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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한테 전화 하라고 닥달하는 시어머니 마음은 뭔가요?

Usb 조회수 : 4,281
작성일 : 2017-01-13 10:26:47
베스트 글에도 있고 갑자기 궁금해서요.
저도 결혼초에 전화 자주 하라고 해서 멋모르고 잘 하려고 전화드리다 신랑은 처가에 전화 안 하는데 나만 하는것도 억울하고 나 시댁에 전화 했다고 너도 처가댁에 전화해 억지로 시키기도 그렇고
시어머니한테 전화 자주하다보니 맨날 아프다 징징대고 (혼자서는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던 양반이 아들내외만 보면 갑자기 걸음을 못 걸어요 맨날 옆에서 잡아줘야 해요) 심지어 사돈댁에 안부 전화한다고 전화해서는 자기는 여기 저기가 다 아프다 징징(친정부모님도 비슷한 연배세요) 제 사생활 간섭은 상상초월 정말 질려서 못 듣겠어서 전화 안 했더니
이제 시어머니가 전화를 해요 시도 때도 없이요.
집안에 일어나는 모든 아주 사소한 일도 본인이 다 관장하려고 하고 거기에 조금만 다른 의사를 비춰도 난리 난리 다 본인뜻대로 따라야 하고 아들 둘만 있는데 이게 마누라와의 기싸움에도 들어가는지 자기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조건 와이프들이 자기 엄마 뜻대로 따라야 집안이 편하다고 마누라를 같이 닥달하고 그걸로 싸우고..
효자 아들이 정말 매일 매일 시어머니랑 통화하거든요 근데도 왜 며느리랑도 통화를 자주 해야 하나요? 안 받으면 받을때까지 해요 받아보면 장아찌 담궜다 가져가라 - 이미 아들도 알고 있는 사실 - 왜 이럴까요?
남들은 전화 받다 안 받다 하면 시어머니도 알아서 얘가 전화 싫어하나보다 알아서 안 한다는데 이건 받다 안 받다 해도 계속 하세요 심지어 안 받다 받으니 화내면서 막말 작렬하세요. 입만 열면 막말에 잔소리 너무 교양없어서 상대하기도 싫어요..
이런 시어머니 심리는 대체 뭘까요??
(82하면서 제일 많이 본 시댁에서 뭐 빋았냐 하신다면 시어머니 시아버지 둘다 계시고 제가 시댁에서 받은거보다 친정에서 더 많이 받았습니다 이 와중에 시어머니 은근 거기에 얹혀가려고 하는 중)
IP : 125.131.xxx.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1.13 10:28 AM (75.166.xxx.222)

    끝까지 안해요.
    막말하면 할수록 안해요.
    대신에 남편이 제편 들어줘요.
    남편만 제편이면 시어머니가 아무리 막말을해대도...아니 막말을 해대면 해댈수록 전 더더욱 전화안할 명분이 생겨요.

  • 2. ㅇㅇ
    '17.1.13 10:28 AM (211.237.xxx.105)

    심리는 뭐 갑질?하고 싶어서?

  • 3. 이상해요
    '17.1.13 10:35 AM (125.131.xxx.13)

    자기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오는건지 모르는거 같아요 친정엄마를 니네 엄마라 그러질 않나 그러면서 무슨 낯으로 사돈댁에 안부 전화를 한다고 하는지 친정에 전화거는 것도 싫어요자기가 온 집안의 어른인척 웃기지도 않아요 친정엄마는 딸가진 죄인이라는 옛말도 있다고 그러려니 하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닌거 같아요 모든면에서 다 좀 모자라는 양반인데 아무도 제지를 안하고 못해서 그러는건지 천지분간 못하는 양반같아요 제가 그냥 며느리라 얄미운걸까요? 친정이 시댁보다 여유있는게 얄미운걸까요? 저도 뒤에서만 이런데 화풀이 하지 앞에서는 그냥 네네 하고 그냥 웃거든요 친정부모님 생각해서요 근데 홧병 나겠어요 정말

  • 4. ..
    '17.1.13 10:36 AM (211.176.xxx.46)

    지배욕, 소유욕, 통제욕이죠.

  • 5. 어머....
    '17.1.13 10:38 AM (211.48.xxx.211)

    심하네요 진짜.

  • 6. ..
    '17.1.13 10:38 AM (211.176.xxx.46)

    며느리:사위
    내조:외조

    이 두 개념 사이에 균형이 딱 맞을 때까지 여성들은 혼인제도를 무시하고 사는 게 본인들 신상에 좋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열심히 해봐야 진 다빠지고 우울증 직행.

  • 7. 근데
    '17.1.13 10:41 AM (125.131.xxx.13)

    자기가 더 나이 들고 기력이 쇠해질때를 생각하면 저러면 안되지 않나요? 전 정말 시어머니 손가락도 건드리기 싫어요.

  • 8. 어머어머..
    '17.1.13 10:43 AM (75.166.xxx.222)

    나이들고 기력쇠진해지면 뭐 해주시려고했어요?
    기본적으로 그런맘을 버리세요.
    나한테 지금 잘해주면 나중에 내가 잘해주겠다...그런 식의 생각자체를 하지마세요.
    지금 잘하든말든 그건 그거고 나중에 기력쇠해지면 그건 그때가서 시어머니가 알아서 할 문제죠.
    도움이 필요하면 며느리에게 부탁하면 어찌할까 생각해보는 문제정도지 그걸 뭐 며느리가 먼저 내가 해야할일처럼 생각하고계세요?

  • 9.
    '17.1.13 10:47 AM (117.123.xxx.109)

    며느리 얻어서 대접받고 싶었고
    첨엔 알아서 하는 거 같았는데
    며늘이 나중에 정신차리니 마음은 조급하고..
    세뇌라도 시켜서 내입맛에 맞는 며늘로
    고치고 싶은 모양...

    그냥 싸그리 무시하세요..
    시엄니 입맛에 맞출수도 없고
    맞추다간 힘들어서 버틸 수 없어요
    남편만 내편이면 되요

  • 10. 맞아요
    '17.1.13 10:47 AM (125.131.xxx.13) - 삭제된댓글

    남편때문에 알게 된 분이라 그냥 끊지 못하고 대접해드리지 아니면 정말 두번다시 얼굴 보고 싶지 않아요 제가 며느리라 막대하지 만약 남이라면 나한테 저러지도 못하실 분같아요 가만보면 약자한테만 강한 분같더라고요 그래서 더 싫어요 아 앞으로 어쪄죠 ㅠ

  • 11. 맞아요!
    '17.1.13 10:50 AM (125.131.xxx.13)

    저도 좀 느꼈어요 조급해 하시는거. 얘가 왜 빨리 나를 알아서 안 모시나 이런 느낌. 신랑한테 어머님 전화 잔소리 그만좀 하셨음 좋겠다 하니 그래야 가족이 된다나 뭐라나 다 관심과 사랑이라나 뭐라나 그 전에 저 돌아서 정신병원 갈거 같다 했어요. 처가에서는 너 부담줄까봐 전화 안 하시는데 그럼 너도 우리집에 안부전화좀 네가 알아서 먼저 드려랴 그래야 가족이 된다며 했더니 가만 있네요.

  • 12. ,,,
    '17.1.13 11:07 AM (121.128.xxx.51)

    그래도 쭉 지금 원글님 하는대로 밀고 나가세요.
    질긴 사람이 이겨요.
    제풀에 나가 떨어질때까지요.

  • 13. ...
    '17.1.13 11:13 AM (116.41.xxx.111)

    그러거나 말거나... 쭉 내 페이스대로

  • 14. 휴대폰
    '17.1.13 11:21 AM (221.164.xxx.184)

    시어머니는 요근래 남편 휴대폰으로만 전화하네요
    저한테 직접 안하구요
    그래도 전 가끔가다 안부전화는 하는데 한달에 한번? 정도
    하구요
    시어머니는 예전에.시부모 모시고 살아서 안부전화 안하고
    살았으면서 신혼초 은근 기대많이 하고 큰며느리는 전화
    자주한다고 했지만 모른척 하고 잘안했더니 이젠 그러려니
    하는거 같아요
    전화로 아부떨면서 안부전화하는거 정말 하기 싫어요
    그걸 사위는 안하는데 왜 며느리만 해야되는지~
    그런거까지 신경쓰기 싫네요

  • 15. 봄날
    '17.1.13 11:23 AM (124.62.xxx.73)

    그냥 전화 받지 마세요..그래도 계속 그러면 날 잡아서 너무 스트레스받는다 대놓고 얘기하시고..그게 너무 노골적이다 싶으면 남편한 말 전하게 하시던지요..그런 분들은 말을 해야 알아요.

  • 16. 아...
    '17.1.13 11:34 AM (125.131.xxx.13)

    남편한테 말했더니 자기 엄마랑 싸우기 싫은지 자기 혼자 듣고 삼키더라구요. 한번은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저한테 전화 하지 말란 적도 있다는데 어머님이 듣고 그냥 무시하셨어요. 바보같은 신랑한테 한바탕 퍼붓고 시어머니는 원래 누구 말도 듣지 않는 분이라 제가 총대 메고(?) 수신거부 해놨어요. 지금 너무 편한데 어쩌다 얼굴보면 또 무슨 막말을 하실지 그건 좀 떨려요 ;;; 친정엄마도 제가 시달리는거 알고 그냥 네네 하라는데 전 그것도 너무너무 하기 싫어요. 대놓고 말대꾸 했다가는 집안이 뒤집어질거 같기도 하고 눈에 보이나 안보이나 스트레스...

  • 17. 남편들도 처가에
    '17.1.13 1:09 PM (203.81.xxx.211) - 삭제된댓글

    저희 이모부네는 정말 똑같이 양가에 잔화하는데 금슬이 넘 좋거든요. 저희 남편이 결혼초에 전화 자주 드리자고 본인도 울집에 똑같이 드리겠다고 해서 지키고 있어요

    제가 안하면 사위도 하지 말게 할거구요

    유치하지만 신랑한테 똑같이 하라할수도 없고-> 이게 문제네요. 신랑도 시간 정해놓고 꼬박꼬박 하라고 해요.

  • 18. 경험자
    '17.1.13 4:08 PM (14.75.xxx.56)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계속 거절하세요
    그다음단계가 오랜만이다 입니다
    이단계를 지나야 좀숨통이트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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