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잔소리하고 화내는게 제 관심과 사랑을 원해서 그러는 줄로 착각하고 10년을 살았네요.
맞벌이하고 살림도 육아도 제가 다 했는데
온갖 짜증과 하대가 직장 스트레스 때문이었겠거니 하고 어깨 한번 다리 한번 더 주물러 주었는데..
가족들과 어디 가자고 하면 제가 준비 다 할 때까지 드러누워 텔레비전 보는 사람이
다른 사람 만나러 갈 때는 온갖 준비 다해서 바람처럼 날아가네요.
왜 그걸 이제야 깨달았는지
전 그냥 부리기 좋은 부하직원밖에 안 되었던 거죠.
남편이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4,113
작성일 : 2017-01-16 21:12:55
IP : 223.62.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7.1.16 9:15 PM (211.210.xxx.60)밀당은 결혼 진짜 시작이죠
2. 흠
'17.1.16 9:16 PM (211.210.xxx.60)결혼 후 오타^^
3. 아
'17.1.16 9:19 PM (49.167.xxx.131)10년지나도 사랑 을 ㅋ 의리로 사는 시기아닌가요 ㅋ
4. 에구
'17.1.16 9:21 PM (188.154.xxx.64)속상하시겠어요
근데 늘 그렇신가요? 아님 때론 그래도 저사람밖에 없지 할때도 많으신지?
전자인데도 10년을 참고 사시진 않으셨을듯....정말 그렇탐 문제죠.
근데 저런건 애정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인것 같아요.
그리고 님이 너무 현모양처시라 그거에 완전 익숙해 지셔서 원래 그래도 되려니 하시게 된건지도.
제경우 저렇게 생각 들때도 많지만 그래서 남편에게 화내고 짜증 내면 또 조금은 고쳐지고, 남편도 고치려 시늉이라도 하고....결국 완전 달라지진 않지만, 심각한것들은 바뀌기도 하고 또 서로 포기 하고 엑셉트 해주게 되고....여하튼 저런 인간하고 왜 사나 할때보단 저사람 밖에 없지 할때가 많아 그래도 애정을 유지하 살아가게 되는거 같아요.
너무 늦었지만...그래도 남편분과 지혜롭게 님의 맘을 전달해 보세요!5. 못난놈
'17.1.16 9:28 PM (121.145.xxx.104)마눌은 지겹고 친구랑 놀러 가는 건 신나고..
밖에서는 찍소리 못하는 놈이 만만한 마눌에게 큰소리 치지.
찌질한 놈.6. ....
'17.1.16 9:30 PM (175.223.xxx.86)그거 너무 잘해주기만 해도 소중한 줄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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