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국 금문교 지을때

ㅇㅇ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7-01-14 13:18:03

다리의 높이가 너무 높아서 일꾼들이 공포심으로 떨어져 죽는일이

많았는데 아래 안전망을 설치한후

일꾼들이 더이상 공포를 느끼지 않아 일의 진척속도가 빨라졌다는

애기를 읽은적이 있는데

요즘 자꾸 저 애기가 생각나는게

추락하면 내인생을 받아줄 인생의 안전망이 전무하기 때문에

잠이 안올때가 많아요

인관관계도 없고 나이는 중년에 접어들고

일용직이고 미혼에 모아둔 돈도 없고...


예전에 공무원 아줌마가

자기가 미혼때 시험준비할때

떨어지면 바로 인생추락이라는 불안감에

공부를 제대로 할수 없었고 시험도 미끄러졌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떨어져도 내 생계는 보장되어 있다는 안정감덕분에

공부에 몰입하게 되었고 수월하게 합격했다는 얘기들은적이 있어요..


요즘들어 비빌언덕이라는 말도 참 실감나고..

돈 그자체보다

정신적인 안정을 주는 뭔가가 있다는게

믿고 의지할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게

참 부럽기 그지 없네요.

IP : 58.123.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4 1:25 PM (61.106.xxx.171)

    저 원글님글 읽으며
    기댈곳없는 내가 나를 책임져야하는
    그 외로움이 느껴져 울컥했어요
    힘내세요 ~

  • 2. ㅡㅡㅡㅡ
    '17.1.14 1:29 PM (112.170.xxx.36)

    저는 기혼인데도 불안도가 높은편이라 돈을 모으고 모으고 또 모으고 쓰지를 못하겠어요..

  • 3. 전 미혼
    '17.1.14 1:44 PM (113.161.xxx.22)

    저도 다른 사람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중압감에 차라리 혼자가 낫다는 생각을 해요. 저 혼자야 어떻게 해도 책임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결혼을 하든 안하든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하지 않으면 상대편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4. 근데
    '17.1.14 2:15 PM (175.209.xxx.57)

    돈이 다가 아니예요. 저는 돈 벌어다주는 남편도 있고 아들도 있으나 내가 죽으면 어떡하나...하는 불안감이 너무 커요. 골골하고 아픈 데가 많거든요. 차라리 자식이 없다면 얼마나 홀가분할까...살면 사는 거고, 죽으면 죽는 거고,,,그런 느낌요. 자유롭게 살다가 명이 되면 가면 되지 않나...싶은데...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살면 되지 않나 싶은데요...제가 원글님 입장이 아니라서 말이 쉬운 거겠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785 새 것 보다 손에 익은 게 더 좋은 분들 계세요? 2 궁금 2017/01/20 665
642784 김현중 전 여친 엄마 참고 참고 우려먹을 생각이나 해 8 사골 2017/01/20 4,202
642783 필라테스 문의드려요~ 2 ** 2017/01/20 1,048
642782 트럼프 취임식 진행중... 5 ㅋㅋ 2017/01/20 1,417
642781 인간관계에서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15 궁금 2017/01/20 13,586
642780 수학, 물리학에 관심이 생겨요. 시작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2017/01/20 546
642779 흰머리 칠하는 마스카라 알려주세요 7 로드샵 2017/01/20 2,770
642778 박근혜 조윤선 나경원 10년전과 현재 5 모모 2017/01/20 3,617
642777 조의연파면 법률가들 시국농성,파면서명있어요 9 moony2.. 2017/01/20 1,594
642776 김경숙 ㅡ구속적부심 신청했네요 2 .... 2017/01/20 1,522
642775 세입자인데 다음 세입자가 집을 다시 보여달라고해요. 10 전세 2017/01/20 2,301
642774 아이들 대학 입학금만 마련해 준다는 남편 36 ㅇㅇ 2017/01/20 5,647
642773 2월이 1년 중 이사비용이 젤 비싼 달인가요? 5 이사 2017/01/20 1,757
642772 아이허브에서 헤나염색약 8 4050 2017/01/20 4,126
642771 다이어트 3 .... 2017/01/20 949
642770 홍대왔어요, 여고생,초딩,어디가죠? 4 홍대 2017/01/20 1,141
642769 제이야기입니다의 2편입니다. 11 60mmtu.. 2017/01/20 3,964
642768 용인하고 수원에 가볼만한 좋은곳 어디 없을까요? 4 ㄹㄹ 2017/01/20 1,117
642767 대만에 미군 주둔할수도있겠다. 제발 그렇게 되길.. 5 오예 2017/01/20 959
642766 학부모들의 관계 5 걱정맘 2017/01/20 2,195
642765 문체부직원들..나가달라..사퇴건의 1 ㅇㅇㅇ 2017/01/20 1,420
642764 오늘 양양에 콘도 예약해서 놀러가는데 눈 많이 왔나요? 3 라푼 2017/01/20 1,088
642763 아이돈 500 만원 어떻게 굴려줘야할까요? 9 아이돈 2017/01/20 3,158
642762 지금 속초 어떤가요? 5 눈보라 2017/01/20 1,181
642761 조윤선이...아니라는대요. 9 .... 2017/01/20 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