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장 복귀도 이리 마음 아픈데

영하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7-01-16 10:46:47
날씨가 추우니 더 그런가봐요
휴가는 왜 이리 짧은지..
주변엔 온통 지인들 애들 입영통지서 받았고
곧 입대할 애들도 있구요.
저녁에 간부님이 밥 사준다 했다는데
제가 사 주고 싶어 밥값 조금 줬는데
애가 어쩔런지는 모르겠네요
돌아가면 혹한기 훈련이라는데 마음 아파요..
IP : 218.154.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7.1.16 10:50 AM (125.187.xxx.204)

    그래도 병장복귀면 정말 몇개월 안남았네요.
    그간 고생 많으셨고
    아드님 마지막까지 무사히 계시다 제대하길 바랍니다.
    저는 저희 남편 처음부터 끝까지 군대 기다렸었는데...
    면회가서 용돈 몰래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가 걸려서 서로 두손 부여잡고 울기도 하고..
    되게 짠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아들내미 군대 갈 생각하니..진짜 남편 군대 기다린건 껌이었다 싶게
    마음이 천지차일것 같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 아들내미가 6살............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2. 병장
    '17.1.16 10:50 AM (183.104.xxx.174)

    아이들 한테 조금 내려 놓으세요
    병장 정도면 엄마들이 휴가나오면 또 나오냐고
    그런 다는 데
    글 속에 아이에 대한 마음이 너무 절절 하신 거 같아요..
    대학 다니다 병장 말년 제대 하고 2학기 복귀 하고
    이제 너무 아이 걱정 허지 마시고
    본인 건강 걱정 하며 조금 내려 놓으세요
    군인월급 박봉인 데
    간부님 챙기시고 참 따뜻한 분 같으시네요

  • 3. 우리아들중1
    '17.1.16 10:50 AM (203.234.xxx.30)

    이런글 읽으면 짠하고
    걱정되요.

    처음 보내실때 어찌보내셨어요? 전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 4. .......
    '17.1.16 11:04 AM (58.237.xxx.205)

    울아들은 10월에 신휴 한번 나왔었고
    정기휴가는 아직이네요..
    강원도 산골 부대에 복귀시키고 돌아오면서
    펑펑 울었어요.
    점점 담담해지려니 했는데 병장때 까지라니..ㅠ
    지금 일병4호봉..이제 맞후임도 3명이나 들어오고
    1월초 덜 추울때 혹한기 훈련 끝내서 한시름 놨어요.

    원글님 아들 곧 혹한기 훈련 간다니
    날이 얼른 풀려 훈련때 덜 힘들기를 바랍니다..

  • 5. 우리도
    '17.1.16 12:10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아들 상병이에요.
    설 전으로 해서 전 부대가 혹한기 훈련들어가나봐요. 혹한기훈련이 가장 힘들다고 해요.
    텐트에서 자라고 하는데 자는게 아니라 하네요.
    이럴때 길거리 고양이들 유기견들 생각나요. 얼마나 추울까 하고요.
    울 아들도 곧 병장인데 맘이 아파요.
    이제 입대한 아이들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우리아들 이병때 벌벌 떨던데...
    다 지나갔네요

  • 6. ㅎㅎㅎㅎ
    '17.1.16 1:11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아니 말끝마다 유기견 길고양이 언급 하시는 분들은 왜 그래요? 유긴견과 고양이도 불쌍하지만 아들 걱정하는 엄마글에..? 전 산속에 다람쥐, 너구리도 걱정이고 먹이 없는 새들도 너무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901 이케아 옆광명 롯데몰은... 4 ㅜㅜ 2017/03/13 2,082
660900 소잉.바느질 혼자 배울수 있을까요? 5 바느질 2017/03/13 1,086
660899 아파트 52평 사진보다 넓네요 7 .... 2017/03/13 3,622
660898 총회때 자녀 누구에게 가나요? 7 Hgj 2017/03/13 1,320
660897 중학생 여드름..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ㅠ 14 ㅇㅇ 2017/03/13 5,944
660896 '朴 사저 동행' 윤전추 행정관, 현직 신분 수행 논란 3 사표내야죠 2017/03/13 2,424
660895 고양이털땜에 엘지건조기 관심가는데 트럼세탁기의건조기와 무슨차이인.. 8 건조기 2017/03/13 2,797
660894 임산부 혼자 여행 괜찮을까요? 8 블랙나나 2017/03/13 2,817
660893 집주인과 전세연장계약서 부동산에서 하려하는데요 11 .. 2017/03/13 3,341
660892 민주당 자유게시판에 가보셨나요? 15 .. 2017/03/13 1,738
660891 예전에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생들은 33 ㅇㅇ 2017/03/13 7,322
660890 웃겨~'김종인보다 경쟁력 있는 대선후보 없어'..독자 출마? 6 ㅎㅎ 2017/03/13 890
660889 양배추 데칠때 통째로 넣고 데쳐도 되나요? 12 양배추 2017/03/13 2,726
660888 재수생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20 아들맘 2017/03/13 3,318
660887 민주당 경선에서 누가 될 확률이 높나요? 49 적폐청산 2017/03/13 944
660886 고1 3월 첫모의고사 (과학탐구영역) 4 덜떨어진 내.. 2017/03/13 1,260
660885 차기대선주자들 탈핵 4대강 복원 등을 공약하라 후쿠시마의 .. 2017/03/13 438
660884 출산 후 6주인데 귀가 먹먹해요 5 도와주세요 2017/03/13 1,884
660883 개원하는데 보통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 5 123 2017/03/13 2,672
660882 역이민.....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알려주세요 35 고민 2017/03/13 5,343
660881 그녀의 올림머리, 그리고 환한 미소 3 누가 상식적.. 2017/03/13 2,744
660880 군사택배 보낼건데 급하게 여쭤봐요 4 봄날 2017/03/13 597
660879 문재인, "대한민국의 전진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qu.. 24 존경, 절반.. 2017/03/13 589
660878 조응천 '청와대 자체가 범행장소... 각종서류 폐기 가능성' 3 그러게 2017/03/13 992
660877 이번주 학부모총회 뭐를 입어야 할까요 24 2017/03/13 3,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