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결혼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7-01-15 01:04:54

저 삼십 중반 미혼이고 엄마랑 살아요. 언니는 결혼함.


웃긴게 뭐냐면요....


엄마랑 싸울 때

언니랑 싸울 때,

저를 궁지에 몰기 위해 제가 결혼 못한(안한) 걸 약점으로 잡고 꼬투리잡아요.


싸우는 이유가 결혼 유무랑 전혀 상관없는데도

저를 공격할 때 제가 결혼 안한게 엄청 약점으로 보이나봐요.


"니가 그래서 결혼을 못하는 거다~~~" "결혼은 안하구 왜 그러니?" "니가 결혼 안한 스트레스 히스테리를 왜 나한테 부려?


이런 레파토리...


그걸 꼬투리 잡을 거면 좋은 사람 소개나 시켜주고 그러라고 하는데,

사람은 소개 안시켜주고, 평소에 결혼갖고 부담 안주다가 꼭 싸울 때 끄집어내요.


뭐 대단한 약점이라고... 해준게 뭐 있다고... 결혼이 무슨 유세라고..


IP : 112.169.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악
    '17.1.15 1:08 AM (14.138.xxx.96)

    결혼후 힘들다 애 키우다 노후보장 안 됨 사는게 쥭는거보다 못함
    최선은 좋은 남편 만나서 애 낳고 오순도순 사는거
    후자를 다 기대하다 대충 난 중간은 된다 생각하니 그래요 독립이나 하세요

  • 2. ㅎㅎ
    '17.1.15 1:08 AM (121.145.xxx.104) - 삭제된댓글

    언니가 문제지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아요.
    일부 노처녀들 중엔 성격들이 별난 사람들이 있어서
    저러니 시집을 못가지 하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결혼 안한다고 해서 다 별난 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성격과 결혼은 관계 없는데 언니가 님보다 잘난게 먼저 결혼했다는 거
    그거 하나밖에는 없나보죠.
    그러니 그런 소리나 하지 요즘 누가 그런 소리 해요?

  • 3. ..
    '17.1.15 1:09 AM (70.187.xxx.7)

    결혼 안 해도 그 나이에 독립하면 그런 얘기 안 듣게 됨.

  • 4. ㅜㅡ
    '17.1.15 1:14 AM (111.118.xxx.165)

    맞아요.
    독립하세요.
    가끔 봐야 잘해 줍니다

  • 5. 친정에서
    '17.1.15 1:26 AM (172.58.xxx.157)

    독립해야돼요.
    결혼해도 자주 만나면 싸워요

  • 6. ㅇㅇㅇ
    '17.1.15 1:30 AM (117.111.xxx.14)

    우리 사촌고모 보는듯.
    내세울건 젊은 나이에 자기보다 좀 나은 조건의 남자랑 결혼한 것밖에 없으면서 사람 가르치려는 스타일...
    가족이래도 거리두고 어서 독립하세요.
    나이들수록 자매 좋다는건 상황이 비슷했을 때 뿐이에요

  • 7. ㅋㅋ
    '17.1.15 6:3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언니 결혼생활 보면 안하느니만 못한 부분이 있을 거예요.
    집중 공략하면 다시는 싸가지없는 소리 못할 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647 세탁기 고민 밀레와 아에게 9 세탁기 2017/01/15 2,188
640646 누워서 스마트폰 할때마다 천장의 등불빛 때문에 눈이 시린데, 어.. 2 .. 2017/01/15 1,256
640645 모유수유후 왜 가슴이 줄어들까요 28 모유수유 2017/01/15 6,696
640644 동네 소아과가서 진료의뢰서 부탁해도 되나요? 5 2017/01/15 1,615
640643 전기레인지 교체 4 가스쿡탑 2017/01/15 1,779
640642 중국산 낙지로 연포탕을 끓여도 될까요?ㅜㅜ 3 난감 2017/01/15 1,791
640641 현재 부동산 가게 하시는 분 9 겨울 2017/01/15 3,046
640640 속보 ㅡ 국민의당 당대표 64 ........ 2017/01/15 6,063
640639 중국어하시거나 계신분들께 부탁 좀 드릴게요. 6 중국맛집 2017/01/15 898
640638 보그 오스트레일리아 편집장이라는데, 몇살로 보이나요. 27 ... 2017/01/15 3,956
640637 부추전을 굽는데 왜 별루져? 11 사랑스러움 2017/01/15 3,705
640636 팔자좋은 아줌마들 넘치더군요 50 2017/01/15 31,052
640635 복직 후에 입주 시터 vs. 친정엄마 21 ㅇㅇ 2017/01/15 3,349
640634 남편이 갑자기 어깨가 아프다고 해요.어깨전문병원 소개해주세요. 18 소개부탁 2017/01/15 2,932
640633 너무 시끄러운 아이..자연스러운 건가요? 3 조용한 나라.. 2017/01/15 1,274
640632 영조가 어느날 어머니에게 궁에서 가장힘든일이 34 999 2017/01/15 23,100
640631 사채 정말 무섭네요 3 ... 2017/01/15 3,832
640630 이래서 여자도 전업주부보다 사회생활해야 하나봐요. 99 추워요마음이.. 2017/01/15 26,565
640629 경찰이 감춘 촛불 난동 9 답답 2017/01/15 1,605
640628 김ㄱㅊ도 더 이상 죄를 짓고 싶지 않았을지도ᆢ 희망 2017/01/15 729
640627 반기문.김정일각하께 가장숭고한 경의를 보낸다 2 종북이네 2017/01/15 849
640626 다이슨 V8 쓰시는 분 어떤가요? 9 ... 2017/01/15 3,453
640625 서래마을 디저트까페 궁금해요. 1 케익 2017/01/15 714
640624 40대초반 남성 패딩 추천해주세요 따뜻 2017/01/15 390
640623 치아교정도 부작용 있음 성장호르몬 주사는 어떨까 싶어요 2 무서워 2017/01/15 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