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115190610075
단독] 최순실, '삼성지원' 염두두고 독일서 승마장 사전계약
국민연금 '삼성 합병' 찬성 결정 5일 뒤
최씨 명의로 계약..한달 뒤 '코레스포츠' 세워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16일 결정
"사안 중대성 고려" 마지막 법리 검토중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 입증에 상당히 자신 있는 분위기다. 특검이 확보한 자료에는 삼성 쪽과 최씨가 서로 존재를 알고 물밑거래를 한 정황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국민연금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이 결정된 5일 뒤인 2015년 7월15일 최씨가 독일 헤센주 비블리스 한 승마장과 맺은 계약서도 포함돼 있다. 당시 최씨는 본인의 명의로 ‘예거호프 승마장’과 계약을 맺고 1년간 사용료로 8700여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해 8월26일 삼성 지원을 받기 위한 페이퍼컴퍼니 ‘코레스포츠’가 세워진 뒤 계약 명의를 바로 코레스포츠로 바꾸었다. 특검팀은 최씨가 삼성 합병 찬성 결정 뒤 삼성으로부터 미리 돈이 송금될 것을 알고, 독일에서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기 전까지 본인의 이름으로 사전작업을 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스포츠 관계자는 “삼성과 코레스포츠 계약 전에 독일에서 사용했던 금액까지 받아내기 위해서 미리 본인의 이름으로 계약을 해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주는 김기춘,조윤선 다 소환한다 했는데...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