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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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선택지 고민.. 시부모님과 주중 합가 어떨까요?
1. 육아는
'17.1.15 2:37 PM (175.126.xxx.29)노가다 입니다.
저 전업이었을때
놀이터에 애 데리고 나오는 할머니들이 제일 불쌍했어요.
힘들어요 애 보는거..
장사를 못할 정도인데 애를 본다? 말이 안되는거 같거든요
그리고 주위에서도 애 키우고 시모 쫓아낸 얘기 진짜 알아요.
그렇다고 애만보고 나중에 시부모 나가라고 할수 있나요?
공무원은 아닌거 같은데 야근..한다는거보니.
차라리 몇년쉬고 다시 일자리 찾는것도 방법이고...
애둘 키우고 살림하는거 힘들텐데요.2. 문제는
'17.1.15 2:38 PM (70.187.xxx.7)딱 일년으로 안 끝날 지도 모른다는 것. 왜냐 시부모가 일을 접었으니까요. 그냥 이래저래 시부모랑 합가로 살게 될 지도. 애 맡긴 죄로.
3. ㅡㅡ
'17.1.15 2:41 PM (111.118.xxx.165)시부모님이 집근처 사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도우미 구하세요..
돈도 거기서 거기인데 고생은 고생대로4. ㅡㅡ
'17.1.15 2:46 PM (111.118.xxx.165)아니면 부모님이랑 완전 합치는 거지
주중 합가는 뭔가요?
영 싫으시면 주중에 아이들 시댁에 맡기고
주말에 원글님이 부모님댁에 가는게 맞아요.5. 원글쓴이
'17.1.15 2:48 PM (211.219.xxx.77)시부모님이 주중에만 올라오셨다가 주말에 내려가시겠대요 저희집은 회사 앞이라 시댁에 맡길 이유가 없어요 여기 애들이 다닐 기관도 다 있고요
6. ...
'17.1.15 2:51 PM (121.171.xxx.81)돈을 그리 아끼려 드시니 고민이 더 크고 선택지가 좁을 수 밖에요. 애들 어릴땐 그냥 내 월급 다 시터비로 나간다 생각하는게 맘 편합니다 근데 월급 300이면 여유있네요. 같은 동네분으로 1번으로 하시고 등하원,시터,집안일 조금 해주는 조건으로 비용 네고해보세요.
7. 얼룩이
'17.1.15 2:54 PM (121.254.xxx.172)아무리 돈드리고시부모님이 내자식 돌봐준다해도
내자식 어느정도 큰다음에는 시부모님 돌봐드려야되요
실컷부려먹고 돌보지 않을생각은 아니시죠?8. ㅇㅇ
'17.1.15 2:56 PM (223.33.xxx.6)세시간 거리를 매주 어떻게 왔다다갔다 하시나요
집근처로 이사오시라 하세요
그리고 시어머니 드리는돈이 너무 작아요 둘째 안보내면 하루종일 보면서 살림도 하실텐데 100 만원 작아요9. 노노
'17.1.15 2:56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67세 70세 요즘은 청춘입니다
그냥 애도봐주고 일도 봐주며
노후책임까지 은근 바라는거 아니실지ᆢ
우리애들 어렸을때
남편이 운전취소가되서 일년동안 운전을
못한적이 있었는데요
그 일년동안 아버님이 주말마다
저희애들과 저희를 집으로
데려다주셨거든요
그 공치사를 지금곧 팔십이신데 지금까지 하십니다
사실 저도 금욜저녁부터 일욜 저녁까지 시댁가서
밥해먹고 씻고 자는거 불편했지만
며느리 불편하고 애쓴거 하나도 모르시고
본인이 하셨던수고로움만 지금껏 얘기하십니다
주중합가 절대반대입니다10. 제니
'17.1.15 3:02 PM (220.233.xxx.81)3번은.. 진짜 말이 안되는게.. 주중에 백만원 드리면서 두분이 와서 어느정도 살림도 해주고, 애들 봐주고 주말엔 3시간 거리 당신집에 가서 지내라는건데.. 일주일 집 비워두면 집안일도 일주일치 몰아서 해야되고, 집 비우면 신경쓰일일도 있을거고.. 솔직히 아예 합가를 하지 않는 이상 3번은 진짜 너무한 조건이예요.,..
11. 원글쓴이
'17.1.15 3:05 PM (211.219.xxx.77)둘째를 기관에 안보내는 건 힘들 거 같아요 두분 연세도 있으시고.. 신랑이 여차하면 기관 안보내고 봐주실 거아 그래서 계시는 시간은 비슷하니 생각해 본 건데.. 말슴대로 100도 적고.. 이건 선택지에서 빼야겠네요
12. 근데
'17.1.15 3:05 PM (70.187.xxx.7)주중합가를 1년하면 평생 우려먹을 만 하지 않나요.
입장 바꿔서 본인이 여동생 집에가서 1년 그렇게 살았다 생각해봐요. 그 고생스러움 평생 말 나올 것 같은데.13. 아마
'17.1.15 3:08 PM (223.62.xxx.96)오가기 귀찮다며
합가하실것같아요
직업도 접으셨대매요14. """"
'17.1.15 3:08 PM (58.227.xxx.182)주중합가는 결국 영영한 합가가 될 가능성 많아요.
장사 접은 분들이 주말 마다 댁으로 돌아가실리 없죠.
첨 한두번은 가겠지만 글쎄요....
그리고 시부모님 아이 봐주는 조건으로 오면 원글님이 신경쓸 일 정말 많아져요. 부모님은 그냥 한 말일 수 있겠지만 아이 맡긴 며느리 입장에선 맘이 편치 않죠. 돈이 좀 들더라도 도우미 쓰세요. 제 경우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에요.15. 헐
'17.1.15 3:09 PM (58.227.xxx.173)서로 못할짓 같은데요?
시집살이 안해보셨죠?
시부모님이 애만 잘 봐주실까요??
집안 살림 사는 방식 다 태클 들어옵니다
좀 더 보태 시터 구하세요 시터는 맘에 안들면 바꿀수 있지만
시부모님은....
암튼 제 딸이라면 말립니다16. 음냐
'17.1.15 3:09 PM (49.161.xxx.182) - 삭제된댓글지금 집에서 놀고 계시면서 봐주시는게 아니잖아요
하던 일을 접고 봐주시는건데
님 말로는 1년만 그리 살겠다는데
그럼 1년 후에는요?
시부모님께 딱 1년만 봐주세요 얘기 끝난건가요?
이런 경우 어떻게도 좋게 못끝나요
님 생각대로 이 관계가 1년만에 정리가 되면
지 필요할때 시부모 장사까지 접게 하고 애 보게 하더니 1년만에 쫓아낸다 소리 듣기 쉽구요
그렇다고 계속 관계를 이어가자면 님이 너무 힘들거구요
가장 걸리는건 시부모님이 하던 장사를 그만두고 애를 본다는거
그건 장사가 망했건 어쨌던
이 기회에 그 비는 돈을 님이 평생 드려야 할 확률이 높다는거죠17. ...
'17.1.15 3:11 PM (118.220.xxx.239)서로에게 별로 좋지 않은 선택같아요. 시부모님은 차라리 동네에서 남의 집 일 하시는 게 나을 걸요. 돈도 더 받고, 피차 감정도 안 상하고.
18. 잠시 달콤함에
'17.1.15 3:11 PM (182.222.xxx.79)호랑이 굴이 코 앞인데,안보이세요?ㅎ
아이들 핑계로합가 하려네요,
한두달 주말 내려가시다가 힘드니 합치자.
딱 그 시나리온데...19. ㅁㅁㅁ
'17.1.15 3:15 PM (114.242.xxx.46)돈도 적게쓰면서 나 편한길은 없오요
애 어릴땐 월급이 시터비다 생각하세요
몇년 지나면 괜찮아져요20. ㅋ
'17.1.15 3:17 PM (223.62.xxx.96)어머니 허리 삐끗하셨는데
주말되었으니 내려가시라고 할수 있을까요??
아침에 기침하다 허리 삐끗한 1인21. 음냐
'17.1.15 3:17 PM (49.161.xxx.182) - 삭제된댓글그리고 1-4번 꼼꼼하게 쓰신거 보니
매우 야물딱 지고 한푼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스타일인데
좀 멀리 보시지를 못하네요
장사까지 접은 분들이 주말에 왜 3시간 거리 집에 내려가겠어요
그리고3시간 두분 왕복 차비만 얼마가 되겠나요?
한달에 4번 두명이 왕복 차비 계산해보세요
그런데 100만원 드리고 애 둘 맡기고 어찌 저찌 지내볼 생각하려다 완전 늪에 빠질수 있어요22. 그런데요
'17.1.15 3:21 P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약속은 주말에 내려가신다고 하시고서 그 말씀을 믿고 복직을 했는데 시부모님이 그 약속을 은근슬쩍 모른척??하고 안내려가시고 차비가 이깝다느니 감기가 걸렸다느니하면서 집에서 비비적대시면 약속을 하셨는데 왜 안내려가시냐고 말할수 있나요?착한 부모님도 어느순간 며느리가 얄밉게 느껴지면 용심을 부리더군요
약속을 안지키실 경우 어떻게 할것인가의 대책을 세운다음에 실행에 옮기세요
부모님의 노후준비가 안되신 상태라면 시부모님을 꽉 잡고 청소나 반찬같은거를 편한 마음으로 시켜버릇 하면서 그냥 모시던지요
이건 남편의 성격이 시부모님한테 불만같은걸, 다시말해서 하고싶은 말을 할수있어야가능해요23. 음냐님 동의
'17.1.15 3:23 PM (111.118.xxx.165)원래 저맘때 젊은 주부들이 한치도 손해안보고
똑똑한 척 하는데 그닥...24. 555
'17.1.15 3:24 PM (117.111.xxx.112)야무지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은데ㅜㅜ
주중합가라는 말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영원한 합가구요.
가게 못하시는 분들이 아이둘 돌보기는 수월하실까요?
그것도 말 안되구요.25. ㅎㅎㅎㅎㅎ
'17.1.15 3:24 PM (112.148.xxx.98)딴건 둘째치고.. 3시간 거리 사시는 분들 '주중'합가가 되리라 생각하시는건사요??? 그냥 합가가 되는겁니다.
26. ㅏ
'17.1.15 3:25 PM (70.187.xxx.7)시모만 와서 봐준다면 그게 가능하겠으나, 시부까지 같이 올라올 경우 - 시부 혼자서 밥을 해결 못 분일때
주말마다 내려가지 않을 것임. 한달에 한 번 내려가면 잘 하는 정도. 현실적으로.
1년후 두분 이제 빠이빠이 이게 될리가 없을 가능성이 무지 무지 클 것임. 그 이후 매달 돈 드리는 방향으로
내려 보내야 할 것이 자명함.27. 어쩐지
'17.1.15 3:25 PM (121.190.xxx.182)교사...시죠?
저런 소소하고 자기한테만 유리한 계산하는 분들중 많더라구요. 저도 같은 직종입니다만..
제 생각에
가능하다면 육아휴직 연장
풀타임 시터 고용이 나아 보여요..28. 하루정도만
'17.1.15 3:26 PM (122.46.xxx.243)노인분들에게 계획은 통하지않아요 젋은사람이 당하는경우가 대다수
29. 근데..
'17.1.15 3:26 PM (211.109.xxx.76)어떻게 3시간거리를 매주말 왔다갔다 하실 수가 있을까요? 젊은 사람도 힘들겠는데요ㅠㅠ 합가하실거면 아예 합가하시거나 일도 접으셨다니 시부모님 집을 근처로 이사오시게 하는 방법은 안되나요? 동네 믿을만한 분 계시면 아이들 봐주실 분 구하는게 제일 나을 것 같네요.
30. ???
'17.1.15 3:27 PM (122.128.xxx.97)일년만요?
일년 후엔 방법 있으세요??31. 주중합가
'17.1.15 3:28 PM (121.128.xxx.130)말이 그렇지 어렵고요,
노인네들 주말마다 왔다갔다 피곤해서 못합니다.
원글 봐서는 계속 시부모님께서 아이들 케어하고
생활비 받아서 쓰는 게 반복되고 자연스러운 합가죠.
돈 아낄 생각 마시고
인근에서 아이들 케어 해 주실 분 구하세요.
아이들 양육 계산대로 되는 게 아니예요.
아이 맡기고 너무 부모님이 계산적이면
사람도 자주 바뀌고 그게 아이들 정서에 안좋아요.32. ......
'17.1.15 3:31 PM (121.168.xxx.202)주중에 시부모님 비용 생활비가 빠졌네요.
어른 두분 생활비 최소 50 이상 더 들듯 합니다.
결정은 아이들 우선이냐
내 삶이냐.
왜냐면 시부터 쓰면 집안일을 남편과 나눠서 하지만
시부모 계시면 남편은 안합니다.
퇴근하고 혼자 해야 합니다.
입주시터 쓰는 비용과
시부모님께서 주중에 봐 주시는 비용이 비슷할듯 합니다.
단,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수 있다. 끝이 없다.
5년만 내 월급 투자하고 입주 도우미 쓴다. 끝이 있다.33. ......
'17.1.15 3:31 PM (121.168.xxx.202)시부터. 시터
34. 일단 3,4번은 말이안됨
'17.1.15 3:32 PM (39.7.xxx.232)그리고 애 둘인데 1,2번도 너무 적게잡았음
걍 출퇴근비용 더하면 당분간은 엄마 월급에서는 안남는다 각오해야..
시엄마도 아닌 저희 친정엄마 돌쟁이 딱 6개월 보고 아침일찍 어린이집 보내서 6시에 하원시켰다는걸 나~~중에 직장 그만두고 알았지요.
그나마도 고작 1년이었지만 지금까지 저희 큰애 본인이 다키웠다고 그러고 다니십니다....35. ᆢ
'17.1.15 3:36 PM (121.128.xxx.51)원글님 하고 똑같은 사정인데 전 시어머니예요
우리가 먼저 자청해서 아들네 도시로 이사 가요
우리도 남편이 직장 그만 두었어요
시부모 나이도 비슷 하고요
아직 돈 얘기는 안 해봤고 안받아도 돼요
저희는 3번으로 하려고 해요
며느리 살림은 도우미가 와요
우리 집에서 등하원 시키고 4시쯤 하원 시켜서 아들 며느리 퇴근할때까지 봐 주려려고요36. 원글쓴이
'17.1.15 3:37 PM (211.219.xxx.77)큰아이는 유치원 종일반이라 9시 반부터 5시 반까지 있어야 하고 일찍 데려오는 게 안돼요 둘째가 4시 반에 데려올 거라 하원후 2시간(그 중 한시간은 작은 아이 케어만) 등원하게 되면 1시간 반 해서 하루 총 3시간 반 집안일 없이 애들만 케어하는 건데 100 잡은 게 적은 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요
37. 그리고
'17.1.15 3:37 PM (121.190.xxx.182)1번 그 비용으로 못 구해요.
쓰는 사람이야 아침에 잠깐 봐주고, 오후에 다시 오는건데 뭐..
이렇게 생각하지만 시터들은 어차피 하루종일 묶이는거라 그냥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고
돈 많이 받는집 선호하거든요.
저도 오전 한시간반 오후 한시간 써봤는데 70드렸어요.38. 555
'17.1.15 3:41 PM (117.111.xxx.112)하원도우미 시급이 한명 기준 시간당 만원, 둘이면 만5천 정도예요.
계산해 보세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부모님 의중을 생각해 보세요.
윗 댓글 쓴 분처럼 금전적으로 받을 생각이 전혀 없으시면 몰라도,
장사 그만두고 애봐줄게 이 얘기는,
장사하는데에서 번 소득만큼, 최소 일부는 우리 생활비 너네가 내줘. 이런 말씀일 확률이 커요.39. 원글쓴이
'17.1.15 3:42 PM (211.219.xxx.77)신랑은 제가 왜 두분이 도와주시겟다는데 싫다는지 이해가 안된답니다 한숨까지 팍팍 쉬어가며 애들 좀 생각하라고.. 난리네요 돈 안받고도 봐주실 양반들이라고..;;
40. ㅎㅎㅎ
'17.1.15 3:47 PM (70.187.xxx.7)남편이 불편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며느리는 다릅니다. 그러니 남편은 이해 못하죠.
처부모가 와서 봐준다해도 남편은 만고땡. 하는 일도 없고 눈치도 안 보는 것들이 남자들.41. ㄹㄹ
'17.1.15 3:47 PM (111.118.xxx.165)남편분 반응보니...
고생 좀 하시겠네요.
본인 부모님을 천사?로 생각...42. 지부모
'17.1.15 3:48 PM (58.227.xxx.173)지나 편하지
남편 뽄새보니... 고생길이 훤 하네요43. 남편한테는
'17.1.15 3:50 PM (39.7.xxx.232)그냥 싫다고 하면 안되고..
아이 보는거 젊은 사람도 힘든데 장사도 그만두실정도로 쇠약해지셨는데 아이들 맡겼다가 두분 힘들어 쓰러지신다고 그래야죠 ㅎ44. .....
'17.1.15 3:51 PM (121.168.xxx.202)아침 잠깐, 저녁 3-4시간. 비용에
집안일 본인이 다하기. 아이가 아플때 추가 비용
종일 시터, 아이들이 종일반 안해도 됨. 아플때 돌봐주고 병원도 해결
유아원 방학, 유아원 전염병등으로 갑자기 휴원등으로 추가비용
혹은 시부모님께 부탁시 추가비용.
계산 아무리 해도 앞으로 남고 뒤로 손해입니다.
거기에 아이들 힘듬. 엄마 힘듬.
시부모님 오시면 비슷한 비용에 남편만 편함.45. 그럼 안 받는 조건으로
'17.1.15 3:51 PM (223.131.xxx.93)안 받고도 봐주실 양반들이라면 그 조건으로 할께~
농담이구요.
그냥 중간에 도우미가 바뀌거나 긴급한 일이 생기면
그때 차비랑 용돈 두둑히 챙겨서 도움받으시고
평소엔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아는사람이랑 돈이 왔다갔다 하다보면 서로 서운함만 쌓여요. 알뜰하신분 같은데 돈드리고 몸도 맘도 고달플거에요.
어른 계시는데 어떻게 맘편히 쉬겠어요?
특히 여름같은 땐 어떻해요?46. 몇년
'17.1.15 3:51 PM (58.227.xxx.173)원글님 버는거 애 키우는데 다 쓴다 생각하고
시터 쓰면서 맘 편히 생활하세요
시부모 오시는 날 헬게이트 열린다고 봅니다
천사? ㅋㅋㅋㅋㅋ 아 정말...47. 에고
'17.1.15 3:54 PM (1.236.xxx.70)돌쟁이 애기 하루종일보는거 엄청힘들어요
등하원 시켜야하는 큰애도 있는데
거기 살림도움까지 받이시겠다니
친정엄마라면 그렇게할수있을까요
작은애 오전에 어린이집보내도 종일 엄청 빡빡해요
근데 주말엔 매주 지방내려가는 생활을 어떻게하나요
드리는 비용도그렇지만 배려가 없는거죠48. 원글쓴이
'17.1.15 3:58 PM (211.219.xxx.77)남편이 자기 부모 천사로 안다는 말 맞어요 ㅋㅋ 자기는 장모님 오셔도 아무렇지 않은데 이해가 안간답니다 말끝마다 애들 좀 생각하라고.. 얼마나 좋냐고.. 시아버지는 원래 집안일 같은 거 손하나 까딱 안하고 남자들은 전혀 안시켜요 시어머님 혼자 하시죠 그리고 위에 시어머니 되시는 분도 댓글 달아주셨는데 저희집에 오셔서 숙박을 하시며 애 봐주시는 거라 다른 거 같아요 근처 사시며 도움을 주실 수 있는 거면 고민도 안했을 거에요 그나저나 전 그럼 종일시터 써야 굴러가는 걸까요? 큰애는 기관 안보내고 시터 썼었거든요 시부모님을 안부른다 하더라도 쉽지 않으니 힘드네요
49. 저도
'17.1.15 4:06 PM (121.190.xxx.182)고민 했던 사람이라 계속 리플답니다만, 시부모님 두분 계시면 생활비 배로 들어요.
두분 직장생활하시면 저녁같은 경우 애들만 고기 좀 구워서, 혹은 생선한마리 구워서 대충 먹이고
어른들은 오면서 요기하거나 아님 직장서 먹고오거나 대강 그러고 넘어가는데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어디 그렇게 되나요?
아침 점심 저녁 찌개에 생선 나물반찬 따로해야될걸요..50. 그나저나
'17.1.15 4:12 PM (223.33.xxx.132)맞벌이에 병설은 ㅎㅎ
방학때도 병설 종일반 하나요?
병설은 초등방학 그대로 쉬어요
방학때 종일반 없다면 장난아닌데;;;;
여름 한달 겨울 봄방학 두달쉬어요
저희애 병설은 그랬어요ㅠ
(학교마다 다르니 꼭 알아보시길)
병설 방학때 종일반 없다면
선택의 여지없이 3을 해야할듯51. ㄹㄹ
'17.1.15 4:15 PM (111.118.xxx.165)우리 친정조카 둘이랑 월령이 거의 비슷한데요..
친정엄마가 근처 사셔서 애기 둘 어린이집 출퇴근 시켜주세요.
어린이집 끝나면 동생네집 데려다 씻기고 저녁먹이고..
도우미 구하면 그 정도하면 되는데...52. 원글쓴이
'17.1.15 4:15 PM (211.219.xxx.77)병설 에듀케어반이라 방학 없고 평일 7시부터 8시 토욜에도 봐줘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 못한 부분들이 많았네요당장 저희 부부는 아침을 안먹는데 6시부터 아침상 준비하실 거에요 제가 6시 퇴근하고 신랑 8시 넘어오니 집안일도 제가 해야할 거고.. 몸이 불편한 게 낫겠네요
53. ㅇ
'17.1.15 4:18 P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그냥 남편과 약속하세요
회사에서일하고 집에와서 또일하기 싫으니까 퇴근하면 원글님은 무조건 아이들만 보고 식사준비 청소 '빨래 반찬만들기는 남편과 시부모님이 책임 지는 조건으로 서류만들어서 도장 받고나서 합가 하세요
시부모님 주말에 본인 집으로 간다는약속 안지킬거고 그에 남편 아무소리도 못할사람 처럼 보여요.54. 나는나
'17.1.15 4:26 PM (210.117.xxx.80)주중합가라니..이건 누가 봐도 그냥 합가예요.
아이들 집에 있는 시간 짧다고 시부모님이 그 시간에만 일한다고 생각하는거 큰 오산이예요. 아마 아이들 다 키웠다고 하실걸요.
저 같으면 아예 합가라 생각하고 시부모님 거처를 님 집 근처로 옮기던지 아니면 그냥 입주도우미 쓸래요. 그래야 나 쉴 공간이 있지 한 집에서 살면 내 집이 내 집 아닌 상황될게 뻔해요.55. 음냐
'17.1.15 5:09 PM (49.161.xxx.182) - 삭제된댓글왜 가장 중요한 계산을 자꾸 빼시나요
시부모님이 3시간 거리 사시면 못해도 기차 또는 고속버스 최소 15000원은 될거예요
최소죠 최소
한번 내려가는데 두 노인분 3만원
이걸 한달 내내 하면 24만원이요
금요일에 3시간 내려갔다 일요일에 3시간 올라오신다구요?
100만원 받고 24만원 차비 쓰구요?
이걸 얼마나 하실수 있을까요?
젊은 사람들도 주말에 그렇게 오고가고 힘들어 못해요
너무 악착같이 아끼려고만 하지 마시고
계산을 현명하게 해보시기를56. 음냐
'17.1.15 5:13 PM (49.161.xxx.182) - 삭제된댓글왜 가장 중요한 계산을 자꾸 빼시나요
시부모님이 3시간 거리 사시면 못해도 기차 또는 고속버스 최소 15000원은 될거예요
최소죠 최소
한번 내려가는데 두 노인분 3만원
이걸 한달 내내 하면 24만원이요
금요일에 3시간 내려갔다 일요일에 3시간 올라오신다구요?
100만원 받고 24만원 차비 쓰구요?
이걸 얼마나 하실수 있을까요?
젊은 사람들도 주말에 그렇게 오고가고 힘들어 못해요
너무 악착같이 아끼려고만 하지 마시고
계산을 현명하게 해보시기를
님 계산에는 애들 둘 원에 가고 하루 종일 두 노인네 하는것도 없는데 100 이상 드리기 아깝겠죠
그런 경우는 시댁이 바로 옆에 살거나
시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매우 안전되어있거나
님이 애들을 시댁에 데려다 주거나 할 경우에요
님네는
시부모님 장사도 힘들어 이참에 접어야 하고
3시간 거리 사시는 분들이 일부러 올라오셔야 하고
요즘 차비도 비싼데 그걸 계산에 전혀 안넣은거예요
저도 비슷한 과정을 겪어오면서 애를 키우지만
그맘때 애들 키우면서 악착같이 아끼려 해도 잘 안되요
차라리 돈을 좀 쓰고 몸과 마음이 편한게 남는거 일수 있어요57. .....
'17.1.15 5:14 PM (121.168.xxx.202)남편 말대로 하면
돌보아야 할 인원이 셋이 되는 겁니다.
아이 둘, 할아버지
남편은 같이 살면서 생활비 추가로 드는걸 당연하게 생각 하겠지요.
연로 하신데 아들이 당연이 모든 비용 내고 모셔야죠 하는거고.
아이들 봐주시는 건 말 그대로 부모님이 도와 주시는 거.
지금은 힘들면 간단히 먹어도 되고, 배달도 가능 하지만
시부모님 와 계시면, 하루 세끼 재료라도 충분히 준비 해야 합니다.
일요일? 평일에 직장다니니 일요일에라도 며느리가 하는게 당연 하다고 생각 할거고.
1주일, 한달중 쉬는 날이 없습니다.
남편은 당연하게 생각 할거구요.58. ......
'17.1.15 5:23 PM (121.168.xxx.202)추가 생활비와 차비만 계산해도 100만원정도.
집안일은 며느리가 다 해야 함.
대부분의 부모가 자식에게는 천사 입니다.
자식을 위해서 살지요.
단, 며느리는 자식이 아닙니다.
받을 때는 자식 맞고요.
줄 때는 자식 아닙니다.
딸같은 며느리이지 딸은 아닙니다.59. 음
'17.1.15 7:19 PM (125.186.xxx.41)근데 기관 보내면 애들 이제 자주 아플거에요 감기도 자주걸리고 병원 데려갈일 많은데 시터로는 힘들거같아요. 야근 많으면 집안일 하는것도 은근 부담되는데 시부모님 계심 좀 도와주시고 하면 낫지않겠어요?
60. ..
'17.1.15 7:59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3시간 거리.주중합가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냥 합가하는 수순인거죠.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아플때나 주말마다 댁에 가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