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못된 버릇.
말도 안하고 사람을 쳐다도 안봐요 그 상태로 일주일 이상 보낸적도 있고요.
처음 신혼땐 제가 답답해서 미칠노릇이라 먼저 화해의 손을 건네기도 했는데요 이젠 저도 애기도 있고 지쳐서 말안해요 근데 이게 이제 정상적이 되어가는게 저를 가끔 미치게 합니다.
본인 말로는 더 말을 하면 심한 싸움으로 번지니 말을 안하는거라 하는데 상대를 대우안해주고 무시하는거 같아요. 그와중에 지 배고프면 밖에 나가서 밥이라도 사먹고 오고 냉장고는 들락날락 하거든요.
결혼해서 처음 시댁갔는데 왠일 시부모님이 서로 대화를 안하시더라고요.
마치 왠수된것처럼요. 지금도 결혼 5년차.. 시부모님이 서로 뭐라 호칭하시는지도 모르겠어요. 시아버님이 워낙 불같아오 성격이 인격적으로 어머님을 대하지 않으시더라고요. 각방도 쓰시고요...
넘 그지같은 결혼했네요 결혼 생활이 너무 절망적이에요. 대화를 하려고 하던지 누군가가 화해을 제스처를 해야하는데 해도 그때뿐 또 말을 안하네여 병신이랑 결혼했어요 ㅡㅡ
1. ㅜ.ㅜ
'17.1.16 12:04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는 재주죠
살다보면 몸에 사리는 기본 홧병은 옵션???
아무리 대화를 해도 고쳐지지가 않아서 이제 되도록이면 그런 건수를 만들어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네요
매사 지뢰를 피하는 심정으로 살아요
어찌보면 성장과정에 부모님 사랑을 부족햇나싶어 짠하면서도 도가 지나치니 상대방을 괴물로 만드네요
그랬다가 지 기분 풀리면 어젠 그랬냐는듯이 다정담감...ㅂㅅ2. 윗님
'17.1.16 12:09 PM (59.11.xxx.205)아뇨 부모님 사랑을 원없이 받긴했는데 보다시피 시아버지 행동이랑 아주 똑같아요
3. 그러거나 말거나
'17.1.16 12:20 PM (180.68.xxx.43)냅두세요..
본인 화풀리면 알아서 나오겠죠.
그럼 화나도 참아야하나요?
아님 막 퍼부어대는게 좋으신가?4. qas
'17.1.16 12:28 PM (175.200.xxx.59)냅두세요.
결국엔 지 화 풀리면 말 걸고 하잖아요.
화난 상태에서 말 나눠봐야 더 감정 상하죠.5. rowa
'17.1.16 12:39 PM (115.40.xxx.225)싸우기시작하면 말안하는사람많죠
6. ㅁㅁ
'17.1.16 1:55 PM (182.211.xxx.44)너무 답답하시겠네요.
근데 이거 본인이 답답하도록 꼭 되돌려줘야 고칠수 있어요.
앞으로 화났다고 말 안하면 다시는 말 못할줄 알라고 선포 하시고요.
말 안하면 절대 먼저 말 걸지말고 기본만 하세요.
그러다 남편분이 지쳐 말 걸면 대꾸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사과받고 다시 안그러겠다 다짐 받고 넘기고
또 그런일 생기면 더 더 길게 말 안하기 반복하면서 고쳐 보세요.
답답해하지말고 오히려 잘된듯 혼자 재밌게
책읽고 영화보고 커피마시며...
먼저 시작한 사람이 후회하도록.
안그러면 시부모 꼴 납니다.7. ..
'17.1.17 2:11 P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혹시 아이는 낳지마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68561 | 재점화한 수시·학종 논란…대선 이후 변화 불가피 2 | 2017/04/02 | 566 | |
668560 | 미래를 여는 대통령 안철수! 24 | 안철수 현상.. | 2017/04/02 | 438 |
668559 | '朴 탄핵 반대' 친박단체..봉하마을서 '태극기집회' 예정 7 | 미친 | 2017/04/02 | 855 |
668558 | 문재인되면 나라 망할껏 같아요 61 | ㄷㄷㄷ | 2017/04/02 | 2,852 |
668557 | 밀본이랑 로레알 어떤게 나은가요? | 무슨 차이 | 2017/04/02 | 1,552 |
668556 | 문재인 이번에 될까요? 수험생들도 극혐합니다. 34 | ..... | 2017/04/02 | 2,701 |
668555 | 아파트에서 동네 주민들과 인사하시나요? 2 | ㅡㅡㅡㅡ | 2017/04/02 | 987 |
668554 | 살면서 내 뜻대로 안되는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4 | 질문 | 2017/04/02 | 850 |
668553 | 강아지도 ADHD가 있나요? 12 | ... | 2017/04/02 | 3,586 |
668552 | 내가 안철수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 이유 ~주강현 교수 페.. 38 | 퍼퍽트 | 2017/04/02 | 2,102 |
668551 | 출산후 60일, 명절때 당한 시어머니 갑질 25 | 분하다 | 2017/04/02 | 7,267 |
668550 | 맞선 볼때 밥값 16 | 고민 | 2017/04/02 | 4,432 |
668549 | 파스를 붙이면 숙면에 영향이 있나요? 3 | 파스 | 2017/04/02 | 692 |
668548 | 남한산성둘레길 강아지 가도 되는지.. 8 | 콩이랑빵이랑.. | 2017/04/02 | 3,737 |
668547 | 일베충들이 왜 안철수를 지지하나요? 24 | .... | 2017/04/02 | 845 |
668546 | 요즘 쑥 캐서 먹어도 되나요? 8 | 쑥 | 2017/04/02 | 2,728 |
668545 | 백화점와서 커피마시면서 65 | 왜저럴까나 | 2017/04/02 | 20,872 |
668544 | 영혼의 쌍둥이 6 | ... | 2017/04/02 | 1,340 |
668543 | 박근혜 변호사들과 그가족에까지 경의를 표합니다 7 | 고마워 | 2017/04/02 | 1,391 |
668542 | 보면 볼수록 안철수 똑똑하고 신기해요 22 | ㄷㄷㄷㄷ | 2017/04/02 | 1,184 |
668541 | 팩트결정체 문재인. 민심의 길을 걷다. 2 | 깨어있는 시.. | 2017/04/02 | 258 |
668540 | 개들도 웃나요? 8 | 표정 | 2017/04/02 | 1,347 |
668539 | 안양여상 어떨까요? 1 | 궁금 | 2017/04/02 | 707 |
668538 | 스포츠좃선 사장 출신 방준식도 문재인 미디어특보라네요? 22 | 조중동 | 2017/04/02 | 1,048 |
668537 | 서프라이즈 문용옹주 이야기??? 8 | 문용옹주 | 2017/04/02 | 1,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