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잘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카페인덩어리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7-01-13 14:05:09
작년 7월부터 6개월 과정 베이직단계 듣고 이번달부터 1단계(side by side 2) 듣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수준이 확 뛰어올라 교재는 그나마 따라가겠는데 일반 대화는 반도 못알아듣겠어요.
같이 수강하시는 분들 영어수준이 너무 높아서 전 단어로 간신히 얘기할까 말까인데 다들 질문에 오분이상 영어 문장으로 대화하시네요.
지난주는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오늘 수업 들으면서 과연 이 수업을 계속 이런식으로 끌고가는게 맞을까 싶더라고요.
중, 고등때 영어 많이 싫어하긴했어요. 영어선생님이랑 안좋은 추억으로...마음먹고 공부해서 시험봤더니 컨닝했다고 헛소리 하시고 낮은 성적 맞았을때 공개적 개망신,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시비(?)거시는 영어선생님때문에 영어 자체가 너무 싫어졌었어요.
한번 그래버리니 영어 울렁증에 포기자로 살았어요ㅎ 그나마 다행으로 수학머리는 좀 있어서 어찌저찌 대학원까지 다녔어요ㅎ

이젠 아이도 초등입학하고 영어때문에 부끄럽고 싶지 않은데 너무 어렵네요. 영어는 못해서 잘하고싶고 한국사는 재미없어서 공부안했던건데 요즘 관심 갖고 책들 보고 있는중이예요. 한국사는 설민석선생님때문에 나름 재밌게 알아가는데 영어는 너무 막막하네요^^;
IP : 222.237.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7.1.13 2:09 PM (98.237.xxx.212)

    디즈니 만화 영화 보고 또 보세요. 표현을 외울 정도로...그러다 보면 들려요.

  • 2. 카페인덩어리
    '17.1.13 2:11 PM (222.237.xxx.153)

    안그래도 백설공주 씨디 신나서 계속 틀어놓긴하거든요. 정말 듣다보면 그런 순간이 올까요?

  • 3.
    '17.1.13 2:17 PM (116.125.xxx.180)

    한 10년 열심히 하면 잘하게되요
    문법 작문 매우 열심히 하세요
    듣기와 소리내서 읽기두 열심히하시고
    말은 천천히 늘거예요

  • 4. 윗님 빙고
    '17.1.13 2:25 PM (68.41.xxx.10)

    좀 잔인한 대답같은데
    윗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한 10년 해야 해요..

    비법은 없어요..

  • 5. 카페인덩어리
    '17.1.13 2:26 PM (222.237.xxx.153)

    10년..그동안 안한거 생각하면 꾸준히 해봐야겠네요. 아이가 지금 파닉스 시작해서 같이 영어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길게 봐야겠어요.

  • 6. ..
    '17.1.13 2:34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학창시절 손 놓았던 공부 천천히 다시 하고 있어요.
    영어도 그중 하나인데 참 안 늘어요. 그래도 예전 생각하면 많이 나아진 거라서 스스로 다독여가며 천천히 해요.
    질문과는 상관없이 저도 학교 다닐때 어느날 문득 공부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맘먹고 공부해가서 시험을 잘 봤더니.. 과목 담당샘이 컨닝했냐고. 선생님들을 부정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길게 보고 하세요. 포기하지 않으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

  • 7. 영어강사
    '17.1.13 2:54 PM (218.50.xxx.151)

    한국어와 달리 영어는 문법이 정말 중요한 기본 중 기본입니다.
    문법을 확실하게 잘 해야 해요.
    한일 영문법 강의 들으세요.
    입시용 문법도 하셔야 해요.일본식 문법이 약간의 오류는 있으나..쳬계 자체는 잘 잡아놓았거든요.

  • 8. 반대
    '17.1.13 4:03 PM (183.109.xxx.87)

    문법은 나중에 하셔도 되요
    아이 동화책 소리내서 계속 읽으시고 관련 영상 많으니 유투브에서도
    ORT 노부영등등 검색해서 계속 보세요
    유치원 아이들 레벨 수준으로 계속 단계별로 따라하시다보면
    재미도 있고 문법은 어느정도 레벨 된 후에 하시는게 오히려 더 이해도 쉽고
    질리지 않아요

  • 9. ...
    '17.1.13 6:09 PM (125.186.xxx.152)

    10년은 아니에요.
    흔히 학교에서 10년넘게 영어공부 했는데 왜 영어 못하냐고 하는데...10년 내내 영어만 공부한거 아니거든요.
    그 중에 진짜 영어 공부한 시간 얼마 안돼요.
    영어 수업 시간에 잡중 안하고 흘려듣고 있는거...그게 공부일까요??
    몇년이라는 애매한 기준을 잡지말고
    차라리 1만시간의 법칙에 기대를 걸고 1만 시간을 채워보세요.
    하루 3시간씩이면 3년입니다.
    실제로 누적시간을 계산해보면 천시간만 채워도 성과를 느끼는게 당연해요.
    그리고 언어는 망각이 있어서..너무 적은 시간 공부하거나 공부 안한 기간이 길어지면 도로 까먹습니다. 하루 한시간 이상은 꾸준히 접해야해요.

  • 10. 183님은
    '17.1.13 11:55 PM (218.50.xxx.151)

    영어를 잘 하시는 분인가요?
    기초가 부족한 분들은..대개 헉 소리 날 만큼 기본 문법 지식이 부족하고 그래서 못 하는건데요.

  • 11. 한일문법
    '17.3.29 10:04 AM (125.138.xxx.153)

    영어문법 한일문법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596 미 내과학회.고혈압 진단기준 완화 2 ..... 2017/01/17 1,886
641595 일본이 중국견제에 베트남 끌어들이려나 봅니다. 남중국해 2017/01/17 333
641594 새아파트전세놓을때 어떤거 해줘야하나요? 3 .. 2017/01/17 1,223
641593 세월호때..통영함출동 지시했던 분? 6 맞나요? 2017/01/17 1,219
641592 다국적기업 사장 연봉은 얼마나 되는지 아시는 분~ 4 ... 2017/01/17 923
641591 추워요 아줌마 때문에 공연히 피식했네요... 7 아메리카노 2017/01/17 2,241
641590 수내역 롯데백화점근처 주차넓은구역 있나요?? 5 .. 2017/01/17 2,796
641589 토목설계하는 사람 소개받았는데요 궁금해요 24 겨울춥다 2017/01/17 6,663
641588 왜이리 물욕이 많은지... 5 666 2017/01/17 2,443
641587 장시호.ㅋㅋ 대빵은 최순실 ..... 2017/01/17 1,991
641586 누수 공사 해보신 분들이요 . 알려주세요 3 공사비 2017/01/17 1,239
641585 닭볶음탕 먹어도 될까요??? 7 .. 2017/01/17 1,277
641584 공동명의로 아파트를 상속받았어요 2 궁금이 2017/01/17 3,080
641583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네요 1 자유 2017/01/17 601
641582 같은 나라사람으로...창피하지만...퍼옴 3 읽어보세요 2017/01/17 1,109
641581 설거지 하실때 제일 뜨거운 물로 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23 주부폐암? 2017/01/17 10,274
641580 결정장애인가 봅니다. 말할데는 없고 다른사람 의견 듣고파서.. 1 == 2017/01/17 584
641579 낭만닥터 김사부 끝나서 아쉽네요 9 낭만 2017/01/17 2,231
641578 텁텁해지지 않는 된장은 어떤걸 골라야하나요? 7 ........ 2017/01/17 934
641577 공인인증 카드 3 못찾아서 2017/01/17 520
641576 학원가가 많이 어려운가봐요 29 ㅇㅇ 2017/01/17 21,383
641575 잠실키자니아랑 분당잡월드랑 어디가 더 잼나나요? 8세 남아에요 6 라이라이 2017/01/17 1,806
641574 맛있는 멸치 사려면 방산?중부시장?에 있겠죠? 7 고추장 찍어.. 2017/01/17 1,085
641573 패딩 좀 봐주세요~어떤가요?(글펑) 10 패딩 2017/01/17 2,030
641572 반반 마눌 3 ,,,, 2017/01/17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