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 넘어 처음으로 그릇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한 번 바꾸려 그릇 월드에 발을 들여놓으니 이게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ㅎㅎㅎ
수많은 코렐들 속에 포트메리온 접시가 단 하나 있는데..... 의외로 쓰기 편하고 화사해서 (제가 꽃무늬를 쓰게 될 줄이야...)
메인 접시들을 포트메리온이나 ....세련미있는 빌레로이 쪽으로 생각 하고 있어요
빌레로이는 접시 자체는 이쁜데 상차림에 잘 맞을까? 이건 티타임용이 잘 어울리려나 고민이 되고...
매일 쓰는 건 포메로 기우는 중인데
두 라인에 어울릴 밥국그릇이 고민입니다. 그냥 셋트로 밥국그릇을 맞추는 게 나을런지
밥국그릇은 흰색으로 우리나라 제품으로 하는 게 좋을런지
빌보나 포메는 밥그릇 국그릇이 좀 커보이고 투박해 보이고 그것까지 셋트로하면 좀 너무 멋이 없나 싶은데
그릇 써 보신 분들 의견 좀 말씀 부탁드려요.
느지막히 그릇계에 입문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 아줌마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