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모임을 다녀왔어요
좀 비싼 모임이죠
와인마시고 밥먹고 2차까지 가면 거즘 20만원정도 되나
부부가 왔더라구요
부부가 한끼에 40만원 쓰기 어렵죠
커플시계로 보나 사람들 인상으로 보나,또 비싼 한끼 먹는걸로 봐서 여유로와 보였어요
남자가 최소한 의사이겠구나 했는데 병원 원장이더라구요 ㅋ
여자분은 박사하고 대학강사이구
결혼해서 남자가 자기 대학원학비 대느라고 고생했다하는거 보니
친정 지원은 받지 않은 분 처럼 보였고
결혼했을때는 남편이 레지던트라 180밖에 못벌어서 자기가 과외하면서 돈 벌었데요
굉장히 미인이더라구요, 세련된 미모
여기는 지방이라 백화점에 파는 명품도 제한적이고
막 그렇게 명품하고다니는 여자들 잘 없는데
신발,가방 다 유행하는 명품
유부녀,,유부남 많은데 부부끼리 같이 와인마시러 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유부남이 자기 애인 데리고 오는 경우는 있어도
굉장히 좋아보였어요
둘다 술을 좋아해서 주말에는 밤새서 마신데요
티비보면, 음악들으면서
저는 비혼인데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고 부부사이 좋은 모습 보니까
결혼이라는 제도가 안정감을 주나싶기도 하고
이제는 너무 늦어버렸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