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혈압ㆍ당뇨초기 남편.정신 못차려요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7-01-14 15:23:16
젊은시절부터 어마어마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남편은 40넘어 고혈압약을 먹기 시작 했어요
그러고도 짜게 먹는 입맛은 여전히 였구요
50가까워지니 슬슬 당뇨초기 진단이
내려 지더군요
그때부터 긴장하더니 하루이틀 싱겁게 먹고
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더니
또 오늘부터 짠 김치에 간장닭발 국에 간장추가
ㆍㆍ
정말 정신 못차리네요
라면 끓여 달래서 제가 한마디 했더니
화가나서 이불 뒤집어 썼어요

뒤를 이를 당뇨합병증을 이제 어찌 감당할것이며
가족들과 앞으로 살아나갈걸 생각하면
저건 아닌듯 해요

넘 속상하고 밉네요
IP : 115.139.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1.14 3:33 PM (202.77.xxx.178) - 삭제된댓글

    당뇨만큼은 방심하면 안되는데.. 후유증이 너무 무서워서요.
    무서운 다큐멘터리 비디오라도 보여주고 정신 바짝 차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본인이 알아야죠 그 고통 얼마든지 막을수 있는걸 게을러서 온 가족 고통받게 하면 안되죠. 발 다리를 잃거나 시력을 잃는 병보다 무서운 게 있나요.

  • 2. 곰뚱맘
    '17.1.14 3:34 PM (111.118.xxx.143)

    지금이라두 생명보험 들어두세요 .
    뭐 어쩌겠어요.
    본인 건강은 본인이 챙겨야지.
    남은 사람은 살아야하니 보험 드셔야 할듯

  • 3. .........
    '17.1.14 3:35 PM (216.40.xxx.246)

    당뇨약이라도 먹으라 하세요.

  • 4. 45세
    '17.1.14 3:48 PM (117.111.xxx.202)

    우리 남편 45살에 당뇨 판정 받았어요.
    먹는거 조절이 참 힘들어요.
    대신에 약 먹구요. 운동 죽어라 합니다
    담배 끊구요. 술도 줄이 구요.

  • 5. ,,,
    '17.1.14 3:48 PM (121.128.xxx.51)

    병원 진료 받으시고
    3달에 한번씩 병원 가서 당뇨 수치 검사 하세요.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은 같이 오고
    제일 무서운것은 뇌졸중이예요.

  • 6. 안고쳐짐
    '17.1.14 4:04 PM (211.36.xxx.156)

    그냥 마시라고하고
    보험 못들어요
    쓰러져서 병간호하게되면
    그날로 지옥이겠죠
    바람은 한 방에 훅 가는겁니다.
    이건 모든 사람들의 바램이겠죠

  • 7. 당뇨 무서운게
    '17.1.14 4:33 PM (223.33.xxx.222)

    관리 못하면
    눈이 실명되고
    발에
    작은 상처로 인해 다리 절단된다는거죠.
    다리 절단되면 보통 6개월을 더 버티기 힘들다고합니다.
    관리 빡세게 하면 30년도 끄떡없어요.

  • 8. 당뇨
    '17.1.14 8:17 PM (211.107.xxx.110)

    진짜 위험한 병이예요.
    친정엄마가 당뇨로 심근경색와서 쓰러지셔서 수술하고 죽을 고비 넘기셨거든요.
    실명한 사람도 있고 신장망가져서 혈액투석하기도 하고 .
    혈당 관리 꼭하시고 식단조절 잘하셔야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691 남편이 자꾸 혀 짧은 소리를 내요. 28 ** 2017/04/02 5,967
668690 교정직 공무원 아시는분 9 2017/04/02 3,008
668689 중1 아이 핸드폰 쓰는 시간 때문에 실랑이 중요. 얼마나 줘야할.. 1 중딩맘 2017/04/02 872
668688 여기도 오버해석이 많군요 4 신노스케 2017/04/02 429
668687 수종사는 어디에 주차하고 올라가면 좋을까요? 7 질문 2017/04/02 1,665
668686 60대 남자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ㅡ 2 선물 2017/04/02 1,915
668685 해명 해도 물고 늘어지니 더 강력한 조치를. 2 정권교체 2017/04/02 276
668684 어르신들 주간보호소 대기가 긴데 방법이 없을까요? 4 .. 2017/04/02 936
668683 감옥이 아니라 원룸으로 이사간 박근혜 11 어이없음 2017/04/02 2,985
668682 더민주 강원,제주,수도권&2차 신청인단 거는 ARS 5 ... 2017/04/02 364
668681 30대중반 경단녀. 새로 시작할만한일 뭐가 있을까요? 1 화이팅 2017/04/02 1,786
668680 안철수 대통령만들어야죠 5 Pfhjkl.. 2017/04/02 393
668679 사면도 안철수 베끼는 문재인 16 ㅋㅋㅋㅋㅋ 2017/04/02 560
668678 독학사 출신 로스쿨 변호사라고 한다면 보통 인식 어떤가요? 13 로스쿨 2017/04/02 3,774
668677 변희재랑 박사모 왜 봉하마을가서 저러나요? 15 미쳤나봐 2017/04/02 2,629
668676 입시강사인데 고2 남자애들 주말 수업을 하는데 명랑 핫도그를 사.. 32 도라에몽~ 2017/04/02 4,055
668675 무릎이 갑자기 걷기 힘들정도로 아플 경우도 있나요? 5 무릎 2017/04/02 1,647
668674 인조속눈썹 추천해주세요 1 ... 2017/04/02 497
668673 전기장판 보관. 어떻게들 하시나요??~~~~ 5 .. 2017/04/02 1,733
668672 4자대결 文 41.6% vs 安 33.8%/文 당선 가능성 68.. 14 ........ 2017/04/02 1,222
668671 세월호 의례설은 사실 의례가 있었다가 아니라 6 신노스케 2017/04/02 897
668670 모유수유 참 힘드네요. 10 ㅎㅎ 2017/04/02 1,361
668669 박근혜의 독방은 6인실 보다 크다 3 야!!! 2017/04/02 1,576
668668 무섭게 스며든 한국내 무슬림 영향력 6 무슬림 2017/04/02 1,218
668667 새로 내정된 네이버 의장이 안철수 절친 27 기가막히네 2017/04/02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