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부증 힘들어요 치료해야하나요?

나아 조회수 : 5,617
작성일 : 2017-01-15 18:30:18
이번애 신랑이 회사 접대할일이있어서 룸싸롱을 몇번갔어요
제가싫어하는거아니 카드문자찍힌걸 지우고 들어왔더라구요.
그래서 왜지었냐부터 가서어떻게노는지 어찌아냐..
울신랑은 애들이랑 우리가족모두걸고 부끄러운짓안했다고 하고
전 신랑을 잘 알면서도 믿을수가없어요
저한테잘하구요..
전 남자들에대한 불신이있어요..
그래서 조그마한일에도 상상의나래를 펼쳐요
그러면서 괴로워하고
제가 점점 미쳐가는거같고 눈물나고 그래요..ㅠㅠ
아는언닌 차라리 저보고 바람을 피라고까지하네요..
어릴때사랑을못받아서그.런지 제가 애정결핍이있어요
저도일도하고 바쁜데..신랑한테 자꾸이렇게 쏠려서 기분이 좌지우지되네요
우울해서 죽고싶은생각도들구요.
이런것도 정신가상담받으면 나아지나요?

IP : 124.61.xxx.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5 6:34 PM (110.70.xxx.43)

    병원가세요

  • 2. ㅠㅠ
    '17.1.15 6:36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ㅠㅠ 정말 병원 가야할까요?
    저랑 너무 비슷해요..
    저도 마음이 지옥입니다... ㅠㅠ

  • 3. ㄱㄴㄷ
    '17.1.15 6:37 PM (175.223.xxx.65)

    그게요

    요즘 남자들 하는짓거리가 의부증을 불러일으킬짓들을
    많이해요

    거기다 온갖 유혹의손길(?)들이 너무많은 이사회도
    문제가 많구요

    그래서 결혼을 하지말아야해요
    생각외로 너무나 가정적이고 애도 있는 남자들이
    밖에선 다른여자한테 들이대고 딴짓 하는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이세상 믿을남자는 단 한명도 없다고봐요

  • 4. 원글
    '17.1.15 6:39 PM (124.61.xxx.29)

    그쵸..요즘세상이 믿을남자가없어서..
    제가 그런경우를 너무많이 봐서 남편을 믿을수없게됐어요

  • 5. ....
    '17.1.15 6:40 PM (122.34.xxx.157)

    일상이 망가지고 건강까지 해칠 정도면 병원에 가시던지 상담을 오랜동안 받으시던지 아니면 스스로 이런 저런 노력을 통해 집착에서 벗어나야지요. 가만히 있으신다고 저절로 해결될 것 같지는 않네요. 더 심해지기전에 적극적으로 고쳐보려는 노력이 필요할듯. 방법은 스스로 찾아나가는 것이구요.

  • 6.
    '17.1.15 6:41 PM (121.170.xxx.98) - 삭제된댓글

    그게 싫고 의심되는게 당연한거지 의부증인가요? 남편이 룸가는데 맘편하고 또? 혹시? 안하는 여자가 있나요? 있다면 너는 그래라..또는 집에만 잘해라..그렇게 포기하고 맘비운거죠 전 의부증 아니라고 생각해요

  • 7.
    '17.1.15 6:43 PM (61.105.xxx.10)

    병입니다 병원가보세요
    의심할만한 행동도 안했는데
    막연히 혼자 상상해서 의심하는건
    큰병 이네요

  • 8. 못믿음
    '17.1.15 6:52 PM (221.127.xxx.128)

    못살죠

    남편이 거꾸로 님을 못 믿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바람은 남자 혼자 피나요 어느 유부녀나 싱글녀나 이혼녀랑...
    그러니 님 의심한다고 생각해 보시길... 심정이 어떤지

  • 9. 코메디
    '17.1.15 6:52 PM (70.187.xxx.7)

    룸싸롱은 갔는데 성관계는 없었다고요 ㅋㅋㅋ 술집가서 술 안 마셨다는 말이군요. ㅎㅎㅎㅎ

  • 10. ..
    '17.1.15 6:52 PM (114.206.xxx.173)

    의부증은 치료를 받아야하는 정신병입니다.

  • 11. ....
    '17.1.15 6:55 PM (221.157.xxx.127)

    룸싸롱이 어떤데인줄 알면 믿을 수가 없죠

  • 12. 원글
    '17.1.15 6:59 PM (124.61.xxx.29)

    네.지인이 룸싸롱을 했었어서.. 제가 너무잘알아요.. 가본적도있고 그래서 힘들어요.. 하다못해 끌어안고 춤이라도 췄을거생각하면...

  • 13. 순이엄마
    '17.1.15 7:07 PM (124.62.xxx.7)

    원글님 저는 건설업체에서 일햇어요. 지금은 많이 바귀엇다고 하는데 그댄 이차가 당연하고 90프로 ...
    안간사람이 바보이던 시절이 잇엇어요. 저는 정말 정신과 갈번햇어요. 배운것과 현실이 너무 달라서 어지 저럴수 잇나. 저도 남자들 안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절수 없지 하는 포기가 생겻어요.
    그러고 나니 남편은 믿어 지더군요. 울 남편 여행도 다녀요. 혼자.
    그럴리 없다 생각하고 혹시 그런다 하더라도 어절수 없다. 생각해요 단, 병균 옮아 오지 마라고
    울 남편은 제가 웃는 소리로 하는 줄 알고 무슨 헛소리냐고 하지만 둘다 별로 안좋아하니 믿습니다.
    병원 가세요. 오타가 많네요. 컴이 고장이라

  • 14. doubleH
    '17.1.15 7:13 PM (14.52.xxx.97)

    에휴 괴로우시겠어요
    병원 이나 상담하는데 가서 상담도 받아보세요
    저도 그랬었는데
    나이가 좀 드니까 조금 나아졌네요
    남편도 늙고 저도 늙고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이혼 하는것은 힘드니
    스스로 맘을 지키고
    남편이 믿음을 주도록 노력하라고 당부 하시고
    잘 조율해가면서 사셔야지요
    어떤 남자도 이한국 사회에서는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에휴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하는데
    스스로 가 스스로를 지키지 않으면 지옥이 따로 없게 된답니다
    여러가지 책도 읽어 보시고
    도움 받으세요

    그리고 여자와 남자의 성이 다르다는것도 좀 인정하게 되었네요
    그렇다고 이상한데 가는 남편을 이해 하는것은 아닝에요
    다만 지나친 의심 ..있지도 않은 일을 과대망상 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거지요

    스스로를 의지하시고 남편 넘 믿지도 마시구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 해결이 돼요

  • 15. 한국에서
    '17.1.15 7:1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 하려면 어느정도는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봐요.남자들 사이에서는 그런건 아무것도 아닌거더라고요.남자들 왈,가장으로서 할 일 다하는게 무슨?
    내가 좋아 간거냐 ,접대하려니 어쩔수 없잖냐
    사회생활 (특히 사업)에 필요한데 굶을까?
    알려고 하지말고 알아도 모른척해라
    어쩔수없다 ...뭐 이런 반응들...
    님남편이 더힘들수도 있어요.
    마음을 좀 널널하게 바꿔보세요.



    이런 반응..

  • 16. 근데요.
    '17.1.15 8:15 PM (27.118.xxx.45)

    솔직히 80프로 남자들 그런곳 들락거린다고 보면됨..
    남자들 사회에선 그런거 바람축에도 못낄걸요..
    그냥.... 적당히 관리하면서 넘기세요;;

  • 17. ...
    '17.1.15 8:40 PM (175.223.xxx.149)

    의처증 의부증은 못고치니 이혼하고 서로 편하게 살아야지 못할 짓입니다.

  • 18. ..
    '17.1.15 8:40 PM (211.224.xxx.23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룸살롱을 일적으로 자주 가는 거면 당연히 의부증 생기고도 남을듯요. 정상이지 저게 의부증인건가요? 거기가 뭐하는덴데. 여자 하나씩 끼고 별의별짓 다하는데잖아요. 룸살롱 여자들중 하나가 옷 다 벗고 탁자에 올라가 가슴에 술 부으면 그게 몸 타고 내려가 성기 밑으로 타고 떨어지는거 성기 아래서 받아먹는게 계곡준가 뭐라던데. 그리고 술마개를 거기로 따서 그거 한잔씩 돌리고 그게 기본이란던데. 모든 룸살롱이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인터넷 어디서 전직 텐프로녀가 유흥업소 경험담 쓴거라며 돌아다니던데요.
    접대하는거면 저런데 가서 할걸요.

  • 19. ㅇㅇ
    '17.1.15 8:42 PM (175.115.xxx.136)

    댓글들 뭔가요. 남자들이 못믿을만하게 행동거지를 하고 다니니까, 여자도 못믹는거죠. 원글이 이렇게까지 괴로워하는데는 원인이 따로있다고 생각안하세요? 진짜 믿을놈 하나없어보이고 울나라는 더더욱 심힌것 같아요. 차라리 교육 잘 받은 외국인이 훨 나음.

  • 20. ..
    '17.1.15 8:44 PM (211.224.xxx.236)

    남편이 룸살롱을 일적으로 자주 가는 거면 당연히 의부증 생기고도 남을듯요. 정상이지 저게 의부증인건가요? 거기가 뭐하는덴데. 여자 하나씩 끼고 별의별짓 다하는데잖아요. 룸살롱 여자들중 하나가 옷 다 벗고 탁자에 올라가 가슴에 술 부으면 그게 몸 타고 내려가 성기 밑으로 타고 떨어지는거 성기 아래서 받아먹는게 계곡준가 뭐라던데. 그리고 술마개를 거기로 따서 그거 한잔씩 돌리고 그게 기본이란던데. 모든 룸살롱이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인터넷 어디서 전직 텐프로녀가 유흥업소 경험담 쓴거라며 돌아다니던데요.
    접대하는거면 저런데 가서 할걸요.
    한국은 너무나도 저런 유흥업소출입이 쉬운 나라고 거기 가는게 남자들에겐 큰 흠도 아닌 나라죠.

  • 21. ㅇㅇ
    '17.1.15 9:14 PM (218.49.xxx.23)

    사주보면 유독 화류계여자들을 좋아하는 남자사주가 있어요. 여자를 다른 남자와 공유해야 하는 사주죠. 그런데 그런 분들이 많지는 않아요. 접대상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많으니 까요. 그리고 계곡주 그런거 하려면 돈 많이 줘야해서 많이 안합니다. 남자들이 그런거에 다 환장한다면 룸사장들 다 부자게요? 거기 요즘 엄청 불경기입니다. 그리고 남자도 사람입니다. 여기는 남자를 너무 짐승으로 보네요. ㅠ

  • 22. ..
    '17.1.15 9:52 PM (122.35.xxx.182)

    외국이라 더 나을 것도 없구요 교육 잘 받았다고 더 나을것도 없습니다
    그냥 본능이예여 태어날때부터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는...씨를 뿌리거라...번식본응
    그럼 인간이 동물이랑 다를 것이 무엇이냐고 발끈하시는분 있으시겠죠
    교육, 이성, 양심.... 다 필요없어요
    인간은 원래 동물이고 몇백만년동안 계속 그러고 살았는데
    몇십년 살면서 그 본능적인 부분을 어떻게 거스릴수 있을까요?
    밥 안먹고 살 수 있어요? 잠 안자고 살 수 있어요?
    본능이란 그런겁니다.

    가정에서 성욕이 해결 안되면 남자들 밖에서 뭔짓을 할 지 몰라요
    사방이 유혹천지죠...우리나라는 더 심한게 사실이구요
    돈 많으면 룸살롱 가고 돈 좀 없으면 노래방가고 돈 아주 없으면 유사 성매매 업소 갑니다
    가정에서 성욕이 해결 되면 밖에서 절대 안그럴거 같죠?
    한 10프로는 그렇다고 보면 되고(뭐 로또라고 봐야죠)
    90프로는 기회만 닿으면 절대 마다하지 않습니다.

    특히 남자들끼리 있으면 성매매나 바람은 뭐 일종의 놀이죠
    남자 어른들 놀이..,장난감
    죄책감도 없어요..애인 있으면 부러워하죠 능력있는 남자로 통하고..
    성인 남자들의 놀이방--모텔,호텔
    성인 여자들의 놀이방--백화점,쇼핑센터,식당,커피숖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현실 인정하기 싫겠지만
    남자라는 동물은 여자와 다릅니다..그러니 기대하지도 상처받지도 마시고
    본인 인생에 집중하세요
    남자한테 인생의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시면 본인이 피폐해집니다
    한 10프로만 의미를 부여하시고
    나머지 90프로는 다른 곳에서 찾으세요

  • 23. 종착역
    '17.1.16 7:16 AM (218.153.xxx.223)

    끝이 보입니다.
    이혼을 원하는 거라면 일찍하고 지옥에서 벗어나세요.
    평생을 어떻게 의심하고 괴롭히며 사나요?
    어차피 남편쪽에서 못살겠다고 나올 겁니다.
    애초에 남자를 못 믿으면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죠.
    아니연 믿으려고 노력하세요.
    병원을 가든

  • 24. ㅡㅡ
    '17.1.16 8:12 AM (180.229.xxx.169)

    의부증 아니예요.
    접대받은것도 아니고 접대하는 입장이면 룸가서 하는 행동 뻔하죠.
    속이 타실거같네요.
    님이 포기하고 ..눈을 감고 사는것과
    헤어지던가 둘중 하나예요.

    참 남자들..일 더럽게 하죠?
    룸가서 접대 하는거 진짜 싫어요.
    저는 돈 적게 벌어도 되니 그런걸로 일하는 사회생활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남녀들은 경멸해요..

    차라리..능력이 이거밖에 안된다고
    다른일은 못구한다고
    신세한탄하는 사람이 낫네요.

    님 의부증 아님.
    님 반응이 당연하고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268 한섬 홈피에 LATT by T란 브랜드 매장은 어디있나요? 2 한섬 2017/02/25 4,299
655267 학운은 어느정도 운명이 있지 않을까요? 6 000 2017/02/25 2,441
655266 부모사랑 받지 못했지만 나를 사랑하는 비결 알려주세요 35 ㅇㅇ 2017/02/25 7,148
655265 백화점 주차장 요금정산소 근무어떨까요? 2 일거리 2017/02/25 1,433
655264 문대표를 문제인으로 조롱한 손가락들을 제명시킵시다 20 영구제명 2017/02/25 695
655263 혈액순환제 써큐* 먹으면 화장실 잘 가요 ... 5 ㅇㅇ 2017/02/25 1,808
655262 요즘도 아이오페 레티놀 크림 쓰나요? 4 주름 2017/02/25 2,558
655261 손톱 옆에 튀어나온거 뜯었다가 2주간 붓고 아팠다가 3 .... 2017/02/25 2,677
655260 헌법재판관님들끼리 얘기할까요 1 .... 2017/02/25 508
655259 야당들..제발 특검연장 되게 해라 !!!..부탁이다 24 야당들아 2017/02/25 904
655258 호이안 다녀왔어요 9 호이안 2017/02/25 2,235
655257 쌍커풀 수술에 얼굴 시술에 등은 굽는데... 3 60일의 기.. 2017/02/25 2,095
655256 남편을 어떻게 꾸며주시나요? 23 ... 2017/02/25 3,624
655255 싱글 라이더( 혼자 여행하는 사람) 8 싱글라이더... 2017/02/25 2,559
655254 지금 지하철에서 태극기 노인둘이서 이야기하는데 ㅜㅜ 가관 9 깜놀 2017/02/25 1,900
655253 '그것이 알고 싶다' 일본군 위안부 조명, 12·28 합의와 화.. 1 ........ 2017/02/25 543
655252 홍어 매운탕이 너무 맛없어요 5 ... 2017/02/25 1,004
655251 피부과 탄산가스레이저가 뭔가요? 1 자도 2017/02/25 827
655250 결국 악랄한 개누리한테 놀아난 꼴 8 ㅅㅂ 2017/02/25 1,299
655249 박사모는헌재도위협하고 특검도 위협하고. 5 박사모는무소.. 2017/02/25 558
655248 환승 가능 30분인가요 1시간 인가요 6 ... 2017/02/25 1,439
655247 음식물 쓰레기 봉투 _ 남편과 논쟁중인데요 누가 맞나요? 17 ... 2017/02/25 3,896
655246 드라마 교통사고 장면 찍는 법이래요 .... 2017/02/25 1,882
655245 새로운 종편프레임 1 토론기피자 2017/02/25 590
655244 오늘 촛불집회는 지방에서도 많이 올라올 모양입니다. 8 집회 2017/02/25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