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다닌지 몇년인데... 거기 직원들한테 관심 없었거든요.
돈이 없어보이는지 피티 받으라고 영업?도 안하고...
걍 혼자 스트레칭에 요가 gx 정도만 하고 씻고 오는데
어떤날은 샤워만하고 오기도 하고요.
아예 년씩 끊어서 저렴하게 싸게 다녀요.
근데 -_-;;
어떤 남자 트레이너 분께서 친절히 운동을 가르쳐주셨는데
제가 미혼에 남친없는지 2년정도 됐는데
피티비슷한거 웨이트기계에서 봤는데 본능적으로
상체 몸이 너무 좋으셔서 헉 거렸어요 =_=
그냥 막 미스터코리아 같은 근육질처럼 대다나다 이런게아니라
남자로써 매력을 확 느껴서 -_-
거기다가 매너도 좋고 매력을 확느껴서 -_-;;
다른 남자 트레이너 좀 더 어린분한테 나이를 물어봤는데
20대 후반이래요. 저는 30대초반인데 4~5살쯤 어려요.
근데 저는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저한테 반말쓰면서 가르치시고
저는 조그만편인데 트레이너샘은 몸이 워낙 좋으니까
저보다 2살정도 연상인줄알았거든요.
근데 그 직원분 거기서 일한지가 몇년 된것같은데
갑자기 확 꽃혀서 운동하다가 어쩌다 보게돼면
제의지와 상관없이 얼굴이 확 빨개지고 심장이두근두근하고
괜히 보면 부끄럽고 그래서 피하고 ㅠㅠ
운동하는데 오히려 불편할정도 ㅠㅠ 인데
관심이 있어서 보게되니까 잘생기고 몸도 좋고
학교도 좋은데 체대나오고 귀엽기도 하더라고요.
밤에도 계속 생각나서 친구한테 얘길했더니
얼마나 몸이 좋길래 그러냐고 그냥 호르몬때문에 그런걸꺼다 하는데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도 보게돼면 막 좋고 그러는데
대체 왜좋지?? 하는 생각이들어요.
대체 왜그러는걸까요? 어쩌죠? 그냥 계속 생각나서 신경끊을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