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욱하지 말고 참자 참자 참자

ㅇㅇ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7-01-15 13:29:11
언제부터 무슨 안마기인지 운동기구인지 들여놨는지 자는 동안 웅웅 소리랑 침대가 덜덜덜덜 진동오고
짜증나서 저도 그 소리 듣고 자기 싫어서 티비 볼륨 올리고 막 혼자 욕하고 그랬는데.
진짜 잘만하면 틀고 잘만하면 틀고 욕나오더라구요??? 
어제는 무슨 쿠르르르르르릉 기계소리 크게나고 쿵쿵 두어번 내리찍는 소리 계속 나고, 
쿵쿵 내리찍으면서 걷는것도 이제 거슬리고
정신줄 놓고 나이줄 놓고 쿵 소리나면 쿵 내리찍고 그랬네요 똑같이 해줬어요 열받아서
무슨 기계소리 쿵쿵 두어번씩 내리찍는건지 천장에 몰 던지는건지 모르지만 진짜 순간 확 돈거 같아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부끄럽네요 ㅋㅋㅋㅋ 속편하게 이어폰 끼고 사는게 스트레스 훨 덜 받는거 같습니다.
계속 소리 신경쓰면 저만 스트레스네요
진짜 정신줄 단디 잡아야지. 우리는 아랫집이 젤 시끄러워요.
아랫집 남자 예민한데 지들 소리내는건 괜찮나봐요.. 

근데 다들 참고 사시나요??? 진짜 요즘 성격이 너무 욱하게 변한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마음을 다스려야지

IP : 123.254.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7.1.15 1:58 PM (122.36.xxx.160)

    원글님~힘드셨겠어요~!!
    소리에 신경쓰게 되면 더 예민해져서 신경쇠약 걸리게 되고 결국 못견딘 내가 이사해야 되더라구요
    깊은밤에 의료기 소리는 엘리베이터에 그시간엔 자제해달라고 글을 붙여 보세요
    그리고 자잘한 소음에 대처하는 제 노하우는
    윗층에 요정들이 산다~라고 자기최면을 걸고 어릴적읽은 마루아래나 다락방에 살던 요정가족들의 이야기를 대입해서 상상하려 애써봅니다
    그러면 분노나 적개심이 줄어들고 그러려니~하게 무뎌지더라구요
    라디오 드라마 듣고 상상하듯이 층간소음을 들으며
    요정가족들의 캐릭터를 설정하고 일상생활 소음으로 동화한편 쓴다고 상상하면 견디는데 도움이 되어요

  • 2. ㅇㅇ
    '17.1.15 2:13 PM (123.254.xxx.17)

    윗님 방법 너무 좋으네요.
    댓글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가끔 정신줄 놓고 부끄럽다 싶었는데, 저도 한번 그리 해봐야겠네요.
    어른이 되가지고 이런제가 참 부끄러워요.

  • 3.
    '17.1.15 2:24 PM (180.230.xxx.34)

    122. 님
    너무 좋은성격 이세요
    웬만한일엔 스트레스 안받고 사실거 같네요
    저도 도움받고 갑니다~~^^

  • 4. 소음
    '17.1.15 2:28 PM (115.136.xxx.173)

    새벽 6-밤10시
    그리고 그 이외 시간의
    소음 기준이 다릅니다.
    늦은 밤시간에 그렇게 시끄러운가요?

  • 5. ㅇㅇ
    '17.1.15 2:35 PM (123.254.xxx.17)

    시간에 따라 다르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 새벽에 무슨 탈수 소리인지 기계소리 땜에 깬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거든요.
    진동와서 더더더더 짜증나고 웅소리는 머리가 아플 지경이였어요.
    근데 주말에 쉴려고 집에있는데도, 아주 그 소리랑 애들 쿵쿵 내려뛰는 소리 콜라보가 짜증이 확 치미더라구요. 니들만 사람 사는 집이냐 좀 조용히좀 하자 이런심정 이랄까요???
    지금도 바닥에 몬 안마기 돌리는지 진동 오네요. 마인드 커트롤 할렵니다 ㅋㅋㅋ

  • 6. ㆍㆍ
    '17.1.15 2:55 PM (122.36.xxx.160)

    새벽에 탈수소리는 아마 그세대가 직장 다니시느라 세탁기를 돌리나봐요
    제가 사는 라인에도 새로 이사 오신 댁이 설치를 잘못한건지
    헬리콥터같은 진동소음이 따다다다~하는 소리로 저녁시간대~밤1시까지 시도 때도 없이 났어요
    어디서 나는 소린가하고 이방저방 다녀보니 온집안에서 나더라구요
    참고 지낸지 한달쯤 관리실에서 나오셨더라구요
    지금 나는 소음이 어느집에서 나는 건지 확인하려고 집집마다 다니시며 체크하시더군요
    그동안 민원이 엄청 들어갔었나봐요
    결론은 세탁기가 대용량이라 콘크리트 바닥판에 탈수 진동소음이 전달되서 여러세대에 소음이 들렸던거였어요
    설치가 잘못된거였나봐요
    원글님도 힘든 소음은 참지만은 마시고 관리실에 민원을 넣어보세요~! 민원들이 쌓이면 데이타가 되어서 조처를 취할수가 있거든요
    아니면 밤시간과 새벽시간대에 의료기와 세탁기 사용은 자제 해달라고 방송해달라고 요청하고 ,글도 써붙여 놓으면 눈치채고 조심하실거예요
    진동소리는 머리가 울려서 참기 힘드니 적극적으로 대처해보시고, 소소한소음은 참아보시구요~^^

  • 7. ..
    '17.1.15 3:16 PM (112.152.xxx.96)

    애키워 소리나는거야..어쩔수없다지만..안마기계..천장이 울려요..말하셔도 되죠..그런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252 그것이 알고싶다…‘천경자 화백 미인도 위작 논란과 김재규…’ 파.. 2 오늘 그알 2017/01/21 1,346
643251 머리숱 찾고싶어요 40살 7 되찾자 2017/01/21 3,583
643250 마흔이라는 숫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20 .. 2017/01/21 2,353
643249 이슬람은 절대 받아들이면 안되는게 10 이슬람 2017/01/21 1,548
643248 다른 남편분들은 어떤가요 6 ... 2017/01/21 1,219
643247 상수역 맛집 추천해주세요 3 ... 2017/01/21 947
643246 연말정산할때 작년에 은행에 이자 낸것은 어떻게 하나요? 3 ... 2017/01/21 657
643245 김기춘 조윤선 둘 다 구속 3 아침 2017/01/21 1,487
643244 [속보] 법무부 美정부서 반기문 친동생 체포 요청…조율중 18 하루정도만 2017/01/21 4,387
643243 제천 사시는 분들 ^^ 2017/01/21 596
643242 19일에 moony2 님이 올린 글에 제가 달아놓은 댓글을 새글.. 15 2017/01/21 1,259
643241 판사들의 기회주의 처세술 3 물랭이 2017/01/21 971
643240 김기춘이가 1 ㅇㅇㅇ 2017/01/21 672
643239 집주인 아저씨께 설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ㅇㅇ 2017/01/21 1,418
643238 운영자님.추천.비추천게시판으로 바꿔주세요 35 ㄱㄴㄷ 2017/01/21 978
643237 3년동안 사귀면서 여친이랑 16 Fffff 2017/01/21 6,993
643236 조윤선이 한 눈에 보이네요. 2 ㅇㅇ 2017/01/21 3,281
643235 옷집 오래하면 사람 사이즈 한눈에 아나요 8 ㅇㅇ 2017/01/21 1,388
643234 여기가 일베들이 유일하게 판치는 곳이죠? 28 82주부무시.. 2017/01/21 1,062
643233 ㅈㅣ금 구속도 쇼같아요 3 ㄷㅈ 2017/01/21 1,225
643232 82는 이용자수 어느정도쯤 되나요? 4 ㅇㅇ 2017/01/21 419
643231 탤런트들은 돈 거져 버네요. ㅇㅇ 2017/01/21 2,045
643230 sbs 아빠의 전쟁 - 노동시간 2 헬조선 2017/01/21 1,228
643229 조윤선 김기춘은 독방에 갇히나요? 2 ... 2017/01/21 1,202
643228 이게다노무현탓ㅡ>이게다문재인탓.변경됨 20 ㅇㅇ 2017/01/21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