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전에 세차해놓으려고 자동세차장에 갔는데
길이 길어서 한참을 기다렸다 겨우 앞차가 들어가려는 찰라인데
한참을 안들어가는거여요,, 뒷차들도 빵빵. 앞차 운전자(중년부인)가 나와서 직원이랑 실랑이를 하는데
직원들도 어이없는 표정으로 대응을 하다가 뒷차들이 계속 밀리니
운전자분이 내리게하고 직원이 운전대를 잡고 들어갔어요.
제 차례되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앞차 운전자분이 폐소공포증이 있어서 자동세차기에 못들어간다고 그러셨나봐요
대신 들어가달라고..
완전 황당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니 폐소공포증이어서 못들어갈껄 왜 자동세차장에 오나요?
그리고 사람을 시켜서 대신 들어가게 하는건 뭔 경우인가요??
가끔 82에서 진상얘기 나오면 설마 그런 사람이.. 과장이겠거니 했는데
진짜 이해못할 부류들이 있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