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약들..

진호맘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7-01-14 16:11:25
80세 노모 최근 발병
복욕중인 약은, 콜레스테롤, 혈약, 치매
이거저것 먹는데
치매약 먹은 후부터
밥도 못먹고 기력이 없어서 잘 안움직이고
종아리에 허옇게 비닐이 잔뜩 내복에 묻고
바디로션 많이 발라도 생기네요.
똥오줌 못가리면 요양원인데
궁금한건 원래 치매약이 기력 등이 떨어지나요?
몸 비늘은 어찌해야하는지?
노모 혼자두고 직장다닐수있는지?
지금 당장 요양원으로 가야하는건지?
아시는부들 조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36.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7.1.14 5:16 PM (221.150.xxx.141)

    몸 비늘이라니요...
    건조가 심해서 각질이 많이 생기는 것이지요.
    영양이 부족하면 더 많이 생기는 듯해요.
    가습기라도 틀어드리고 잘 달래셔서 식사를 잘 챙겨드리세요.
    치매약이 기운이 떨어지고 잠도 오기도 하는 듯 해요.
    혼자 두시고 직장다니실수 있는 정도인지는 가까이 계시는 분이 가장 잘 아실테구요.
    치매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니 본인이 살펴보셔야지요.
    치매라고 당장 요양원 가야하는 것은 아니에요.
    나 어렸을 적, 똥 오줌 쌀때 다 받아내시고 기르신 부모님이셔요.
    최선을 다해보고 그래도 안될때 그때 요양원으로 모셔야지요.
    혹 안 겪어보면서 말만한다 그러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저도 치매어른 모시고 살았었고
    지난해 돌아가셨습니다.
    치매진단나왔다고 너무 한 가지 답만 내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 playalone
    '17.1.14 5:49 PM (203.171.xxx.69)

    치매진단 받으셨으면 장기요양보험에서 등급 신청해 보세요. 등급이 나오면 집으로 요양보호사님이 오셔서 돌봐 드릴 수도 있구요 데이케어센터에 다니시게 할 수도 있어요. 비용은 15%만 본인 부담이니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 3. 시간지나면 괜찮아져요
    '17.1.14 6:23 PM (122.128.xxx.27)

    치매약 부작용이 식욕저하예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그 동안 건강이 상하면 안되니까 (못먹으면
    기력없고, 기력없으면 증상이 심해짐), 영양음료 (그린비아나 인슈어 그런 종류) 드시게 하세요.

  • 4. 치매약이
    '17.1.14 6:39 PM (121.128.xxx.130)

    식욕저하, 우울증 같이 와요.
    오랫동안 약 드시다가
    맛을 못느끼겠다고 음식을 못드셔서
    패치로 바궜어요.
    삼성병원 다니시고
    의사가 드시는 약 다 가져오라고 해서
    혈압약 하고 아스피린 이렇게 드십니다.

    요양등급 받아 요양보호사가 3시간 오고
    한달에 15만원 정도 부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907 충치치료 무서워서 알프라졸람이나 자낙스 먹고갈건데 괜찮나요 6 충치 2017/04/03 2,018
668906 안철수, 양자대결에서 처음 문재인 추월 31 ㅁ ㅅ .. 2017/04/03 1,975
668905 [단독] 침몰 당시 세월호 “‘4번 탱크 평형수’ 없었다” 열적.. 12 고딩맘 2017/04/03 1,837
668904 작년 김장양념으로 지금 김치 담아도 될까요? 2 김치 2017/04/03 933
668903 장학생으로 학비 면제받았을 경우 학사경고 받으면 3 다시 2017/04/03 840
668902 안철수가 말하는 친문패권주의 5 안철수 2017/04/03 276
668901 박지원 ㅡㅡ; 1 ㅇㅇ 2017/04/03 257
668900 신축아파트도 규모 따라 청약통장 필요한가요? 부동산 2017/04/03 208
668899 윤식당 접시 어디꺼에요? 윤식당 접시.. 2017/04/03 1,789
668898 저희집 개가 계속자요 1 123 2017/04/03 985
668897 커튼 브라켓 혼자 달기 쉽나요? 2 ㅎㅎ 2017/04/03 1,014
668896 해외구매대행업 하시는 분 있으세요? 저도 해보려구요 1 ooooo 2017/04/03 546
668895 오늘뭐먹지 토마토무수분카레 보셨나요?? 2 ..... 2017/04/03 1,157
668894 홍신애는 또 피소당했다네요. 근데 변호사가 ㅇㅇ 2017/04/03 2,244
668893 고딩 문제집좀 추천부탁드립니다 2 5등급정도 2017/04/03 571
668892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서 얼굴에 상처가 났는데요.... 9 ren 2017/04/03 1,600
668891 저렴한 항공권 검색은 어떻게 하시나요? 9 여행자님들,.. 2017/04/03 1,959
668890 성적순 반편성, 조직적 컨닝 ..일그러진 교실 현실 2017/04/03 698
668889 노령견 살 찌우는 방법 3 .. 2017/04/03 607
668888 꼬막 삶았는데 꼬린내가 나요 6 ^^* 2017/04/03 1,341
668887 안철수는 개혁대상에게는 강하고 약자인 국민에게는 따틋한 사람 23 예원맘 2017/04/03 531
668886 장미라사넥타이 ㅠㅠ .... 2017/04/03 609
668885 커피 1인1잔 그리고 생활매너 11 2017/04/03 4,044
668884 CF속 둥근공안에 들어가서 들판을 굴러가는 ^^;; 3 SOS 2017/04/03 688
668883 '박지만 부부의 첫 방문' 6 공감되는말 2017/04/03 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