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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민 가신분들 만족하시나요?

이민고민 조회수 : 6,661
작성일 : 2017-01-15 14:38:47

저는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인데요
해외로 이민 갈까 생각중인데...
인터넷에 검색해보거나 하면 대부분의 이민자분들이 한국 그리워하고, 의료보험이나 급여 등등에서 불만족하는 것 같거든요...
불만족이 큰 사람이 글을 올리는건지 정말 대다수가 불만족 하는 건지 너무 궁금해요
혹시 사는 국가랑 이민 만족도 어떤지 알 수 있을까요~ ㅠㅠ
감사합니다..
IP : 211.36.xxx.1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15 2:42 PM (114.242.xxx.46)

    여기서 솔직한 의견 둗기 힘들어요
    제가 아는 만족하는 분들은 구지 이런데다 좋다고 글 안올리죠

  • 2. 이런데서는
    '17.1.15 2:47 PM (1.225.xxx.50)

    다들 젛다고 하지
    안 좋다고 말하지는 않죠.

    근데 이민가서도 한국사이트에 죽치고 앉아서
    한국일에 미주알고주알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지 궁금하더라구요.
    현지인 친구가 그리 없나 싶고...

  • 3. .....
    '17.1.15 2:57 PM (198.91.xxx.108) - 삭제된댓글

    미국 아니고 캐나다 사는데..
    여기서 삶도 마냥 꽃길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살수 있는 길은 열린거같아요
    저는 아직 20대인데, 제 친구들이나,,저나,,대학들어가는것도 한국에 비하면
    100배는 쉬웠고 그래도 세계랭킹 20위권이니 어딜가나 그닥 학벌땜에 스트레스받을일 없고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그래도 놀거 다 놀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다녔고...
    졸업하고 취직안될까 걱정 많이 했지만 그래도 대기업 들어 갔고...(입사할때 인적성이니 필기시험이니 이런거 아예없음)
    그리고 공부가 안맞아서 대학 못가더라도, 기술을 배우던 뭘하든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중산층으로 살길은 열려 있어요
    한국같이 막 한번 미끄러지면...영영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는거같아요

  • 4. .....
    '17.1.15 3:00 PM (198.91.xxx.108)

    미국 아니고 캐나다 사는데..
    여기서 삶도 마냥 꽃길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살수 있는 길은 열린거같아요
    저는 아직 20대인데, 제 친구들이나,,저나,,대학들어가는것도 한국에 비하면
    100배는 쉬웠고 그래도 세계랭킹 20위권이니 어딜가나 그닥 학벌땜에 스트레스받을일 없고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그래도 놀거 다 놀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다녔고...
    졸업하고 취직안될까 걱정 많이 했지만 그래도 대기업 들어 갔고...(입사할때 인적성이니 필기시험이니 이런거 아예없음)
    그리고 공부가 안맞아서 대학 못가더라도, 기술을 배우던 뭘하든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중산층으로 살길은 열려 있어요
    한국같이 막 한번 미끄러지면...영영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는거같아요
    그리고 이곳 삶에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인터넷에서는 캐나다 일자리없다 의료가 느리다 불평불만만 가득한데
    체감으로 볼때 괜찮은 일자리 한국보다는 훨씬 많다고 느껴지네요
    거기다 무상의료라서 가족한명 아프면 온가족 풍비박산 날일도 없구요
    소소한 작은병은 빠르지 않아서 불편하게 느낄수도 있지만
    적어도 중병걸려서 집팔고 전재산 날리는일은 없는것만해도 어딥니까

  • 5. ....
    '17.1.15 3:01 PM (108.63.xxx.52) - 삭제된댓글

    질문을 더 자세요 적어서 올리세요...
    이민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요..

  • 6. mm
    '17.1.15 3:12 PM (49.196.xxx.82)

    어딜가나 마음먹기 나름 같아요
    한번 떠났음 돌이키기 어려움..

  • 7. ...
    '17.1.15 3:14 PM (198.91.xxx.108)

    근데 전 생각해보니 부모님 밑에서 살아서 집 렌트비나 그런거 걱정은 안했던거같은데
    집없이 렌트비내면서 사실려면 좀 힘드실수도 있겠다 싶네요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쪽 집값이 이민자들 신규 유입으로 굉장히 심각한 수준으로 폭등하고 있어서...;;

  • 8. 윗님
    '17.1.15 3:16 PM (122.62.xxx.202)

    맞아요, 고국떠났으면 지금 사는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정붙이며 사는거에요.

    제가 아는 간호사 한국에서 대형병원에서 일하다 이곳에서 다시 공부하고 간호사하다 결혼시기놓치고 외로워하다
    다시 한국갔어요, 그녀가 내린 최선이겠죠 이민도 다시 한국으로 간것도....

    저는 나름 적응잘하고 좋기도해서 양가부모님 다 오시라해서 주변에서 같이 사시는데 저희는 만족하는데 백프로는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살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이곳이 더 나은환경이긴해요...

  • 9. 외국
    '17.1.15 3:20 PM (121.145.xxx.14)

    나가 사는것도 운명 같아요
    가고싶다고 다 가는게 아니라 그것도 인연이란 거죠.
    사주에도 외국 나갈 팔자 나온다네요.

  • 10. ....
    '17.1.15 3:37 PM (110.70.xxx.24)

    세계랭킹20이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안쳐줘요
    한국에 살 사람들은 한국대학
    외국에서 잡 잡을 포부 있는 사람은 외국대학

  • 11. 젊을수록
    '17.1.15 3:48 PM (190.92.xxx.157)

    좋을거 같아요.
    저 40에 이민아니고 신랑직장으로 나왔다가 현지회사호 신랑이 옮겨서 그냥 계속 사는데.
    진짜 한국이 헬이라해도 ..
    나이들수록 한국 가고 싶어요.
    길거리 걷다가 떡볶이도 먹고 오뎅도 먹고..
    내나라 말하면서 살고 싶어요ㅠㅠ
    그런데 어릴때 온 주변 친구들은 한국가서 살고 싶어하지 않더라구요.

  • 12. ....
    '17.1.15 3:51 PM (110.70.xxx.141)

    여자들은 직업 든든하면 만족해요.
    한국이 남녀차별 외모차별이 워낙 심해서요.

  • 13.
    '17.1.15 4:39 PM (121.166.xxx.103) - 삭제된댓글

    현지에서 정말 잘 정착하고 적응해서 사는 사람은 한국 사이트 안 들어와요. 페북이나 인스타 간간히 하고 또 외국은 전업주부라 하더라도 무지 바빠서 인터넷을 여유롭게 할 틈도 안 나죠.
    제 친구가 미국으로 이민 가서 현지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남편이 2세대 교포인 골드만 삭스 펀드매니저인데 일하는 사람 둘이나 두고 살아도 각자가 할 일이 많다네요.
    그리고 그렇게 잘 사는데도 (맨해튼에도 집 있고 코네티컷 그리니치라는 부촌 살아요) 한국이나 홍콩으로 옮기고 싶어해요. 힘들대요. 몇 년이라도 아시아에서 쉬고 싶다고.

  • 14. ....
    '17.1.15 4:49 PM (84.144.xxx.4)

    전 만족해요. 그런데 내가 좋아한 맛집 혼자 알고 있는 거죠. 온라인에서 자랑할 이유가 없음.

    저는 한국말 잊지 않으려고 한국 사이트 여기 자주 봐요. 인간 바닥까지 다 드러나다 보니 글쓰는 데 도움도 되고.

  • 15. 구지란 말은 없어요.
    '17.1.15 6:13 PM (93.82.xxx.191)

    굳이!!

    간호사라면 취업기회는 넓지만 언어가 관건이죠. 현재 만족하시면 굳이 모험하실 필요는 없어보여요.

  • 16. 저도 만족해요
    '17.1.15 6:32 PM (220.244.xxx.177)

    혼자 와서 맨땅이 헤딩하며 자리 다 잡고 이제 좀 살겠다 할때 여기서 남편도 만났네요.
    행복하고 삶의 질이 많이 높아졌어요. 직업도 아주 만족 하구요.
    저도 워낙 한국말 쓸 일이 많이 없어서 한국인터넷 홈페이지 많이 들여다 봐요. 한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이민 온지 10년 조금 넘었어요. 더 내가 하기 나름으로 행복할수도, 불행할수도 있는게 이민 생활이에요.

  • 17. qwerasdf
    '17.1.16 10:43 AM (119.203.xxx.6) - 삭제된댓글

    다음 호주간호사까페 가보세요.
    현재는 그나마 호주뉴질랜드 간호이민이 가능성있네요.

  • 18. camooi
    '17.1.16 2:22 PM (107.216.xxx.255)

    제 경우에는.. 사는거는 그냥 적응해서 살게되요. 장단점이 있구요. 누가 저한테 한국 나가서 살래 라고 물아보면 지금 몇년은 나가고 싶다고 할거 같은데 이유는 단하나, 부모님 옆에서 사는 시간을 좀 많이 가지고 싶어서에요. 제가 직업을 교사로 바꿨는데 그 이유도 방학때 한국 오래 나갈려고구요. 다른나라에서 오래 살다보면 그냥 그 생활에 익숙해저요. 다시 말하게 되는데, 장단점이 있구요, 사람 사는데니까 비슷한점도 많이 있구요, 자기가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뭐가 중요하게 필요한지네 따라 다르겠죠. 좋은 선택하세요.. 참, 간호사는 아직 수요가 많은 직업인거 같애요. 영주권 스폰서를 찾기가 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19. qwerasdf
    '17.1.16 3:00 PM (119.203.xxx.6) - 삭제된댓글

    간호는 미국캐나다 어려워요.

  • 20. ...
    '17.1.16 5:15 PM (175.127.xxx.13) - 삭제된댓글

    Camooi 님 겨사신가요?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보시면 melodic75@naver.com 으로 연락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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