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암초기 수술에 대해 여쭤봅니다.

의사샘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17-01-15 12:00:44

안녕하세요.

친정엄마가 폐암초기 진단을 받으셨어요.

다행히 초기이고 현재까지 전이가 되지 않은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수술을 받으셔야 하는데 나이가 많으셔서 (82살) 개복해서 암세포 제거는 힘들고

일부만 뽑아내서 치료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결정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현재 진료받은 병원이 인천카톨릭 성모병원인데, 주위에서 아산병원으로

옮기라고 하더라구요. 아산이 암수술로는 최고라구요.


문제는 아산으로 옮기면 언제 수술 받을지도 모르고 모든 검사를 다시 해야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친정엄마가 나이가 있으셔서 검사받을때 금식도 해야 하고 하니까 몸이 덜덜 떨리 정도로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1월말에 수술이 예약되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산병원으로 옮기는게 나은지 옮기면 어떤 의사샘이 좋은지

혹시 경험자 계시면 여러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21.142.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5 12:05 PM (223.62.xxx.159)

    여기보다 네이버에 폐암카페가 있습니다.
    그쪽에다 물어보시는게 어떨련지요?
    초기시면 일부 폐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게 일반적이긴 한데, 연세가 있으셔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폐암으로 원탑은 아산이 아니라 삼성입니다.

  • 2. . .
    '17.1.15 12:06 PM (211.36.xxx.54)

    병원 옮긴다고 모든 검사를 새로하진 않아요
    성모도 괜찮은 병원이예요

  • 3. 아름다운
    '17.1.15 12:21 PM (123.199.xxx.239)

    동행에 가보세요.

  • 4. m.m
    '17.1.15 12:50 PM (183.96.xxx.164)

    저희아버지가 77세때복강경으로
    폐암초기수술하셔서 만2년되었습니다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받으셨고 수술후 기력이많이
    약해져 6개월가량많이힘드셨지만 지금 일상생활다 가능하시고요
    수술전 영양가있는음식 충분히섭취하셔서 몸상태 잘 만드셔서
    수술받으세요

  • 5. 지금
    '17.1.15 1:34 PM (180.66.xxx.214)

    지금 1시 20분부터 ebs 명의에서 폐암 편 나와요.
    삼성서울병원 폐암팀 이요.

  • 6. 초기면
    '17.1.15 2:13 PM (42.147.xxx.246)

    구멍을 3개 뚫어서 하는데
    저는 선생이 그냥 개복을 하셨네요.
    왜 그렇냐고 따지고 싶었는데
    그냥 참기로 했네요.ㅎ
    검사 할 때 금식한 것이라고 딱 한번 아침 안 먹을 것 밖에 없고요.
    수술했다고 살은 안 빠지는데 정말 힘은 없어요.
    한달 동안이 기침이 계속 나오니 기침을 하느라 그게 힘드네요.
    그리고 계속 하루에 40 분 씩은 걸어서 폐 활동을 도와 줘야 합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호흡을 길게 들이 쉬고 내쉬고 해야 합니다.
    명상으로 검색하면 호흡하는 것 많이 나옵니다.

  • 7. 경험자
    '17.1.15 3:03 PM (218.50.xxx.151)

    기침 많이 해서 힘들어 하실텐데...수세미즙이 기침 잡아줍니다.
    꼭 드시게 하세요.

    저라면...수술 하지 않게 할 듯 해요.
    수술하고 항암치료 해도 아예 아무 처치 하지 않은 것과 생존 기간 동일...
    아니, 아무것도 하지 않은 편이 더 길 수도 있고 항암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108 입양가정에서 파양이 허락되는 건 무슨 근거인가요? 8 이해가 안가.. 2017/02/24 2,617
655107 궁금한 이야기Y 양부모는 물론 원장 수녀란 여자 악마 16 경악 2017/02/24 5,445
655106 궁금한 이야기 Y 보시나요? 14 우와 저 그.. 2017/02/24 3,595
655105 남편에 대한 집착을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13 하암 2017/02/24 6,058
655104 문재인 지지자 진짜 어이없음 32 ㅗㅗ 2017/02/24 1,090
655103 썰전 보고 난리났다는 안철수 지지자들 11 ... 2017/02/24 1,621
655102 민주당, 경선 역선택 부추긴 누리꾼 3명 고발키로 2 잘한다 2017/02/24 479
655101 꿰맨곳에 듀오덤 붙여도 되나요? 10 ,,,,, 2017/02/24 7,924
655100 집에서 염색하려는데요 4 하루 2017/02/24 1,799
655099 박근혜 정부 4년..정치 논란 속 교육공약 대부분 '공염불' 공염불 2017/02/24 352
655098 애들이랑 롯데월드 다녀왔는데 아쉽네요 2 ... 2017/02/24 1,866
655097 우주는 누가 만든거죠? 12 .. 2017/02/24 2,054
655096 광주시민들, “특검은 촛불의 박보검, 연장해서 박근혜 구속해야제.. 8 오오 2017/02/24 1,047
655095 워킹맘하면서 박사학위...가능할까요? 24 ... 2017/02/24 3,082
655094 82님들은 국내호텔은 어디서 예약하세요? 3 ... 2017/02/24 1,390
655093 헌재60일의기록 박근혜'심판의 날' 다가오다-뉴스타파 3 고딩맘 2017/02/24 524
655092 종로나 인사동 쪽에서 낮시간동안 친구들과 짱박혀 있을 만한곳 2 골고루맘 2017/02/24 1,018
655091 사학비리에 대해 여러분은? 투표해보세요. 2 .. 2017/02/24 312
655090 월급 이십만원 올랐는데 유류세로처리? 5 궁금하네요 2017/02/24 1,030
655089 금요일밤~뭐드시고 계세요? 뭐드셨어요? 20 ㅋㅋ 2017/02/24 2,801
655088 애많은거 진짜 민폐네요 ..초등입학가방 계속사달래요ㅜ 102 싫다 니네들.. 2017/02/24 23,903
655087 영재과고 준비 조언부탁드려요 6 특목준비 2017/02/24 1,573
655086 집도 안사온 전업으로 제목 쓴 원글자 보세요. 6 궁그미 2017/02/24 1,517
655085 일본은 이제 금요일은 오후 3시에 회사 끝내기 시작 하나봐요? 1 ㄹㄹ 2017/02/24 828
655084 교황 "위선적 신자보다 무신론자가 낫다" 22 감동입니다 2017/02/24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