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한테 이해받고 싶어요........ ㅠㅠ
1. ....
'17.1.13 3:30 PM (198.91.xxx.108)솔직히 그러니깐 전업 세상물정 모른단소리 나오는거죠
2. ,,
'17.1.13 3:30 PM (70.187.xxx.7)일 해본 적 없는 친정엄마한테 이해 받으려는 욕심을 버리세요. 님한테 잔소리하는 낙으로 사시는 분이에요.
님이 아주 잘해도 친정엄마 눈에 안 차요. 그런 부모를 둔 탓이죠. 사람 안 변하고요. 본인의 마음을 비우세요.3. 엄마
'17.1.13 3:30 PM (183.104.xxx.174)엄마 맞나요..??
와서 잔소리 할 시간에 나 같으면 치워 주겠구만
입찬 소리나 하고
님 엄마한테 인정 받지 마시고
내 살림 도와 줄 거 아니면 내가 알아서 살 테니 잔소리 하지 마라고 하세요4. 뭘어쩌겠어요
'17.1.13 3:32 PM (125.180.xxx.52)오시지못하게하던지 멀리이사가던지요
아님 와서 청소해달라고하세요
울딸 옆에사는데... 전 청소못해주니 아무소리안해요
원글님처럼 바쁘게사는게 눈에보여서 아이만 봐줍니다5. ...
'17.1.13 3:33 PM (183.98.xxx.95)그 분은 평생 집안 일만 하셔서..잘 모르세요
어른들 옛날 얘기 많이 하시잖아요
논에서 일하다가 아이 낳았다고..
울엄마도 그러세요
제 건강보다 청소 안해두고 정리 안할걸로 뭐라하시고..
예전에 맞벌이 하시는 이모댁에 다녀오셔서는
커튼이고 뭐고 쌔까맣더라고 제게 흉을 보시더라구요6. 죄송합니다만
'17.1.13 3:33 PM (114.204.xxx.4) - 삭제된댓글청소나 정리에 좀더 신경 쓰세요
남편분과 함께 하시는 게 맞고 여의치 않으면
도우미를 쓰시더라도요
주말에 외출할 시간 줄이고
조금만 부지런히 청소하시면 안 되나요?
토요일 일요일 이틀이나 쉬는데 그때 조금만 움직이세요
같은 입장인지라 저는 어머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7. 엄마
'17.1.13 3:38 PM (183.104.xxx.174)죄송합니다만 윗님....
저도 죄송한 데 어머님 입장이신 건 지..
아니면 워킹맘 입장 이시라는 건 지
직장에서 진 다빼고 아이 픽업 하고 이리저리 하다보면
정말 아무리 남편이 도와 준다해도 정신도 없고
밥 먹고 뻗기 바뻐요
애 숙제 봐 주고 알림장 챙기고 책 이라도 한 권 읽어 주려면 읽어 주면서 졸아요
주말에 외출 줄이는 게 아니고 외출할 힘도 없어요
좀 쉬어야지 월요일 부터 달릴테니8. 그 집 가서 친하게 지내라 하세요
'17.1.13 3:38 PM (112.164.xxx.146) - 삭제된댓글누울만한데서 다리를 뻗어야죠..
잔소리하시려거든 아이 클 때까지 오시지 말라고 딱 자르세요.
그리고 남편 많이 시키세요;;9. 엄마
'17.1.13 3:43 PM (183.104.xxx.174)그리고 아이 어린 집은
주말되면 놀이동산 가자느니 키즈카페 가자느니
애들이랑 또 놀아줘야 애들이 징징 안 되요
아니면 집에서 진 다 빼야되서
어짜피 마찬 가지예요10. ....
'17.1.13 3:44 PM (221.157.xxx.127)다른워킹맘은 친정엄마가 애다봐주고 살림도 대해주는경우도 많다고 하세요 울동서가 그래요
11. ,,,
'17.1.13 3:50 PM (121.128.xxx.51)주에 한번이라도 청소 도우미 부르세요.
남편이 도와 주든가 아니면 방법이 없어요.
보통 친정 엄마들 와서 도와 주는데
안 도와 주면서 잔소리만 하는건 친정 엄마가 잘못 하고 계셔요.
친정 엄마 오지 마시라고 하세요.12. 어차피
'17.1.13 3:54 PM (114.204.xxx.4) - 삭제된댓글전업주부 어머님 입장에선 님 이해 못해요
그렇다고 못오게 하거나 싸울 수는 없잖아요
친정 엄마 스트레스 줄이시려면 못 오시게 하는 게 최고인데 그건 비현실적이니까
원글님 호소에 맞도록
스트레스 줄일 방법을 제안한 거죠
일단 눈에 띄는 부분 정리나 청소를 해 놓기만 해도
어머님 잔소리는 줄어들 테니까요
빨래나 요리는 남편분 시키시거나 반찬 사 드시더라도
눈으로 봐서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면 어머님도 뭐라 못 하실 거 아니에요
그리고 주말 외출은 저도 피곤해서 안하는 편인데
주말에 애 데리고 외출한다고 원글님이 쓰셨어요
그렇다면 예를 들어 애는 아빠랑 외출시키고
원글님은 한두 시간만 투자해서 청소해 두시면 되잖아요
제 경우에는 주로 요리하는 시간을 파격적으로 줄이고
빨래 청소는 남편과 분담했어요
큰 짐 수납에 늘 신경 쓰고
물티슈를 써서라도 선반 닦아놓고 하면 어느 정도 깨끗해요
그리고 요리를 줄이면 부엌 정리도 훨씬 수월해요.
여기서 친정어머니 욕 들어먹게 하고 기분 풀린다 해도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는 거 아니니까
현실적으로 어머님 잔소리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을 생각해봐야죠13. ..
'17.1.13 3:55 PM (182.226.xxx.163)좀 도와주시지..잔소리는 왜? 애어릴때 좀 도와주면 좋겠구만..참 맞벌이 여자들 힘들어요...
14. ᆢ
'17.1.13 3:58 PM (211.243.xxx.103)이해바라지 마시구요
일하고 애들 키우느라 죽을것같다고
잔소리하지마시라구 말씀을 하세요15. 뭐
'17.1.13 3:59 PM (122.128.xxx.97)오지 못하게 해야죠.
그게 눈에 띄면 친정 엄만데 좀 도와주시던가.
전 청소 안된 상태 보면 못 참는 스탈이긴한데 그건 내 집일때 이야기고 그리고 주말에 애 데리고 외출하는게 더 중요하죠.
맞벌인데 그때 아님 언제 애랑 놀아주나요??
외출 말고 청소를 하라니 ㅋㅋ 청소파인 저조차도 이해 못할 소리네요.
원글님 눈에도 거슬리는 집안 상태라면 도우미 쓰시지만 친정엄마만 그러시는거라면 엄마를 못오게 하세요16. 저는
'17.1.13 3:59 PM (39.7.xxx.232)그냥 얘기해요
그딴소리 하려면 우리집에 오지 말라고
전업인 언니와 엄마, 둘다 우리집에 오면 지적질할 거 찾느라고 눈이 뻘겋길래 한번 버럭 했어요17. 엄마를
'17.1.13 4:03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못 오시게 하세요.
정색하고 말씀드려요.
그럼 님 엄마가 82에 내 딸이 지네 집 못 오게 한다고 올리겠죠.
그때 우리가 님 엄마한테 한마디씩 드리죠.
오시지 말라고 하세요.18. ..
'17.1.13 4:05 PM (180.230.xxx.90)맞아요, 평생 전업이셨으면 이해하기 힘드실거예요.
그래도 그렇지.
남도 아니고 친정 엄마가....19. ..
'17.1.13 4:08 P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아이랑 육아만 중요시하면 돼요 잘하고 계세요
남편이랑 같이 해나가는거구요
여자혼자 그거 다하려면 나중에 병들어요
아이도 나중에는 자립시켜야 하는게 맞고요
그리고 집에서 청소하는것보다 아이랑 외출하는게 더 나아요20. 엄마
'17.1.13 4:12 PM (183.104.xxx.174)맞아요
슈퍼원더우먼울트라 캡 짱도 아니고 어찌 완벽 하나요..??
충분히 잘 하고 계시는 거고
저도 청소 그게 뭐라고 블라인드 먼지까지
나 참...
잔소리 할 거면 집에 오지 마시라 하고
저도 주말에 청소 하느니 아이 데리고 나갑니다
완벽하려 애 쓰지 마세요
잘 하는 거에
잘 할 수 있는 거에 집중 하시고
지금처럼 하시면 되요
청소보다 아이가 소중하고 일이 더 백만배 소중합니다21. 해달라고
'17.1.13 4:46 PM (58.225.xxx.118)해달라고 하세요. 청소 좀 해달라고.
아니면 애 좀 맡아달라고. 키즈카페 데리고 가 달라고.
하룻밤만 데리고 자 달라고. 그 사이에 청소 해놓겠다고요.
둘다 안할거면 집에 오지 말라 하세요.
잔소리 할거면 오시지 말라고요.
저도 워킹맘인데 누가 그런 고나리 하면 폭발할거예요.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더 받느니 안오시는게 낫겠네요.
저희 엄마도 아이 보러 자주 오시지만 난장판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까 암말 못하시는데
하다못해 친정 하룻밤 자러 가도 엄마 집안일은 하나도 못하니까, 그걸 아시니까요.22. 사람써요.
'17.1.13 5:37 PM (210.94.xxx.89)그냥 사람 씁니다.
지금은 아이도 컸는데 그 도우미에게 돈 너무 많이 준다고
다른 사람 바꾸라고 양가에서 그러셨으나..
사람 바꾸는 것도 내가 해야 바꿀 수 있는 건데 그것도 스트레스 받고 힘들다.
그냥 돈 더 쓰겠다. 하고 자릅니다.
내 돈 벌어 내가 쓰는 건데 간섭받고 살고 싶지는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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