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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원금 받아서 외국전시 가려고 하는데

아이러브마이7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7-01-16 01:35:36

이른바 창업지원금을 받아서 체제비만 가지고

사업차 전시 가려고 하는데

남편이 죽기살기 반대하네요.

미국이에요.

 

이럴때 너무 반대하면 기업에서 커트당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누락됬다가 다시 가서 잘 말해서 가게됬는데

너무 반대해서 어렵네요.

 

여러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셨나요?

 

정말 악플 사절입니다.

남편한테 평생 폭언만 듣고 산 여자입니다.

여기서도 그러면 저 놀라서 죽습니다.

IP : 211.209.xxx.1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소린지
    '17.1.16 1:40 AM (178.191.xxx.11)

    남편이 반대하는거랑 뭔 상관이죠? 기업이 남편 의견을 물어요?

  • 2. 아이러브마이7
    '17.1.16 1:40 AM (211.209.xxx.11)

    그런 경우에 데려가면 남편이 가서 단체를 다 뒤집어엎는다고요.

  • 3. ㅣㅣ
    '17.1.16 1:42 AM (211.36.xxx.126)

    그런 남편이면 미리 의논을 좀 하시지
    그랬어요.

  • 4. 반대 이유가 뭔가요?
    '17.1.16 1:47 AM (73.52.xxx.228)

    댓글봐도 이해가 안가네요. 사업하는 입장에서 저런 조건이라면 '고맙습니다. 얼른 갈게요'하고 가야하는 상황같은데요.

  • 5. 아이러브마이7
    '17.1.16 1:48 AM (211.209.xxx.11)

    미리 전부 의논하고도 이렇네요.
    처음부터 못알아들어서 말 계속 하면서 상황보고 다 하고도
    서류 다내고 내가 다 마련해서 간다고 말하니 성질을 너무 내서
    지금 머리가 어질어질해요.
    아무래도 못갈거 같아요.

  • 6. 아이러브마이7
    '17.1.16 1:48 AM (211.209.xxx.11)

    남편은 삼년전부터 놀고있고 전 사업을 시작해서 뭐가 좀 되어가는 형편이고
    지원금을 받게되어 가겠다는 것이구요, 다녀오면 수출길도 좀 되는껀이라서요.

  • 7. ㅇㅇ
    '17.1.16 1:49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왜 반대하는 거죠?

  • 8. 그래서
    '17.1.16 1:51 AM (178.191.xxx.11)

    지원금을 받으셨어요? 확정된건가요?

  • 9. 아이러브마이7
    '17.1.16 1:51 AM (211.209.xxx.11)

    뉴욕이라 마일리지 남편꺼 내꺼 합해서 표사고 싸인좀 해달라고 하니
    프린트 뽑다가 성질을 갑자기 내고 저러고 있어요.
    내일 발권이라 안하면 못가죠뭐. 밀어줘도 못가는 여자 여기 있어요. ㅎㅎㅎ 웃어야죠뭐.
    내 돈내고도 가야하는건지 의견좀 내주셔요.

  • 10. 아이러브마이7
    '17.1.16 1:52 AM (211.209.xxx.11)

    네 확정되서 내일 전시 설치 의논하고 모여요.

  • 11. 남편이
    '17.1.16 1:55 AM (178.191.xxx.11)

    꼭 같이 갈 필요 없잖아요? 전시라면 며칠 걸리지도 않을거고.
    그냥 남편 마일리지 놔두고 님 돈으로 비행기표 사세요.

  • 12. 아이러브마이7
    '17.1.16 1:58 AM (211.209.xxx.11) - 삭제된댓글

    4일 전시에요. 전날 설치하면 되고요. 돈내면 230 만원
    제가 사면되요. 이왕이면 동의얻고 맘편하게 가려고 해보다가 박살이 벌써
    며칠째 났더니 머리가 띵해요. ㅎㅎㅎ
    그래도 이겼다 생각하고 속으론 기쁘죠. 전 이제 잘될거에요.

    네이버/반짝이컴패니
    찾아보셔요. 요거 핫아이템이고 핸드메이드라 뽑힌거 같아요.
    잘 될거같아요.

  • 13. 아이러브마이7
    '17.1.16 1:58 AM (211.209.xxx.11) - 삭제된댓글

    남편은 집에서 일안하고 놀아요. 같이 절대 못가요.

  • 14. 아이러브마이7
    '17.1.16 1:59 AM (211.209.xxx.11) - 삭제된댓글

    남편은 데려가지 않아요. 절대

  • 15. 아이러브마이7
    '17.1.16 2:01 AM (211.209.xxx.11)

    그래야 할지 어떨지 고민하고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댓글 보고 움직일께요
    모두 감사합니다.

  • 16. 아이러브마이7
    '17.1.16 2:02 AM (211.209.xxx.11)

    같이는 안가요. 도움도 안되고요. 혼자 가서 다해야지요.

  • 17. 남편이 뭐라고 하건 가세요.
    '17.1.16 2:18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마일리지 포기하고 내 돈써서라도 꼭 가세요.
    항상 오는 기회도 아니고 평생 다신 안 올 기회일수도 있어요. 이번에 가면 경력도 되는 거고 배우는 것도 많을 겁니다.
    막말로 남편은 헤어지면 남이에요.

  • 18. 아이러브마이7
    '17.1.16 2:25 AM (211.209.xxx.11) - 삭제된댓글

    윗분 너무 감사드려요.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요.
    평생 두들겨맞고도 도망도 못가고
    일하고 나갈곳도 없어서 시부모 모시고 살고 애 다키우고
    뭐좀 만들어서 그야말로 네이버에서 팔려서 하려는데
    잘 할께요...
    감사합니다.

    제 친구 예전에 중소기업에서 뭐 받아서 빠리다녀오고 대박났거든요.
    제가 알아요.

    다 늦은 나이지만 노력해서 서류내고 꼴찌로 붙은건데 꼭 다녀올께요. 감사합니다.

  • 19. 아고...마음이 아픕니다.
    '17.1.16 2:45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이번에 가시는 일정 잘 되셔서 인생의 전기가 되길 바래요.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 아이도 키우면서 왜....절대 맞으면서 살지 말고 향후에라도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는 계기 만드세요. 스스로를 소중히 생각해야 남도 나를 함부로 못해요. 항상 모든것의 시작은 작아요. 그렇게 묵묵히 가다보면 뭐건 됩니다. 자신감 가지시고 아주 나중에 행복한 자립 후기 올려 주세요. 마누라가 당당해지면 오히려 움찔하는게 남자에요. 경험담입니다. 행복하시길 빌게요. 제 댓글은 조만간 지울게요. 잘 다녀오세요~

  • 20. 아이러브마이7
    '17.1.16 2:51 AM (211.209.xxx.11)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해요. 잠도 안와서 못자고 앉아있어요.
    여긴 글쓰면 너무 무서운 악플들이 달려서 글 안써요.

    오늘은 너무 고맙습니다.
    잘 다녀 오고 꼭 살아남을께요.
    면 커피 필터를 만들어서 매출이 났고
    쇼핑몰도 되고있고 자신감은 있어요.
    평생 바느질 하면서 살았거든요.
    반짝이컴패니 검색하면 나와요. 모두 손으로 핸드메이드 디자인 그거 작년 1년 내내 했어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 kingmint
    '17.1.16 3:01 AM (210.97.xxx.24) - 삭제된댓글

    꼭가세요. 저도 사업체 운영하지만, 나라지원받는거 쉬운거 아니구요 참여했다는 한줄이 기회도 되고, 세계 각국에서 모이니 더 좋은 아이디어 얻으실 거예요^^남편도 토닥토닥 자기가 같이가서 힘이 되어주었음한다.내가 어찌혼자가냐 자존심 세워주시고 이야기 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단호히 혼자 다녀오세요. 기회잡으셔서 세계진출까지 하시길 ㅎㅎ 화이팅입니다! 멋져요

  • 22. 대단하시네요.
    '17.1.16 3:04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이미 크건 작건 사업도 하시는데 개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많아서 윗윗 댓글은 바로 삭제하시는 게 나을거 같고요.아무튼 화이팅 입니다!

  • 23. 대단하시네요.
    '17.1.16 3:04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이미 크건 작건 사업도 하시는데 개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많아서 윗윗 댓글은 바로 삭제하시는 게 나을거 같고요. 아무튼 화이팅 입니다!

  • 24. 찾아봤어요
    '17.1.16 3:06 AM (178.191.xxx.11)

    친환경적이고 대박나시길 빌어요.

  • 25. 아이러브마이7
    '17.1.16 3:13 AM (211.209.xxx.11)

    댓글은 지웠어요. ^^
    정말 감사합니다. 사업 쉽지 않았고요.
    마케팅이 이런거구나 몸으로 배워서 이제 할만합니다.
    도약의 발판으로 더 열심히 할께요.

  • 26. 어느 전시
    '17.1.16 3:35 AM (180.65.xxx.11)

    가시는 건가요?
    저도 관심분야인 것 같아서요...
    잘 되시길요~

  • 27. 꽃길만 가세요
    '17.1.16 3:39 AM (182.222.xxx.70)

    남편이 왜 반대하는지,
    전시를 뒤엎는다는 상식밖의 이야길 듣고 사시는지,
    짧은 글,남의 가정사지만
    마음이 안좋네요.
    꼭 가셔서,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랄께ㅛ

  • 28. 여자가 발전하는 꼴을
    '17.1.16 4:03 AM (58.143.xxx.20)

    못보는거죠. 열등감. 앞만 보고 사시길

  • 29. ..
    '17.1.16 6:17 AM (58.121.xxx.183)

    아내가 잘나가는 게 싫은 거죠. 찌질한 성격.
    남편 덕에 마음 편하게 일한다, 어쩐 집 아내는 대박쳤다더라는 식으로 말해서
    기여도와 경쟁심을 살짝 만들어 일에 대힌 지지를 이끌어내는 전략은 어떠신지요?

  • 30. 아이러브마이7
    '17.1.16 12:10 PM (223.33.xxx.228)

    아침에 일어나길래 나 이거 다녀와서 이혼서류도 싸인해라
    하니 마일리지에 싸인하고 출력하네요.
    잘 다녀올께요. 저 일좀 할만하면 이혼하자고 십년 괴롭혔으니
    다녀와서 서류 내밀고 복수좀 하죠뭐.

    잘 살고 일시키고 쇼핑몰 맡기면 되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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