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면서 치고 지나가는 사람들 일부러 그러는거죠?

비매너 조회수 : 3,137
작성일 : 2017-01-14 19:47:15
간혹 밀집된 거리나 엘리베이터 백화점 혼잡한 코너 등등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좀 신경쓰면 서로 터치않고 지나갈 수 있는데

뒤에서 누가 막 밀치듯 몸으로 밀면서 앞서 가거나 놀라게 할 때 많아서 보면 십중 십은 다 나이든 어르신들.... 특히 할머니 아줌마..

자기가 설정한 경로에 누가 있으면 비켜 가거나 속도를 늦추거나 해야할텐데 고집불통 밀고 가네요.

속으로 난 늙어서 저러지 말아야지... 싶다가도

그사람들 대체 왜 그런대요???

낮에 시장 잠깐 들렀는데 장사하는 사람들 표정도 안좋고 무서워서 물건 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사회 전반에 울화가 만연해 있는 것 같아요..

IP : 39.7.xxx.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1.14 7:50 PM (175.209.xxx.57)

    설마 일부러 치고 지나갈까요? 그냥 부딛치는 거 아닌가요? 시력에 문제가 있거나 감각이 둔하거나..그런 거 같아요. 제 친구 미국에서 15년 살고 귀국했는데 같이 다녀보니 사람들이 자꾸 자기를 친다고 하던데 제가 보니까 그냥 사람 많은 곳에서 오가다 부딛히는 거더라구요. 따지고 보면 둘 다 같은 입장인데 왜 상대방이 날 친다고 생각하는지?

  • 2. ???
    '17.1.14 7:52 PM (211.186.xxx.72)

    설마 일부러 치고 지나갈까요? 222222222222
    님이 길을 막고 있는게 아닌 이상 누가 일부러 치고 갈까요??

  • 3. 이상한 사람
    '17.1.14 7:55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며칠 전 전철에서 내려서 계단까지의 그 짧은 거리를 가는데
    어떤 남자가 뒤에서 가자, 가자 ㅆ(ㅆ 들어가는 욕)을 하는 거예요.
    한가한 시간이었고 제 양옆으로 아무도 안 지나가서 누구 통행 방해한 것도 아니거든요.
    순간 놀라서 멈추며 옆으로 한 발자국 갔더니, 절 치고 지나가며 가다 뒤돌아서서 중얼중얼 욕을 하는데
    무서워서 아무말 못하고 좀 기다렸다 올라갔어요. 밤이었으면 더 무서웠겠죠.
    백화점이든 어디든 시비 붙어서 싸울 자신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전반적으로 이상한 사람 많은 거 같아요.

  • 4. --
    '17.1.14 7:57 PM (114.204.xxx.4)

    설마 일부러 치고 지나갈까요? 33333333
    뭔가 급한 일이 있어서 그러겠죠. 아니면 나이드신 분들은 몸을 제대로 중심잡고 가누지 못하는 분들도 있어요
    물론 엄청 기분나쁜 일 당하신 거 맞고 그 분들이 비매너인 건 맞습니다.

  • 5. 이상한 사람
    '17.1.14 7:57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며칠 전 전철에서 내려서 계단까지의 그 짧은 거리를 가는데
    어떤 남자가 뒤에서 가자, 가자 ㅆ(ㅆ 들어가는 욕)을 하는 거예요.
    한가한 시간이었고 제 양옆으로 아무도 안 지나가고 뻥 뚫린 공간이라 누구 통행 방해한 것도 아니거든요.
    순간 놀라서 멈추며 옆으로 한 발자국 갔더니, 절 치고 지나가며 가다 뒤돌아서서 중얼중얼 욕을 하는데
    무서워서 아무말 못하고 좀 기다렸다 올라갔어요. 밤이었으면 더 무서웠겠죠.
    백화점이든 어디든 시비 붙어서 싸울 자신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전반적으로 이상한 사람 많은 거 같아요

  • 6. 무매너
    '17.1.14 7:58 PM (39.7.xxx.87)

    일부러가 아니면 남을 밀쳤는데 목례나 죄송하다는 제스쳐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좀 과장해서 불도저로 밀고 지나가는 느낌...
    충분히 피해 지나갈 수도 있는걸..
    걷는 그 속도로 사람이 지나갈 때 그 힘 그대로 나한테 전달된다 생각해보세요...

  • 7. 앞으로는
    '17.1.14 8:02 PM (114.204.xxx.4)

    님이 먼저 피해 가세요
    저는 누군가가 돌진한다 싶으면 얼른 벽으로 붙어요
    부딪치면 아프잖아요

  • 8. 일부러는 아니겠지만
    '17.1.14 8:02 PM (119.149.xxx.132)

    조심한다거나 남을 치고 가는 것에 대한 주의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요.

  • 9. ...
    '17.1.14 8:03 PM (183.99.xxx.163)

    윗분들 안당해보셨나봐요
    일부러 밀고 지나가요 특히 아줌마에서 할머니로 넘어가시는 분들...
    비키라 이거죠

  • 10. 지나가다
    '17.1.14 8:03 PM (24.246.xxx.215)

    설마 일부러 치고 지나갈까요? - 44444444

    인파가 쏠리는 장소에서 뭐 그럴 수 도 있는거지
    솔직히 원글님이 너무 피곤한 사람 같네요.

  • 11. ....
    '17.1.14 8:26 PM (211.201.xxx.19)

    그런 이유없이 그러는 분들도 분명 있는거 같구요. 저는 솔직히 밀어 본적 있는데, 어떤 경우냐면 지하철 탈때나 버스 탈때 뒤에 들어갈 사람 많고 앞에 공간도 있는데 들어가서 입구에 그냥 들 돌리고 서 있는 젊은 애들이요. 뒤에 사람들 어쩌라고 입구를 막고 그렇게 서 있어요. 전 그럴때 살짝 밀어본적 있는데 짜증 내더구만요.
    내가 잘못한걸까 싶다가도, 내가 살짝 안밀면 다른 아줌마나 할머니한테 더 크게 밀렸을거에요

  • 12. ...
    '17.1.14 8:53 PM (223.62.xxx.124)

    윗분.
    왜 밀어요? 말로 안하고??

  • 13. ....
    '17.1.14 9:05 PM (222.103.xxx.132)

    우리나라 사람들 치고 지나가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기본적으로 치고 지나가면 미안해하는게
    맞는데 뭐 어때? 이런 식으로 생각하죠.

  • 14. .....
    '17.1.14 9:05 PM (125.138.xxx.81)

    죄송하지만 좀 지나갈께요.. 라고 비켜달라고해야죠. 다짜고짜 밀치고 다니는 사람들 정말 무례한거에요.
    줄 서서 기다릴 때도 뒤에서 바짝 붙어서 민다고 차례가 빨리 오는 것도 아닌데 앞사람 등 떠밀면 정말 감정을 억누르고 좋게 말하지만 진심 폭발할 것 같아요. 남의 몸에 함부로 손대고 부딪히지 말고 제발 말로 해요 쫌!

  • 15. ....
    '17.1.14 9:33 PM (211.201.xxx.19)

    만원 지하철 안 타 보셨나요? 죄송하지만 좀 지나갈게요라고 말할 겨를도 없이 뒤에 사람들 밀려들어요.

  • 16. 어이상실
    '17.1.14 10:35 PM (117.111.xxx.31)

    저도 요몇달새에 사람들이 일부러 치고지나가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었거든요.한 두번은 젊은여자가 치고가는데 흘깃 봤으면서 못본체 하고 지나가는게 일부러 그러는거 맞는거 같더라구요.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모른체한다는 점에서
    어깨빵과 다름이 없는거죠. 저도 오늘또 뒤에서 강한 강도의 밀침을 당했는데 너무 열이받아 욕을 하고, 저도 달려가서 그여자를 치고 지나왔어요. 제가 너무 오버였나요?
    ㄴ암튼 글쓴님 생각을 십분 이해합니다 정말. 여자들,
    특히 젊은여자들이 그렇게 눈치없지 않거든요.

  • 17. ㅇㅇ
    '17.1.14 11:57 PM (202.150.xxx.19)

    2호선 아닌가요? 저도 아침출근길에 당해서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조심하셔야겠어요.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생각되요.

  • 18.
    '17.1.15 1:09 AM (223.62.xxx.204)

    딴얘기지만ᆢ 지하철 문 입구에 양옆으로 떡하니 버티고 있는 사람들 있어요 전 그런사람 일부러 치고 지나가요 ㅎ ᆢ사람이 타게끔 몸을 조금 옆으로 돌리거나 해줘야되는데 떡하니 양옆으로 서있는거 보면 ᆢ

  • 19.
    '17.1.15 3:42 AM (1.243.xxx.110)

    저도 거칠은 길매너 너무 싫지만
    문 앞, 엘리베이터 끝나는 곳(이건 진짜 위험), 교차로 등에 길 막고 서 있는 분들은
    저도 진짜 치고 지나가게 돼요. 어쩔 수 없이 감정도 좀 섞여요..

    그거랑 좀 다르게
    참고로 말씀인데 도매시장은 좀 특수한 룰이 있대요.
    길도 업장의 연장이라
    가뜩 좁은 길에서 어리버리 있으면 무거운 짐 든 도매상들과 매일 그 길 다니며 시간이 돈인 사람들이
    매우 거추장스러워 한다는군요.. 마치 고속도로처럼 '흐름을 타며' 움직여 줘야 매너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530 "박근혜 좋아하는 선생님한테 찍힌 친구 맨날 남아&qu.. 1 샬랄라 2017/02/05 1,077
648529 한복과 올림머리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여배우도... 3 우아 2017/02/05 2,649
648528 일본산 과자도 너무 많이 먹죠 9 아웃 2017/02/05 2,204
648527 '악덕상인' 보수와 '불량품' 반기문 1 ㅇㅇ 2017/02/05 340
648526 대학. 3학년자녀들 1 궁금맘 2017/02/05 1,001
648525 부침개 레시피 찾고픈데.히트레시피 진짜 검색힘들어요ㅜ 24 .. 2017/02/05 2,592
648524 중학 선행 인강 추천부탁드려요 1 수학 2017/02/05 1,449
648523 택배배송된 귤 갈라진거 드세요? 2 2017/02/05 855
648522 매생이 어떻게 씼어요? 3 ... 2017/02/05 1,386
648521 40대 중반분들 인간관계 어찌하시나요?~ 17 .. 2017/02/05 9,064
648520 동물보호단체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싶은데요 4 동물보호시민.. 2017/02/05 528
648519 수능영어시장이 확준다는데 6 ㅇㅇ 2017/02/05 3,345
648518 지문인식 도어락 쓰시는 분 어떠세요? 12 급질 2017/02/05 3,042
648517 다들 미세먼지 아무렇지도 않으신가봐요? 15 2017/02/05 2,285
648516 이재용 36조원도 꿀꺽? 1 뉴스타파 2017/02/05 839
648515 대통령5촌조카 잔혹사건 2탄..스포트라이트 2 심플하게 2017/02/05 1,037
648514 이재명, 518발포 명령자를 꼭 처벌하겠다 14 2017/02/05 1,338
648513 이케아 지금가면 많이 붐빌까요? 2 오늘만 시간.. 2017/02/05 905
648512 빨리 애들 커서 자유를 갖고 싶어요. 17 ㅇㅇ 2017/02/05 3,199
648511 대학생 딸래미들 화장대 어떤 거 쓰고 있나요? 4 화장대 2017/02/05 1,748
648510 유통기한 지난 먹거리를 선물 받았어요... 7 유통 2017/02/05 2,613
648509 수학선생님!! 초6때 학습지로 중학3년꺼 선행이 가능한가요?? 5 2017/02/05 1,742
648508 내 결혼식 앞두고 남의 결혼식 가면 안되나요? 12 궁금 2017/02/05 12,295
648507 50대 남편 기초 화장품 추천부탁요 6 우울한 하늘.. 2017/02/05 1,177
648506 기숙사 안에 개인공간 있나요? 4 궁금 2017/02/05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