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에 안드는 동네 정들어서 오래 사신분계세요?
이사가고픈곳은 비싸서 망설이던차에
사람 한둘씩 사귀고 뒷산도 있고
동네 정도 들고 이래저래 눌러서 몇년 더 산분 계신가요?
1. moony2
'17.1.16 2:15 AM (67.168.xxx.184)환경/정신적으로 제일 좋은곳에 사시네요?
저도 그래요
이웃이 좋고...개들 짖어도 괜찮고,저희동네는 대형견들 풀어놓고 키워요
차량통행도 저희 마을주민들만 들어올 수 있는 조용함과 치안이 좋구요
그래서 큰집/좋은집에 대한 바램이 없어요2. 저요~~^^
'17.1.16 2:23 AM (39.7.xxx.130) - 삭제된댓글가난한 동네인데 공기 좋고 교통 상권 보통은 되니 살기가 편해
5년째 눌러 사네요.
가난한 동네의 특징이 물가도 싸고 사는 형편도 바슷하니 맘고생도 없고 편하네요.
생활비가 적게 드니 노후대책 한다 생각하고 좀 눌러 살려구요.
어디냐고 묻지 마세요.
답 안합니다 ㅎㅎ
제가 여기가 더 좋은 이유는 대도시 중에서도 외곽동네다 보니 주변에 밭이 많아 텃밭농사 지으시는 분들의 채소가 좋아서 더 못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거 사 먹다 대량재배 채소 싱겁고 맛없더군요.
아는 이웃이라고는 같은 건물에 세 들어 사는 저보다 나이 훨 많은 아주머니 뿐이지만 외롭다는 생각은 안해요.
외롭고 안외롭고는 내 마음에서 느끼는거지 사람이 아니거든요.
오히려 동네 나가도 아는 사람 전혀 없으니 볼때마다 인사 안해도 되니 더 편한것 같아요 ㅋ3. ,,,
'17.1.16 6:34 AM (121.128.xxx.51)내 마음에 달린것 같아요.
자기가 살던 동네보다 좋은 곳으로 이사가면 몰라도
안 좋은 곳으로 이사가면 힘들어요.
처음 6개월은 짜증이 나서 신경 곤두세웠는데
참으면서 적응하고 포기 하고 하니 3년 지나니
동네와 집에 대한 장점이 느껴지네요.
어디든 사람 사는 동네이니 살다 보면 정 들어요.4. 곧 이사가야하는데
'17.1.16 8:36 AM (211.185.xxx.207)걱정이에요... 아이들 때문에 어디 멀리로 갈수도 없고..
5. 저요.
'17.1.16 10:18 AM (116.127.xxx.28)부모님이랑 결혼전 20년살고 결혼하고도 사정상 10년넘게 계속 살고있어요. 작년에 이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낯선 동네가는게 왠지 부담스러워 다시 이곳에 전세얻었어요. 학군문제도 있고 더 좋은 동네 갈 여력은 되어서 내년엔 꼭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데 한 곳에서 30년이상을 살다 보니 새로운 곳 가기가 좀 두렵네요. 장점이라고는 물가 싼거 말고는 하나도 없고 그렇다고 이동네 친구가 있어 아쉬운 점도 없는데 한곳에 넘 오래 사니 딴 동네로 가는건 상상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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