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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결혼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7-01-15 01:04:54

저 삼십 중반 미혼이고 엄마랑 살아요. 언니는 결혼함.


웃긴게 뭐냐면요....


엄마랑 싸울 때

언니랑 싸울 때,

저를 궁지에 몰기 위해 제가 결혼 못한(안한) 걸 약점으로 잡고 꼬투리잡아요.


싸우는 이유가 결혼 유무랑 전혀 상관없는데도

저를 공격할 때 제가 결혼 안한게 엄청 약점으로 보이나봐요.


"니가 그래서 결혼을 못하는 거다~~~" "결혼은 안하구 왜 그러니?" "니가 결혼 안한 스트레스 히스테리를 왜 나한테 부려?


이런 레파토리...


그걸 꼬투리 잡을 거면 좋은 사람 소개나 시켜주고 그러라고 하는데,

사람은 소개 안시켜주고, 평소에 결혼갖고 부담 안주다가 꼭 싸울 때 끄집어내요.


뭐 대단한 약점이라고... 해준게 뭐 있다고... 결혼이 무슨 유세라고..


IP : 112.169.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악
    '17.1.15 1:08 AM (14.138.xxx.96)

    결혼후 힘들다 애 키우다 노후보장 안 됨 사는게 쥭는거보다 못함
    최선은 좋은 남편 만나서 애 낳고 오순도순 사는거
    후자를 다 기대하다 대충 난 중간은 된다 생각하니 그래요 독립이나 하세요

  • 2. ㅎㅎ
    '17.1.15 1:08 AM (121.145.xxx.104) - 삭제된댓글

    언니가 문제지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아요.
    일부 노처녀들 중엔 성격들이 별난 사람들이 있어서
    저러니 시집을 못가지 하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결혼 안한다고 해서 다 별난 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성격과 결혼은 관계 없는데 언니가 님보다 잘난게 먼저 결혼했다는 거
    그거 하나밖에는 없나보죠.
    그러니 그런 소리나 하지 요즘 누가 그런 소리 해요?

  • 3. ..
    '17.1.15 1:09 AM (70.187.xxx.7)

    결혼 안 해도 그 나이에 독립하면 그런 얘기 안 듣게 됨.

  • 4. ㅜㅡ
    '17.1.15 1:14 AM (111.118.xxx.165)

    맞아요.
    독립하세요.
    가끔 봐야 잘해 줍니다

  • 5. 친정에서
    '17.1.15 1:26 AM (172.58.xxx.157)

    독립해야돼요.
    결혼해도 자주 만나면 싸워요

  • 6. ㅇㅇㅇ
    '17.1.15 1:30 AM (117.111.xxx.14)

    우리 사촌고모 보는듯.
    내세울건 젊은 나이에 자기보다 좀 나은 조건의 남자랑 결혼한 것밖에 없으면서 사람 가르치려는 스타일...
    가족이래도 거리두고 어서 독립하세요.
    나이들수록 자매 좋다는건 상황이 비슷했을 때 뿐이에요

  • 7. ㅋㅋ
    '17.1.15 6:3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언니 결혼생활 보면 안하느니만 못한 부분이 있을 거예요.
    집중 공략하면 다시는 싸가지없는 소리 못할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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