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욱하지 말고 참자 참자 참자

ㅇㅇ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7-01-15 13:29:11
언제부터 무슨 안마기인지 운동기구인지 들여놨는지 자는 동안 웅웅 소리랑 침대가 덜덜덜덜 진동오고
짜증나서 저도 그 소리 듣고 자기 싫어서 티비 볼륨 올리고 막 혼자 욕하고 그랬는데.
진짜 잘만하면 틀고 잘만하면 틀고 욕나오더라구요??? 
어제는 무슨 쿠르르르르르릉 기계소리 크게나고 쿵쿵 두어번 내리찍는 소리 계속 나고, 
쿵쿵 내리찍으면서 걷는것도 이제 거슬리고
정신줄 놓고 나이줄 놓고 쿵 소리나면 쿵 내리찍고 그랬네요 똑같이 해줬어요 열받아서
무슨 기계소리 쿵쿵 두어번씩 내리찍는건지 천장에 몰 던지는건지 모르지만 진짜 순간 확 돈거 같아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부끄럽네요 ㅋㅋㅋㅋ 속편하게 이어폰 끼고 사는게 스트레스 훨 덜 받는거 같습니다.
계속 소리 신경쓰면 저만 스트레스네요
진짜 정신줄 단디 잡아야지. 우리는 아랫집이 젤 시끄러워요.
아랫집 남자 예민한데 지들 소리내는건 괜찮나봐요.. 

근데 다들 참고 사시나요??? 진짜 요즘 성격이 너무 욱하게 변한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마음을 다스려야지

IP : 123.254.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7.1.15 1:58 PM (122.36.xxx.160)

    원글님~힘드셨겠어요~!!
    소리에 신경쓰게 되면 더 예민해져서 신경쇠약 걸리게 되고 결국 못견딘 내가 이사해야 되더라구요
    깊은밤에 의료기 소리는 엘리베이터에 그시간엔 자제해달라고 글을 붙여 보세요
    그리고 자잘한 소음에 대처하는 제 노하우는
    윗층에 요정들이 산다~라고 자기최면을 걸고 어릴적읽은 마루아래나 다락방에 살던 요정가족들의 이야기를 대입해서 상상하려 애써봅니다
    그러면 분노나 적개심이 줄어들고 그러려니~하게 무뎌지더라구요
    라디오 드라마 듣고 상상하듯이 층간소음을 들으며
    요정가족들의 캐릭터를 설정하고 일상생활 소음으로 동화한편 쓴다고 상상하면 견디는데 도움이 되어요

  • 2. ㅇㅇ
    '17.1.15 2:13 PM (123.254.xxx.17)

    윗님 방법 너무 좋으네요.
    댓글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가끔 정신줄 놓고 부끄럽다 싶었는데, 저도 한번 그리 해봐야겠네요.
    어른이 되가지고 이런제가 참 부끄러워요.

  • 3.
    '17.1.15 2:24 PM (180.230.xxx.34)

    122. 님
    너무 좋은성격 이세요
    웬만한일엔 스트레스 안받고 사실거 같네요
    저도 도움받고 갑니다~~^^

  • 4. 소음
    '17.1.15 2:28 PM (115.136.xxx.173)

    새벽 6-밤10시
    그리고 그 이외 시간의
    소음 기준이 다릅니다.
    늦은 밤시간에 그렇게 시끄러운가요?

  • 5. ㅇㅇ
    '17.1.15 2:35 PM (123.254.xxx.17)

    시간에 따라 다르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 새벽에 무슨 탈수 소리인지 기계소리 땜에 깬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거든요.
    진동와서 더더더더 짜증나고 웅소리는 머리가 아플 지경이였어요.
    근데 주말에 쉴려고 집에있는데도, 아주 그 소리랑 애들 쿵쿵 내려뛰는 소리 콜라보가 짜증이 확 치미더라구요. 니들만 사람 사는 집이냐 좀 조용히좀 하자 이런심정 이랄까요???
    지금도 바닥에 몬 안마기 돌리는지 진동 오네요. 마인드 커트롤 할렵니다 ㅋㅋㅋ

  • 6. ㆍㆍ
    '17.1.15 2:55 PM (122.36.xxx.160)

    새벽에 탈수소리는 아마 그세대가 직장 다니시느라 세탁기를 돌리나봐요
    제가 사는 라인에도 새로 이사 오신 댁이 설치를 잘못한건지
    헬리콥터같은 진동소음이 따다다다~하는 소리로 저녁시간대~밤1시까지 시도 때도 없이 났어요
    어디서 나는 소린가하고 이방저방 다녀보니 온집안에서 나더라구요
    참고 지낸지 한달쯤 관리실에서 나오셨더라구요
    지금 나는 소음이 어느집에서 나는 건지 확인하려고 집집마다 다니시며 체크하시더군요
    그동안 민원이 엄청 들어갔었나봐요
    결론은 세탁기가 대용량이라 콘크리트 바닥판에 탈수 진동소음이 전달되서 여러세대에 소음이 들렸던거였어요
    설치가 잘못된거였나봐요
    원글님도 힘든 소음은 참지만은 마시고 관리실에 민원을 넣어보세요~! 민원들이 쌓이면 데이타가 되어서 조처를 취할수가 있거든요
    아니면 밤시간과 새벽시간대에 의료기와 세탁기 사용은 자제 해달라고 방송해달라고 요청하고 ,글도 써붙여 놓으면 눈치채고 조심하실거예요
    진동소리는 머리가 울려서 참기 힘드니 적극적으로 대처해보시고, 소소한소음은 참아보시구요~^^

  • 7. ..
    '17.1.15 3:16 PM (112.152.xxx.96)

    애키워 소리나는거야..어쩔수없다지만..안마기계..천장이 울려요..말하셔도 되죠..그런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236 손가락 혁명군 출정식 (이재명 지지자님들 보세요) 3 moony2.. 2017/01/18 559
642235 [팩트체크] 대기업 총수 수사, 경제에 악영향 주나? 보세요 2017/01/18 334
642234 면접에서 토론면접은 무얼 중점적으로 보나요? .. 2017/01/18 309
642233 고등여학생, 콘택트렌즈해도 될까요? 13 바다짱 2017/01/18 1,538
642232 이재용 군대안갔다왔나요? 7 ㅇㅇ 2017/01/18 6,964
642231 오다리 라는 오징어 건강에 나쁘겠져?? 5 .. 2017/01/18 1,974
642230 은행적금 만기일이 일요일이면 2 적금 2017/01/18 1,610
642229 역도요정 김복주랑 비슷한 힐링드라마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16 리리컬 2017/01/18 2,446
642228 이 생에서는 못해보고 죽을 일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22 님들은 2017/01/18 3,997
642227 당뇨약 먹기 시작했어요 8 건강해야하는.. 2017/01/18 3,586
642226 물엿대신 어떤 거 쓰세요? 5 ㅠㅠ 2017/01/18 1,683
642225 "반캠프,mb계보다 박근혜정부 출신 많아" 5 자폭 2017/01/18 671
642224 결혼은 꼭 남자로 느껴지는 사람과 해야되나요? 9 결혼 2017/01/18 4,710
642223 아이폰 에서 파일 다운받는 법. 알고싶어요. 6 ㅈㅇ 2017/01/18 1,484
642222 외국에서 보는 우리 핸폰 번호 쓸때요? 6 아이러 2017/01/18 1,969
642221 아파트 입주고민입니다. 4 ㅇㅇ 2017/01/18 1,723
642220 김장김치가 넘 맛있어서 밥을 자꾸만 먹게 되네요. 10 에혀 큰일이.. 2017/01/18 2,317
642219 처음 혼자 차레상준비-설 전날 뭐 해요? 1 ㅇㅇ 2017/01/18 674
642218 10대 소녀돌봄 약국 아세요? 1 ... 2017/01/18 1,168
642217 올겨울 참 안춥네요 18 헛소동 2017/01/18 4,758
642216 강아지 간식을 샀는데 곰팡이가...ㅜㅜ 4 ... 2017/01/18 1,041
642215 잠실나루ㅡ잠실ㅡ잠실새내..개명 왜하죠? 7 지하철 2017/01/18 2,624
642214 건조기 8kg에 큰이불 안들어가나요? 2 ... 2017/01/18 3,666
642213 ㅎㅎ 웃김~ 최경환 보고 입이 싸다고... 1 녹취 2017/01/18 1,015
642212 절망의 후쿠시마 사고, 사산율·유아사망률까지 급증 18 후쿠시마의 .. 2017/01/18 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