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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깨비 보고 남편이랑 대화

815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17-01-14 23:39:55

달달한 대사 듣는 재미에 재밌게 보고 있다가
문득 드라마 속에 나오는 신에게 불만이 느껴졌습니다.

"드라마속에서는 신조차 재벌3세 몸을 빌려 세상을 보는구만.
그러니 세상이 이꼴이지."

그랬더니 같이 드라마 보던 남편 왈,

"그러네. 그런데 저 신은 김은숙이 설정한 신이다.
드라마에선 작가가 왕이자 신 아니냐. 너무 몰입하지 마셔."

"아 맞다. 임성한 생각나네. 우헤헤헤~"

"나한테도 신이 좀 왔다 갔으면...."

"왜 도깨비가 되고 싶어? 상이자 벌 받을짓을 했나?"

"아니. 데스노트나 하나 달라고 하려고. 요새 죽일놈들이 많아서... 나 공정하게 죽일 수 있는데."

아 정말 필요한데. 간절하게 원하면 도깨비가 주고 갈라나

IP : 222.101.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4 11:45 PM (61.106.xxx.171)

    도깨비방망이 하나사세요
    홈쇼핑에서 팔아요

  • 2. 세상이
    '17.1.14 11:49 PM (211.244.xxx.154)

    이 꼴이든 아니든 도깨비는 늘 그래왔어요.

    금 나와라 뚝딱 모르세요?

  • 3. 815
    '17.1.15 12:30 AM (222.101.xxx.250)

    우왓, 들켰다!! 남편과 드라마 꼬아보고 트집잡기가 취미입니다!! ㅋㅋㅋㅋ

    우리끼리는 비판적으로 본다고 합리화하는데..ㅋ

    방금 그것이알고싶다 끝났는데

    망할 ㄱㄱㅊ 정말 데스노트 간절합니다!

  • 4. ㅋㅋ잼나요도깨비
    '17.1.15 3:10 PM (118.32.xxx.208)

    이수지씨 떠올라서 몰입안되더니 13회는 완전 몰입되더라구요. 너무 슬퍼서.... 저승이커플도 넘 이쁘구, 도깨비 커플은 말할것도 없구,
    공유씨 매력을 이제야 발견하니 예전 드라마도 찾아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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