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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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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촛불집회 참가자입니다.이번주 집회 팁..

....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7-01-16 19:42:19
촛불집회 참가해서 지난토요일 뉴스를 어제저녁에나 보게됐어요.
그날이 추워서 촛불집회 중 제일 인원이 적었다지만 저는 한번에 그렇게 사람많이 모인건 처음 봤거든요.
그런데 위에서 찍은 뉴스 화면 보고 깜짝 놀랐는데 촛불이 많이
안보이더라구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초가 거의 꺼진채로 많이들 다니셨어요.
붙여도 꺼지고 붙여도 꺼지고..ㅠㅠ
종이컵보단 커피숍 그란데 사이즈 큰컵이 나을꺼 같아요..
이번주 토요일 가신다면 그런컵이나 엘이디 초 추천드려요.
IP : 1.245.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날오길
    '17.1.16 7:51 PM (183.96.xxx.241)

    맞아요 바람이 세서 행진할 때도 세 번이나 꺼졌어요 ㅠ 라이터도 닳아서 걍 꺼진 컵들고 행진했어요

  • 2. rolrol
    '17.1.16 7:51 PM (59.30.xxx.239)

    바닥에서 찬 기운 올라오니까 얇은 돗자리 깔고 등산용 방석 위에 앉으시고
    전 엉덩이쪽에 미리 핫팩 붙이고 앉으니 낫더라고요
    마트에서 파는 15000원짜리 얇은 담요 무릎 위에 덮으실 때 신문지 덮고 이중으로
    덮으면 더 좋고요
    발바닥 핫팩도 같이 붙이고 등에 척추에 핫팩 붙이면 뜨거운 기운이 온 몸을 돌아서
    한결 효과가 좋아요

  • 3.
    '17.1.16 7:52 PM (211.186.xxx.139)

    2주 집회를 안갔더니 마음이 무거워서 촛불관련기사도 차마 못보겠어요
    이번주에는 단단히 무장하고 꼭 가야지요
    뜨뜻하게 카페라떼 그란데로 마시고 촛불 컵으로 사용해야겠네요
    송박영신때 처음 광화문 집회에갔었는데 정말 감동의 크기가 다르더군요
    이번주는 다시 대구 동성로를 밝히겠습니다

  • 4. 특검 연장하자
    '17.1.16 7:52 PM (220.117.xxx.69)

    아이구, 그렇게 추운 날에 처음 참가하셨군요. 전 그날만 일찍 돌아왔어요. 추워서 못 견디겠더라구요. 다른 날에 비해 그날 정말 인원이 아주 적었어요. 이번주는 덜 추웠으면 좋겠습니다.

  • 5. 그래서
    '17.1.16 7:54 PM (182.211.xxx.221)

    led 초 샀어요.촛불도 바람 불면 꺼지긴 하더라구요^^;;;
    그나마 너무 손시려서 머리띠 살걸 그랬나 후회했어요.

  • 6. 쓸개코
    '17.1.16 8:10 PM (218.148.xxx.151)

    옷을 얇게 입고 갔더니 너무너무 추워서 얼마 있지도 못했어요;
    촛불은 led고요.

  • 7. 행진시작
    '17.1.16 9:17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할때 가서 행진 다하고 왔어요.
    걸어다닐때는 그나마 괜찮아요.
    그냥 서있을때가 제일 춥고요.
    학생들중에 미니독서등 가져와서 몸에 붙인분 있길래 저도 가져가려구요.
    배낭 어깨부분에 달면 손도 안시렵고 좋을것 같아요.
    담요 두개 가져가서 허리에두르고 어깨에도 둘렀어요.
    다들 힘내요~~~~ ^^

  • 8. ...
    '17.1.16 9:50 PM (125.186.xxx.152)

    Led초가 배터리도 금방 닳고 고장도 잘 나네요.
    여분 배터리 챙겨가고요...여차하면 새로 삽니다. 다행히 초 값이 내렸어요.
    근데 양초가 따뜻하게 손 쬐기는 좋아요.
    저는 붙이는 핫팩이 효과가 약한거 같아 다이소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물 넣는 통 샀어요..

  • 9. ...
    '17.1.16 11:46 PM (218.236.xxx.162)

    처음 참가하는 친구가 많이 추워해서 (무릎담요 빌려줬는데도) 행진은 못했어요 핫팩 처음 써봤는데 유용하더라고요 붙이는 핫팩 담에 써봐야겠다 싶었고요~ 접착제 없는 핫팩은 무릎위에 올려놓고 무릎담요 덮고있으니 따뜻했어요

  • 10. 새벽바다
    '17.1.17 1:21 AM (211.219.xxx.142)

    촛불 열번 넘게 붙이다 나중엔 포기하고 그냥 있었어요.
    지난주 정말 엄청나게 추워서 남편이 행진은 하지말고 가자고 꼬셯지만 청운동에서 방빼라 감옥가라 외쳐줘야 마무리가 된다고 끝까지 함께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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