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으로 이직하신 분들 업무량과 강도 어떤가요?
해외로 이주하신 분들 한국과 비교하면 어떠세요?
1. 저는 아니고
'17.1.13 9:05 PM (110.140.xxx.179) - 삭제된댓글남편의 경우
한국에서 화이트칼라였으나 이민와서 블루칼라 된 케이스예요.
주 40시간 정확하게 지키고 오분이라도 더 일하면 리포트해서 돈 받아요. 정해진 근무시간 외에 불러서 일시키려면 두배, 주말에 일 시키려면 두배, 공휴일에 일 시키려면 이점오배,
회사사정 때문에 정해진 휴가스케줄을 바꿔야 되는 상황이 한번 있었는데, 매니저가 직접 전화해서 사과하더라구요.
회사근무 때문에 오피스직원이 집으로 전화를 해서 제가 받앗는데, 제 남편한테 니 마누라 화 났을거라고 안절부절...회사일때문에 집으로 전화를 한다는건 상상도 못하는데 전화해서 그것도 제가 받으니 무서웠나보더라구요.
휴가는 일년에 한달반에서 두달 받아요. 유급휴가.2. 저는 아니고
'17.1.13 9:08 PM (110.140.xxx.179) - 삭제된댓글남편의 경우
한국에서 화이트칼라였으나 이민와서 블루칼라 된 케이스예요.
주 40시간 정확하게 지키고 오분이라도 더 일하면 리포트해서 돈 받아요. 정해진 근무시간 외에 불러서 일시키려면 두배, 주말에 일 시키려면 두배, 공휴일에 일 시키려면 이점오배,
회사사정 때문에 정해진 휴가스케줄을 바꿔야 되는 상황이 한번 있었는데, 매니저가 직접 전화해서 사과하더라구요.
회사근무 때문에 오피스직원이 집으로 전화를 해서 제가 받앗는데, 제 남편한테 니 마누라 화 났을거라고 안절부절...회사일때문에 집으로 전화를 한다는건 상상도 못하는데 전화해서 그것도 제가 받으니 무서웠나보더라구요.
휴가는 일년에 한달반에서 두달 받아요. 유급휴가.
급여는 여기 전문직보다 조금 덜 받아요. 여긴 사무직이 돈 더 못 받는 나라예요.3. 여기도 스트레스
'17.1.13 11:09 PM (91.183.xxx.63)유럽인데요
여기도 업무 스트레스는 많아요
대신 업무시간에만 스트레스 받고 야근이 없으니 퇴근 후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6시 이전이라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 좋아요
회식도 없구요4. 미국
'17.1.14 12:25 AM (71.80.xxx.205)업무 시간에는 사적인일 절대 못합니다
개인 전화도 꺼놓습니다
점심 시간도 30분 정확히 지킵니다
하지만 야근 같은것 일절 없고 회식 문화도 없고 동료들하고 저녁먹고 술 한잔도 하지 않고 일 끝나면 바로 집으로 직행합니다
업무 강도는 아주 쎕니다
일과후는 가정위쥐로 가족들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서 좋습니다5. 중국에있는 유럽회사
'17.1.14 1:12 AM (180.171.xxx.148)뭐근지 간섭은 덜하고 특별히 터치도 안해요.하지만 마지막 결과로 판단하고 매년 연봉협상에 정확히반영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장난 아니네요.
6. 미국
'17.1.14 2:07 AM (66.170.xxx.146)여기 저도 미국인데.
회사마다 틀린듯 하네요. 윗님 보니 빡세신곳에 계신듯
저 있는곳은 개인전화 꺼 놓을정도는 아니거든요.
일이많아서 사적인일 할시간이 없어요 그런데 슬슬 둘러보면 다 알아서 딴짓거리도 하고 그래요.
그러나 퇴근후 회식이니 야근이니 이런거 없어요.
가끔 급한일이 있으면 그냥 알아서 제가 집에가서 팔로업하는 정도.
전 왠만하면 일중독자처럼 안사려고 하지만 삼실에 있는한 최대 열심히 충성합니다.
좋은좀 또 있내요.
시간을 제가 좀 조정할수 있어요.
늦게 오는 날은 알아서 메이크업하면 되는 장점.
그런데
여기 있는 한국회사나 일본 회사들은 현지 한국처럼 일본처럼 일 빡세게 하더이다.
미국에 있는 회사일뿐 일하는 스타일은 현지 한국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