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봤던 참신한(?) 진상 운전자...

저요저요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7-01-16 11:39:29

한파전에 세차해놓으려고 자동세차장에 갔는데
길이 길어서 한참을 기다렸다 겨우 앞차가 들어가려는 찰라인데
한참을 안들어가는거여요,, 뒷차들도 빵빵. 앞차 운전자(중년부인)가 나와서 직원이랑 실랑이를 하는데

직원들도 어이없는 표정으로 대응을 하다가 뒷차들이 계속 밀리니
운전자분이 내리게하고 직원이 운전대를 잡고 들어갔어요.

제 차례되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앞차 운전자분이 폐소공포증이 있어서 자동세차기에 못들어간다고 그러셨나봐요
대신 들어가달라고..

완전 황당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니 폐소공포증이어서 못들어갈껄 왜 자동세차장에 오나요?
그리고 사람을 시켜서 대신 들어가게 하는건 뭔 경우인가요??

가끔 82에서 진상얘기 나오면 설마 그런 사람이.. 과장이겠거니 했는데
진짜 이해못할 부류들이 있긴하네요

IP : 120.142.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삭오이
    '17.1.16 11:43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ㅎㅎ 창조적 진상이네요.

  • 2. 00
    '17.1.16 11:56 AM (203.170.xxx.65)

    아,, 저도 좀 무서운데 정말 무서워하는 분도 있군요...

  • 3. Mo
    '17.1.16 11:59 AM (175.193.xxx.88)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오천원,만원 쥐어주면 들어가라고해야지...
    거지도아니고

  • 4. ㅋㅋ
    '17.1.16 12:01 PM (111.118.xxx.165)

    울 아들이 5살때 무서워해서 귀막고 같이 들어간 적은 있는데 ㅋㅋㅋ

  • 5.
    '17.1.16 12:06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 그런 부류 인간 만났었어요.

    일방통행길인데, 앞에서 마주 보고 오는 차가 계속 빵빵거리는 거예요.
    순간 저희가 잘못 들어온 줄 알았는데, 웬걸...저 쪽이 잘못 들어온 거고, 제가 맞게 가고 있었던 거죠.

    창문 내리고, 일방통행이다...그랬더니, 신경질적으로, 안다고, 그래도 아무튼 지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미안해 하기는 커녕 너무 당당하게 답답해 하더라고요.
    지 차는 옆으로 빼려고 할 생각도 안 하면서요.

    시간도 없는데 실갱이 해봤자 싶고, * 무서워서 피하냐 생각들어, 차를 옆으로 빼주니 쌩하니 지나가더라고요.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 6.
    '17.1.16 12:07 PM (119.14.xxx.20)

    저도 얼마전 그런 부류 인간 만났었어요.

    일방통행길인데, 앞에서 마주 보고 오는 차가 계속 빵빵거리는 거예요.
    순간 저희가 잘못 들어온 줄 알았는데, 웬걸...저 쪽이 잘못 들어온 거고, 제가 맞게 가고 있었던 거죠.

    창문 내리고, 일방통행이다...그랬더니, 신경질적으로, 안다고, 그래도 아무튼 지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미안해 하기는 커녕 너무 당당하게 답답해 하더라고요.
    지 차는 옆으로 뺄 생각도 안하면서요.

    시간도 없는데 실갱이 해봤자 싶고, * 무서워서 피하냐 생각들어, 차를 옆으로 빼주니 쌩하니 지나가더라고요.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 7. marco
    '17.1.16 12:27 PM (14.37.xxx.183)

    비용을 지불해도 안될 경우잖아요.
    자동세차에서 일하는 분이잖아요.
    터널에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자기일을 못하게 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944 싱가폴 하이티 괜찮은 곳 & 조호바루의 레고랜드? 7 여름방학 2017/04/03 1,121
668943 호주대사를 비롯해 각국대사가 고척돔에 모였다니 기쁘네요. 3 ... 2017/04/03 788
668942 캐비넷 셀프 페인팅 해보신분 계신가요? 1 부엌 2017/04/03 260
668941 전세 갱신 구두합의 후에 번복하면 복비문제는 어떻게 되나요 2 전세 2017/04/03 832
668940 [국민의당 전국순회경선 ‘서울·인천’ 안철수후보 연설 전문] 6 ㅇㅇ 2017/04/03 397
668939 6살조카가 이상합니다. 34 고모 2017/04/03 21,729
668938 주한미군, '최악의 오염사고' 한국에 숨겼다 5 주한미군 O.. 2017/04/03 1,335
668937 해외여행 참 힘드네요 10 힘듬 2017/04/03 4,078
668936 자궁경부염 3 왜살까 2017/04/03 2,566
668935 시댁 갔다가 또 그놈의 "불쌍하다" 소리 들었.. 25 짜증나 2017/04/03 14,114
668934 40 50대 주부님들 단체 관광 여행 어떤 모임에서 가시나요? 6 관광 2017/04/03 2,346
668933 아파트 전세의 관리비와 보증금 1 ... 2017/04/03 764
668932 쥬씨의 아보카도 쥬스 좋아하는데.. 레시피 뭘까요? 6 아보카도 2017/04/03 7,354
668931 이제 대학 간판이나 이란게 소용없는 6 ㅇㅇ 2017/04/03 2,047
668930 [해결됨] 중년..아니 노년 여자 탤런트 이름이 기억 안나요.... 5 궁금... 2017/04/03 2,410
668929 고척돔 벌써 가득 찼네요 8 ..... 2017/04/03 1,725
668928 박주민 의원, "KBS수신료를 전기요금과 함께 고지하지.. 28 찬성일세! 2017/04/03 2,222
668927 호주대사도 왔네요~~ 깜놀 21 phua 2017/04/03 3,965
668926 외국인들 특유의 음식먹는 입모양있잖아요. 11 에셀 2017/04/03 3,705
668925 겨드랑이 땀좀 억제하는 제품알려주세요 9 죽겠다 2017/04/03 1,638
668924 일반우유와 저지방우유 많이 차이 날까요 3 2017/04/03 1,351
668923 사전투표 5월 4,5일이죠?? 그 전엔 안되나요? 3 사전투표 2017/04/03 396
668922 고민좀 들어주세요... 8 고민녀 2017/04/03 672
668921 래쉬가드안에 스팽스? 1 ... 2017/04/03 1,041
668920 고용노동부 "워크넷"은 최저임금 집합소 같네요.. 6 .. 2017/04/03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