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장 복귀도 이리 마음 아픈데
휴가는 왜 이리 짧은지..
주변엔 온통 지인들 애들 입영통지서 받았고
곧 입대할 애들도 있구요.
저녁에 간부님이 밥 사준다 했다는데
제가 사 주고 싶어 밥값 조금 줬는데
애가 어쩔런지는 모르겠네요
돌아가면 혹한기 훈련이라는데 마음 아파요..
1. 흐미..
'17.1.16 10:50 AM (125.187.xxx.204)그래도 병장복귀면 정말 몇개월 안남았네요.
그간 고생 많으셨고
아드님 마지막까지 무사히 계시다 제대하길 바랍니다.
저는 저희 남편 처음부터 끝까지 군대 기다렸었는데...
면회가서 용돈 몰래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가 걸려서 서로 두손 부여잡고 울기도 하고..
되게 짠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아들내미 군대 갈 생각하니..진짜 남편 군대 기다린건 껌이었다 싶게
마음이 천지차일것 같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 아들내미가 6살............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2. 병장
'17.1.16 10:50 AM (183.104.xxx.174)아이들 한테 조금 내려 놓으세요
병장 정도면 엄마들이 휴가나오면 또 나오냐고
그런 다는 데
글 속에 아이에 대한 마음이 너무 절절 하신 거 같아요..
대학 다니다 병장 말년 제대 하고 2학기 복귀 하고
이제 너무 아이 걱정 허지 마시고
본인 건강 걱정 하며 조금 내려 놓으세요
군인월급 박봉인 데
간부님 챙기시고 참 따뜻한 분 같으시네요3. 우리아들중1
'17.1.16 10:50 AM (203.234.xxx.30)이런글 읽으면 짠하고
걱정되요.
처음 보내실때 어찌보내셨어요? 전 벌써부터 걱정이네요.4. .......
'17.1.16 11:04 AM (58.237.xxx.205)울아들은 10월에 신휴 한번 나왔었고
정기휴가는 아직이네요..
강원도 산골 부대에 복귀시키고 돌아오면서
펑펑 울었어요.
점점 담담해지려니 했는데 병장때 까지라니..ㅠ
지금 일병4호봉..이제 맞후임도 3명이나 들어오고
1월초 덜 추울때 혹한기 훈련 끝내서 한시름 놨어요.
원글님 아들 곧 혹한기 훈련 간다니
날이 얼른 풀려 훈련때 덜 힘들기를 바랍니다..5. 우리도
'17.1.16 12:10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아들 상병이에요.
설 전으로 해서 전 부대가 혹한기 훈련들어가나봐요. 혹한기훈련이 가장 힘들다고 해요.
텐트에서 자라고 하는데 자는게 아니라 하네요.
이럴때 길거리 고양이들 유기견들 생각나요. 얼마나 추울까 하고요.
울 아들도 곧 병장인데 맘이 아파요.
이제 입대한 아이들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우리아들 이병때 벌벌 떨던데...
다 지나갔네요6. ㅎㅎㅎㅎ
'17.1.16 1:11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아니 말끝마다 유기견 길고양이 언급 하시는 분들은 왜 그래요? 유긴견과 고양이도 불쌍하지만 아들 걱정하는 엄마글에..? 전 산속에 다람쥐, 너구리도 걱정이고 먹이 없는 새들도 너무 걱정이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1732 | LG 컴퓨터 서비스괜찮나요? 5 | 윤준 | 2017/01/17 | 784 |
641731 | 강아지 접종비 얼마나 22 | ㄱㄱㄱ | 2017/01/17 | 1,869 |
641730 | 58년생 남편 4 | 고민 | 2017/01/17 | 3,397 |
641729 | 마포구... 호텔이나 좋은 숙박 추천해주실곳있는지요? 감사감사감.. 12 | ... | 2017/01/17 | 1,284 |
641728 | 삼성병원 백내장수술 얼마정도 할까요... 2 | 대비 | 2017/01/17 | 1,760 |
641727 | 회원님들 괌 숙소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 | 콜라와사이다.. | 2017/01/17 | 503 |
641726 | 정말 밤잠이 보약인거같아요 4 | 잠이보약 | 2017/01/17 | 2,254 |
641725 | MB...기다리셈. 9 | 청소합시다 | 2017/01/17 | 1,496 |
641724 | 사람은 잘해주면 더 잘해달라고하는건가요? 10 | 인간관계의 .. | 2017/01/17 | 2,902 |
641723 | 병아리콩 불렸는데요 그냥 냉동 시킬까요? 4 | 모모 | 2017/01/17 | 1,843 |
641722 | 미국 사람들 천사 정말 좋아하네요 5 | ... | 2017/01/17 | 3,505 |
641721 | 소갈비찜 2키로정도면 11 | 오랫만에 | 2017/01/17 | 2,195 |
641720 | 와우~ 소추위 "탄핵 빨라질 것" 6 | 빨랑해요 | 2017/01/17 | 2,003 |
641719 | 원룸은 치워도 별로 치운 티가 아나는 걸까요? 6 | ,,, | 2017/01/17 | 1,453 |
641718 | 치위생사는 보통 몇살까지 일하나요? 6 | 잠시익명 | 2017/01/17 | 3,276 |
641717 | 아래 학원도 경기탄다는글 보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13 | 99 | 2017/01/17 | 6,028 |
641716 | 文의…키워드는 "상식 , 정의 정직 " 2 | .... | 2017/01/17 | 395 |
641715 | 누수인데 윗집이 막무가내예요^^ 5 | 아래층누수 | 2017/01/17 | 2,458 |
641714 | 올림머리 배우고 싶은데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8 | . | 2017/01/17 | 1,543 |
641713 | 9급 기술직 6 | 샬롯 | 2017/01/17 | 1,810 |
641712 | "반기문 동생의 미얀마 사업에 유엔 특혜 의혹".. | 샬랄라 | 2017/01/17 | 290 |
641711 | 정치인은 살아온 인생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네요. 3 | 개헌반대 | 2017/01/17 | 977 |
641710 | 임신초기 명절에 시댁가는 거에 대해... 24 | danee7.. | 2017/01/17 | 6,595 |
641709 | 아범 이라는 말 16 | 지인 | 2017/01/17 | 1,818 |
641708 | 1학년 방학때 뭘해주면 좋아 할까요? 10 | 초등학생 | 2017/01/17 | 8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