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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혼자 뭐할까요

혼자놀기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7-01-15 21:52:45
다음주에 아들 남편이 3박4일 여행가는데 저혼자 뭐할까요.
밤에 저녁먹고 혼자 한시간반 공원산책하는게
일과인데 아들과 남편 없는 컴컴한 집에 운동후 들어오면 무서울것 같아서 운동은 훤할때하고 들어올 예정입니다. 대신 얼굴에 안탄크림 잔뜩 발라야겠어요.

공원산책 말고는 딱히 예정된일이 없는데요....
1박2일 정도 여행사 패키지로 국내여행 신청을 해볼까요?
아님 3일 연타로 조조영화를 보고 점심 사먹고 들어와서
운동하고 샤워하고 vod로 화랑 몰아보기할까요.

제가 요즘 갱년기라서
아들과도 사이가 안좋고 낙이 없습니다.

뭘하며 즐겁게 보낼수 있을까요...
IP : 218.155.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17.1.15 9:57 PM (39.118.xxx.16)

    부럽네요 ‥
    쇼핑도 하시고
    전 집에서 영화나 보고 친구만나서
    수다떨고 그럴듯

  • 2. 제가 하고 싶은 일
    '17.1.15 10:07 PM (123.111.xxx.115)

    낮에는 요새 깨끗한 만화책카페 많던데 놀숲? 뭐 이런 만화카페 가서 보고 싶었던 고전만화들 다 보고 싶고요.
    밤에는 맥주랑 쥐포안주 사다가 볼까말까 찍어놨던 드라마 vod로 순서대로 주르륵 다 보며 혼술하고 싶고요.
    또 하루는 낮에는 박물관이나 전시관이나 평소에 내가 관심있는 것 볼 수 있는 곳에 가서 보고 근처 맛집 찾아 점심 먹고 오고 싶어요.^^

  • 3. 23571113
    '17.1.15 10:55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8살 아들 키우는지라 반나절 혼자 있는것도 황송한데 3박4일 완전 상상도 안되네요 집에서 밥안차리고 빈둥빈둥 쉬기만해도 좋을듯요

  • 4. ..
    '17.1.16 1:50 AM (180.230.xxx.34)

    영화도 보고 기차타고 당일코스로 바람도 쐬고 오고
    맛집 탐방도 하고 전시회 관람도 하고
    3박4일이면 3일인데 시간이 금방지나가요
    아쉽지 않게 알차게 보내시길~

  • 5. 감사합니다~
    '17.1.16 11:26 AM (218.155.xxx.133)

    혼자라서 무섭기도하고
    한편으론 자유롭기도 하구요..
    위에 알려주신 정보를 토대로 계획세워 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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