근한 시간이 더 빨라졌겠죠.

    3. 제 생각이지만 그 팀에서 원글님 컴퓨터랑 가방을 봤기 때문에 퇴근여부를 확인하려고 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화를 안 받으시니까 그 팀에서 원글님 상사분께 전화를 드린 걸로 보이고, 원글님 상사분이 다시 원글님께 전화하신 걸로 보이고요. 그래서 가정해본다면 그 팀에서 원글님 상사분께 전화드렸을때, 원글님 상사분께서 '아까 보니 걔 퇴근하는 거 같던데?'라고 말씀하셨을수도 있어요. 왜냐... 원글님께서 잠깐 편의점 간다고 이야기를 안 했으니까요. 제가 가정한 이런 상황이라면 원글님은 컴퓨터 켜놓고 가방 안 들고 퇴근한 직원이 되는 거죠.

    4. 원글님이 말씀하셨죠? 한가한 것도 아니고 밀린 일하느라 바쁜데 다른 공간에 있는 타부서얘길 언제 다 듣냐고... 돌려 말하면 야근하면서 바쁜 그 팀에서 원글님 출퇴근까지 신경쓸 정신이 있을까요? 그것도 간만에 일찍 퇴근한다고 신난 사람들인데요? 거기에 대놓고 나를 챙겨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해봐야 본인만 손해입니다. 본인이 알아서 챙기던가, 아니면 본인을 챙겨주기를 요구하는 게 맞는거죠.

  • 61. 아 진짜
    '17.1.17 1:57 AM (93.82.xxx.128)

    피해자 코스프레도 적당히 하세요. 도대체 뭐가 문젠데요?
    남의 부서 사람들이 님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해요? 님 열쇠있잖아요?
    글이나 댓글 읽으니 완전체에 답정너에 억울하다 서럽다 징징징 숨막혀요.
    인과관계 잘 모르고 사회성 떨어지면서 역지사지는 안되는데 공격성만 높은 타입이죠?
    고만 좀 징징거려요, 엄마 탓만 하지말고욧!

  • 62. 적개심이란게
    '17.1.17 1:58 AM (210.210.xxx.233) - 삭제된댓글

    말을 안해도,드러나는게 있어요.

    잠깐 나갔다가 올께요~라고 말 한마디만 했어도 끝났을일이,컴도 켜져있고 핸드백도 있고 블라블라
    필요없는 핑계지요..

    철벽녀처럼 굴면서 나를 이해해주기를 바라는건 무리입니다.

    기본적인 말은 하고 사세요.업무에 지장주지 않을려면..

    그리고 노인,아줌마 직원 운운하는거보면,나이 많은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이 상당해 보여요.

    나이 많은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서 찍힌 분 같네요 원글님은..

    인사는 사회생활의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 63.
    '17.1.17 2:56 AM (24.37.xxx.250)

    제가 생각하기엔 직원들끼리 빵 먹으려다 오늘 일찍 퇴근하자는 얘기가 나왔고 거기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상황이 흘러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 글의 핵심은 타부서 직원인게 중요한 듯 해요. 같은 부서 직원이 인터넷 창 켜놓고 가봉을 두고갔다면 평소 행실이 예측되니 연락을 하겠지만 타부사직원이라면 별로 신경쓰지 않거든요. 특히나 친한 직원이 있지 않는다면요. 하지만 추후에 부재중으로 전화주셨다니 나름 챙기신거 아닐까요? 부서직원들이 갑자기 퇴근할 줄 몰랐듯이 그분들도 글쓴분이 어디간줄 몰랐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분들은 이 일을 기억하지 못 할 것 같아요. 중요하지 않은 일이니까요. 그냥 담에는 어디나가면 나간다 말하고 나와야지 하고 잊어버리세요. 인간관계라는게 다음에는 또 잘 지내기도 하더라구요. 회사다니다보면 겪을 수 있는 일이니깐 넘 개념치 마시길.

  • 64.
    '17.1.17 3:27 AM (221.145.xxx.210)

    사회성이 좀 떨어지시는 것 같아요.
    편의점 다녀오겠다고 말한마디 하면될껄 일.부.러. 컴퓨터창 여러개 띄워놓고 가방두고 자리를 비우다뇨.

    뭔가 이상했으니까 그분들도 전화를 했겠죠. 그런데 또 전화도 못 받으셨고; 외롭게 회사생활하면 버티기 힘들어요. 튕겨져나가기 싫으면 먼저 다가가고 그래봐요.

  • 65. 워워~~
    '17.1.17 8:04 AM (112.151.xxx.45)

    옆 부서 직원 입장....
    간만에 부장이 일찍퇴근하라니 아싸 좋다. **씨가 있었는데 자리 가보니 퇴근한 건 아닌거 같고. 전화하니 안 받고. 그 팀부장한테 전화해서 **씨 야근하냐 물으니 퇴근히는거 같다하고. 마냥 기다릴 수 없으니 일단 문 잠그고 가진.

    같은 팀 부장...
    기분좋게 퇴근하는 데, 옆 팀에서 전화오네. 뭔 일이야? **씨에게 전화하니 안 받네. 왜 신경쓰이게 하나?

    원글님....
    문 잠겼으면 와서 열고 짐 가져가면 됩니다.
    다음 날 아줌마가 뭐라 하면 잠깐 나갔던 건데..이 정도라도 말하면 됩니다. 옆팀이 님 나간 틈을 타서 의도적으로 퇴근했을 리가 없잖아요. 성격상 나서서 말하기 어렵더라도 사실관계는 말을 해야합니다. 그러지 않아서 생기는 불이익은 상대가 아니라 원글님 책임이고요. 힘내세요~~^^

  • 66. ㅇㅇ
    '17.1.17 8:49 AM (117.111.xxx.238)

    다들 덧글주셔서 고맙습니다^^
    일관적으로 말씀해주신 얘기들, 사회적인 의사소통이나
    차후의 상황고려라던지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것들..
    저두 다시한번 생각하고 자중하고 살겠습니다

  • 67. ...
    '17.1.17 9:29 AM (130.105.xxx.110)

    직장내 왕따시고 뒷담화의 주제가 되시는 상황이라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네요. 어디 간거 같은데 전화도 안 받고 짜증나서 그냥 문닫고 간거죠. 본인이 위축되어 있어요. 사회생활 못한다고 인정하고 있고요. 자신감 있고 당당하면 왕따 안당해요. 당당하게 할말 하고 사세요.

  • 68. ....
    '17.1.17 9:34 AM (175.223.xxx.2)

    나같음 편의점갈때 짐 챙겨서 나오겠음.....
    주변머리가 좀 없으시네요...

  • 69. ㅡㅡ
    '17.1.17 9:38 AM (122.128.xxx.97)

    이상한 댓글들은 없는데 너무 날 세우시네요. 저 일고 큰건은 아닌거고 타부서 입장에선 원글님 땜에 번거롭게 여기저기 전화 돌리고 시간 지체되니 기분 안 좋았을건 당연한 상황이죠.
    쨌든 원글이가 전화를 못받은거지 그쪽이 연락도 않고 무시하듯 문 닫고 간것도 아니구요.

  • 70. ㅡㅡ
    '17.1.17 9:40 AM (122.128.xxx.97)

    딱히 왕따라 할것도 아니고, 일부러 원글이 물 먹이려고 한 행동도 아니에요. 그럼 전화를 왜 해요????
    너무 피해의식 가지고 살지 마세요.

  • 71. 둔한감이 있다 님이
    '17.1.17 9:42 AM (121.187.xxx.84)

    그때가 퇴근시간이고 님도 약속이 있었다면서? 그럼 그냥 퇴근하면 될일을?

    퇴근하면서 편의점을 들리는게 동선적으로도 자연스럽잖아요? 그 퇴근시간에 님이 그냥 나와 편의점엘 가는건 직장야근일때나 하는거지

    또 저녁 약속이 있었다면서? 그럼 저녁밥 먹는 코스가 없어요? 굳히 약속전에 편의점 라면을?? 영 시장하면 음료수나 하나 마시지 보통은

    직장은 야근 아닐바엔 퇴근시간이면 바로 나오세요~~

  • 72. gma
    '17.1.17 9:55 AM (121.131.xxx.43) - 삭제된댓글

    원글과 원글님의 덧글만으로 쓴다면 원글님은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편인 듯 해요.
    원글님은 길게 썼지만, 결론은 남들은 원글님이 어떤 상황인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퇴근했다고 생각했던 거구요.
    다른 부서 사람들이라도, 무람없이 잠깐 나갔다 올께요, 다녀와도 되요? 가방 가지고 갈까요? 하고 물어는 보고 상태를 전달은 했어야지요.
    졸지에 피해자인척하고 다른 부서 사람들은 매정한 사람들로 만들어 버린게 상사들을 짜증나게 한 거예요.
    직장이라는게 어차피 남남이 모여서 같이 일하는 곳이라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남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배려가 아니라 고려요.
    그래야 서로 서운하고 마음 상하는 일이 적어져요.
    그리고 집안일, 엄마와의 관계, 그런 것은 직장과 분리해야 합니다.
    같은 게 아녀요.
    직장일을 집으로, 집의 일을 직장으로 그 감정들을 가져오면 안됩니다.
    둘 다 망쳐요.

  • 73. gma
    '17.1.17 9:57 AM (121.131.xxx.43)

    원글과 원글님의 덧글만으로 쓴다면 원글님은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편인 듯 해요.
    원글님은 길게 썼지만, 결론은 남들은 원글님이 어떤 상황인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퇴근했다고 생각했던 거구요.
    다른 부서 사람들이라도, 무람없이 잠깐 나갔다 올께요, 다녀와도 되요? 가방 가지고 갈까요? 하고 물어는 보고 상태를 전달은 했어야지요.
    직장이라는게 어차피 남남이 모여서 같이 일하는 곳이라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남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배려가 아니라 고려요.
    그래야 서로 서운하고 마음 상하는 일이 적어져요.
    그리고 집안일, 엄마와의 관계, 그런 것은 직장과 분리해야 합니다.
    같은 게 아녀요.
    직장일을 집으로, 집의 일을 직장으로 그 감정들을 가져오면 안됩니다.
    둘 다 망쳐요.

  • 74. 답답
    '17.1.17 9:58 AM (175.223.xxx.254)

    모임까지 시간 여우가 있어 20-30분 회사에 있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뭐가 먹고 싶으면 가방들고 퇴근하면 되지
    번거롭게 편의점 갔다왔다 ..
    딱 정리하고 나왔어야죠.

  • 75.
    '17.1.17 9:59 A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주변머리 없으시고,
    본인이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하면서도 댓글들은 삐딱하게 보면서 `답정너`마냥 댓글 달아놓고,
    실제로는 말도 잘 못한다고... 그럼 키보드 워리어인건가요?

    피해의식에 갖혀있음 결국 혼자만 고립되는 겁니다.

    위에 다들 말씀하셨듯이 글쓴님 물먹이려 했음 전화도 안했을꺼에요.2222222222222222
    그리고 저라면 편의점 갈때 짐 챙겨서 나옵니다. 22222222222222222

  • 76. ..
    '17.1.17 10:00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다른 댓글 읽지 않고 원글만 읽고 글 씁니다
    원글님이 소통을 많이 두려워하시는 타입같습니다
    회사생활하시려면 고치셔야 해요. 안그러면 이러한일 무한 반복입니다.
    사람들이 왜 자신을 싫어할거라 생각하시는지..? 그렇게 움츠러들고 소통을 안하니 답답해하는거지 특별하게 싫어하는 것은 아닐거예요.. 그리고 남이 날 싫어하든 말든 그런것에 연연하지 마시고 부딪히세요
    할말이 있으면 해야 합니다. 가방을 의자에 두던 안두던 남들이 그런것까지 나처럼 신경쓸거라고 생각지 마세요. 나는 나고 남은 남입니다. 다른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할거라고 생각하고 실수를 저지르셨는데 원글님처럼 내향적인 분들이 흔히 하는 생각과 행동입니다.
    내성적인것이 잘못된것은 아니예요.. 원글님 마음은 나쁘지 않지만 소통을 안하는 것은 독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할말은 하시고 다른 사람들과 기본적인것은 소통하려고 노력하세요

  • 77. 지나가다
    '17.1.17 10:01 AM (106.248.xxx.82)

    본인도 옆부서 사람들이 6시에 퇴근하네 마네 하는 소리 못들었다면서요.
    왜냐,, 관심 없거든요. 내 일하기도 바쁘고...
    그들도 마찬가지에요.

    그나마 그들은 피씨 켜져있고, 가방이 있으니 전화라도 해서 글쓴님을 챙겼네요. ㅉㅉㅉ

    주변머리 없으시고, 본인이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하면서도 댓글들은 삐딱하게 보면서
    `답정너`마냥 댓글 달아놓고, 실제로는 말도 잘 못한다고...
    그럼 키보드 워리어인건가요?

    피해의식에 갖혀있음 결국 혼자만 고립되는 겁니다.

    위에 다들 말씀하셨듯이 글쓴님 물먹이려 했음 전화도 안했을꺼에요.2222222222222222
    그리고 저라면 편의점 갈때 짐 챙겨서 나옵니다. 22222222222222222

  • 78. ...
    '17.1.17 10:09 AM (203.255.xxx.108)

    모임있다면서 왜 편의점에서 뭘 먹고 가나요?
    그리고 모니터는 절전모드로 들어가서 입력없으면 꺼지기도 하자나요.
    청소아줌마는 컴퓨터 키보드나 그런거 딱다가 절전모드해제해서 알수도 있지만요.

    그냥 남이 다 날 이해해주겠거니 하고 살면 안되요. 말을 해야알죠.

  • 79. ..
    '17.1.17 10:16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댓글 좀 읽고 다시 댓글달아요
    피해의식 가지고 있으면 님만 손해예요
    중간에 글 길게 쓰신분 마지막 글자가 반말이라고 그것에도 발끈하시는데..
    너무 예민하시네요.. 글 맥락보면 그냥 마지막글자 못쳤다보다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옆부서분들 잘못한게 없어보여요 할만큼했고요

  • 80. 말을해요.
    '17.1.17 10:23 AM (58.121.xxx.183)

    말을 해요. 말을!!!!!!!!!!!!!!!!!!
    이 원글님은 말은 안하면서 남들이 자기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컴을 켜놓았다고 하지만, 남의 사무실까지, 책상까지 봐달라는 의미인가요?
    그 마음을 누가 알까요? 그럼 그렇다고 말을 하세요. 저 컴퓨터 안껐으니 안가는 겁니다.

    말은 안하고 마음 속으로만 소통을 하려니
    독심술이 있지 않는 이상 그 마음을 누가 알아주나요.
    말을 해도 알아주지 않는 세상인데...........

    지금도 여기 써놓은 글을 그들에게 말하세요.
    어제 왜 일찍 퇴근했냐?
    "아니예요, 저 잠깐 편의점 갔었어요.^^"

    말을 하세요. 엄마와 사이 안좋은 것도 원글님이 말을 안해서 생긴 것일수도....

  • 81.
    '17.1.17 10:25 AM (182.212.xxx.253)

    지난날은 일단 빨리 잊으세요 .. ^^
    갖고 있어봐야 본인만 힘들어요..
    그리고 회사는 사생활 조직이 아니기에,
    개인이 아닌 조직적 일원입니다. 그점 꼭 명심하세요.
    그 아줌 직원이 평소 본인을 싫어라 했던 스스로 눈치가 좀 없건 그건 다 핑계에 불과해요.
    본인 스스로 퇴근시간에 한마디 언질도 없이 나갔다 오려고 판단한 순간..
    중간에 기회가 있었지만, 놓치셨죠. (같은 부서내 나이있으신 상사분과 마주쳤을때)
    위 상황에 아전 퇴근전에 요기좀 하려고 잠깐 나갔다 들어갈 거에요~안녕히 들어가세요~
    정도만 했다면, 상사분이 그 부서분들에게 전화를받고 그리 얘길 해주었겠죠.
    물론그전에 저 잠깐 다녀오려고 하는데, 언제쯤 퇴근하실건지 물어봤어야했구요.
    동부서도 아니고 뻔히 보이는것 같아도, 퇴근시간에 나가는걸 분명 보신 분들도 있을거에요.
    그런데 가방이있으니 뭐지 이거죠. 그 부서 사람들도 답답했을거에요. 당장 퇴근을 못하니까요.
    찰라의 선택으로 여러사람 불편하게 만드는것이 일단 팩트입니다.
    댓글로 써주시는걸로봐서는, 그사람들 참 너무했네 위로를 듣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요.
    사회는 의외로 따뜻하지 않답니다. 본인이 스스로 하지 않으면요. 더더욱....

  • 82. 말을해요
    '17.1.17 10:32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왜 말을 안하고, 인사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옆 부서 아줌마들이 빵을 먹고 있는 장면을 봤다 → 안녕하세요? 간식 드시나봐요? ㅎㅎ^^
    *건물 밖에서 옆부서 상사분을 만났다 → 안녕하세요? 퇴근하시나봐요? 저는 잠깐 나왔어요. 안녕히 가세요.ㅎㅎ
    *아침에 옆 부서 아줌마들 만났다 → 어제 저 퇴근안했는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 83. 말을해요
    '17.1.17 10:33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왜 말을 안하고, 인사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옆 부서 아줌마들이 빵을 먹고 있는 장면을 봤다 → 안녕하세요? 간식 드시나봐요? ㅎㅎ 저는 요앞에 잠깐 나갔다 오려구요^^
    *건물 밖에서 옆부서 상사분을 만났다 → 안녕하세요? 퇴근하시나봐요? 저는 잠깐 나왔어요. 안녕히 가세요.ㅎㅎ
    *아침에 옆 부서 아줌마들 만났다 → 어제 저 퇴근안했는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 84. 말을해요
    '17.1.17 10:36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왜 말을 안하고, 인사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옆 부서 아줌마들이 빵을 먹고 있는 장면을 봤다 → 안녕하세요? 간식 드시나봐요? ㅎㅎ 저는 요앞에 잠깐 나갔다 오려구요^^
    *건물 밖에서 옆부서 상사분을 만났다 → 안녕하세요? 퇴근하시나봐요? 저는 잠깐 나왔어요. 안녕히 가세요.ㅎㅎ
    *아침에 옆 부서 아줌마들 만났다 → 어제 저 퇴근안했는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원글님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주변에 약간 나이어린 동료가 있는데, 뚱한 사람과 항상 웃으면서 인사하는 후배를 보면 누가 더 좋은가요?
    사회는 사람이 모인 집단이예요.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나누기입니다.

  • 85. 말을해요
    '17.1.17 10:38 AM (58.121.xxx.183)

    왜 말을 안하고, 인사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옆 부서 아줌마들이 빵을 먹고 있는 장면을 봤다 → 안녕하세요? 간식 드시나봐요? ㅎㅎ 저는 요앞에 잠깐 나갔다 오려구요^^
    *건물 밖에서 옆부서 상사분을 만났다 → 안녕하세요? 퇴근하시나봐요? 저는 잠깐 나왔어요. 안녕히 가세요.ㅎㅎ
    *아침에 옆 부서 아줌마들 만났다 → 어제 저 퇴근안했는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원글님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주변에 약간 나이어린 동료가 있는데, 뚱한 사람과 항상 웃으면서 인사하는 후배 중에 누가 더 좋은가요?
    사회는 사람이 모인 집단이예요.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나누기입니다.

  • 86. ㅇㅇ
    '17.1.17 10:44 A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그렇지 않아요. 제가 말을 안해서 엄마와 사이가 안좋다구요?
    말로 제 속을 쓸데없을 정도로 다 끄집어 내고 대화 요청하고, 내가 원하는 것들 바라는 것들,
    서운 한 것들,..다 전달했습니다. 서로 통하지가 않아서 글쵸.
    그 아줌마 분한테도 말을 안했다고 저러 몰아붙이는데 아주 못마땅한 소리로 본인이 옳다는듯
    힘주어 못되게 말씀하시는데...솔직히 얘기하기도 싫어서요. 집에서도 소리치거나 몰아부치거나
    잘못했다고 감정적으로 짜증내고 윽박부터 지르는 이런 경우 많이 당해서
    말수가 없어진 케이스인거 같구요. 남핑계 대자는게 아니라, 제가 환경적 요소가 크게 작용했다는 뜻입니다.
    남의 속사정 함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단정지어 말하지 맙시다.
    모르고 실수할수도 있지, 인정하는데 몰아붙이는 것도 싸늘하고
    지나친 태도들이세요. 저도 잘못인정하고 있고 제가 잘했단 것도 아니고
    저 하나를 위해서 모두 대기하라는 뜻이 아닌데...함부로 몰아붙이고
    사회적인 기준에서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에 대한 관용이 부족함이 아쉽네요.

  • 87. ㅇㅇ
    '17.1.17 10:53 AM (118.131.xxx.183)

    그렇지 않아요. 제가 말을 안해서 엄마와 사이가 안좋다구요?
    말로 제 속을 쓸데없을 정도로 다 끄집어 내고 대화 요청하고, 내가 원하는 것들 바라는 것들,
    서운 한 것들,..다 전달했습니다. 엄마로선 제게 서포트해줄 여력도 없고 관심도 없어보이고,,
    저만 애닳아하면서 소통하려고 애쓰니......서로 통하지가 않아서 그렇죠.
    저더러 그 아줌마 분한테도 말을 안했다고 날카롭게들 머라하시는데 그쪽분도 아주 못마땅한 소리로
    본인이 옳다는듯 힘주어 못되게 말씀하시는데...솔직히 얘기하기도 싫었거든요. 어떤말도요.
    집에서도 눈치없다고...고집세고 느리다고.. 어려서부터 소리치거나 몰아부치거나 잘못했다고 감정적으로
    짜증내고 윽박부터 지르는 이런 경우 많이 당해서 말수가 없어진 케이스인거 같구요. 남핑계 대자는게
    아니라, 환경적 요소가 크게 작용했다는 뜻입니다.
    남의 속사정 함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단정지어 말하지 맙시다.
    모르고 실수할수도 있지, 인정하는데 몰아붙이는 것도 넘나 싸늘하고
    지나친 태도들이세요. 저도 잘못인정하고 있고 제가 잘했단 것도 아니고
    저 하나를 위해서 모두 대기하라는 뜻이 아닌데...함부로 몰아붙이고
    사회적인 기준에서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에 대한 관용이 부족함이 아쉽네요.

  • 88. 말을
    '17.1.17 10:57 AM (219.254.xxx.151)

    하세요,말을 이삼십년 같이사는 남편이라도 말을 안하고 표현안하면 모릅니다

  • 89. 웃으세요
    '17.1.17 11:01 AM (58.121.xxx.183)

    엄마와 사이 안좋은 것도 원글님이 말을 안해서 생긴 것일수도....
    => 그렇지 않아요. 제가 말을 안해서 엄마와 사이가 안좋다구요?
    남의 속사정 함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단정지어 말하지 맙시다.
    ---------------
    원글님. 제가 단정지어 말을 하지 않았어요.
    저는 원글님과 원글님 어머니 사이의 속사정은 모릅니다.
    제가 그걸 안다면 저런 의문도 안들었겠죠.
    원글님은 마음에 화가 많군요.
    화가 많다는 말에도 단정짓는다고 또 화를 낼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식으로 반응하신다면, 조언할 수가 없어요.
    뭐라 하든지, 단정짓는다고 하면서 화를 낼테니까요.
    컴 다운, 릴렉스. 웃으세요. 누구를 만나든지 항상 미소짓고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하세요.
    그러면 사회생활은 90% 풀려요.

  • 90. 첨엔
    '17.1.17 11:14 AM (1.234.xxx.99)

    글쓴이에게 감정이입해서 원글님이 억울한 상황이라 생각했는데요. 댓글을 쭉 읽다보니 원글님 스스로가 무덤을 파는거같아서 안타까워요 ㅠㅠ 일부러 그랬을거란 상상을 하다니 지나치구요. 타부서 사람들은 할만큼 했어요. 한정식도 아니고 빵쪼가리 나눠먹으면 시간 몇분 걸리지도 않고, 전화도 여러번 상사한테까지 했고요. 더 뭘 어떻게 하나요. 그럼 타부서사람들이 퇴근도 안하고 원글님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자꾸 되묻지마시고, 님도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론내리는거 고치세요. 누구보다 님이 힘들어요.
    주위에서 심각한 위협을 가하지도 않는데 피해의식으로 위축돼서 오판이 이어지고 결국 자기발에 자기가 걸려 넘어지는 형국이예요. 이상황에서 억울하다고하면 진상소리 듣습니다.

  • 91. -_-
    '17.1.17 11:14 AM (211.212.xxx.236)

    제가 눈치가 좀 없는 편이고 외부상황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순전히 제 입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적어봅니다....읽고 뭐가 잘못됐는지를 조언해주시면 감사...

    ----------------------------
    라고 하셔놓고 틀렸다 말하면 기분나빠 하시니..어찌 조언을 해드릴지요.

    사실 사회생활 많이 해 본 사람으로 말씀드리면
    그닥 잘못한 부분은 없습니다. 회사 인원이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교류도 없는 부서에까지 행선지를 알리며 외출할 필요도 없구요(아주작은회사 10명 내외 뭐 이러면 타부서에도 얘기하는게 맞지요)
    제가 볼때는 본인도 아다시피, 눈치없고 상황판단 못하는 본인때문에
    타부서의 저 40대 아주머니 비롯 눈밖에 나신듯 합니다.
    부장이라는 사람이 "지금 나가려고한다"해서 밖이라고까지 했는데도 셔터를 내리고 갔다면.
    그야말로 먹으라는거지요..
    그리고 저런 상황이면
    그 부장이 "천천히 먹고 들어와요. 라든가 그럼 셔터 안내리고 갈테니 xx씨가 마무리하고오세요
    라고 하지않으면
    먹던거 그자리에서 버리고 들어가야죠. 먹는둥 마는둥이 아니구요.

  • 92. ㅇㅇ
    '17.1.17 11:16 AM (118.131.xxx.183)

    ,제가 느끼고받아들이기에,,, 제 입장과 다른 얘기를 하심 아무래도
    단정짓는다고 느낄수밖에 없지요..저에대해 오프인만큼 보다 정확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표현이 신중하고 조심스러웠으면 해서요..
    윗 댓글 찾아보고 읽어보심 알겠지만... 저도 수긍할 부분은..수긍하고 있고요
    수용폭이 좁고, 겸허하지 못한 면도 있지만 아무렇게나 마구 단정짓는단 말씀을 드리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화가 많은것은 맞구요..수시로 화나고 피해의식 많은 사람이 웃기도
    그리 쉽지가 않네요. 다 제 손해이고,, 제 자신이 너무 불편하니... 고칠수 있으면 고쳐나가야죠.

  • 93. ㅇㅇ
    '17.1.17 11:16 AM (118.131.xxx.183)

    미소부분은...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무중이라 시간나면 나중에 댓글 달게요 더이상은 눈치가 보여서요;;ㅠㅠ

  • 94. 아후
    '17.1.17 11:18 AM (112.148.xxx.109)

    원글님
    글이 앞뒤가 맞지않아요
    자신이 눈치가 좀 없고 상황판단능력이 떨어진다면서
    그부서직원이 빵을 꺼내놓는 모습보며 야근할거라 판단하시는건 뭔가요?
    그리고 같은부서 상사와 밖에서 마주쳤을때 인사안하셨나요?
    퇴근시간에 마주친 상사에게 아무런 말이 없었다니 이것도 이상합니다
    그리고 컴이 켜져있어서 퇴근안한줄 알고 전화를 2통이나 한거 아닙니까?
    전화을 받지않은 타부서 직원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나요?
    원글님의 행동을 자세히 보면 직원들과 전혀 소통할 의지가 없네요
    그만두고 싶어 억지로 다니는 마음 떠난 직원처럼 말이죠
    내입장과 상황에 대해 명확하게 해줘야 상대가 정확한 판단을 하죠
    그리고 싫어도 직장 상사들과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라도 소통하세요

  • 95.
    '17.1.17 11:22 AM (182.212.xxx.253)

    원글님 댓글 보니 마음이 참 아프네요..
    저희집에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의 둘째가 있거든요.
    빵이 없으니 오늘 토스트는 못먹겠다 대신 유부초밥 해줄까?
    다른 아이들은 "그럼 내일 해주세요." "유부초밥 빨리 해주세요.. 토스트 먹고싶었는데.. 아쉽.."
    둘째는,, "엄마 내가 미워서 토스트 안해주는거에요?"
    그럽니다. 어릴때부터 커서도 그러지만,,, 이게 마음이 어릴때부터 그렇더라구요.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해가 안되는 성격이죠...
    그걸 알아주고 보듬어주는 누군가는 있어야는데..
    저도 첨엔 화도 내고 그러다가,, 다시금 아이를 이해시키고 설명해주고 고쳐나가고 있어요.
    원글님도 아마도 성격의 형성 부분부터가 그러셨던것 아닌가 싶어요.
    모르고 그런것이니 모두 이해해 줄것이다, 나에게 창을 던지진 않을것이다..
    라는 것이 이미 마음속에 있고 그 외의 공격하는 말은 이해관계없이 화가 나시는것같아요...
    저도 화가 있어요. 근데 그 화를 내기전에, 나랑 같은 행동과 말을 저사람이 나에게 한다면..
    역지사지를 먼저 생각해 보시고, 곰곰히 나와 비교해 보세요.
    화를 내는 이유가 의외로 단순합니다. 상처로 곪아있는 부분이 치유가 안된상태에서
    매번 누가 딱지를 떼려고 하는것 같은거죠. 누가 다가오기도 전에 겁을 내고
    누군가 공격하는(단순히 대화라도)것만 느껴지면 화들짝 놀라 화를 내게 되구요.
    자꾸 연습을 하세요. 사회성도 길러지는겁니다. 어릴때 그랬다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럴 필요는 없어요.
    지금의 사회는 원글님의 직장이죠. 직장내에서 누가 나를 어찌볼까 고민하지 마시고
    할일 최소한의 기본적 인사성(누구를 마주칠때 - 멀리서나 가까이서나)과 멘트
    연습하시고, 이런 상황이 되었을때 피하지 마시고, 당당해 지세요..
    딸 같아서... 길게 썼어요..
    중간댓글 한번 읽어보세요..
    아줌 직원이 만약 나처럼 저랬다면,?
    나는 얼마나 관대할 수 있을까 하구요....

  • 96. 사실
    '17.1.17 11:23 AM (122.128.xxx.97)

    저 건은 아주 작은 일인거고 남들은 신경도 안 쓸 일인데 지금 여기서 댓글 다시는 양상이 너무 방어적이에요.

    타인은 그냥 말을 하는데 그걸 본인을 공격하는거라 여기는지 갑자기 정색하고 방어하고... 이러면 대화는 안되고 상대방은 굉장히 불쾌하고 답답해지거든요.

    그냥 한박자 쉬고 다 듣고 그리고 남들이 하는 말이 다 나를 비난하기 위해 꺼내는 말이 아니란 점 아시고 조금은 여유 가지고 대화를 하셨음 좋겠어요

  • 97. 피해망상도 아니고...
    '17.1.17 11:23 AM (49.2.xxx.195)

    나 하나 골리자고 평소에 야근하던 사람들이 다 같이 짜고 주루룩 퇴근했을 가능성은 1도 없습니다. 평소 야근할 정도면 일이 밀려있는거죠...

  • 98. ㅇㅇ
    '17.1.17 11:23 AM (175.223.xxx.63)

    본인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공격적이고 피해망상이 지나쳐요.
    우린 님 엄마가 아니니까 님에게 무조건 상냥하게 말해줄 의무도 없구요, 그건 님보다 직급이 높다는 그 40대 아줌마 직원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본인은 남한테 공격적이면서 자기는 유리도자기 취급을 받기를 원하다니......갈길이 멀어보이네요

  • 99. 글의
    '17.1.17 11:25 AM (49.2.xxx.195)

    글의 말투는 단정한데... 평소 말투는 안그러신가봐요.
    해야할 말을 안하고 있는건 얌전한게 아니고 답답한거구요.

    다른 거 다 떠나
    직장생활 하는 사람이 출퇴근 시간 인접해서 전화 통화가 안되는 건 정말 답답한거에요.
    갖고 나간 전화를 왜 확인을 안하세요. 일부러 안꺼내봐도 바로 확인되게 항상 신경쓰셔야죠. 패딩 주머니 안에 있으면 소리가 안들린다면 진동으로 하거나 소리를 키우거나 아니면 손에 들고 있거나 기타 등등요.

  • 100. @@@
    '17.1.17 11:41 AM (112.150.xxx.147)

    퇴근시간 다되서 외투입고 잠깐 나가면서...자기부서 상사 마주쳐도 암말도 않고~~
    핸드폰 갖고 나갔으면서 두번이나 안받고...그러면서 타부서 사람들이 사무실 닫고 다들 퇴근한건 서럽고~~
    자기는 암말 안하고 남들이 사근사근하게 배려하고 말걸어주기 엄청 바라고 원망하고~~

    직장이 아닌 그냥 사교모임 같은데서도 저럼 소통이 안되서 어울리기 힘들겠네요.

  • 101. 아니
    '17.1.17 11:42 AM (24.12.xxx.100)

    판단해 달라며요? 제목에 글케 쓰셔놓고는, 조금만 쓴소리 하면 불쾌하고 싸늘하고, 단정짓는거고...
    원글님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실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위에부터 쭉 읽어봤는데 불쾌하고 싸늘한 소리 없어요. 이정도도 못견디시면 온라인에 글 올려서 남들과 소통할 생각을 안하시는 게 좋아요.

    원글님이 주장하시는대로 회사사람들이 원글님을 깔보고 미워한다 쳐요. 그치만, 여기 사람들은 원글님이 누구인지 모르고, 어떻게 생겼는지, 평소 태도가 어떤지 모르고, 딱 원글만 가지고 판단하고 답을 달라길래 드리고 있는 거잖아요. 익명 공간에서도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고 있다고 일단 깔고 들어가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내가 달라지려면 다른 사람 쓴소리도 듣고 성찰을 해야해요. 불쾌해 하지 마시고, 한줄 한줄 잘 좀 읽어 보세요. 여기에 원글님 상처주려고 답글 다는 사람은 없는듯 합니다.

  • 102. 인사하세요
    '17.1.17 11:45 AM (58.121.xxx.183)

    저두 한가한 것도 아니고 저도 밀린 제 일하느라 바쁜데... 다른 공간에 있는 타부서얘길 언제 다 듣나요
    --------------
    그 부서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나 그 부서는 컴 켜놓고 나간 원글님을 찾아 여기저기 전화까지 했네요.
    원글님은 배려 받았어요. 신경써준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세요.

  • 103. 말 인사
    '17.1.17 11:47 AM (210.183.xxx.40) - 삭제된댓글

    오며 가며 말인사 하는 버릇을 가지세요.
    나이 드신 분들은 그런 인사 늘상 합니다.
    타 부서분들...조금 더 나이 드신 분들이까, 그런 말인사를 해야 합니다.

    간식 드시네요...잠시 나갔다 올께요....오늘도 퇴근이 늦으시네요...
    뭐 이렇게요.
    그러면, 같이 드세요...바로 퇴근합니다...이런 인사를 하지요.

    복도에서 어려운 사람에게는 목례만 하지만,
    또래나 가벼운 사이라면....웃으면서 식사하셨어요...라든가.
    때에 맞는 인사를 하셨더라면 좋았을텐데요.

    내가 혼자 있는 공간이 아닌....사.회.생.활...을 해야지요.

  • 104. 아니
    '17.1.17 11:48 AM (24.12.xxx.100)

    아 그리고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일 마치고 문 잠그고 퇴근하려 하는데 옆 부서 **씨 자리에 가방도 있고, 컴도 켜 있고 해서 바로 집에 가지 못하고, 원글님에게 연락도 두번 하고 원글님 부서장님에게도 연락 한 건, 옆 부서 사람으로서 할만큼 한거예요.
    미워서 의도적으로 따돌리는 사람들은 그거 보고서도 그냥 가는 사람들이죠. 다음날 "가방? 못봤는데?" 하고 시치미 떼도 그만인거잖아요.

  • 105. 보통은
    '17.1.17 12:11 PM (58.121.xxx.183)

    타부서 직원들이, 본인 때문에 바로 퇴근도 못하고 몇 분이나 지체된 것과,
    퇴근시간에 본인을 이리저리 찾아 돌려돌려 전화를 몇 번이나 준 것에 대해
    미안해하고 고마워하지 않나요?
    도대체 원글님은 왜 본인이 피해를 받고 따돌림 받았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 106. 하루맘
    '17.1.17 12:26 PM (124.50.xxx.39)

    셔터 내려야 할 상황이라면 타부서라도 자리 확인했을거에요.
    그러니 전화를 두번이나 하고 님의 상사분께도 전화했겠죠.
    오해가 오해를 부른 단순 에피소드에요..
    약속 시간 남아 회사에서 기다리다 볼일보러 편의점 다녀온 사이 이렇게 됐다고요.
    넘 복잡하게 또는 앞서 생각할 필욘없는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나중에 이런 상황되면 소통하시길요.

  • 107. 제생각엔
    '17.1.17 12:28 PM (116.122.xxx.246)

    글쓴님이 항상 의식이 멍한 상태가 아닌가 그런생각이 드네요. 다른 잡다한 생각에 사로잡혀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상황에 집중해서 상황돌아가는것도 의식하고 잘 맞춰 행동하는게 안되는것 같아요. 생각을 줄이고 고민있는것은 해결하는지 피하던지 해서 사회생활에 빠릿하게 대응해보세요 그게 사실 글쓴님에게 이익이잖아요?

  • 108. 그게
    '17.1.17 12:30 P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

    아마도 원글님의 마음은..

    내물건이 안에 버젓이 있는데
    문이 닫혀 있는걸보고는
    나의 존재가 부정당한걸로 느껴지느거죠

    어릴적부터 가정에 자꾸 자신의 존재가 무시당하면 분노가 안에 쌓이고 커서 대인관계 사회생활하면서도 그런 비슷한일에 초 예민해지게 됩니다.

  • 109. 그게
    '17.1.17 12:33 PM (110.70.xxx.174)

    아마도 원글님의 마음은..

    내물건이 안에 버젓이 있는데
    문이 닫혀 있는걸보고는
    나의 존재가 통채로 부정당한걸로 느껴지는거죠
    육체도 그렇잖아요
    아물기도전에 상처났던데 또 상처나면 엄청 더 아프잖아요
    아마 온통 존재가 부정당했다는 생각에 고통에 꽉 차 있어 다른생각은 할 틈도 없으셨을거예요

  • 110. 그게
    '17.1.17 12:36 PM (110.70.xxx.174)

    그래서 어릴적부터 갖게된 자신의 심리적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면 매순간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다고 해요
    매순간순간 내가 괴롭고 힘들었었던 과거의상황을 투사시켜서 본다고 합니다.

    따라서 삶을 잘 살아내기위해 어린시절에 형성된 심리적상처, 콤플렉스들을 극복해나가는것은 삶의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하고요

  • 111. ㅇㅇ
    '17.1.17 12:57 PM (211.237.xxx.105)

    회사에서 2~30분 정도 있으려고 했다면서 무슨 근처 편의점에 가서 식사를 하고 온다는건지?
    왔다갔다 하는데만 해도 20분은 걸리겠구만요. 차라리 퇴근을 하면서 편의점 들렸다가 약속장소 가시면 됐죠.

  • 112. ㅇㅇ
    '17.1.17 1:10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피해망상이라고 날카롭게 판단하고,, 그러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여유도 없고 예민해서인지..저를 심리적으로 이해해주시는 분들의
    말이 더 잘 이해가 되고 수용이 되네요.. 제 행동이 못마땅하고.,. 민폐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많을꺼라
    생각하고요,, 물론 제가 판단을 해달라고 말씀드리긴 했지만..막상 글을 적고 반응을 기다리다보니 사소한
    표현도 좋게 받아들이기 힘든게 제 상태인것 같기도 하고요..단지 이해받고 싶다는게....가장 지금의
    상황에 맞을거 같아요. (그리고 또 예전에 몇번 글을 올렸었는데,,,비웃거나
    비아냥 대거나...질타하는 그런 분들을 겪고 나니 제가 초예민해진 이유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판단해주길 바라는거지..제가 모르고 모자란다고 해서 훈계받고 지적받고 싶지는 또 않습니다..
    그래서 표현에 신중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린거고요. 그리고 회사앞에서 상사와 마주쳤을때 인사는 했지만,
    편의점 얘긴 안했구요. 저를 하염없이 기다리라는 뜻도 아니고,,잠시라도 셔터문을 닫지않고 갔다면
    5분 10분 내에는 도착했을거 같은데...그게 좀 서운했어요. 제 입장에서만 얘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원칙은 보안상 셔터 단속을 하고 가는게 맞지만 말이예요., 그리고 아래 어느 분이 또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 물건은 회사안에 있는데 문이 닫힌것을 마주했을때 내 존재가 부정당한 걸로 느꼈을꺼라는 말씀...
    그말씀이 제 심정을 아주 정확하게 대변하는 말씀인거 같아요.ㅠㅠ 저 정말로 그랬거든요. 다시 셔터를
    열어올리고, 불꺼진 사무실에 들어갔을때..아무도 없고 물건은 그대로 있었던게...참 서글프고...좀 마음
    한구석이 썰렁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만 더하게 되고...제 상처에 사로잡혀있는게...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뭐라하시는 분이 있는데... 제가 눈치없고 상황판단력 떨어진다는 소릴 자주 듣다보니까 그걸
    그대로 받아들여서 저를 정의한겁니다.

    제가 자주 멍해있는 상태라는 말씀도 맞습니다. 어려서부터 감정과 생각이 혼란하고,,,현실상황에 잘 집중을 못하고 지내왔거든요.

  • 113. ㅇㅇ
    '17.1.17 1:18 PM (118.131.xxx.183)

    피해망상이라고 날카롭게 판단하고,, 그러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여유도 없고 예민해서인지..솔직히
    저를 심리적으로 이해해주시는 분들의 말이 더 잘 이해가 되고 수용이 되네요.. 제 행동이 못마땅하고.,.
    민폐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많을꺼라 생각하고요,, 물론 제가 판단을 해달라고 말씀드리긴 했지만..막상
    글을 적고 반응을 기다리다보니 사소한 표현도 좋게 받아들이기 힘든게 제 상태인것 같기도 하고요..단지
    이해받고 싶다는게....가장 지금의 상황에 맞을거 같아요. (그리고 또 예전에 몇번 글을 올렸었는데,,,
    비웃거나, 비아냥 대거나...질타하는 그런 분들을 겪고 나니 제가 초예민해진 이유도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사실을 판단해주길 바라긴 했지만..제가 모르고 모자란다고 해서 냉엄한 말투로 훈계받고
    지적받고 싶지는 또 않습니다..그래서 표현에 신중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린거고요.

    그리고 위에서 저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시는 분이 있는데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말투가 제느낌엔
    왠지 공격적이고 따지는 듯이 느껴지지만요.)회사앞에서 상사와 마주쳤을때 인사는 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 일이 복잡해질까봐 편의점 얘긴 일부러 말씀안드렸구요. 그리고 회사원들이 저를 하염없이
    기다리라는 뜻도 아니고,,잠시라도 셔터문을 닫지않고 갔다면 5분 10분 내에는 도착했을거 같은데...
    조금만 더 이해하고 배려해줬다면......하는 그런 점이 좀 서운했어요. 제 입장에서만 얘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원칙은 보안상 셔터 단속을 하고 가는게 맞지만 말이예요.,

    그리고 아래 어느 분이 또 말씀을 해주셨는데,,제 물건은 회사안에 있는데 문이 닫힌것을 마주했을때
    내 존재가 부정당한 걸로 느꼈을꺼라는 말씀...그말씀이 제 심정을 아주 정확하게 대변하는 말인거 같아요.
    ㅠㅠ 저 정말로 그랬거든요. 다시 셔터를 열어올리고, 불꺼진 사무실에 들어갔을때..아무도 없고 물건은
    그대로 있었던게...참 서글프고...좀 마음 한구석이 썰렁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아픔만 생각하고, 상처에
    사로잡혀있는게...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뭐라하시는 분이 있는데... 제가 눈치없고 상황판단력 떨어진다는 소릴 자주 듣다보니까 그걸
    그대로 받아들여서 저를 정의한겁니다.

    제가 자주 멍해있는 상태라는 말씀도 맞습니다. 어려서부터 감정과 생각이 혼란하고,,,현실상황에 잘 집중을 못하고 지내왔거든요

  • 114. ..
    '17.1.17 1:20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20~30분 때문에 너무 많은 연구를 하셨네요.
    약속장소에 먼저 가서 기다릴 수도 있고, 사무실에서 30분 더 있다 나갈 수도 있지만, 가방을 두고 컴퓨터 창을 여러개 열어 두고 의자 빼고 편의점에 갔다가 다시 사무실 와서 정리하고 갈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평범한 사고는 아니네요.

  • 115. 돈버는게
    '17.1.17 1:21 PM (1.238.xxx.85) - 삭제된댓글

    그래서 힘든거죠. 사회생활이 달리 전쟁터라 하나요.여기에 글 잘 올리셨어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댓글들 다시 읽으면서 내 사고의 패턴이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구나
    한번 되새겨보시면 좋겠어요.
    밝은표정, 미소부분은 아주 작은거지만 의외로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커요.
    거울보면서 연습해보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우리가 늘 합리적인 판단만 하고 사는건 아니죠.
    실수를 통해 배우는거고 나는 이게 옳다고 생각하더라도
    주위사람에게 받아들여지지않고 뭔가 삐걱거리면 방법을 수정해 볼 필요가 있어요.
    심리상담이 어렵다면 자기긍정, 나를 사랑하는것에 대한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세요.
    누구다 다 그렇게 삐걱거리며 산답니다. 채워지지못한 어린시절의 상처 안고 살고있구요
    모르면 모르는 채로 나만 불행하다 생각하고 자기연민을 가지고 살수도 있지만
    그렇게 살기 싫다면 내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들여다보면서 서서히 어떻게 해야할까
    꼬인 실타래를 푸는 계기가 되길 바래요.
    스스로 노력할 수 밖에 없죠.
    아니면 스스로 겹겹이 벽으로 쌓은 세상 안에서 끝도없이 혼자 아파하면서 살아야 하니까요.
    부모의 한계를 인정하고 나자신을 그대로 사랑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하는 연습을 계속해서 해야합니다.
    원글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경험이 꼭 있으시길 바래요.

  • 116. ㅇㅇ
    '17.1.17 1:21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네네,,저 평범한사고의 소유자 아닙니다.
    인정할게요. 근데 이제 더이상은 그 얘기좀 거론하지 말아주시길요.

  • 117. ㅇㅇ
    '17.1.17 1:21 PM (118.131.xxx.183)

    네~~네~~~ 저 평범한사고의 소유자 아닙니다.
    인정할게요. 근데 이제 더이상은 그 얘기좀 거론하지 말아주시길요.

  • 118. ㅇㅇ
    '17.1.17 1:22 PM (118.131.xxx.183)

    돈버는게 님 말씀도 고맙습니다..집중해서 더 읽고 댓글 달고싶지만
    일단 회사일이 우선이라서...근무 해야할거 같아요.
    나중에 여유생기면 답변 다는걸로..ㅠㅠ ㄳ합니다~~

  • 119. 그럴수도 있지~
    '17.1.17 1:47 PM (210.210.xxx.233)

    하고 넘어가는 법을 모르시는듯~

    작은 에피소드 같은건데,그걸 분석하고 분석해서 일이 너무 커 버린 거 같아요.

    그냥 재수없는 날 정도입니다.그럴수도 있지~~하고 넘어가세요.

    옆부서 사람들에게 좋은 감정도 아니면서,그 사람들이 먼저 퇴근한거 서운하니 하는건 바라는게 많아서 그런거예요.

    자기가 하는거 없이,남한테 바라는건 많고 서운한게 많은..그게 피해망상입니다..
    남들이 님을 우쮸쮸할려고 사회나와서 돈버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노인,아줌마 직원..운운하는거 보니,나이 많은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이나 분노가 드러나요.

    아무리 태도를 공손하게 해도,댓글 중간중간에 타인을 불쾌하게 하는 언행보면
    님도 그닥 좋은 행동으로 남에게 호감사는 분은 아니세요..

    좋은 호감을 살려면,인사가 기본중에 기본이고,이렇게 공격적이면서 방어적인분들이 또 굉장히 겁이 많아서
    먼저 공격하는 그런게 있어요..
    자신이 자란 환경의 탓만 아니라,나도 다 잘하고 옳은게 아니였다는걸 진심으로 깨우쳐야 알에서 깨고 나올겁니다...

    성장이란게 원래 고통스러워요.남탓만 말고 자기를 알면 극복할수 있는데....

  • 120. 답답
    '17.1.17 1:58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미리 말을 안하고 나간 저도

    잘못이지만,,, 어떻게 퇴근한거라고 함부로 단정을 짓고 셔터까지 내리고 갈수있는지요...





    반대로
    원글님은 타부서가 퇴근시간지났는데 퇴근안할거라 단정지으셨는지..


    그팀에서 어쨌든 퇴근전에 의심스러워 전화를 했는데
    본인이 못받은거.

    그쪽에서는 기본적으로는 했다고 봄.
    말없이 나간사람을 위해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본인도 말없이 나갔기에 좀 화는 나겠지만,
    잊고 넘어갈것.

  • 121. 넌 누구냐
    '17.1.17 2:05 PM (109.205.xxx.1)

    히야... 원글 길고 댓글 많고.......

    원글님....이 글 잘 쓰셨고요... 아래 댓글 들 중 언짢은 표현이나 맘상하는 표현들이 있을 수는 있으나, 프린트해서 꼼꼼하게 읽어 보세요,....

    이번 일에서 뭘 잘못했다, 문제가 있다, 생각이 짧다.. 의 문제로 보지 마시고,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 아마 님 상황을 오해하거나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잘 읽어 보시면, 앞으로 회사생활 인간관계 남녀관계에서 님께 아주 좋은 약이 될 것 같습니다.

    지천명을 한 참 넘긴 저도 댓글 읽으면서 배운 점이 있습니다...

    원글님 홧팅.

  • 122. ~~
    '17.1.17 2:11 PM (122.128.xxx.27)

    원글님 배려해서 셔터문 닫지 않고 갔으면 5분-10분 이내에는 도착했을 거라는데,
    만약 제가 옆부서 사람이라면 그렇게는 못했을 거예요. 보안규정이 셔터 내리고 가는 거라면서요.
    그 5~10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을지 누가 알겠어요. 그리고 보안규정을 어기고 가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전 셔터 내리고 가면, 경비 아저씨 부르고, 난리피워서 들어가는 건 줄 알았네요.
    그런 경우라면 좀 기다려달라고 부탁할 수는 있으나 (역시 친하지도 않은 부서사람에게 민폐),
    그렇지 않고, 본인이 열고 들어갈 수 있는 거라면 왜 셔터 가지고 신경쓰는지 모르겠어요.

    뭐니뭐니 해도 남에게 보안규정 어기고, 내가 곧 돌아갈 건데 셔터 열고 퇴근하지 하고 원망하는 건
    아니라 봅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먹는 둥 마는 둥 하셨다는데, 만약 기다리는 입장이었다면
    이것도 좀 화날 거 같아요.

    원글님의 감정을 상대에게 투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123. 미치겠다
    '17.1.17 2:14 PM (175.223.xxx.2)

    그럼 문안닫고 남이 5-10분 기다려야해요?
    문열어놓고 갈수도 없고 안그렇습니까??????
    님 비정상이네요
    자기연민에 빠져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네요

  • 124. ㅇㅇ
    '17.1.17 2:16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저보고 댓글에 대응하는거보니 성격 나쁘고 대처방식이 비호감이라고 하시는 분들...
    서천석 쌤글 중 퍼옵니다

    -------------------------------->
    누구든 자꾸 야단을 맞다 보면 성격이 나빠지고 화도 잘 내게 됩니다.
    공격성도 생기고 피해의식도 커지면서 반항을 하게 되지요.

    제가 어려서부터 고집세고 눈치없다고 야단을 많이 맞고 자라서요. 죄송~~

  • 125. ㅇㅇ
    '17.1.17 2:17 PM (118.131.xxx.183)

    중간중간이 저보고 댓글에 대응하는거 보니 상대에게 불쾌하게 하고...성격이 나쁘고 대처방식이
    비호감이라고 하시는 분들...서천석 쌤글 중 퍼옵니다

    -------------------------------->
    누구든 자꾸 야단을 맞다 보면 성격이 나빠지고 화도 잘 내게 됩니다.
    공격성도 생기고 피해의식도 커지면서 반항을 하게 되지요.

    제가 어려서부터 고집세고 눈치없다고 야단을 많이 맞고 자라서요. 죄송~~
    고쳐야죠 별수 있나요. 이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데 말이죠. ㅠ

  • 126. 넌 누구냐
    '17.1.17 2:22 PM (109.205.xxx.1)

    에고고

    이렇게 온라인에서 까이는 거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직접 대면하고 가루가가 되도록 까이는 경우 많아요,,,,

    진부한 이야기지만, 충언은 역이이나 이어행이라....

    듣기 싫은 말이 님에게 약이되는 법입니다.

    그거 싫어하다가 지금 곧 깡방갈 처지인 할매도 있잖아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아자아자 홧팅...

  • 127. ㅇㅇ
    '17.1.17 2:25 PM (118.131.xxx.183)

    고마워요. 제가 잘못있고 이렇게 글올리고 베스트글까지 갔는데도
    안내리고 있으니 멍청한 짓이긴 한데..
    암튼 그래도 격려해주시는 분들.. 이와중에 넘 감사요..ㅠㅠ
    사실 응원과 위안, 지지 이런 말을 듣고싶은 지도 모르겠어요 전 ㅠㅠ

  • 128. 천상천하 유아독존
    '17.1.17 2:31 PM (210.210.xxx.233)

    지구가 자기를 중심에 두고 돌아야 합니다 이런분들은.

    누가 제일 힘들까요? 원글님 자신이 제일 힘들어요..세상과 싸워야 하기때문에~

  • 129. 저기요
    '17.1.17 2:34 PM (175.223.xxx.2)

    그러게요 고집쎄고 눈치 디게 없으시네요...
    아시면 좀 고치세요

  • 130. ㅇㅇ
    '17.1.17 2:38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ㅎㅎㅎ 댓글들이 좀 그러네요..ㅎㅎ

  • 131. ㅇㅇ
    '17.1.17 2:39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ㅎㅎㅎ 댓글들이 좀 그러네요..
    분명 잘못도 알고 고치겠다고 했는데...ㅎㅎ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여기 분들 공정하고 엄격한건 좋은데
    가끔 유별나고 가혹한 분들도 꽤 많아요...;;;

  • 132. ^^
    '17.1.17 2:40 PM (211.212.xxx.236)

    글쓴님,,

    그리고 뭐라하시는 분이 있는데... 제가 눈치없고 상황판단력 떨어진다는 소릴 자주 듣다보니까 그걸
    그대로 받아들여서 저를 정의한겁니다.

    제가 자주 멍해있는 상태라는 말씀도 맞습니다. 어려서부터 감정과 생각이 혼란하고,,,현실상황에 잘 집중을 못하고 지내왔거든요
    ..

    -------------------------------------
    글쓴님,,

    이런이야기 다른사람에게 하기 쉽지 않은 말이예요.
    어떤분이 얘기 해주신건지. 그분에게 가서 한번 진지하게 조언받아보세요.
    어떤 부분이 그런건지 다른사람은 어떻게 했을지 등등요

    글쓴님이 마음을 열고 가서 본인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 고치려고 노력하시면
    다른분들도 고칠수있게 이해할수있게 같이 노력하실거예요.

    본인의 노력없이 나아지는건 아무것도없어요

  • 133. ㅇㅇ
    '17.1.17 2:40 PM (118.131.xxx.183)

    ㅎㅎㅎ 댓글들이 좀 그러네요..
    분명 잘못도 알고 고치겠다고 했는데...ㅎㅎ

    개인적인 인상이지만,, 여기 분들 공정하고 엄격한건 좋은데
    따뜻하고 배울점 많은 분도 있지만,,
    가끔 유별나고 가혹한 분들도 꽤나 많아요...제 입장에서 이런 댓글쓰면 또 욕먹으려나요;;;

  • 134. ..
    '17.1.17 2:46 PM (219.255.xxx.72)

    같은회사 같은층이면 밥좀 먹고 금방올께요 말을하세요.
    그래야 님 전화라도 받아주지 퇴근이 6시인데 안보이면 말안하고 사라지면 퇴근한줄 알죠.

  • 135.
    '17.1.17 2:58 PM (211.176.xxx.34) - 삭제된댓글

    저기요. 평소 님의 대한 평가가 반영된
    에피소드 같아요.
    저라면 배고플때 맛있는 간식 사가지고
    그부서에가서 어제 저때문에 퇴근도 맘편히 못하시고 죄송했어요. 저는 야근 하시는 줄알고 편의점 갔다가 전화도 못받았네요. 하고 저에대한 이미지나 관계 개선의 기회로 이용하겠어요. 타부서와 친해두면 회사생활 하기 편해요.
    점심시간 일부러 타부서 돌아가면서 일정액 밥사는 직원이 있었는데 굉장히 유능한 일처리를 보여줬죠.
    그리고 똑같은 간식 한보따리 더 사서 우리부서에 투척.
    상사한테 연락주신 덕분에 잠긴 문 부여잡고 눈물 흘리지 않았다고 감사하다 하세요.
    되도록 죄송하다보다는 감사하다는 말로 대체하시는게 좋아요.^^ 화이팅~

  • 136.
    '17.1.17 3:12 PM (58.121.xxx.183)

    그분들이 원글님이 5분~10분에 올지 안올지 어떻게 아나요?
    엄청 자기중심적

  • 137. 글을 썼으면
    '17.1.17 3:17 PM (211.36.xxx.253)

    마음에 드는 답변도 있고
    내용은 좋지만 표현이 서운한 답변도 있고
    이건 버려야겠다 싶은 답변도 있는거지
    징징징

  • 138. 이글이 복
    '17.1.17 3:57 PM (61.80.xxx.37)

    원글님 이글 절대 지우지 마시고요 가끔 꼭 보세요
    참 댓글들이 좋은거 같아요
    지금 원글님이 보시기엔 속이 상하겠지만요 시간이 지나면 님이 어떻해 해야지 사회생활이나
    다른사람과의 관계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좋은 댓글이 많아요~ 이분들께 감사하세요 ^^

  • 139. 궁예질
    '17.1.17 4:00 PM (183.98.xxx.70) - 삭제된댓글

    궁예질 댓글들이 보이네요. 모친과 문제 있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원글이 댓글 다니 직원에게 모친 이미지 투사하고 있다는 둥 엄마탓 좀 하지 말라는 둥. 원글 어디에도 투사나 엄마 탓은 안 보이고, 엄마와의 관계로 인해 힘들었었고 그게 내가 사회적으로 맺게 되는 관계들과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사십대 직원 아줌마는 그 사람이 먼저 원글에게 함부로 막대했으니 원글도 싫어하게 된 거고요. 그런 못된 아줌마들 있어요.
    옆 부서 사람들은 할만큼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직장에는 그런 정상적인 옆 부서 사람들이랑, 위의 못된 직원 아줌마 같은 사람들이 섞여있고, 원글님은 좀 눈치도 없다고 하시고, 그러니 그 모든 게 합쳐져서 원글님이 사회적으로 좀 겁을 많이 먹은 것 같아요. 그러니 이런 일 사실 별거 아닌 건데도 상황 판단도 잘 안 되고, 그냥 겁나고 또 무시받은 건가 싶고 마음부터 먼저 아파오는 상태인 거에요. 게다가 그 재수없는 아줌마가 다음 날 또 뭐라고 한 마디 하고 갔다면서요. 그런데 인터넷에 이런 거 올려봤자 날선 댓글들 달리면 원글님 더 아파지기나해요.
    댓글들 중 좋은 얘기들도 많네요. 원글님을 아프게 하지 않는, 아 이럴 수도 있는거구나, 배울 게 있다 싶은 댓글들만 보고 익혀도 충분할 것 같아요. 아픈 얘기들은 무시하고 지나치세요. 원글님 고집 디게 쎄고 눈치없지 않고, 징징댄 적도 없으니까, 상처받지 말아요.

  • 140. ㅇㅇㅇㅇ
    '17.1.17 4:41 PM (211.196.xxx.207)

    원글님 고집 디게 쎄고 눈치없고, 징징대고 있는데요?
    위 막줄 같은 댓글이 사회에 진상을 늘리고
    당장 원글에게도 변화없이 난 괜찮아, 이렇게 살래, 다 남이 나쁜 거야 라는 사고를 지속하게 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기준미달 댓글이에요.
    그 못된 40대 아줌마에 대한 기술도 본인이 쓴 아줌마지
    그 아줌마는
    눈 마주치면 인사도 안하는 음험하고 음침하고 직급도 낮고 나이도 어린 직원이 있어요! 라고 할 걸요.
    먼저 원글에게 막대했을 거라느니 궁예질은 지금 누가 하고 있는데요?

  • 141. ㅇㅇ
    '17.1.17 4:41 PM (118.131.xxx.183)

    네..고마운 님들~ 도움되는 댓글은 선별해서 볼게요..^^
    판단해달라했으니 무조건 수용하라고 날선 비난하고,
    왜 니 입맛에 맞는 댓글만 수용하고, 괴팍하게 구냐고 따져대는 이들도
    있는데요,, 좀 기분 상하고 어이없지만 사람 몰아붙이는 이들도 그닥 심리상태가 안정돼 보이진 않네요.
    61.80 님. 183.98님도 감사드려요. 하도 고집세고 눈치없고 징징댄다고들 많은 이들이
    그러니까...제가 정말 잘못했고 실수 했나 싶었거든요. 아니라고 안심시켜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드려요*^^* 저를 이해해주시고, 그 아줌마와 관련된 일까지 보듬고 영문모르던 저 스스로를 이해시켜
    주셔서.....참 말로는 다 감사함을 못 드리겠네요..저두 지금 사회를 모르겟고, 당하거나 이용당하고 뒤집어
    씌워지는 일이 많아서 겁도 많이 먹었고, 하도 무시당하고 몰이해받다보니 더 예민하고,,혼란스럽고 판단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ㅠ 제 편이 없다는 생각, 혼자라는 생각에 더 두렵고 제 탓이라고,,, 저 스스로를 갉아
    먹는 중이었는데...날선 질타가 힘들었지만 군데군데 따뜻한 말씀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위로받고 견디고
    가는거 같아요. 바르게 볼수 있도록 길잡이와 멘토들이 되어주신 분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다들 어디에 계신 어떤 분인지 모르나,,곱고 따뜻한 말씀들처럼 올 한해 복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 142. ㅇㅇ
    '17.1.17 4:44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저에게 막대한거 맞아요.. 경직되어서 잘 못웃으니까..그 분이 웃으라더니만..
    안 웃으니까 그때부터..모자란 애 운운..제가 강아지키우고 싶다고 하면,,, 돈도 많이 들고
    잘못되면 수술비용든다고 질타, 제가 하는 말에는 죄다 반대하고,,, 사람들과 뒤에서 들으란 듯이
    제 부끄럼 많은 성향이나,,, 성격적 특징에 대해서 은근히 돌려 씹고 많이 가해했거든요.
    님,, 저에 대해서 잘모르면서 궁예질하고 있는거 맞아요. 개인적으로 님이랑 저랑 언제봤다고
    저에 대해 백프로 모든것, 앞뒤 정황과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다안다고 말씀하시는 건지요...?

  • 143. 88
    '17.1.17 4:45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인사성 없어도 돼요.
    욕좀 먹고 말지요 뭐..

    상냥한 사람만 사는 세상 아닙니다.
    무뚝뚝도 개성인데..뭐...살짝 따돌림 당하는거 감수하면 되구요..

    눈치없는건.. 너나 나나.. 80프로 인간들의 고민거리니까..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 하는거라고 뻔뻔하게 주장해도 되구요.

    어릴적 상처없는사람 희귀하구요..
    지성과 예의와 능력을 겸비한 부모 역시 희귀하구요...

    사람들이 눈치없고 못난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만 대하는거 아닙니다.

    ㅡㅡㅡㅡㅡㅡ

    타인에게 심하게 방어작인 사람들이 있는데요..
    본인은 상처가 많았고, 여러서라고 변명하지만..
    자신의 감정밖에 헤아리지 못하는 모지리라서가 어니라...
    그냥 그 사람의 모냥새가 그런거지요.

    만원버스에서 실수로 타인의 발을 밟았는데...
    죄송하다는 사과 안하고 슬쩍 모른척 하는건 른한 인간성 유형이구요.

    화를 내며 따지는 것도 꽤 있는 유형이구요

  • 144. ㅇㅇ
    '17.1.17 4:46 PM (118.131.xxx.183)

    그리고 211.196님 그 아줌마 직원이 저에게 막대한거 맞아요.. 처음 봤을때 제가 경직되어서 잘 못웃으니까..그 분이 웃으라더니만..못 웃으니까 그때부터..인상이 강하고 부담스럽다느니,,인상찡그리고 쳐다도 안보고,,
    모자란 애 운운..제가 강아지키우고 싶다고 하면,,, 돈도 많이 들고 잘못되면 수술비용든다고 질타, 제가 하는 말에는 죄다 반대하고,,, 사람들과 뒤에서 들으란 듯이 제 부끄럼 많은 성향이나,,, 성격적 특징에 대해서
    은근히 돌려 씹고 많이 가해했거든요. 이 사람이 그런 식의 얘기 몇십번은 했을껄요 아마.

    님,, 저에 대해서 잘모르면서 궁예질하고 있는거 맞아요. 개인적으로 님이랑 저랑 언제봤다고
    저에 대해 백프로 모든것, 앞뒤 정황과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다안다고 말씀하시는 건지요...?
    남의 일에 지나치게 나서서 발끈하는 것도 너무 시간 남아돌아보이고 이상해보여요.

  • 145. 88
    '17.1.17 4:48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길길이 날뛰면서
    버럭버럭 큰소리로 난리 치는 유형은 드물고요...

    글이 중간에 올라가 버렸네요.

    님의 행동 특성을 옳다 그르다 판단 할 팔요는 없구요.
    제가 느낀점은요,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단어예요.

  • 146. 진상
    '17.1.17 4:50 PM (183.98.xxx.70) - 삭제된댓글

    진상들은 이런 데 글 올려서 자기가 어떤지 봐달라고 하지도 않아요. 변화없이 난 괜찮아라니 이런 데 글을 올린 것 자체가 원글의 변화 의지를 보여주는데요, 다 남이 나쁜거야 라는 사고를 지속하게 할 거라니 어쩜 그렇게 원글을 잘 아세요?

  • 147. ㅇㅇ
    '17.1.17 4:51 PM (118.131.xxx.183)

    네,.,배려가 부족했다라...헤아려 새겨들을게요.
    근데 만원버스 얘기는 중간에 단어가 조금 잘린 것 같은데
    어떤 의미인가요??

  • 148. ㅇㅇ
    '17.1.17 4:53 PM (118.131.xxx.183)

    183.98님 지지해주셔서 감사..님 말마따나 저는 계속 이 상태를 고집할꺼야..라고 한 적도 없고
    제 손으로 무수히 단 댓글에 보면 바꾸겠다, 고치겠다고, 인정한다고 했는데,,
    계속해서 보고싶은 것만 보면서 생트집 잡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네요...
    저런 분들이 빛나는 82의 명예를 흐린다는....ㅡㅡ;;

  • 149. 타인에 대한 배려
    '17.1.17 5:04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인사성 없어도 되구요.
    상냥할 필요도 없구요.
    어릴적 상처를 껴안고 사는 것도 님이 선택한거라면 타인이 뭐라고 할 필요는 없어요,

    그런데 한가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요.
    위에서 자기중심성이라고 표현해주셨네요.
    자기 중심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타인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있으면 비난할 필요 없지요.

    번거로움 참고 전화해준 타부서 사람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이 왜 안생길까요?

    귀한 시간내서 조언해준 사람에게 ..
    고마운 마음때문에 불쾌함도 예의있게 표현하는 수고는 왜 안하고 싶을까요?

    여기 댓글의 95%는 님에대한 안타까움이고...
    님의 답답한 상황에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선한의자라는 걸 왜 못느끼실까요?

    님에 대한 공격정과 미움은 예민하게 느끼시면서..
    타인의 배려와 응원의 마음은 비난과 공격성으로 비틀어 받아들이시는 습관이 있는지..

    심리학 책 열심히 읽어보세요.
    그리고 심리상담이라도 좀 받아보새요.

    저는 님이 잘못되었다고 공격하는거 아니거요..
    생각하는 방식을 좀 가다듬으면
    님의 삶이 훨씬 편해질것 같아서 권유해봅니다.

  • 150. ㅇㅇ
    '17.1.17 5:11 PM (121.168.xxx.41)

    굉장히 자기 중심적..

  • 151. ...
    '17.1.17 5:32 PM (14.37.xxx.121)

    약속시간 가기전 이삼십분 회사에 있을 생각이였으면 걍 앉아 있지, 편의점은 왜?? 그럼 그냥 가방 들고 편의점에서 기다렸다가 약속 가면 되잖아요,
    솔직히 한사람때문에 여럿이 기다리는게 더 이상하고 민폐 아닌가요

  • 152. ..
    '17.1.17 5:46 PM (81.152.xxx.144) - 삭제된댓글

    근데 이 분 심리학 책을 읽어도 자기가 변명으로 쓸 수 있는 말들만 눈에 들어올 거 같아요.
    저 위에서도 서천석 인용하면서 그러잖아요.

    자기도 피곤하겠지만 옆 사람들도 피곤합니다.
    렌선에서 글만 읽어도 피곤하네요.

  • 153. ..
    '17.1.17 5:58 PM (122.34.xxx.138)

    타인에게 이해나 배려를 바랄 수 없는 고립된 상황일 때,
    가장 중요한 건
    어떤 행동이든 몇 수 앞을 내다보고 여러 결말을 예측한 후
    가장 안 좋은 예측에 맞춰 대비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예요.

    그 부서 사람들이 빵을 꺼낼 때,
    퇴근하든 야근을 하든 짐작하지 말고
    퇴근 시간이 지난 사무실에 가방을 놓고 나왔을 때 생길 일만
    예측하고 대비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살면 홀가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혼자 감당못할 어려움이 다가왔을 때 너무 외로워요.
    겉으로 보기엔 나 빼놓고 다들 잘 지내는 것 같아도
    누구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울려 살려고 아둥바둥 노력하는 거지요.

  • 154. 원글님 잘못은 없는듯
    '17.1.17 6:07 PM (218.39.xxx.146)

    일단 회사 문을 닫는 구조가 일반적이지 않아 잘 모르겠으나 정황상 원글님이 잘못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건너편 부서 직원들이 좀 예의가 없어 보이네요.
    힘내세요^^

  • 155. ...
    '17.1.17 6:08 PM (58.121.xxx.183)

    원글이 올린 댓글을 보면, 이렇게 잘난 사람이 왜? 왜?
    이런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 156. ㅜㅜㅜㅜ
    '17.1.17 6:09 PM (116.38.xxx.236)

    원글님은 객관적 시각을 통해 잘못을 지적받고 그 지적을 수용하겠다는 약속을 여기다가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신 것 같은데 그 생각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부 원글님의 자존감 회복이나 사회생활 개선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사실 이게 애초에 원글님의 엄청난 큰 잘못이 있어서 벌어진 일이 아니고요, 셔터 닫혔던 일이나 옆 부서 직원의 핀잔과 질책도 속으로 미친X 뭔 상관이지? 하고 넘어가고 될 일이잖아요. 적어도 나 자신에게 엄청난 잘못이 있다고 파헤치고 들어가 스스로를 질책하는 것보단 낫지요.
    덧붙여, 저는 82게시판이 이런 글을 쓰기에 적합하고 건강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끔 보이는 따뜻하고 진심어린 현명한 답 몇개를 얻기 위해
    현실세계의 나를 전혀 알지 못하는 대다수 40대 이상인 아줌마들로부터 그 성별-나이 특유의 오지랖 육지랖에 꼰대기질 다분하고 심술맞은 댓글들을 읽으며 상처를 입어야 하잖아요. 사실 그 옆 부서 직원같은 사람들이 득시글한 곳이에요 여긴.

    게다가 사람들은 실제 사회 생활에서는 안 그렇더라도 익명성에 기대어 엄청 사나워지는데 82 자게는 익명 게시판치고도 드물게 관리자의 악플 규제가 거의 없는 곳이라 웬만한 다른 어떤 커뮤보다도 악플이 심해요.
    근데 또 꼴에 몇몇은 현명한 댓글이라는 칭송을 듣고 싶어서 신내림 코스프레 심리학자 코스프레는 어설프지만 부지런히도 합니다. 저 위에 엄마와 사이가 안 좋지 않았냐는 궁예질을 하는 댓글처럼요. 원글님더러 엄마와의 관계를 표적 삼아 공격하는 댓글들이 전부 그 댓글부터 시작된 거 같은데 가만 보니 그 회원분은 스스로 심리학에 대해 1도 모른다고 쓰셨더라고요. 진짜 어이 없어요.

    원글님이 이 상황에 진짜 잘못이라고 할만한 걸 했다면
    대부분이 그 옆 부서 40대 직원과 같은 연령대인 이 게시판에다 글을 올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또다시 그런 꼰대 아줌마의 시각에서 자신을 채찍질하신 것 그 하나같습니다.
    댓글로 여기서 계속 잘 하겠다고 변명하신 거 다들 읽지 않고 뭐라고 하는 게 왜 그런 것 같으세요?
    아무도 님의 댓글을 차근차근 읽어주지 않으니까 그렇죠. 인터넷 게시판의 소통이라는 게 대개 그렇게 꼼꼼하지 않게 흘러가는 거 아시잖아요. 실제 생활에서 옆 부서 직원이 퇴근했는지 여부도 꼼꼼히 챙기는 사람이 없는데 여기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스스로를 칭찬할 일만 찾아서 나 잘난 맛에 신나게 살다 죽어도 짧은 인생이에요. 이건 제가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만, 우리 너무 '나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일까'에 골몰하기보다는 '내가 제일 옳다'는 생각만 하면서 살아봐요. 그게 역으로 더 자신감있는 타인과의 소통으로 이어져서 고립되지 않고 살아가는 키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 157. 보통
    '17.1.17 6:27 PM (211.210.xxx.213)

    협업 상태에서 지나치게 예민하고 삐그덕 거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요. 다른 사람들과 맞춰가며 서로 윈윈하며 지내세요. 쓰는 댓글마다 날이 서있어서 이런 사람과는 같이 일하기 싫어요. 내 실수는 그럴 수 있는거고, 타인이 배려하지 않은 것은 날세워서 꼬아보는 시각은 본인만 힘들게 하는 거에요. 실제 남들은 나에게 그다지 관심없어요. 뾰족한 태도 그거 하나 내려놓으면 많이 좋아질겁니다.
    이런 분들 간간히 봐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저도 막대하는 사람도 겪어바서 속에서 불끈하는 심정은 이해해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마음에서 털어버리되 그 사람 앞에서 만만히 보일 행동 안하며 적당히 경계하며 지내면 되요. 이 일로 회사에서 서운한 기색보이면 또 가방이며 연락안되는거며 회사보안이며 신경안쓰는 무개념 직원으로 안줏거리가 될 뿐이에요. 편한 사람들과 편하게 지내세요. 힘들게 살지 마시고.

  • 158. dd
    '17.1.17 7:54 PM (219.255.xxx.72)

    옆부서는 님찾는 전화 두통이나 했고 집에 간줄 알죠.
    30분이면 되요. 밥좀 먹고올께요. 말을하시지
    거기서도 5분있다 퇴근한다고 서로 문닫고 칼퇴하던
    소통이 될꺼 아니에요
    전화해도 자기가 안받아놓고는 남탓할 이유도 없네요
    글고 일다끝났고 약속있음 쇼핑을 하던 커피숍을 가던
    갈때 많찮아요. 퇴근하고 잠깐 가시던지 왕복 20분을 왜
    왔다갔다하며 청승도 편의점인지 이해가 안가요

  • 159. ㅇㅇ
    '17.1.17 7:55 PM (61.106.xxx.171)

    116.38 님의 조언이 참 가슴에 와닿네요
    원글님 이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님을 전적으로 응원해주고 인정해주는
    단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가 나의 지지자가 되주세요
    스스로를 칭찬해주시고 그래 너 잘하고있어
    이러면서 다독여보세요
    의의로 힘이 됩니다
    원글님 사소한일이고 그저 해프닝정도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힘내세요 ♥

  • 160. ...
    '17.1.17 9:12 PM (81.152.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신의 입장에서 쭉 쓰셨고 댓글도 다 보셨을텐데요.

    그 타부서 분들 입장에서 원글님이 한번 써보세요.
    그게 원글님한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161. ...
    '17.1.17 9:52 PM (125.130.xxx.176)

    저는 그렇게 잘난 사람도 아니고. 나름 산전수전 겪었던 사람인데. 마음이 좀 아픕니다. 저에게도 원글님 비슷한 부분이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착할거라는. 나에게 잘해줄거라는 색안경을 끼고 살았어요. 나처럼 생각할거라 가정하고 행동했어요. (어찌나 유아적인가요!)
    원글님과 다른점은... 저는 항상 웃어요. 제 속감정에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웃고. 인사성 엄청 밝지요.
    평소에는 인간관계 좋지요. 그런데 제가 약자의 입장에 서면.
    모두 다 자기 살길, 자기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이익을 위해 연기도 하구요. (직장상사가 제가 잘못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엄청나게 나무랐는데. 알고보니 다른 직원은 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어린 저를 대타로 혼낸거였어요)
    사회적으로 봤을 땐 그건 당연한건데. 저는 그걸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굉장히 상처받고 분노했던거 같아요.
    원글님의 지난 글들을 아마도 읽었던거 같은데요.
    이번 글의 댓글이 제일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두려움에서만 벗어나면 정말 괜찮은 사람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익명이니까 말씀드리는건데.
    저는 사춘기무렵 친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어요. 오랫동안 여러번이요.
    저희 아버지가 자신의 죄책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셨는지 아세요?
    그 당시 사건이 불거졌을 때 부모님이 그냥 유야무야 넘어갔는데
    아버지는 제가 당신을 용서했다고. 자기의 행동이 딸을 해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는걸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혼자서' 착각하고 계셨더라구요. 나 원 참...
    엄마는 그냥 덮어버리고 사셨구요.
    두 분 모두 다른이에게는 천사로 통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인간은 누구나 서툴다는겁니다.
    심리상담도 받았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 실체를 마주칠 일이 없어서 그런지. 또 지금의 생활이 안정적이어서 그런지.
    이제야 좀 객관적 시각으로 보게 된 것 같아요.
    유약한 아버지는 왕비 어머니에게서 압박을 받았는데 그 스트레스가 저한테 나타난거구요.
    자존심이 굉장히 센 어머니는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맞닥트렸을 때. 이혼 v.s 전문직 남편의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 겉보기에 안락한 가정. 남편에 대한 믿음 유지
    사이에서 고민을 하시다가. 그냥 입다물기로 하신거 같구요.

    인간이 만약 약하고 서툰 존재라면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조금 더 따듯하게. 나 자신을 보듬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약하고 서툰건 좋은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마구마구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과 말..
    이런거에는 귀를 닫는 내공을 기르시면 좋겠어요.
    이 부분은 참 어려운거 같지만요.

    제가 주절주절 적기는 했는데
    정리가 안되네요.
    또 옛날 기억이 올라와서;;;
    지금 예쁜 딸을 키우고 있는데
    참... 거참 말이지요.

    원글님 힘내시고.
    너무 사람에게 기대도 마시고요.
    그만큼 실망도 마시구요.
    덤덤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 내공이 생기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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