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약들..

진호맘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7-01-14 16:11:25
80세 노모 최근 발병
복욕중인 약은, 콜레스테롤, 혈약, 치매
이거저것 먹는데
치매약 먹은 후부터
밥도 못먹고 기력이 없어서 잘 안움직이고
종아리에 허옇게 비닐이 잔뜩 내복에 묻고
바디로션 많이 발라도 생기네요.
똥오줌 못가리면 요양원인데
궁금한건 원래 치매약이 기력 등이 떨어지나요?
몸 비늘은 어찌해야하는지?
노모 혼자두고 직장다닐수있는지?
지금 당장 요양원으로 가야하는건지?
아시는부들 조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36.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7.1.14 5:16 PM (221.150.xxx.141)

    몸 비늘이라니요...
    건조가 심해서 각질이 많이 생기는 것이지요.
    영양이 부족하면 더 많이 생기는 듯해요.
    가습기라도 틀어드리고 잘 달래셔서 식사를 잘 챙겨드리세요.
    치매약이 기운이 떨어지고 잠도 오기도 하는 듯 해요.
    혼자 두시고 직장다니실수 있는 정도인지는 가까이 계시는 분이 가장 잘 아실테구요.
    치매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니 본인이 살펴보셔야지요.
    치매라고 당장 요양원 가야하는 것은 아니에요.
    나 어렸을 적, 똥 오줌 쌀때 다 받아내시고 기르신 부모님이셔요.
    최선을 다해보고 그래도 안될때 그때 요양원으로 모셔야지요.
    혹 안 겪어보면서 말만한다 그러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저도 치매어른 모시고 살았었고
    지난해 돌아가셨습니다.
    치매진단나왔다고 너무 한 가지 답만 내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 playalone
    '17.1.14 5:49 PM (203.171.xxx.69)

    치매진단 받으셨으면 장기요양보험에서 등급 신청해 보세요. 등급이 나오면 집으로 요양보호사님이 오셔서 돌봐 드릴 수도 있구요 데이케어센터에 다니시게 할 수도 있어요. 비용은 15%만 본인 부담이니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 3. 시간지나면 괜찮아져요
    '17.1.14 6:23 PM (122.128.xxx.27)

    치매약 부작용이 식욕저하예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그 동안 건강이 상하면 안되니까 (못먹으면
    기력없고, 기력없으면 증상이 심해짐), 영양음료 (그린비아나 인슈어 그런 종류) 드시게 하세요.

  • 4. 치매약이
    '17.1.14 6:39 PM (121.128.xxx.130)

    식욕저하, 우울증 같이 와요.
    오랫동안 약 드시다가
    맛을 못느끼겠다고 음식을 못드셔서
    패치로 바궜어요.
    삼성병원 다니시고
    의사가 드시는 약 다 가져오라고 해서
    혈압약 하고 아스피린 이렇게 드십니다.

    요양등급 받아 요양보호사가 3시간 오고
    한달에 15만원 정도 부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675 포니테일도 너무 흑발이면 답답해보이시나요? 8 만두 2017/01/15 1,801
640674 냉동했던 돼지고기 양념해서 냉장실에 넣어둬도 될까요? 냉동 2017/01/15 619
640673 세탁기 고민 밀레와 아에게 9 세탁기 2017/01/15 2,189
640672 누워서 스마트폰 할때마다 천장의 등불빛 때문에 눈이 시린데, 어.. 2 .. 2017/01/15 1,257
640671 모유수유후 왜 가슴이 줄어들까요 28 모유수유 2017/01/15 6,697
640670 동네 소아과가서 진료의뢰서 부탁해도 되나요? 5 2017/01/15 1,615
640669 전기레인지 교체 4 가스쿡탑 2017/01/15 1,779
640668 중국산 낙지로 연포탕을 끓여도 될까요?ㅜㅜ 3 난감 2017/01/15 1,792
640667 현재 부동산 가게 하시는 분 9 겨울 2017/01/15 3,047
640666 속보 ㅡ 국민의당 당대표 64 ........ 2017/01/15 6,065
640665 중국어하시거나 계신분들께 부탁 좀 드릴게요. 6 중국맛집 2017/01/15 899
640664 보그 오스트레일리아 편집장이라는데, 몇살로 보이나요. 27 ... 2017/01/15 3,956
640663 부추전을 굽는데 왜 별루져? 11 사랑스러움 2017/01/15 3,707
640662 팔자좋은 아줌마들 넘치더군요 50 2017/01/15 31,053
640661 복직 후에 입주 시터 vs. 친정엄마 21 ㅇㅇ 2017/01/15 3,351
640660 남편이 갑자기 어깨가 아프다고 해요.어깨전문병원 소개해주세요. 18 소개부탁 2017/01/15 2,933
640659 너무 시끄러운 아이..자연스러운 건가요? 3 조용한 나라.. 2017/01/15 1,274
640658 영조가 어느날 어머니에게 궁에서 가장힘든일이 34 999 2017/01/15 23,100
640657 사채 정말 무섭네요 3 ... 2017/01/15 3,832
640656 이래서 여자도 전업주부보다 사회생활해야 하나봐요. 99 추워요마음이.. 2017/01/15 26,566
640655 경찰이 감춘 촛불 난동 9 답답 2017/01/15 1,605
640654 김ㄱㅊ도 더 이상 죄를 짓고 싶지 않았을지도ᆢ 희망 2017/01/15 729
640653 반기문.김정일각하께 가장숭고한 경의를 보낸다 2 종북이네 2017/01/15 849
640652 다이슨 V8 쓰시는 분 어떤가요? 9 ... 2017/01/15 3,454
640651 서래마을 디저트까페 궁금해요. 1 케익 2017/01/15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