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밀은 없네요

ㅇㅇ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17-01-16 14:12:49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하더라도...

정말 오래된 친구가 있고,
10여년전에 제 치부를 그 친구한테 얘기한적이 있었어요.
당연히 비밀을 지켜 줄거라 믿었구요.

근데 며칠 전 전혀 의외의 사람한테서 그때 너 그런일 일있지 않았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친구가 a라고 할때 둘은 잘 모르고 몇 다리 건너 알 법한 사람이구요.
그리고 그 사실은 유일하게 그 a라는 친구만 알고 있고 저에게 꽤 상처가 되는 일이었던지라 다시는 꺼내 놓고 싶지 않은 일이에요
그동안 뒤에서 수근거리며 흉보고 다녔을 친구 생각하니깐 소름 돋으면서 무서워요.

결론은 안고 가야 할 일들은 무덤까지 묻고 가야하나봐요.
언제든 뒤에서 칼 꽂을 사람들...휴우...
제가 어리석었던거 같아요.
IP : 223.62.xxx.1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6 2:16 PM (121.128.xxx.51)

    내 입에서 말이 나가는 순간 비밀은 없어요.
    친구 탓할게 아니라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아야 해요.

  • 2. ㅇㅇ
    '17.1.16 2:18 PM (125.190.xxx.227)

    원글님도 못지킨 비밀 남이라고 지킬수 있을까요

  • 3. ..
    '17.1.16 2:19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당하면서 깨닫는 것 같아요.

  • 4. ㅇㅇ
    '17.1.16 2:22 PM (218.144.xxx.219) - 삭제된댓글

    제 수치스런일을 엄마에게 한일을 제 형제들이 다알고 싸울때 그걸로 공격하더군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이세상에 절대 비밀은 나혼자 간직해야 한다고요

  • 5. ㄱㄷ
    '17.1.16 2:22 PM (123.109.xxx.132) - 삭제된댓글

    없는 말도 만들어서 해대는 세상인데
    비밀이 어디 있겠나요.
    나이들수록 조심해야 한다는 걸 느낍니다.

  • 6. 보날리
    '17.1.16 2:22 PM (218.144.xxx.219) - 삭제된댓글

    제 수치스런일을 엄마에게 한말 제 형제들이 다알고 싸울때 그걸로 공격하더군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이세상에 절대 비밀은 나혼자 간직해야 한다고요

  • 7. ㄱㄷ
    '17.1.16 2:23 PM (123.109.xxx.132)

    없는 말도 만들어서 해대는 세상인데
    비밀이 어디 있겠나요.
    자신의 안좋은 일을 남에게 하소연하듯 말하면
    말할 땐 시원한 듯 하지만
    그냥 좌악 소문 퍼지는 건 시간 문제죠.

  • 8. ...
    '17.1.16 2:27 PM (117.111.xxx.100) - 삭제된댓글

    내 소문은 내가 낸다잖아요
    아무리 친해도 비밀은 나혼자 유지가 정답이예요
    세상 믿을 사람 없거든요

  • 9. ....
    '17.1.16 3:03 PM (175.223.xxx.86)

    내입에서 나가는 순간 더이상 비밀이 아닌거죠

  • 10. ...
    '17.1.16 3:06 PM (58.234.xxx.216) - 삭제된댓글

    내 소문은 내가 낸다...그래서 다들 모르쇠로 일관하는 건가....

  • 11. dlfjs
    '17.1.16 4:11 PM (114.204.xxx.212)

    내 입에서 나가면 비밀 아니죠

  • 12. 원글님
    '17.1.17 12:40 AM (211.177.xxx.70) - 삭제된댓글

    비밀을 타인에게 털어놓는건 자기 등뒤의 짐를 남에게 떠 넘기고 평생 그 타인의 노예로 사는 거라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402 콘도 이용요금 좀 봐주세요 4 알펜시아 2017/01/16 1,304
641401 진학사에서 불합이였는데 예비1번 받았어요 17 희망고문 2017/01/16 5,648
641400 분양가랑 3천 차이나는 신축빌라 전세 들어가야 할까요? 6 전세푸어 2017/01/16 1,360
641399 고혈압과 저염식 문의 드립니다 7 소원 2017/01/16 1,877
641398 생선을 오븐에다 구우면 냄새 안 빠질까요? 3 ㅇㅇ 2017/01/16 1,237
641397 반기문, 이 양반 어쩌면 좋죠? 10 반기문 2017/01/16 2,982
641396 시어머님의 임플란트... 8 연말정산 2017/01/16 2,661
641395 생선 뒤집어 드시나요? 14 혼란 2017/01/16 3,250
641394 슈퍼에서가격표시를 엉터리로해놓고 판매하는거 법률위반이지요 3 참을수가 2017/01/16 792
641393 오늘 저녁은 뭐 해 드세요? 31 또.밥.때!.. 2017/01/16 4,051
641392 팔뚝 안쪽 살이 너무 아파요 ㅠㅠ 1 ㅠㅠ 2017/01/16 1,937
641391 어떻해..웃으면 안 되는데... 13 .... 2017/01/16 3,918
641390 잠실 전세 부동산 복비 몇프로인가요? 3 궁금 2017/01/16 2,217
641389 중앙일보 김진과 한겨레 장봉군 2 공희준 2017/01/16 1,071
641388 부산 해운대에서 갈만한 맛집 있나요??? 5 ........ 2017/01/16 1,923
641387 기름보일러 난방비 줄이는 비법 있으세요? 5 ㄱㄴㄷ 2017/01/16 1,629
641386 겨울에는 옷장 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1 옷장 2017/01/16 918
641385 해외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10 ... 2017/01/16 1,431
641384 고용정보원2006년도 입사 자료 분만 증발 6 재인병우 2017/01/16 671
641383 그냥 음악 FM 라디오에 삼성/박근혜/최순실이 자꾸 나오네요 1 미국라디오 2017/01/16 481
641382 얼마전 반기문관련 글 좀 찾아주세요. 4 . . 2017/01/16 294
641381 연우진 좋아하는 분 계세요? 12 ㅇㅇ 2017/01/16 2,697
641380 4인가족 스키장 2박3일가면 경비 어느정도 들까요? 8 요즘 살림이.. 2017/01/16 5,979
641379 아이 둘, 유럽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5 나도가보자해.. 2017/01/16 2,402
641378 집 팔고 난 뒤 누수때문에 계속 연락오는데 이런 경우 잘 아시는.. 5 하야하라 2017/01/16 3,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