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겠다고 한달 전에 통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몸이 아파 2주전에 이틀을 쉬었어요.
매니저는 괜찮다면서 이틀치도 돈을 지불하겠다고 했어요. 전 고마워했고요.
저는 이번 달 14일까지만 일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제 대신 일할 새로운 사람을 뽑았고 일을 배우고 있었는데 출근한지 몇시간만에
마음이 바뀌었다면서 일을 못하겠다고 하고 그냥 가버렸어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다시 뽑아야했죠.
며칠전에 다시 또 사람을 뽑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있을 때 일을 배워야하는데 저는 14일까지만
일을 해야하니까 시간이 좀 모자라다고 생각했는지 회사에서는 저에게 17일까지 이틀을 더 일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틀 더 일하는 것에 대해서는 돈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제가 이유를 물으니
제가 퇴사하겠다고 밝힌 후 이틀을 아파서 안나온 것에 대해 돈을 지불하기로 했으니 16, 17일 이틀은 그냥
무보수로 일하라는 겁니다. 원래 퇴사후 아파서 안나온 것에 대해서는 돈을 지불하지 않기로 되어 있다면서요.
저는 속으로 "그렇다면 그때 매니저가 나에게 한 말은 뭐지, 그때 돈을 준다고 했다가 지금은 안된다고 하고..."
라고 생각했지만 떠나는 마당에 말다툼하기 싫어서 알겠다고 하고 그냥 월요일에 출근하기로 했어요.
제가 잘한 건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