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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근무 경험만으로 마트를 운영할 수 있을까요?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7-01-16 12:47:48

제게는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픈 동생이 있어요.


공부를 못하지도 않았는데 입시에 실패해 평소 실력보다 아주 낮은 대학에 갔었고요.

그 동생 대학 다닐 때 친정에 큰 시련이 와서 자기가 벌어 어렵게 학교 다니는 등...어쩐지 평생 운이 없다 싶고 그래요.


아무튼 그 동안 구구절절한 사연은 생략하고요...

결국은 비정규직을 전전하다 대형마트에서 일한 경력이 십년 이상 된 듯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잘 모르는 마트 돌아가는 사정이나 이런 걸 잘 알더라고요.


그런데, 친정 동네 마트가 매물로 나왔어요.

그 주인을 저희도 잘 아는 집인데, 부부가 모두 건강이 아주 안 좋아져서 정말 '건강상' 이유로 정리하려 하는 것이 진실임을 알고 있고요.


대형마트의 소규모 동네 마트 중 하나예요.


동생이 나이도 들어가고 그래서 그 마트를 인수해 운영해보라고 제안하고 싶은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동생이 제안한 것은 전혀 아니고, 저 혼자 생각이에요.


마트에서 일해본 거와 운영은 천지차이라면...

괜히 말꺼내 잔잔한 호수에 돌 던지는 격이 될까 싶어 선뜻 말하기가 망설여집니다.


뭐냐면...

동생이 꽤 성실하기는 하나, 소소하게 현재의 삶도 만족하면서 사는 이에게 헛바람 넣는 거 되지 않을까 해서요.


경험 있으신 님, 아무 말씀이라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9.14.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6 2:44 PM (121.128.xxx.51)

    주위에 잘 되는 사람도 봤고 망하는 사람도 봤는데요.
    동생 성격이 부지런하고 매사 꼼꼼하고 장사 머리가 있어야 해요.
    동네 마트는 20시간은 근무 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할거예요.
    슬슬 8시간 근무 하는 식으로는 힘들고요.
    사람 써야 할 정도 규모면 사람도 관리해야 하구요.
    요샌 2만원인지 3만원 이상인지 사면 배달도 해줘요.
    청과 야채 재고 관리도 힘들고요.
    그냥 마트에 가서 무슨일 하셨는지 몰라도 월급쟁이하고 자영업하고
    마음 자세가 달라요.

  • 2. 원글이
    '17.1.16 4:38 PM (119.14.xxx.20)

    아까는 댓글이 없었는데, 일단 답변 고맙습니다.

    자기한테 주어진 일은 뭐든지 성실하게 즐겁게 하는 스타일이긴 해요.
    그래도 아무래도 월급생활자로 근무할 때와는 확연히 다르긴 하겠죠.
    현재까지 매니저 중 한사람으로 근무하고 있고요.

    몇 년 전 동생이 일하던 마트에 샵인샵 형태 매장을 한 번 해볼까 그랬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말린 적이 있긴 해요.
    그냥 돈 지키고나 살라면서요.

    참 고민이 되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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