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분들 부인이 뭐 살 때 하나하나 물어보나요?

세세한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7-01-13 00:36:07
인터넷 면세점에서 결제하는데 품목 하나하나 보면서
"이건 브러쉬냐 싼거 사면 되지 않냐
이런게 꼭 있어야 하냐 싼거 길거리에서 사라
이건 립밤이냐 크림이냐 향수는 하나 있음 됐지 또 사냐"
미용실 갈라라면 (1년에 2번 ) "머리 그 머리가 그머리인데 가야하냐 "
뿌리염색 안하고 있음 머리 깜았는데도 안깜았냐고 자꾸 물어봐서 뿌리염색 안해서 그래 보이는 거다 말해도 매일 머리 안깜았냐 묻더니 안되겠다 싶어
남편 파마할때 같이가서 뿌리염색 한다고 했더니 머리 안해도 되겠는데? 지금도 밝고 예쁘다 여러번 말하고
요즘 1일1팩이 유행이라 비싼돈 주고 피부관리샵은못가겠고 500원짜리 책 하나 3일에 한번 하면 "너무 자주 해도 안좋다 일주일에 한번만 해라 "
집안에 주방 도구를 사도 다 알아요
하물며 고무장갑 수세미까지도

"이거 못보던 거네?"
이 대사가 제일 싫어요 ㅠㅠ

아휴~ 갑갑해라

남편잘 때 팩 붙이며 글 올려요
남편분들 보통 부인이 뭐 선거 단번에 알아채고 간섭하나요?

IP : 180.224.xxx.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3 12:44 AM (58.230.xxx.110)

    남편이 한가하신가봐요...

  • 2. 음.......
    '17.1.13 12:51 AM (1.224.xxx.99)

    돈 쓰는게 아까와서 저런거 같은데요.
    혹시 원글님 가진재산없이 남편에게 몸만 오셨나요.........

  • 3. 음.......
    '17.1.13 12:52 AM (1.224.xxx.99)

    제가 저렇게 남편 닥달질 하거든요.
    내가 보기엔 정말 쓸데없이 끼워사기를 해요. 답답해요.......아끼는걸 몰라요.
    돈 몇천원이 우스운거에요......아놔...몇십만원 써서 뭐~ 라는 말 들을때 골이 다 띵 할지경 이었어요.

  • 4. 원글
    '17.1.13 12:59 AM (180.224.xxx.96)

    ㅎㅎ 남편이 일이 많진 않네요 남편이 10명의 사람이 지나가면 10명의 특징으로 잡아낼 정도로 눈설미가 있긴한데요 양말 한켤레가 바뀌어도 아니 답답할 때가 많아요

  • 5. .....
    '17.1.13 1:11 AM (139.193.xxx.225)

    전혀 관심없어요.
    뭐 필요해서 산다고 하면 사나보다 하고 끝이요.

  • 6. ..
    '17.1.13 2:12 AM (117.111.xxx.82)

    남편의 제일 장점이 일일이 간섭하지 않는거예요 여행 다니며 인터넷 면세점에서 정말 넘치게 사도 간섭 안해서 고마워요

  • 7.
    '17.1.13 3:18 A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

    사도 되냐고 물어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것도 사기 때문에 그냥 통보만 하고 지릅니다.
    자기가 공깨비인 줄 아는지 여기부터 저기까지 다 사~~~ 할 사람이라서요.
    금나와라 뚝딱도 못하면서 통만 큽니다. ㅠㅠ

  • 8. 어후
    '17.1.13 6:53 AM (58.127.xxx.89)

    글만 읽어도 숨막히네요
    비싼 가방 비싼 옷을 펑펑 사는 것도 아니고
    팩 하나, 심지어 수세미 하나까지도 간섭하다니...
    그러는 남편은 여자도 아니면서 꼭 안 해도 되는 그 비싼 파마는 왜 하신대요?
    똑같이 잔소리 좀 해 보세요 뭐라 하는지

  • 9.
    '17.1.13 8:23 AM (223.33.xxx.97)

    그냥 왜 내 돈 쓰냐?로 밖에 안들려요
    돈아까워서 그러는거같아요
    아 숨막혀요
    돈 좀 비상금 돌려놓으세요

  • 10. ㅇㅇ
    '17.1.13 8:46 AM (119.237.xxx.60) - 삭제된댓글

    집안의 가구가 확 다 바뀌어도 모르는 남자랑 사는 저로선 참 기가 막히네요. 미안한 소리지만 정말 그릇이 작은 남자라고밖에..
    남자가 집안일 살림살이 하물며 부인 화장품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면 전 하루도 못살아요..

  • 11. 지못미
    '17.1.13 9:58 AM (223.62.xxx.201)

    제남편 거기 있네요 ㅜㅜ
    숨막혀요 결혼초에 엄청 싸웠는데 이젠 서로 합의점을 찾았어요 전 사기전에 말하고 그사람은 잘 묻질않죠..
    이게 살다보니 알게된건데 시아버지가 넘청 꼼꼼하고 시어머니는 그냥그냥한 성격 조금 허당?
    남편이 저랑 시어머니랑 닮았다고 하네요..

  • 12. 지못미
    '17.1.13 10:00 AM (223.62.xxx.201)

    배우자... 다 자기 환경이랑 친숙한 사람으로 고르는 것 같네요
    그래서 팔자란 말이 나오는 것 같아요
    환경은 선택 할 수 없으니

  • 13. 원글
    '17.1.13 12:31 PM (211.36.xxx.111)

    시아버님도 그러신거 같고 저희 아버지도 그러시네요
    남편은 늘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다 알 수 있는 거라는데
    가끔 작은 거 하나하나에 신경 쓸 때 마다 눈치보는 제 자신을 보고
    괜히 울컥해서 더 몰래 지르고 싶은 작은 반항! 이 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282 엘튼존 좋아하시는분... 5 그냥 2017/01/13 645
640281 내일 광화문 집회 있는건가요? 8 눈이펑펑 2017/01/13 1,054
640280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 그거 너무 진부하잖아... 2 분당 아줌마.. 2017/01/13 319
640279 오래된 아파트 매매 3 .... 2017/01/13 2,340
640278 갑자기 운전이 안되요 7 무서버요 2017/01/13 2,287
640277 나랑 성향이 다른 사람 배우자로 괜찮나요??? 16 2017/01/13 3,118
640276 가지 마루.. 회생 가능성 없는건가요? 1 마루 2017/01/13 789
640275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걷기운동 해야 되는데..... 10 ,,, 2017/01/13 1,934
640274 지금 실내온도 몇도세요? 29 ㅇㅈㄱㅇ 2017/01/13 3,543
640273 20년넘은 주공아파트에 사는데요 5 ... 2017/01/13 2,307
640272 주부도 신용카드 발급받을 수 있죠~? 3 ... 2017/01/13 1,773
640271 특목고 사회통합전형 차별 15 궁금 2017/01/13 2,492
640270 팽목항 사전답사간 반기문측 일행이 다윤엄마에게 차를 타 달라고 .. 24 침어낙안 2017/01/13 4,334
640269 종량봉투 안보이는 휴지통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7/01/13 1,270
640268 선관위한테까지 까이는 더민주당 2 더민주분발좀.. 2017/01/13 634
640267 지금 서울 눈펑펑 내려요 6 낭만 2017/01/13 1,684
640266 반찬집 나물은 맛이 있어요..미원넣으면 저도 그맛이 17 조미료 2017/01/13 4,657
640265 갤럽)양자대결 문 53. 반 37 36 ㅇㅇ 2017/01/13 1,246
640264 어제 엄마가 뭐길래...연기자 윤유선씨 아파트 어디인가요? 16 ... 2017/01/13 49,502
640263 네이버에 잊지말자 2017/01/13 484
640262 운동화 뭘로 빠세요? 다이소 솔 너무안좋네요ㅜ 10 .. 2017/01/13 2,091
640261 며느리한테 전화 하라고 닥달하는 시어머니 마음은 뭔가요? 17 Usb 2017/01/13 4,262
640260 내용펑할께요 8 휴.. 2017/01/13 2,984
640259 반기름씨는 증손자볼나이에요 13 바보보봅 2017/01/13 1,574
640258 집잘꾸미는 사람들 특징 33 40대 2017/01/13 21,081