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거창한데요
아들둘인데요
낳기는 제가 낳았는데 둘이 넘 달라서 ~
왜 요즘 수퍼가면 비스킷대여섯개 테이프로 붙여놓고 세일하는거 있잖아요
그거 두개 사서 식탁에 두었어요
작은놈은 엄마 이거 내꺼야? 이러길래
응 했더니 나가보니 통째로 들고 자기방으로
갔더라고요
큰놈이 뒤늦게
엄마 과자 먹어도 되요? 하길래
응~~
했더니
나가보니 다섯개중 테이프절단하고
딱 한개만 가져갔네요
이것만봐도 성격보이시죠? ㅋ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뱃속에서 나왔는데 어쩜이리 다른지
ㅇㅇ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7-01-15 11:53:20
IP : 61.106.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15 11:55 AM (121.171.xxx.81)각 성격에 맞추어 보듬고 다듬어 양육하는게 부모역할이죠
2. ㅇㅇ
'17.1.15 11:58 AM (211.237.xxx.105)제가 아이를 대학3학년까지 키워놓은 결과
타고난대로 자란다는게 99%입니다.
뭔 짓을 해도 유전자를 거스를수가 없더라고요.
아주 비상식적인 양육환경이 아닌한 거의 자기가 타고난대로 자랍니다.3. ㄴㅎ
'17.1.15 12:00 PM (39.7.xxx.103)님 글 읽는데 저희도 비슷한 상황 발생... 밥 먹고 있었는데 큰 애가 밥 먹다가 옆에 놓인 아빠가 깎아놓은 사과를 발견하고는 엄마에게 물어봐요 엄마 이거 먹음 안되요? 제가 밥 다 먹고 먹으라고 하니까 한입 얼른 베어물고는 엄마 미안해요 너무 맛있어서요 밥먹고 먹을게요 그러더라고요 작은 애는 이런 상황에 그냥 묻지도 않고 밥 먹다말고 사과부터 다 먹어버려요 ㅋㅋ
4. 어려서
'17.1.15 1:08 PM (223.38.xxx.126)까칠한 큰애 지금도 까칠하고 어려서 부터 순둥순둥 하던 둘째아이 지금도 그 성격 그대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