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제가 오랜만에 글 쓰면서 이런 제목으로 글 쓸 줄이야...ㅜㅜ
남편이 막내 출산후 바로 정관 수술을 했구요...
한지 8년 정도 되었네요...
나이는 40대 중반이예요...
원래 체력이 좋은 편이고
야근, 회식, 개인 운동 등등 제가 보면
저걸 어떻게 다 하나 싶을정도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가끔 하는 편이긴 한데
작년부터는 남편이 힘이 조금 빠진듯하더라구요...
자기도 느꼈는지... 자기도 이제 한물 같다며...ㅠㅠ
저는 그냥 남편이 늙어가는 단계인가 싶어 서운하고 어~ 우리 남편이... 이런 마음이구요.
오늘 아침은 자기가 확실히 힘이 딸린다며...
아무래도 정관수술하고 나서 자기가 이렇게 된거 같다고 하면서
82쿡에 물어보래요...휴
저는 그냥 담배는 끊었지만, 술 자주 하고, 과로에 그냥 자연적으로 그리된듯 한데...
자꾸 물어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