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115172839397
朴대통령 향한 헌재·특검의 속도전..누가 먼저 닿을까
결론 먼저 내는 쪽이 다른 기관에 영향 끼치는 구조.."경쟁하듯 대통령 압박하는 형국"
헌법재판소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 종착지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가 먼저 닿을지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마저 감지된다. 어느 한쪽의 결론이 다른 쪽의 결론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 신병에 관한 최종 결론을 어디서 먼저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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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박한철 헌재소장은 자신의 퇴임일인 1월31일 이전 박 대통령의 탄핵 여부 결론을 내겠다는 의지를 주변에 여러 차례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 공백 상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박 소장은 지난 12일 열린 4차 변론에서 증인에게 “지금 같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대형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냐”고 물으며 이 같은 인식을 내비쳤다.
1월말로 결론내 주면 정말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