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점에 갔을때 알바나 사장이 말 걸어주길 바라시나요?

.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17-01-13 18:22:53
저는 딱
어서오세요
얼마입니다
안녕히가세요
이 세마디만 모든손님들에게 친절한어조로 말하고
손님이 먼저 말걸지않는이상 다른말은 안하거든요

그러다보니 가끔은 이런 항의(?)도 받아요
단골손님이 오면 아는체도하고 대화도하고 그래야지않겠냐고..
특히 아저씨들이랑 아줌마들이 항의를 하네요

꼭 그래야만합니까????


IP : 223.62.xxx.12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3 6:24 PM (61.106.xxx.171)

    아뇨
    저는 말걸면 부담스럽던데요

  • 2.
    '17.1.13 6:25 PM (110.70.xxx.198)

    전 아는척 하면 몇번 더 가다가 다른데로 가요
    음료나 서비스 해주거나 심지어 소개팅하겠냐고 하고;;;
    익명성이 좋아요

  • 3. ...
    '17.1.13 6:25 PM (218.145.xxx.181)

    미친.
    죄송해요. 원글님 말고 항의한다는 아저씨 아줌마들 때문에.

    당연히 원글님이 말씀하신 세 마디면 족합니다.
    족한 정도가 아니라, 더 하면 부담스러워서 가기 두려워져요.

    단골일수록 알아도 모르는 척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외롭고 정신나간 아저씨 아줌마들은 제발 따로들 모여 살았으면...

  • 4.
    '17.1.13 6:26 PM (125.190.xxx.227)

    진상들이네 관종들이네요
    그렇게 대화할 사람이 없대요??

  • 5. ㅇㅇ
    '17.1.13 6:26 PM (211.237.xxx.105)

    뭔 항의를 하죠? 아는척을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 6. 그거
    '17.1.13 6:26 PM (70.187.xxx.7)

    갑질이에요. 대접받으려는 나이를 더럽게 먹으면 저렇더라구요.

  • 7. ㅎㅎㅎ
    '17.1.13 6:31 PM (175.209.xxx.57)

    저는...아니지만,,,아마도 그분들 외로워서 그럴걸요? 말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 8. 하다하다
    '17.1.13 6:40 PM (123.199.xxx.239)

    편의점까지
    되게 외로운 군상들이구나

  • 9. ...
    '17.1.13 6:41 P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아니요.
    편의점 거의 매일 가는데 이건 듣도 보도 못한 소리네요.
    진상들은 가지가지 하는군요.

  • 10. 저도
    '17.1.13 6:50 PM (119.207.xxx.52)

    아는척하면 부담스러워서
    다른집가요. . .

  • 11. ...
    '17.1.13 6:53 PM (220.116.xxx.82)

    특별대접 받고 싶은데 관심도 안준다 이거죠
    웃기게도...
    자기가 특별한 사람이라 특별대접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아마 그런말 하는 사람치고 진짜 단골 없을 걸요? ㅎㅎㅎ 대개는 진상들이죠

  • 12.
    '17.1.13 6:56 PM (175.223.xxx.34)

    저도 애엄마지만 ..

    어느상점이던 아는척하고 사적인거 물으면..
    두번다시 그집 안가요

    그냥좀 물건살때만이라도 내자유를 주면 안되는건지..

    님이 잘하고있는거에요
    저는 님같은 편의점만 가게될것 같아요

    아는척안한다는 아재,아줌마들 50대,60대 그이상들이죠?
    그연령대 사람들은 정말 오지랖이 태평양앞바다에요
    어휴 ~~~

  • 13. ...
    '17.1.13 7:0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편의점 갈때는 물건만 사고싶지
    사람에 신경쓰고싶지 않아요

    편의점에 가서까지 대접받고싶은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 14. ㄴㅇ
    '17.1.13 7:06 PM (223.62.xxx.86)

    예전에 학생때 알바할때 자주오는 아저씨들 딱 들어오는 순간 그아저씨가 피는 담배 딱 꺼내 놓으면 겁나 좋아함

  • 15. ㅎㅎ
    '17.1.13 7:15 PM (211.109.xxx.170)

    아는 척 안하는 게 좋지 않나요? 저희 앤 맛있는 식당도 한 달에 두 번 가면 주인이 기억할까봐 꺼려해요. 먹고 싶어도 참는다는. 뭐 그런게 다 창피한지 몰라도 그런 성격있나 봐요 ㅎㅎ.

  • 16. ㅇㅇ
    '17.1.13 7:20 PM (175.209.xxx.110)

    전 어서 오세요~ 도 부담스럽던데...

    사람마다 선호도가 다른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서비스 업종이 힘든 거...

  • 17. .....
    '17.1.13 7:25 PM (223.39.xxx.54)

    가까워서 자주 가는 편의점 아저씨가 원래 말이 많고 사람 좋아하시는 분이라 말을 자주 거시는데 한 2년동안 저 아저씨가 왜 저러지? 좀 이상한 아저씬가 혼자 오해하고 의심 했는데 2년 지나고 나니까 사람 정있는 아저씨더라구요... 근데 너무 말을 건다던가 필요 이상으로 친절하면 오히려 불편한게 사실이구요. 저도 그 주인 아저씨가 별 뜻 없다는걸 알게 된게 2년 걸렸어요..;

  • 18. 그게
    '17.1.13 7:26 PM (175.223.xxx.67)

    그나이대되는 남,녀들 외로우니 아무데가서 진상짓 하는거죠
    제가 이아파트 이사와서 느낀점은
    50이상인 연령대 사람들 진짜 마음들이 허하고 외롭구나
    를 느껴요

    어떤인간은 이사와서 엘레베이터안에서 아는척도 안하냐는
    미친인간도 있으려구요 하 .....ㅠㅠ
    그렇게 외로우면 집에가서 혼자 떠들든가......

  • 19. 순간 빵 터짐
    '17.1.13 7:26 PM (59.6.xxx.151)

    독거에 지친 노인네들인가 ,,,,

  • 20. ..
    '17.1.13 7:29 PM (1.250.xxx.20)

    아줌마 아저씨들은
    말 한마디 아는척 해주면 좋아하고요.
    젊은 사람들은 부담스럽다고
    딴데로 옮겨가요 ㅎ
    저도 마트하고있는데
    연배가 있으신분들은~~
    포인트번호던 무엇이든
    한마디 건네주면 대우받는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고요.
    모른척하면 단골인데 기분나쁘다고 생각함.
    젊은사람들은 예쁘다 멋있다 외에는
    사적인 질문이나 아는척은 안하는게 좋더라고요.

  • 21. ..
    '17.1.13 7:56 PM (39.7.xxx.132)

    오유에 잘 나가는 자영업자가
    음식점에서 고객 접대하는 본인 요령이라고 올린 게 있는데
    편의점에서도 그래주기를 바라나 봅니다.
    그 자영업자는 음식점 하기 전부터 실적 좋은 영업맨이었나 본데
    고객 특성을 전부 적어두고 아는 척한다, 가 주요 비결 중 하나였어요.
    저같은 사람은 아는 척에 깜놀해서
    다시 안 갑니다만 반대인 유형이 굉장히 많다는 건 알겠더라구요.
    어디든 날 아는 척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이 있나 봐요.

  • 22. ^^
    '17.1.13 8:30 PM (175.118.xxx.184)

    아유 반가워라.
    저같은 분들 많네요.
    아는척 하면 정말 부담스러워요.
    특히 동네 마트 같은데,
    인사도 인사지만
    내가 뭘 자주 사는지도 다 알고 있는것 같으면
    한동안은 안 가게 돼요.

  • 23. ...
    '17.1.13 8:33 PM (121.88.xxx.109)

    아줌마도 사람 나름이죠.
    가끔 가는 집앞 편의점 총각이 결제할때 모바일 할인카드 사용이 잘 안되니까,
    계속 잘 됐는데, 왜 이러죠? 여기 자주 오셨잖아요. 그동안 이거 잘찍혔는데...
    이러는 바람에 깜짝 놀람.
    기억할 정도로 자주 가지도 않았거든요. 한달에 두번?
    거길 계속 가야되나 고민했음. 저 50살 넘었어요.

  • 24. 관심
    '17.1.13 9:14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에 목마른 외로운 사람들이죠.
    누군가 자기를 기억해주길 갈망하다 못해 엉뚱한 데서 진상피우는 사람들.ㅎㅎㅎ

  • 25. 관심
    '17.1.13 9:15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단골이라고 개인적인 질문하면 그 날 이후로 안 갑니다.

  • 26. 00
    '17.1.13 9:56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별별 진상이 다 있네요. 이거 진짜 다른분들 어떠세요? 저도 자영업할 예정이라 궁금하네요. 전 싫진 않은데 살짝 부담되더라구요. 좋은 사장님이기 한데 화장할때랑 안할때랑 너무 다르다면서 ㅋㅋㅋㅋ 황당하고 민망해서 거기 가기 싫더라구요. 사장님은 좋으신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913 JTBC이규연 스포트라이트 2 재방송하네요.. 2017/01/15 1,876
640912 냉동소고기.바로 구워먹을수 없을까요? 8 아자123 2017/01/15 1,727
640911 가까이 지내서는 안될 사람들 어떤 사람들이셨어요? 28 ........ 2017/01/15 6,611
640910 의부증 힘들어요 치료해야하나요? 21 나아 2017/01/15 5,592
640909 뛰어난 자녀를 둔 부모는 7 ㅇㅇ 2017/01/15 3,297
640908 포니테일도 너무 흑발이면 답답해보이시나요? 8 만두 2017/01/15 1,766
640907 냉동했던 돼지고기 양념해서 냉장실에 넣어둬도 될까요? 냉동 2017/01/15 598
640906 세탁기 고민 밀레와 아에게 9 세탁기 2017/01/15 2,163
640905 누워서 스마트폰 할때마다 천장의 등불빛 때문에 눈이 시린데, 어.. 2 .. 2017/01/15 1,194
640904 모유수유후 왜 가슴이 줄어들까요 28 모유수유 2017/01/15 6,590
640903 동네 소아과가서 진료의뢰서 부탁해도 되나요? 5 2017/01/15 1,556
640902 전기레인지 교체 4 가스쿡탑 2017/01/15 1,750
640901 중국산 낙지로 연포탕을 끓여도 될까요?ㅜㅜ 3 난감 2017/01/15 1,755
640900 현재 부동산 가게 하시는 분 9 겨울 2017/01/15 3,006
640899 속보 ㅡ 국민의당 당대표 64 ........ 2017/01/15 6,041
640898 중국어하시거나 계신분들께 부탁 좀 드릴게요. 6 중국맛집 2017/01/15 878
640897 보그 오스트레일리아 편집장이라는데, 몇살로 보이나요. 27 ... 2017/01/15 3,927
640896 부추전을 굽는데 왜 별루져? 11 사랑스러움 2017/01/15 3,676
640895 팔자좋은 아줌마들 넘치더군요 50 2017/01/15 31,000
640894 복직 후에 입주 시터 vs. 친정엄마 21 ㅇㅇ 2017/01/15 3,299
640893 남편이 갑자기 어깨가 아프다고 해요.어깨전문병원 소개해주세요. 18 소개부탁 2017/01/15 2,910
640892 너무 시끄러운 아이..자연스러운 건가요? 3 조용한 나라.. 2017/01/15 1,247
640891 영조가 어느날 어머니에게 궁에서 가장힘든일이 34 999 2017/01/15 23,056
640890 사채 정말 무섭네요 3 ... 2017/01/15 3,785
640889 이래서 여자도 전업주부보다 사회생활해야 하나봐요. 99 추워요마음이.. 2017/01/15 26,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