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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물가가 언제부터 이리 비싸진 걸까요?

ㅁㅁ 조회수 : 3,921
작성일 : 2017-01-13 14:18:31
저 어려서 80년~90년대에는 물가가 선진국가에 비해 싸다
특히 교통비는 뭐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싸게 다니는 나라가 없다며
일본 교통비랑 비교하는 걸 보곤 했는데
성인이 되고 보니 어느날부터 더이상 우리나라 물가가 절대 싸다고 할 수가 없더라고요.
물론 국민소득이 저 어려서와 다르게 향상된 것도 있지만
월급이 오르는 비례에 비해 물가가 월등히 더 가파르게 오른 것 같아서요.
점차적으로 오르긴 했지만 완만하게가 아니라 계단식으로 점핑하듯 오른 것 같아요.
식비, 교통비, 옷값, 미용실 가격 등
어느 시점부터 이렇게 물가가 급등한 걸까요?
오죽하면 니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나왔으니...
IP : 125.178.xxx.5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7.1.13 2:19 PM (121.167.xxx.172)

    정부가 주도해서 물가를 올렸는데 별 수 있나요.
    공공요금부터 시작해서 담뱃값까지.

  • 2. 심지어
    '17.1.13 2:20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미국 유럽에서 밥먹을 때도 별로 비싸지 않더라구요...ㅡㅡ;

  • 3. 명박이 때부터..
    '17.1.13 2:22 PM (175.223.xxx.202)

    그런 것 같아요.

  • 4. ㅁㅁ
    '17.1.13 2:23 PM (125.178.xxx.55)

    내비도님 그 시점이 명박근혜 시절부터 급등한 거죠? 그 전부터 슬슬 오른다 생각했는데 명박그네 정권 시점부터 좀 지나치게 심해진 것 같아서요. 그 이전에는 제가 직접적으로 금전적인 것에 부딪힌 적이 없어서 체감을 못했던 건지...

  • 5. ...
    '17.1.13 2:2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유럽이야 인건비가 비싸고 임대료가 비싸니까 외식비는 비싸도 집에서 해먹으면 놀라울 정도로 저렴해요.

    장바구니 물가가 우리나라 처럼 비싼 곳은 아마도 없을 거 같아요.

    정말이지 없는 사람 살기에 우리나라는 정말 힘든 곳이예요.

  • 6.
    '17.1.13 2:25 PM (211.246.xxx.13)

    경제학적으로는 미국이 돈을 찍어내면 찍어낼수록 못사는 나라들이 물가도 비싸지고 그만큼 가난해지죠. 세계적인 물가상승률 감안한다고 해도 위에서 다 해쳐먹으니 한국이 유독 개판이죠. 한국 대표기업이라는 삼성이 국민연금까지 터는 꼬라지를 보니 일본한테 나라도 팔아먹겠더군요.

  • 7. ..
    '17.1.13 2:27 PM (125.132.xxx.163)

    오늘 모처럼 장을 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애호박 하나에 1950원
    계란만 오른게 아니고 장바구니 물가가 엄청 올랐어요
    일본처럼 오니기리랑 멀건 된장국물 후루룩 마시며 살아야 하나봐요

  • 8. ㅁㅁ
    '17.1.13 2:31 PM (125.178.xxx.55) - 삭제된댓글

    엠비 때부터 민영화 민영화하더니.. 경제사범은 진짜 삼대를 명하고 찢어죽여야 함.
    장바구니 물가... 양배추는 저희 동네는 8000원 가까이 하더군요. 2인 가족 장 한번 보면 5~10만원은 그냥 나가요. 생필품, 식재료만 사는데도요. 진짜 빠듯한 월급으로 살기 너무 숨차요.

  • 9. ㅁㅁ
    '17.1.13 2:31 PM (125.178.xxx.55)

    엠비 때부터 민영화 민영화하더니.. 경제사범은 진짜 삼대를 멸하고 찢어죽여야 함.
    장바구니 물가... 양배추는 저희 동네는 8000원 가까이 하더군요. 2인 가족 장 한번 보면 5~10만원은 그냥 나가요. 생필품, 식재료만 사는데도요. 진짜 빠듯한 월급으로 살기 너무 숨차요.

  • 10. 경제는
    '17.1.13 2:32 PM (61.82.xxx.218)

    경제는 이미 자들끼리 다~ 해먹은거죠.
    서민들은 평생 직장 다녀도 30평 아파트 한채 장만하기 힘들고.특히 아이들 교육시켜가면서는 더욱 힘들고요.
    맞벌이하면 그나마 경제적으로는 숨통 트이나, 일찍 귀가해서 육아 나누는 가장이 얼마나 되고 육아휴직 받는 남자가 몇프로나 되겠어요.
    물려받은 재산 없는 서민들 살기 힘들고, 청년들 너무 힘들어요,
    특히 학벌 그저그렇고 정규직 취직 힘든 청년들이요.
    공부 그저그런 아들 나중에 제밥벌이나 가능할까 걱정입니다

  • 11. ...
    '17.1.13 2:34 PM (1.231.xxx.48)

    스위스가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데,
    얼마 전에 도표로 비교한 거 보니까 이젠 우리나라 물가가 스위스랑 맞먹고
    공산품들 중엔 우리나라가 스위스보다 더 비싼 것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스위스는 우리나라보다 국민소득이 3배 더 많은 나라...

  • 12. .....
    '17.1.13 2:34 PM (185.182.xxx.18) - 삭제된댓글

    분명한 건 대중음식점 음식값은 명바기때부터 확 오르기 시작.

  • 13. 그냥
    '17.1.13 2:37 PM (1.238.xxx.93)

    1.부동산 상승이 큰 원인 중 하나죠 - 소유주들이 임대비를 많이 올려버림.이거 커버하기위해 임차 상인들도
    판매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게 되는 경우.
    2. 중간 상인들의 농간이 커요 - 실제 농산물 재배하는 농민들은 거의 다 힘들다고 해요.
    3. 기업들은 물건 값을 꾸준히 올립니다 - 그래야 회사 이익이 커지겠죠.
    4. 기후가 좋지 못해요 - 여름 가을 빼곤 농산물 재배위해서 비용이 많이 들어요.
    - 일본만 해도 우리보다 훨씬 온화한 기후죠. 농산물이 잘 자라겠죠.
    5. 세금이 늘어나요 - 공산품들의 가격이 올라갈수록 연계된 세수도 같이 증가해요. 그래서 정부 당국자 입장에서는 나쁠게 없어요. 어자피 자신들의 삶은 편안해요`

  • 14. 제제
    '17.1.13 2:38 PM (119.71.xxx.20)

    애들이 중국집 잡채밥좋아해서 시키니
    1000원씩 올랐네요.
    빵집 단팥방 500원오르고
    물리치료받는데 병원 진료비 오르고..

  • 15. ㅁㅁ
    '17.1.13 2:43 PM (125.178.xxx.55) - 삭제된댓글

    그냥 님 정리해준 글 보니 알고 있는 걸 확인사살하니 갑갑하네요.
    다른 것들도 문제지만 저는 진짜 2번 유통 구조 좀 어찌 못바꾸나요? 농민들이 가난한게 유통에서 70%이상 먹어 버리니 농민은 가난하고 서민들은 비싸게 사먹고
    그러니 결국 농민들은 노인들만 남아 수요 공급이 맞질 않으니 질 나쁜 수입품에 의존하게 되고 완전 악순환!!!
    진짜 나라꼴 너무 엉망이에요. 윗것들 나라 생각 안하고 지들 주머니만 챙기느라.. 찢여죽여도 시원치 않는 것들
    진짜 부도 안나고 연명하는 게 신기할 정도네요. 이대로 가다간 어찌될지 장담 못하지만요. 에휴~

  • 16. ㅁㅁ
    '17.1.13 2:44 PM (125.178.xxx.55)

    그냥 님 정리해준 글 보니 알고 있었는데도 글로 확인사살하니 갑갑하네요.
    다른 것들도 문제지만 저는 진짜 2번 유통 구조 좀 어찌 못바꾸나요? 유통에서 70%이상 먹어 버리니 농민은 가난하고 서민들은 비싸게 사먹고 그러니 결국 농민들은 노인들만 남아 수요 공급이 맞질 않으니 질 나쁜 수입품에 의존하게 되고 완전 악순환!!!
    진짜 나라꼴 너무 엉망이에요. 윗것들 나라 생각 안하고 지들 주머니만 챙기느라.. 찢여죽여도 시원치 않는 것들
    진짜 부도 안나고 연명하는 게 신기할 정도네요. 이대로 가다간 어찌될지 장담 못하지만요. 에휴~

  • 17. 이명박
    '17.1.13 2:45 PM (14.36.xxx.12)

    경제지표같은건 모르지만 마트갈때마다 헐~헐~했던거 이명박때부터였어요

  • 18. 이명박 박근혜가
    '17.1.13 2:53 PM (182.209.xxx.107)

    나라 다 망쳐 놓은 듯요,,

  • 19. ...
    '17.1.13 2:54 PM (49.142.xxx.88)

    장바구니 물가가 넘 비싸요. 유럽 마트 가보니 너무 싸서 깜놀할 지경...

  • 20. 명바기 때
    '17.1.13 3:00 PM (14.52.xxx.130)

    수출대기업. 삼성 현대 좋으라고 고환율 정책 썼잖아요
    그때부터 원자재 수입 가격 오르니 줄줄이 다 인상되고

  • 21. 정말
    '17.1.13 3:01 PM (182.225.xxx.22)

    장바구니 물가 심각해요.

  • 22. 제발
    '17.1.13 3:01 PM (182.226.xxx.163)

    정권교체 되었으면..서민한테 관심없는 사람은 뽑지말자구요..

  • 23. 긴말 필요없고
    '17.1.13 3:01 PM (125.128.xxx.142) - 삭제된댓글

    명박이때부터 하늘 높은줄 모르고 뛰었죠.
    고등어값 오르는거 지켜보면서 기절하는 줄

  • 24. ㅇㅇ
    '17.1.13 3:04 PM (175.223.xxx.153)

    이명박정권때 물가 무섭게 올라갔어요.
    기름값도 폭등하고 환율도 높아서 근데 한번
    올라가구 나선 잘안내리잖아요.
    정유 석유 이때 호황이었죠.

  • 25. 물가도
    '17.1.13 3:08 PM (220.119.xxx.216)

    너무 높고
    생존비용도 지나치게 많아요
    숨만쉬어도 나가는 돈들있죠
    국민연금 건강보험(이 두개는 사회적보장제도니 이해하고) 전기세 난방비 통신비 관리비 실비 생명보험
    자영업자는 여기에 알바생까지 4대보험 임대료
    미친물가까지. . 살기 너무 팍팍하네요

  • 26. ..
    '17.1.13 3:48 PM (175.193.xxx.126)

    제주감자 중간보다좀작은크기
    두개담아서 재봤더니
    4900원 ㅠ
    헉했네요

  • 27. RRRRR
    '17.1.13 4:12 PM (192.228.xxx.133)

    수출대기업. 삼성 현대 좋으라고 고환율 정책 썼잖아요
    그때부터 원자재 수입 가격 오르니 줄줄이 다 인상되고22222222

    이번에 진짜로 진짜로*1000000000(무한대) 정권교체 해야 해요...

  • 28. ㅡㅡ
    '17.1.13 4:19 PM (112.150.xxx.194)

    장보는거나. 사먹는거나. 다 비싸요.

  • 29. dd
    '17.1.13 4:30 PM (211.215.xxx.188)

    리먼위기때 원자재랑 기름값이 엄청 올랐어요 그때 밀가루 설탕 줄줄 오르고 과자 빵 가격이 오르기시작하면서 음식점 가격도 올랐네요 그리고 석유값 떨어지고 원자재값 떨어져도 한번 올라간 물가는 안내려가고 몇년 정체상태이니 저물가라고 난리죠 서민들은 지금도 물가비싸 죽겠고만요 이십년전 일본이 우리보다 두배비싸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우리가 더 비싼것도 있는것같아요

  • 30. ...
    '17.1.13 4:46 PM (223.62.xxx.207)

    그런데 한겨울에 농산물 당연히 비싼거 아닌가요?호박이 1950원이어서 놀랐다고 하셔서ㆍ

  • 31.
    '17.1.13 4:54 PM (211.48.xxx.153)

    요즘 최고로 비싸네요

  • 32. ㅎㅎㅎㅋ
    '17.1.13 5:31 PM (119.70.xxx.91)

    장바구니 특히 과일이 비싸요 어릴땐 ㄱ하일 배도 싸고 했는데 ㅠㅠ 식구적어요 장보기만 100만원 쓰는듯해요

  • 33. 엠비 때부터
    '17.1.13 5:49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장바구니물가 장난아니게 올랐어요

  • 34. ...
    '17.1.13 6:14 PM (125.186.xxx.152)

    대중 교통비는 그래도 싼편이에요. 환승할인 제도도 좋구요.
    옷은 유명브랜드 안따지고 저렴이 찾으면 크게 안 올랐어요.
    공산품은 중국산 덕분에 별로 안 올랐어요.
    근데 한국에서 만드는 것들이 정말 많아 올랐죠.
    근데 일단 집값 어마어마 하구요.
    식비도 참 많이 올랐어요.
    2010년 무렵에 외국에 2년 나갔다 돌아와서 깜짝 놀랐어요. 야채가 얼마나 올랐는지.
    외국에서 한국마트 이용하던 가격이나 비슷할 정도였어요.

  • 35. 손이 꽁꽁꽁
    '17.1.13 6:54 PM (175.193.xxx.68) - 삭제된댓글

    명박기 때부터죠.
    747 공약으로 사기치고, 환율 올리고....경제 사기꾼

  • 36. 경남어드매
    '17.1.13 9:06 PM (121.176.xxx.34)

    시골소도시 당근이 큰거 하나 삼천원

  • 37.
    '17.1.13 9:22 PM (219.248.xxx.115) - 삭제된댓글

    외식할때 멸치국수 4000원짜리 먹었는데 국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질떨어지네요 밖에서 식사시간 되니 밥먹는건데 싼데만 찾아다니며 외식할 수도 없고...외식물가도 점점오르기만 하고 정말 양도 그렇고 질이 떨어지네요
    집에서 밥해먹어야하네요 메뉴는 단순하게 가야 식재료사는데 돈 덜 들겠죠
    밥하기 힘든날 배달음식 찾아보면 이만원은 기본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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